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정제 이산의 책 17
미야자키 이치사다 지음, 차혜원 옮김 / 이산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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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정제는 강희황제의 4번째 아들로 황제에 올랐다. 그의 즉위는 그리 순탄하진 않았지만, 그는 후대의 황제들이 순탄하게 황제의 위에 오르도록 한 인물이다. 바로 태자밀건법을 통해서 였다. 옹정제의 성격은 완벽함을 추구하는 품성을 지녔다. 

이 책은 일본쿄토학파의 동양사대가인 미야자키 이치사다의 글이다. 글에서 대가의 향기가 풍긴다고 하면 지나친 비유일지 모르겠지만, 한번 읽어보면 절대 나의 비유가 지나치다 하지 않을 것이다. 

동양사를 공부하는 사람은 꼭 한번 읽어보아야하는 책이다. 역사학도의 필독서에 이 책도 한권 추가요~~~~ 

이 책은 2005년 8월 22일부터 동년동월 31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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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시험지옥-과거 - 중국학술사상 15
미야자키 이치사다 / 청년사 / 198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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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장을 넘기고 보이는 컨닝용 속옷사진에서 중국의 시험지옥 과거에 대한 이미지가 확실히 드러난다. 이야기는 재미있고, 진지하며, 학술적이지만, 부드럽다. 

일본 교토학파의 대가인 미야자키 이치시다의 저술이란 점에서 추천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일본의 중국연구는 한국이나 중국자신보다 뛰어나다고 평가합니다. 그들이 중국을 한때나마 공격할 수 있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중국에 대한 연구가 어느정도 쌓여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물론 미국에 대한 공격은 '조급함'의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여간, 서양인들이 기발하다고 감탄한 관리등용제도인 과거의 생성과 변화,,그 부패상을 절절하게 서술하였습니다. 책에 무게감이 있습니다. 절대 가벼이 보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 책은 2005년 9월 26일부터 동년 10월 3일까지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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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문 평전 역사 속에 살아 있는 인간 탐구 4
시프린 지음, 민두기 옮김 / 지식산업사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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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께서 손문의 평균지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 주셨었는데, 평균지권...대단히 평범하지만, 기발한 발상인 듯 하다.  

손문은 현대중국역사에서 대륙의 공산당과 대만의 국민당 양쪽 모두의 존경을 받는 유일한 현대사의 인물이다. 그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 그의 삶뿐 아니라 중국의 역사를 볼 수 있다. 그의 개방적인 사고와 넓은 생각을 바라보고 있자면, 장자 재물론에 나오는 붕새와 곤이란 물고기가 모두 손문과 같은 사람을 두고 하는 이야기일 거란 생각이 든다.  

손문의 삶을 통해 중국현대사를 시작할 때가 그립다. 이 책을 너무 늦게 손에 들게 되었던 시절이 아쉽게만 느껴진다. 대학교다닐때 읽었어야 할 책인데, 너무 늦게 읽었다....아쉽다.  

이 책은 2006년 10월 19일부터 동년동원 29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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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요리에 담긴 중국
고광석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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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로 기억하는데 신문을 읽다가 '동파육'이란 기사를 보았다. 참고문헌에 '동파육'과 관련해 이 책이 소개되어 있었기에 읽게 되었다.  

소동파는 당송팔대가의 한사람이다.  

나는 이 책의 정체성에 약간 혼동이 있었고, 지금도 이 책의 정체성을 모르겠다. 하지만 내용을 읽다가 들어오는 중국역사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롭다.  

한마디 한다면, 남의 문화를 자기의 잣대로 재고, 헐뜯는 것이 오히려 비문화적임을 왜 모르는가?? 

이 책은 2009년 12월 17일부터 동년동월 27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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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철학사 -상 - 완역판 까치글방 154
풍우란 지음, 박성규 옮김 / 까치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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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교수님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최고의 철학서입니다. 

이 책은 박경철님도 추천하더군요... 

대단한 책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모든 중국 사상을 두권의 책에 정리하였습니다. 

처음엔 읽기에 많은 부담이 되었지만, 이제 하나하나 다시 보니 너무도 치밀합니다. 

중국의 사상을 하나로 관통하고 싶다면 풍우란의 중국철학사를 추천합니다. 

물론 관심있는 사람들만이 보겠지만,,, 학문을 깊이 있게 하려는 대학생, 대학원생,,,,등등 모두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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