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 박지원에게 중국을 답하다 - 유광종 기자, '회색'이란 색감으로 중국 문명의 속내를 그리다
유광종 지음 / 크레듀(credu)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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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을 사게된 계기는 연암 박지원과 관련된 글을 읽고 싶어서 였다. 그런데 이 글은 연암 박지원과는 별관련이 없는 글이지 싶다. 그저 그 옛날 연암이 중국을 가다 뭔가 궁금한것이 있었는데, 이 글이 그 답이 되지 않을까하는 정도... 제목은 참으로 독자는 기망한다고 생각한다. 어이없었다.  

하지만, 내용인즉 절대 실망할 정도는 아니다. 현지에서 살지 않는 다면 절대 알수 없는 내용을 아주 쉽게 설명해 주었다. 오래도록 그들의 문화를 관찰하고 직접 체험한 결과일 것이다. 

그들의 삶을 바라보고 분석한 시각이 깊고도 정확하며 근거가 분명해 보인다. 특히 그 근거를 문화적인 면에서 찾았다는 점에서 앞으로 우리가 다른 나라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 지 가르쳐 주는 것 같다. 쉽게 읽히는 글이다. 

이 책은 2009년 7월 20일부터 동년동월 21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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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과 좌절 - 노무현 대통령 못다 쓴 회고록
노무현 지음 / 학고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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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난 노무현 전대통령을 그의 임기말에 싫어했다. 하지만 지난 2009년 5월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 이후 내 마음을 다시 돌아 보았다. 그의 미완성의 글 성공과 좌절을 보면 그의 생각을 그저 크게만 볼 수 있다. 하지만, 내가 너무 경솔하게 그를 멀리했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5월 봉하마을에 다녀왔었다. 봉하마을까지 들어가는데 4시간을 기다렸다. 그렇게 많은 사람이 그를 사랑할 지 나 자신도 몰랐다. 노사모를 왜 노사모라 하는 지 그 자리에서 몸소 체험했다. 다음날 아침 떠나가는 그의 영구차와 영정을 보고 고객 숙였다. 고갤 숙일 수 밖에 없었다. 그의 얼굴을 보니 마치 강한 힘을 뿜어내는 것 같았고, 온화한 미소를 머금은 것 같았다. 절로 내 자신이 작게 느껴졌다. 모두가 울었다. 나 역시 많이 울었다. 밤샘, 기다림의 마지막에 노무현 전대통령은 마지막 여행을 떠났다.    

봉하마을에서 명계남씨가 우는 모습을 보았다. 그렇게 넋을 잃고 우는 모습은 처음 이었다. 나도 울었다.  

이 글은 힘이 느껴지는 글이다. 그는 독서를 많이 하신 분임에 틀림없다. 그를 사랑한다. 그의 글을 사랑한다. 이 글이 완성되었다면 실로 강하고 정갈하며 매력이 넘치는 글이 되었을 것인데,,,,아쉽다.   

우리 역사에 길이 남을 제16대 대통령...노무현...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이렇게 제가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도록 ㅋㅋ 영면하세요. 

이 책은 2009년 11월 22일 부터 동년 12월 8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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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은 나에게 고통의 기간이었다. 너무도 아픈 기억 뿐이다. 직장에서도 힘들고,,,개인적으로도 힘들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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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명수필 2- 수필에 길을 묻다
법정(法頂) 외 지음, 손광성 외 엮음 / 을유문화사 / 2005년 11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11년 01월 09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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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구 교수의 일본이야기
김현구 / 창비 / 1996년 3월
12,000원 → 11,400원(5%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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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19일에 저장

강의- 나의 동양고전 독법
신영복 지음 / 돌베개 / 2004년 12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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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7일에 저장

당신들의 천국
이청준 지음 / 열림원 / 2000년 7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10년 10월 15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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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은 직장에선 별로인 달이였지만, 집에서는 너무도 행복한 달이였다. 책도 많이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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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의 역사
다이어무이드 제프리스 지음, 김승욱 옮김 / 동아일보사 / 2007년 1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2010년 09월 26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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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의 역사
다이어무이드 제프리스 지음, 김승욱 옮김 / 동아일보사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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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니께선 협심증을 15년전 앓으셨다. 그런데, 수술뒤부터 약을 드시는데 바로 아스피린이였다. 조금 크기가 작은 것이였다. 처방전에 아스피린 프로텍터라고 쓰여있었다. 그러던 가운데 이런 책을 보게 되었다.  

아스피린은 생약성분이였다. 아스피린을 마치 양파에 비유했다. 양파껍질이 하나하나 벗겨지 듯 시간이 흐를수록 아스피린의 효능이 하나하나 드러났다고 했다. 아직도 알맹이는 드러나지 않았단다.  

어릴 적 해열제로 쓰이는 아스피린 어머니의 생명을 지켜준 아스피린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2007년 2월 23일부터 동년3월 25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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