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폴 프뤼동<말메종의 조세핀> 1805년, 캔버스에 유채, 244x179cm,
파리, 루브르 박물관

 

“새벽에 잠에서 깨어났을 때 내 머리 속은 온통 당신 생각뿐이었소. 당신의 모습, 그리고 어젯밤의 멋진 기억은 내 모든 감각을 들뜨게 만들었소. 세상에 둘도 없는 아름다운 조제핀이여, 당신은 나의 마음에 실로 이상한 마법을 걸었소.”

- 나폴레옹이 조제핀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

 

나폴레옹의 연인이었던 조제핀...  그렇게 예뻐 보이지는 않지만, 한 남자의 영혼을 완벽하게 소유한 그녀의 자신감과 사랑스러움은 알 수 있을 것 같다... 세기의 사랑으로 알려진 그들의 로맨스도, 이제는 한낱 이야기거리에 지나지 않지만, 역경과 고난, 희망의 시대를 살았던 그들이 지녔던 그 엄청난 열정은 그들이 살아있었다는 징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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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보슬비 > 연꽃, 그 단아한 아름다움 속으로

연꽃, 그 단아한 아름다움 속으로

부부 사진작가 송명효, 김원미씨가 카메라에 담은 연꽃 사진들

저 멀리 보이는 산사의 모습과 여유롭게 피어난 연꽃에서 평화로움을 느끼는 나를 발견한다. <2002년 7월, 전북 완주 비봉 홍련암>

아직 세상이 잠에서 깨지 않은 이른 새벽. 꽃봉오리 수줍게 내밀며 낯선
이를 반기는 백련을 보며 잠시 잊고 살았던 불심으로 다시 돌아가곤 한다. <2002년 8월, 전북 김제군 청하면 청운사>

그 고운 꽃잎 활짝 피어 구경 오는 사람들을 반겨주는 듯 하다. <2002년 7월, 전북 전주시 덕진공원>

수련은 잠자는 연꽃이라고 한다. 햇빛을 만나면 활짝 화사하게 피었다가. 해질 무렵이면 수즙은 이아처럼 살며시 꽃잎을 닫는다. <2001년, 전북 김제시 공설운동장 옆 저수지>

마치 활짝 핀 장미를 연상하게 하는 연꽃이다. <2002년 7월, 전북 전주시 덕진공원>

가늘고 긴 줄기 위에 여린 여인의 수줍은 얼굴처럼 연꽃은 고운 연분홍 화장을 하고 곱게 서 있다. <2002년 7월, 전북 전주시 덕진공원>

따스한 햇살 아래서 백련은 자비로운 미소를 보낸다. 비록 속세에 살지라도 더러움에 물들지 말고 깨끗한 마음으로 살라는 말을 전하는 것만 같다. <2002년 8월, 전북 김제군 청하면 청운사>

홍련이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이는 7월. 깊은 산사의 풍경에 더욱 운치를 더해 준다. <2002년 7월, 전북 완주 비봉 홍련암>

대롱대롱. 송글송글 맑은 이슬방울 맺힌 연꽃. 세상의 어둠과 마음의 어둠까지 환하게 밝혀줄 만큼 청명한 풍경이다.<2001년, 전북 김제시 공설운동장 옆 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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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panda78 > 요정 그림 몇 점만..


Warwick Goble, Three Spirits Mad with Joy

 

 

 


Richard Doyle - The Fairy Queen Takes an Airy Drive

 

 

 


아서 래컴   -  Feeling Very Undanc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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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mira95 > Seiichi Hayashi (세이이치 하야시)의 일러스트



일러스트 : Hayashi Seiichi 

1945년 중국만주에서 출생, 애니메이터로 출발

애니메이션 감독및 다수의 CF작업, 다양한 수상경력

현재도 일러스트레이터와 화가로 활동중



둘 다 똑같은 작가의 일러스트라고 하는데 분위기가 많이 다른 것 같아요.. 둘 다 좋지만...



나는 힘내라고 말하고 싶지 않아.
힘내라는 격려의 말을 기대하고 있니?
그건 지금 네게는 역효과야.

'힘내라, 열심히 살아라'라고 격려하는 소리들만 넘치는 세상,
이제 사람들은 그런 말로는 참된 힘이 솟지 않아.
나는 도리어 이렇게 말하고 싶어.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





-츠지 히토나리, <사랑을 주세요> 中
-illust by Seiichi Haya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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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날개



정말 신기하다.... 천사의 날개처럼, 혹은 자유로운 새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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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3-27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신기하군요..! +.+

꼬마요정 2005-03-27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날개님~^^

mira95 2005-03-27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루 신기해요^^ ㅋㅋ 몇달만에 나타나서 한다는 소리가.. ㅎㅎ 요정님 잘 지내셨나요? 이거 퍼갑니다..

놀자 2005-03-27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_+
혹시 저 사이 진짜 천사가 지나가서 생긴 구름 모양이 아닐까요?ㅎㅎ

꼬마요정 2005-03-27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라님~ 반가워요~ ^*^ 오랜만에 뵙네요~ 그간 건강하셔는지요? 저야 뭐 잘 지냈죠~~ ㅋㅋㅋ
놀자님~ 정말 그럴지도 모르죠... 그렇다면 천사를 볼 수도 있을까요?? 보고 싶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