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길산 - 전12권 황석영 대하소설 1
황석영 지음 / 창비 / 2004년 4월
평점 :
품절


숨이 막히고,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로 긴장감이 넘칩니다. 

필력이 대단합니다. 사용된 어휘가 엄청나고, 문장에 까끌거리는 것이 없습니다. 

부드럽게 넘어가면서도 그들의 삶이 몸으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소설을 읽기바라는 사람, 소설을 쓰기 원하는 사람, 모두의 교과서적인 책이라고 할 것 입니다 

민초들의 사랑과, 고통, 아픔, 이별, 방자한 권력자들에 대한 응징과 처절한 삶의 한숨들,,,,, 

전 1권을 반도 읽기전에 푹빠져 침잠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소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한마디로 대단합니다. 

감동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기열전 2 - 개정2판 사기 (민음사)
사마천 지음, 김원중 옮김 / 민음사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기를 뒤 돌아보기는 힘들다. 

남을 뒤 돌아보자~~ 

사랑과 미움, 나는 충성이라 생각하는데, 너는 왜 나를 못잡아먹어 안달이냐??? 

역사에 물어보라~~~ 

정치인들, 경제인들, 교육자들 모두, 자기를 돌아보고자 한다면,  

사기열전을 읽으라~~~ 

남을 미루어 자기를 돌아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기열전 1 - 개정2판 사기 (민음사)
사마천 지음, 김원중 옮김 / 민음사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기열전 70편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은 오늘날에도 많은 것을 우리에게 말한다. 

사기에 쓰여진 많은 기록을 천천히 한번 두번 읽다보니, 충성, 효도, 고집, 아집, 사기, 비겁, 화통, 부귀, 가난, .... 모든 것이 오늘날과 많이 다르지 않다. 

 역사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우는가? 

나는 과연 어떤 인물인가? 

앞으로 내가 어떻게 처신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 

삶과 죽음은 백지장 하나의 차이지만, 역사에서 평가는 극과 극일수 있다. 

권력있고, 재물이 많다고 뻐기는 인간들아~~~사마천은 말한다. 과연, 삶이란 무엇인가??? 무엇이 그대를 평가할 것인지,  

이 책을 읽으며 나의 삶을 조용히 더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기본기 - 개정판 사기 (민음사)
사마천 지음, 김원중 옮김 / 민음사 / 201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기는 역사, 인생, 그 자체이다. 

사기를 읽지 않으면, 인문학을 이야기하기에 어려움이 많다. 

인문학 뿐 아니라 모든 학문, 일반교양에 있어 사기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책은 드물다. 

세상을 바라보는 사마천의 자세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사기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에 대한 그의 평가는 현실에 있어서도 유용하다. 

너무 목에 힘줄 필요 없다.  

역사앞에 우리는 너무나 나약한 존재일 수 밖에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강의 - 나의 동양고전 독법
신영복 지음 / 돌베개 / 200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신영복은 경제학을 전공하였다. 

그는 1968년 부터 20년 20일간 감옥에 있었다. 

그의 한문실력은 그곳에서 익힌 것이라고 한다. 

그의 강의를 실제 듣는 느낌이다.  

그의 한문강의에는 그의 철학이 담겨있다. 

철학없는 해독강의가 아니라는 것이 이 책의 경쟁력일 것이다. 

그의 강의를 직접 듣고 싶어진다. 

이 책은 2008년 7월 20일부터 동년 10월 3일까지 읽었다.

지금 그의 '강의'를 두번째 보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