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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09-18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엠마>4권에서 본 장미 잼이 생각납니다. ^^
장미 그림있는 잔에 홍차를 담고, 장미 잼을 곁들여서 차 한잔 마시면 공주가 된 기분일 것 같아요-- 장미 잼이라... 포트넘 앤 메이슨에서 판다고 하던데, 함 봤으면 좋겠어요. 비싸다지만. ^^

꼬마요정 2004-09-18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미 주스도 팔던데요...한 번 먹어보고 싶어요~^^*

panda78 2004-09-18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장미 주스까지.. *ㅂ*

stella.K 2004-09-19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장미를 마버려야겠군요. 그 장미 주스 어디서 팔아요?

꼬마요정 2004-09-19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lgeshop이나 현대홈쇼핑에 팔아요~ 저는 커피 살 때 주로 인터넷 쇼핑을 이용하거든요.. 거기서 봤어요~^^
 


파에톤의 추락

미켈란젤로, 1533년작, 초크, 런던 대영박물관 소장

불가능한 것을 향한 무모한 도전을 대표하는 인물 파에톤. 제우스의 벼락을 맞아 태양의 불수레에서 추락하는 파에톤을 받아주기 위해 외조부인 에리다누스 강신이 긴 몸을 뻗고, 슬픔에 젖은 파에톤의 누이들(헬리아데스)는 강가의 포플라로 변신하고 있다. 어리석은 행동이었는지 영웅적인 행동이었는지 판단은 개개인의 몫이지만, 어쨌든 혈기만 왕성할 뿐 힘이 주어져도 그것을 제어할 능력이 없는 존재에게 막강한 힘이 주어진다는 것은 비극을 초래할 뿐이다. 그 자신에게도 세계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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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95 2004-09-17 1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이야기가 중3국어책에 실려있답니다.. 근데 전 이 이야기가 왜 국어책에 실렸는지 그 까닭을 모르겠어요...

꼬마요정 2004-09-17 1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가요? 왜 적혀있을까요?
흠... 혹시 대중에게 힘을 실어주기 싫어서? 그건 너무 비약이겠죠? ^^;;
 







 

 

 

 

 

 

 

 

 

 




하데스(Hades)

명계의 신이자 재물의 신. 제우스(Zeus)의 형제이자 신중에서 3인자. 아내는 페르세포네(Persephone). 죽음을 다스리기 때문에 타나토스(Thanatos)라고 불리기도 한다.

'퀴네에(Kynee)'라고 불리는 쓰면 보이지 않는 모자(혹은 핼멧)를 갖고 있다.
로마식 이름은 '플루토(Pluto)'

올림푸스의 신들이 온세상을 활보하고 다닌데 비하여 그는 지하세계에 틀어박혀 지내기를 좋아했다고 한다.
그가 지상으로 나온것은 단 두번 밖에 없었다고 하는데, 첫번째가 페르세포네를 납치하기 위해 뉘시온평원으로 나갔었고, 두번째가 포세이돈(Poseidon)의 아들 페리클뤼메노스와 넬레우스를 도우러 퓔로스로 나갔었던 때이다.

장난꾸러기 에로스(Eros)의 심술로 그는 데메테르의 딸인 페르세포네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는 꽃밭에서 놀고있는 그녀를 납치하여 지하세계로 데리고 왔다.
이를 모르는 데메테르는 딸을 찾아 온세상을 뒤졌으나 찾지 못했다. 어느 누구도 죽음의 신이라 불리우는 하데스를 두려워하여 알고 있으면서도 선뜻 말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나 데메테르는 헤카테(Hecate)헬리오스(Helios)의 귀뜸을 받고 하데스에게 납치된것을 알게 되었다. 그녀의 분노는 자기가 다스리던 대지에게 퍼부어졌다. 여태까지 지극정성으로 돌봐준 대지가 자기 딸을 납치해간 하데스가 지하세계로 돌아갈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것에 대한 분노였다. 곡식이 말라죽고 땅은 황폐해지자 땅의 님프들은 제우스에게 중재를 부탁했다. 그의 중재로 페르세포네는 1년의 반은 어머니와 함께 지낼 수 있게 되고, 나머지 반은 지하세계에서 남편과 지낼 수 있게 되었다.

두번째 외출은 포세이돈의 두 쌍둥이 아들이 헤라클레스(Herakles)에게 공격을 당하고 있는 것을 도와주러 갔던 때이다. 그러나 오히려 그는 헤라클레스에게 화살을 맞아 부상을 당했다.

그는 올림푸스의 창립 멤버임에도 불구하고 올림푸스 12신족에 들지 못했다. 그는 항상 지하세계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에 그랬던 것이다.

<지옥의 신과 숨기다란 단어의 관계 - Hide >

가리다, 숨기다, 감추다란 뜻을 가진 영어 단어 hide는 그리스어에서 유래가 되었다.

그 단어가 쓰인 신의 이름에는 하데스(Hades)인데. 이 이름은 그리스어인 Haides에서 유래되었고 '보이지 않는 자'란 뜻이다.

그도 그럴것이 하데스는 퀴네에(Kynee)란 투구를 쓰고 다녔는데, 이 투구를 쓰면 그 형체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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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우스와 테티스의 결혼

코르넬리스 반 할렘, 1593년작, 캔버스에 유채, 240 x 420 cm, 할렘의 프란스 할스 박물관 소장

네레이데스 중의 하나인 테티스는 너무나 아름다워서 제우스도 욕심을 내던 님페였다. 그러나 운명은 그녀에게 아버지보다 더욱 위대한 아들을 낳으리라는 예언을 한다. 제우스에겐 못 먹는 감일 수밖에. 할 수 없이 제우스는 펠레우스란 인간 남자에게 테티스를 시집보내버리기로 작정을 하고, 신들의 후원을 등에 업은 펠레우스는 테티스 공략작전에 성공한다. 이 결혼으로 태어난 <아버지보다 위대한 아들>은 영웅 아킬레우스. 그러나 이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불화의 여신 에리스의 농간으로 인간세계는 전쟁의 불길로 휩쓸리게 되니, 그것이 바로 트로이아 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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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산 위의 제우스와 헤라

보우터스 作

트로이아 전쟁 9년째, 그리스군의 막강전력 아킬레우스가 총사령관 아가멤논과의 불화로 전쟁불참을 선언하고 들어앉은 뒤, 아킬레우스의 어머니 테티스는 제우스에게 탄원하여 아들을 모욕한 그리스군에 패배를 내리도록 한다. 제우스는 그 부탁을 받아들여 모든 신들에게 절대로 이 전쟁에 개입하지 말라고 명령하고, 자신은 트로이아군에게 단기적인 승리를 안긴다. 그리스군 편이었던 헤라는 참지 못하고, 아프로디테에게 사랑을 불러일으키는 마법의 띠 케스토스를 빌려 두르고 이다산으로 올라가 제우스를 유혹한다. 그가 헤라의 품에서 잠깐 노는 틈에 다른 신들이 전쟁에 끼어들어 판도를 바꾸게 한 것이다. 헤라의 이 작전은 잠시 성공을 거두는 듯했으나, 얼마 가지는 못했다. (여기서 제우스는 마치 짐승처럼 보이지 않는가... 흠.. 밝히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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