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2
아베 야로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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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의 영업방침이 맘에 든다. 먹고싶은 것을 주문하면 그날 들어온 재료로 만들 수 있는 것은 만들어서 대접한다는 것.... 

심야식당1편에 이어 2편에서도 마찬가지로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너무도 허황된 이야기같지만 일본에선 있을 법하다는 생각도 든다. 조용하게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을 가진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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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
존 브래드쇼 지음, 오제은 옮김 / 학지사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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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그렇고,,,,많은 이들이 어린 시절 상처를 고스란히 품고 어른이 되었다. 까칠하고, 냉정하며, 온화하지 못한 성격의 대부분은 어린 시절의 아픔에서 비롯한 것이 많다. 

영화<식스센스>,,,, 

1년이란 긴 시간 동안 천천히 읽었다. 아주 천천히 읽었다. 깊이 생각하며 읽었다. 내가 날 다시 바라보게 했고, 아이들을 다시 바라보게 했다.  

훌륭한 치유의 과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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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지음 / 창비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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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장에 삶이 녹아들어 있다. 삶이 녹아들어 있기에, 너무도 사실적이다. 내가 엄마에게 했던 쏘아대던 말이 문장에 그대로 적혀 있다. 눈물을 그토록 흘려보긴 처음이다. 

  엄마도 여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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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옥편 - 한문학자의 옛글 읽기, 세상 읽기
정민 지음 / 마음산책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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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인 생각없이 고전을 많이 읽다보면, 스스로 고전의 늪에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고전의 대부분은 옳은 말만 하고 있어서 혹하게 만드는 내용이 많다. 하지만 그들도 이루지 못한 내용이 많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 그래서 고전을 읽으면서 너무 깊이 빠지지 않기를 스스로 경계하고 있고, 또 두려워 한다. 

정민교수의 글은 처음에 쉽다, 재미있다. 새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비슷한 내용의 글을 너무 많이 출판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나 혼자만의 잘못된 생각이라면 좋겠다. 혹 나와같은 생각을 많이 사람이 가지게 된다면, 작가는 다시 스승의 너덜너덜해진 옥편을 바라보며 생각하길 바란다.

이글에서는 마지막 책읽기과 관련된 글은 마음에 쏙들어온다. 글이 쉽게 읽힌다. 

"<칼의 노래>의 작가 김훈의 2001년 동인문학상 수상 당시 인터뷰를 읽었다. "작품속에 이순신의 한때 애인이었던 여진의 죽음이 나온다. 그녀의 시체를 누가 끌고 온다. 묘사문장을 다섯 장쯤 썼다가 모두 다 버렸다. 그리고 단 한 문장으로 바꿨다. '내다 버려라.' 그리고 그날은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 썼다. 너무 좋았다. 원고지 100장 쓴 것보다 나았다. 하지만 내가 쓰다 버린 것을 독자가 헤라려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다."  그는 원고지 100장과 맞먹는 다섯 글자를 얻고 기뻤다고 했다. <칼의 노래>를 읽으면서 느꼈던 칼끝 같은 긴장이 어디서 나왔는지 이 한마디가 다 알 수 있었다....."p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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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게무샤 - 할인행사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 나카다이 타츠야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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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노부나가,,,다케다 신겐의 결투....그리고 다케다 가문의 카케무샤.... 

사무라이들의 삶을 이야기한다. 경제위기속에서 결국 미국인의 돈으로 만들어진 헐리웃영화가 되다니,,,아이러니 하지 않습니까??? 

일본사를 공부하는 학생, 일본에 관심을 가진 모든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반드시 보아야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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