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옮기려고 했는데 잊었다. 참 인상깊었던 구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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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7-04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 세븐이 생각나네요 마노아님...

마노아 2007-07-04 13:00   좋아요 0 | URL
영화 세븐도 참 인상 깊었어요. 브래드 피트가 단순히 얼굴만 잘 생긴 배우가 아니구나 싶었어요. 일곱가지 죄... 아, 갑자기 소름 돋았어요ㅠ.ㅠ
 



지구 온난화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4배 이상 빨리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인류는 머지 않아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냉방비'를 번다는 표현을 쓰며 살게 될지도 모르겠다.

온다고 해놓고 오지 않는 이른 장마도 걱정이고, 나 사는 동안 이미 '사계절'이란 표현은 없어지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된다.  우리의 후손들은 기록 속의 자연만 알게 될지도 모르겠다. 아니, 우리 후손들까지의 지구는 살아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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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6-27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거의 조상이 살아 남았듯이, 지금의 '후손'들도 살아남을까.

마노아 2007-06-27 09:08   좋아요 0 | URL
이러다가 영화 속에서나 나오는, 누구는 살리고 누구는 외면받아 살아남지 못하는 '선택'의 순간이 오는 것 아닌가 모르겠어요. 넋을 놓고 있을 때가 아니에요ㅠ.ㅠ

무스탕 2007-06-27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류는 영악하고 독한 종족이라서 어떻게든 환경에 적응 아니면 대응하는 방법을 발견하고 발명해 오래 살아갈거에요..
전 영화 투모로우를 보고 무서웠었어요. 그 살인적인 추위도 거기에서 살아남는 인간도..

마노아 2007-06-27 12:37   좋아요 0 | URL
문명이 사라진 상태에서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은 아닌 지 모르겠어요. 인간이 정말 '독'하긴 하죠. ^^;;;
 





“아빠, 있잖아요! 엄마랑 마트에 갔는데, 어쩌구 저쩌구….”

넥타이도 채 풀기 전에 작은애가 뽀르르 다가와 쫑알거리기 시작합니다.

“아빠, 나 목마 태워 주라.”

잠시라도 빈틈을 보이면 여지없이 매미 같은 녀석의 고목나무가 됩니다.

“자꾸 귀찮게 하면 아빠 집에 안 들어온다!”

하지만 달라붙어 떠들어 대는 꼬마매미에게 으름장이 통할 리 없다는 걸

알기에 제가 이내 포기해 버립니다.

‘재잘재잘, 쫑알쫑알, 이랴 이랴….’

놀잇감인지, 만만한 먹잇감인지 구별이 안 될 때도 있지만 사실 싫지는 않습니다.

지금 이 순간이 아니면 영원히 느끼지 못할 행복이란 걸

큰 아이가 저에게 가르쳐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왜 그렇게 바빠했는지, 그때는 왜 그렇게 지쳐 했는지….

어느새 엄마 키만큼 자라 작은 아이처럼 쫑알대지도, 매달리지도 않습니다.

닫혀진 큰아이 방문 앞에서 오히려 제가 ‘요즘 어때?, 산책할래?’하며

말을 걸어 보지만 공부 때문에, 사춘기의 예민함 때문에 녹녹치 않습니다.

얼마 전에 올린 메일에서도 비슷한 말씀을 드렸지요.

‘나중에’ 하며 미룰 수 없는 것이 있다고,

‘기다려’ 해도 기다려 주지 않는 것이 있다고 말입니다.

때를 놓치면 영원히 느끼지 못하는 것이 아이가 아이일 때 함께 하는 추억입니다.

아이가 훌쩍 자라 제 큰 딸처럼 어른을 닮기 전에, 폭삭 안고 싶어도

징그럽다며 등을 돌리기 전에 많이 놀아주고, 많이 안아 주세요.


막내가 다가와 제 귀에 작은 입으로 대고 ‘세상에서 아빠가 제일 좋아!’하고

말해 주는 지금이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왜 이런 말 있지 않습니까. ‘하인 앞에 영웅 없다’라는 말말입니다.

제일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존경을 받는 다는 것이 그만큼 어렵다는 말이지요.

늘 함께 있고, 늘 마음을 들여다보는 사람이 진실과 거짓을 누구보다도 빨리

눈치 채기 때문에 하는 말 일겁니다.

그래서 저는 자녀가 부모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부부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가족이

그 누구보다도 위대한 삶을 살아가는 가족이고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녀 중에 한 명이, 부부 중에 한 사람이 마음에서 아주 멀어지거나, 아니면

그들 마음속에 자신의 자리가 없다고 생각해 보세요.

물질적인 부자가 된들 무슨 소용 있겠습니까.

