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정해
임창순 지음 / 소나무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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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서당' 1년간은 사서를 배우는데, 모두 외워야 졸업이 가능한 서당.... 돈을 주면서 공부를 시키는 서당....한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서당 가운데 한곳.. 그곳을 건립한 분이 바로 임창순님입니다. 

제가 한문을 배울 때 저의 선생님께서 지곡서당 2기생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선 EBS에서 나온 '한문강좌'를 추천하시면서 많이 읽으라 하셨는데, 한참 읽다 보니 이 책으로 방송을 직접하신 분이 임창순님이란 걸 알았습니다. 

'당시정해'는 나온지 꽤되었는데요.... 다시 정리하여 출간하게되었다고 합니다. 해석이 아주 정밀하다는 뜻이 겠습니다. 선생님께선 독자가 시간을 두고 반복하여 읽고 저절로 암송할 정도로 입에 무르익기를 권합니다. 그렇게 하면 절로 시가 이해될 거라 말하고 있습니다. 맞는 말씀 같습니다. 

1999년 8월 20일 교보문고에서 처음산뒤 읽다가 그치다가 읽다가 그치다 하였습니다. 가끔 다시 꺼내 읽습니다. 다시 한문강의를 듣고 있자니 자주 꺼내 보게 됩니다. 수많은 편들을 읽고 또 읽다보니,,,왜 정밀한 해석인지 알겠더군요... 

대가의 글은 읽기가 쉽습니다. 어렵게 돌려 말하지도 않습니다. 임창순님은 대가가 분명합니다. 대가의 글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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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0세기폭스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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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영화를 볼 때 화려하고 재미있다.  

책으로 읽을 땐 참 재미있게 잘 썼다. 

두번째 영화를 볼 때는 잔잔한 음악이 들려오더니,,, 

세번째 영화를 보니 세세한 것들이 눈에 확들어왔다. 

......아름다운 도시 풍경,,,일상적인 너무나 일상적인 일들의표현들.... 

.........장면마다, 너무도 사실적인 배경처리,,,, 빌딩들..........거리의 사람들, 자동차,,,,,패션,,,,,식당의 모습,,,,일하는 사람,,,,, 

...............너무도 사실적인 대사............... 

Meryl Streep과 Anne Hathaway의 녹아드는 연기..... 

장면: Hathaway가 미란다를 떠나 신문사에 면접을 보러갔다. 편집장이 그녀에게 몇가지 질문을 던지고 하는 이야기: 난 이런 장면에서 사무실에 쌓여있는 갖가지 종이 뭉치와 볼펜의 위치, 전화의 모양. 벽에 걸려있는 다양한 옷과 사진에 주목한다.) 

......I called over there for a reference, left word with some snooty girl .......... 

..........next thing you know, I got a fox from Miranda Priestly herself............. 

.............saying of all the assistants she's ever had, you were by for her biggest disappointment...And if I don't hire you, I am a idiot........ (그러더군, 다른 어떤 비서보다, 날 가장 실망시킨 사람인데,,,, 하지만 내가 당신을 고용하지 않는다며, 나는 멍충이일 것이다...라고)

.........You must have done something right.^^(일을 제대로 했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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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야 미친다 - 조선 지식인의 내면읽기
정민 지음 / 푸른역사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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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교수의 글이다. 선현들의 이야기를 많이 소개한다. 재미있게 읽었다. 그런데, 정민교수의 글을 여러권 읽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왜 홍콩영화를 우리는 더이상 보지 않는가??1980년대90년대 영웅본색, 첩혈쌍웅, 정전자 등등... 

모두 비슷비슷한 스토리에 그 배우들이 그대로 나와서 홍콩느와르의 닷물을 빨아 먹었다. 창의적인 생각이나 스토리의 획기적 변화나 기술적인 발전 없이 자기복제에만 급급하다 드디어는 관객들에게 외면당하고 몰락한 홍콩영화를 안타까워 한다.  

그냥 이런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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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 읽는 삼국유사
일연 지음, 리상호 옮김, 강운구 사진, 조운찬 교열 / 까치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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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육당 최남선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가운데 하나를 택하여야 한다면, 나는 서슴지 않고 후자를 택할 것...이라고 까지 하였다. 나 역시 공감한다. 글이 맛난다는 표현을 쓰기에 적합하다. 많이 허황되긴 하지만, 그 가운데 살아있는 역사를 찾아내는 재미도 있다.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지만, 번역이 가장 깔끔하고 명확하다. 

작가 김훈은 이 책을 너덜너덜하게 보았더군요... 

장점이 많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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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풀이 1800한자 끝내기
정한연 지음 / 정진출판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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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권째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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