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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개석은 왜 패하였는가 ㅣ 서울대학교동양사학강의총서 8
로이드 E. 이스트만 지음, 민두기 옮김 / 지식산업사 / 1990년 5월
평점 :
어디나 부패는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저질부패는 나라를 망하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국민당이 그러했다. 전쟁막판에 국민당의 저질행동은 무시무시하다.
화폐를 대량으로 발행해서 서민을 고통에 빠뜨리고, 마구잡이 징집에다 강간,,,탈취,,,,빼돌림,,,,하여간,,,장개석이 살아있는 것이 다행이었지???
우리나라 동양사학계의 대가인 민두기님이 번역한 책이다. 조금 어렵게 느껴질수 있지만, 참을성 있게 읽으면 대강의 윤곽을 파악할 수 있고, 다시 한번 읽으면 깊이가 느껴진다.
동양사에 관심있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 것이다. 1940년대 중국의 상황에 대해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 머리가 끄덕여진다.
이 책은 2008년 6월 26일부터 동년 7월 10일까지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