언젠가 어느 분이 ‘가족 얼굴 한 번 제대로 보지 못할 만큼 밤 낮 없이 열심히

일을 했더니 종당에 돌아오는 것은 가족과의 이질감뿐이더라.’고 하신 말씀이

떠오릅니다.

조금 더 자라 다른 이성에게, 다른 관심거리에게로 마음과 몸이 떠나기 전에

지금 우리 아이들을 마음껏 안아주고 사랑해 주세요.

다른 부모들만큼 아이를 사랑해 줄 수 없다고 해서 안타까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랑해 줄 수 있는 만큼, 안아 줄 수 있는 만큼만 최선을 다해 안아 주세요.

남들만큼 잘 해주지 못한다고 못난 것이 아닙니다.

해 줄 수 있는 것도 안하는 사람이 못나고 부족한 사람입니다.


이야기가 여기 어울릴지는 모르지만 한 마디 덧붙여 쓰겠습니다.

제가 예전에 다 자란 성인들을 가르친 적이 있습니다.

군대에서 훈련생들을 가르치는 조교로 근무했을 때 이야기입니다.

거칠기로 소문난 특수부대라 훈련생들도 대단했습니다. 소위 말하는 문제아가

대다수 지원해 오는 곳이라 근무하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그 곳이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 들 중에서 성장 환경을 물을 때 예민한 반응을 보이던 몇몇이 생각납니다.

‘자신이 자란 가정이, 또는 아버지가, 또는 어머니가 제일 싫다!’며

신경질적으로 증오하며 부모의 존재를 강하게 무시해 버리던 사람들과

‘묻지 마십시오!’ 하면서도 흙투성이인 눈가가 잠시 충혈 됐던 사람들입니다.

후자의 경우는 생활수준과 관계없이(궁핍한 환경에도) 부모의 진짜 마음을

잠깐이라도 느껴 본 경우고, 전자는 많은 걸 받았어도 그 것이 빠지거나

부족한 경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잠시 훈련을 맡았던 얼굴이 동그란 여군 훈련생이 떠오릅니다.

“비 온다고 일을 못나간 아버지가 주룩주룩 비가 떨어지는 마루에 쪼그리고 앉아

저에게 파전을 부쳐 줬어요. 에이 씨! 안 먹는다는데, 자꾸 먹으라고….”

하지만 그 친구는 훈련이 없는 휴일날 아버지에게 편지를 쓰며 티나지 않게

흐느꼈습니다. 단체로 부모님 은혜 노래를 합창할 때도 그랬지요.

저는 그 친구가 그 날 아버지의 떨리는 말소리를 잊지 못하고 기억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안하다. 애비가 못나서…. 잘 차려 입은 애들 볼 때마다 늘 너에게 미안했다.”

시간이 흘러 제 기억이 정확치는 않지만 대충 그런 말씀을 하셨다고 했습니다.


아이를 사랑하는 것은 일이 아닙니다.

남들보다 더 잘하거나 남들만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면 짐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설거지를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보거나 미끄럼을 탑니다.

아이들과 같이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기도 합니다.

제가 힘들고 어려울 때 힘들다고 말하고 아이들이 힘겨워 하는 것을 들어 줍니다.

하지만 자주는 아닙니다. 어쩌다 생기는 조금 한가한 날에만 그렇게 합니다.

종일 놀아주는 엄마보다 간혹 만나 잠깐 놀아 주는 삼촌과의 놀이가 더 신난다고

했던 막내의 말에 힌트를 얻어 아주 잠깐이라도 친구처럼 미친 듯이 놀아 줍니다.

그래야 저도 즐겁기 때문입니다. 일이나 짐이 아닌 제가 행복한 놀이입니다.

사랑은, 행복은 함께 만들어 가는 추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이에게 사랑을 심어 줘야 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많이 사랑해야 하고, 많은 추억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생각지 마세요.

짐이 될 수 있습니다.

안을 수 있을 때 마음껏 안아주고, 함께 놀 수 있을 때 신나게 놀아 주세요.

그리고 그 때 마음을 다하고 마음껏 행하세요.

하지만 때를 놓치거나 미루지는 마세요. 아이는 자랍니다.

기다려 주지 못하고 몸과 마음이 부모의 생각보다 빨리 자라 버립니다.


안녕하세요. 배넷아이 운영자입니다.

인사가 늦어 졌네요.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시지요.

편찮으신 분이 혹시 계시면 얼른 완쾌되시고,

지친 분이 계시면 빨리 좋은 기운을 되찾아 행복해 지시기를 빌겠습니다.

조금 전에 쓴 제 글을 보니 마치 제가 저희 두 녀석에게 무결점의 백점짜리

아빠인 것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세상에서 아빠가 제일 좋아!’라는 말이 싫지 않기에 저도 노력할 겁니다.

