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버버리 바디(BODY) EDP 60ml / 무료배송
버버리
평점 :
단종


사고 나니 할인하는 건 도대체 무슨 일이람.

 

처음 출시되고 시향해 본 후 갖고 싶어서 혼났다.

 

향수병과 향수색깔이과 모델까지... 버버리 바디를 이렇게 잘 표현할 수 있다니... 새삼 감탄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향을 이미지화 하는데 이번 버버리 바디는 정말 그 특색을 잘 살렸다는 생각이 든다.

 

한 눈에 딱 봐도, 관능적이다.

 

처음 뿌렸을 때 느껴지는 향 역시 관능적이다. 그렇다고 제국의 황제가 끈적거리는 눈길을 보낼 그런 관능이 아니라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도시 여자의 관능이라고나 할까.

 

마무리는 버버리 특유의 그 머스크 향이지만, 샌달우드나 로즈 등이 어우러져서 처음의 관능을 우아하게 이끌어간다.

 

병 모양 역시 미니로 펜던트를 만들어 목에 걸고 다니고 싶을만큼 매력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료배송]★랄프로렌 폴로스포츠 EDT 75ml / 샘플1:1증정
랄프로렌
평점 :
단종


광고에 물에 젖은 남자가 나오기 때문일까...

 

뿌리자마자 느껴지는 첫 느낌은 강렬한 태양 아래 땀 흘리고 있는 건장한 돌쇠(?)였다.

 

조금 지나면서 도시적인 느낌으로 갈무리 되긴 했지만, 솔직히 조금 당황했다.

 

나도 나이를 먹는건지 뭔지..ㅎㅎ

 

워낙에 유명하고 많이들 쓰는 향수라 처음엔 살까 말까 했지만, 사고 보니 잘 샀다.

 

어차피 뿌리면 체향 때문에 향은 제각각 달라지니까, 그리고 남이 뿌리면 어떤들.. 내 맘에 들면 그만인 것을.

 

남자친구 선물로도 주고, 나도 쓰고..

 

앞으로 다가 올 여름이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랄프로렌 폴로 빅포니 컬렉션 맨 NO.3(그린) EDT 75ml / 무료배송
랄프로렌
평점 :
단종


플로럴 계열의 향이 하나도 첨가되지 않았다는 어느 잡지의 기사를 보고 흥미를 가지게 된 향수. 

시향하고 완전 반해서 그 자리에서 샀다. 

처음엔 시원하게 퍼지는 향이 남성스럽지만 가볍고, 뒤에 남는 향은 내가 좋아하는 우디 향. 가볍지 않은 은은함을 준다. 향수병은 술병같은 느낌. 가운데 빅포니가 떡 하니 자리잡아 사실 그렇게 이쁜 디자인은 아니지만 간단해서 질리지 않을 것 같다. 

가벼워서 금방 날아갈 듯 했지만 의외로 잔향이 오래간다. 기분 좋은 향이다. 

어떤 사람은 남자 스킨 냄새 난다던데, 나는 좋기만 하다. 여자라서 그런가 주위에서 남자 스킨 냄새라고 안 하고 뭐 뿌렸냐고 독특하다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디올 미스 디올 쉐리 블루밍 부케 EDT - 50ml
디올
평점 :
단종


처음 이 향수를 봤을 때 느낌은 '예쁘다.' 였다. 

뚜껑을 열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시향을 했을 때 느낌은 '여성스럽다.' 였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자꾸 요 것만 뿌리게 되는데,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 상큼, 발랄한 느낌이 좋아서다. 

디올 향수 중에 무거운 것들이 많아서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초보자도 살짝 뿌려도 될 만큼 은은한 향을 지녔다. 

새싹 향기와 과일, 꽃 향기가 어우러진 듯한 느낌. 

이제 막 20살이 된 순수한 처녀와 자유분방함을 갖춘 발랄한 여대생이 떠오른다.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딱 그만큼의 무게.. 일상에서도 특별한 날에도 거부감 없이 뿌릴 수 있는 향. 

사람들이 향수 뭐 썼냐고, 향 좋다고 물어볼 때마다 싱긋 웃으면서 얘기해준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루쉰P 2011-06-08 0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길을 가다 여성 분이 지나치면 확하고 향기로운 냄새가 풍기는 분이 계신 데 그럴 때는 뒤로 돌아보고 한 번 더 쳐다보게 돼죠. ^^
혹시나 길 가다 향기 나는 분이 계시면 꼬마요정님이라고 확신할꺼에요. ㅋ

아침에 출근해 9시가 일이 시작인지라 이렇게 놀러와 있습니다. 헤헤헤

꼬마요정 2011-06-08 22:25   좋아요 0 | URL
ㅋㅋ 전 부산에 살아서 아마 만나기 어려울거에요~~ㅡ.ㅜ

루쉰P 2011-06-08 23:16   좋아요 0 | URL
흠...그렇게 진실을 말씀하신다면 전 경기도 의정부시에 삽니다. 하하 진짜 만나기 어렵겠는데요. -.-
전 부산 사투리 쓰시는 여자 분들 참 귀엽던데요. 굉장히 이쁘다고 할까요?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이쁜 여성상입니다. 부산 사투리 쓰는 여성분..ㅋㅋ

꼬마요정 2011-06-09 00:47   좋아요 0 | URL
후훗.. 웃으면서 조곤조곤 이야기 하면 이쁘죠.. 여자들끼리 있을 때 이야기 하는 거 못 들어보셨죠? 서울 남자들.. 무서워해요~~^^;; 우린 사이좋게 이야기 하고 있는 것 뿐이데, 싸우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루쉰P 2011-06-10 21:40   좋아요 0 | URL
ㅋㅋㅋ 전 안 무섭던데, 부산에도 내려가 본 적이 있거든요. 일 때문에 꼬마요정님 말씀처럼 여자 분들끼리 말씀하실 때는 자칫 잘못보면 격하게 대화를 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더라구요. ^^ 근데 전 그런 격한 대화가 좋아요. 흠..좀 변태같네요.

꼬마요정 2011-06-11 02:22   좋아요 0 | URL
흠...그러시군요.. 부산 여자로서 좀 더 자신감을 가져야겠어요~^^
 
불가리 옴니아 크리스탈린 테스터 - 65ml
불가리
평점 :
단종


따뜻하고 은은하게 퍼지는 향기가 무척이나 사랑스럽다.

연꽃의 향은 한번도 맡아본 적 없지만, 이 향이 연꽃과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잔향은 정말 좋다. 달콤하면서도 싱싱해서 불가리의 파우더리한 향이 이렇게도 표현되구나..하고 느껴지는 향이다.

정장에 뿌려도 어울리고, 캐주얼에 뿌려도 어울린다.

테스터를 샀기 때문에 뚜껑이 없는데, 테스터라서 뚜껑이 없다기보다 원래 디자인이 뚜껑이 없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자연스럽다. 윗부분을 누르면 분사가 된다.

마치 넘어질 것 같은 위태로움을 갖고 있지만 넘어지지 않고 특이한 모양을 자랑하며 서 있다.

미니어처도 있는데, 미니어처는 스프레이 형식이 아니라 뚜껑이 있는데, 뚜껑 여는 데 힘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