아내에게서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을 계속 들으려고 애 쓸 겁니다.

오늘도 알맹이 없는 말만 두서없이 늘어놓았습니다.

장마가 코앞이라 그런지 날씨가 제법 무덥습니다.

이런 날씨가 사람을 더 지치게 하고, 더 짜증나게 한답니다.

일터에서 퇴근하는 남편에게, 가사와 육아에 지친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당신이 있어 참 행복하다는 말을 먼저 전하세요.

처음의 사랑이 변했다고 말하기 전에 다시 변하도록 먼저 변해서 말하세요.

말이 조금 어려워 졌네요. ^ㅇ^;

이런 저런 생각을 떠올리지 말고 처음 사랑할 때의 생각만 떠올리세요. 그래서

그 때처럼 다시 종알종알 사랑을 말하세요. 아이처럼 사랑을 자주 말하세요.

저도 그러겠습니다.


자주 인사 올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늘 진심으로 행복하시기를 빌며 이만 줄입니다.



-2007년 6월 18일 새벽에 두 아이의 애비인 운영자 올립니다.


@ 마무리 중에 있는 새로운 콘텐츠 하나를 조만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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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7-06-22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심하겠습니다. 언니! ㅎㅎ

마노아 2007-06-22 16:18   좋아요 0 | URL
저도 명심하겠습니다. 형님! ^^
 

[즐거운 학교]김용훈 선생님께서 올리신 글

***

살면서 갖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하나둘 커나간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이들 앞에 서야하는 나에게 아이들 앞에서 보이는
시행착오는 나를 위해서는 발전의 초석 또는 밑거름이 되지만
아이들에게는 또다른 불편함이며 나 뿐만이 아니라
교사에 대한 불신을 낳게 하는 것은 아닐까?

뜻대로 되기만 한 세상이라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세상은 뜻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고,
살아가는 재미(?)가 있는 것이리라

뜻대로 되지 않은 학급분위기와 아이들
뜻대로 절!!!대!!! 되지 않기 때문에 힘들고 어려웁지만
역시 뜻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해 나갈수록
새록새록 고개드는 도전심(?)에 바탕한 재미가 있지 않나?

그러한 도전 속의 재미는 시행착오라는 과정 속에서
교사에게 주어지는 성장판과 같은 것이라 생각한다

교사들은 완벽하려고 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가르치는 자들이기 때문에
가르침을 받는 이들 앞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의 잘못을 쉬이 고백하지 못할 때도 있고
자신이 범함 시행착오를 인정하지 못하는 잘못을 저지르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다 안다
우리가 어리다고, 미성숙하다고 생각하는 그 아이들은
교사의 자잘못이나 미숙함을 교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잘 안다

아이들에게 나의 부정적인 모습은 뭐가 있나를 적어보라고 했다
긍정적인..좋은 모습이 아니라 교단에 서서 너희를 가르치고 있는
나의 잘못된 모습과 고쳤으면 하는 모습을 적어보라고 했다

최다득표는

"담배피지 마세요!!",
"담배 냄새 때문에 괴로워요!!" 등등 담배 이야기

그 외에 내 머릿속을 띵~때린 말들은...

"선생님이 힘이 없으니 수업 시간에 저희도 힘이 없어요"

"여학생을 편애하고 있어요"

"당신은...선생님입니다.."

위의 것들이 아직도 머릿속에 둥둥 떠다니는 말들이다...
특히 마지막의 당신은...선생님입니다..라는 말 속의 함의는
뭐라 못할 꽉 막힘이랄까...그런 느낌이 들기도 했다

나에 대해 아이들은 나름의 기준으로 판단을 하며
내가 이미 겪었다고 생각하는 시행착오의 것들을
더욱 개선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었다
다만 말로, 표현을 하지 못하고 있었을 뿐
그들의 머릿속에 선생님은 이미 판단되어
나뉘어졌으며 평가 또한 이루어져 있었다

아직 교직 경력이 짧은 나로서는
시행착오라는 단어가 방패막이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언제까지 그 단어의 뒤에 숨어 있을 수는 없는 법
과한 욕심으로 일을 그르치기 보다는
조심스러움과 겸손함으로 아이들 앞에 다가서지 않는다면
나의 시행착오는 아이들 앞에 자만과 무책임, 게으름과 무능으로 비춰질 수 있음을
그리고 그러한 가운데 나는 아이들과의 소통의 통로를 무너뜨려버릴 수 있음을 새삼 느꼈다

아이들은 많은 선생님들을 겪으며
이미 그들의 시행착오를 다 같이 겪어왔다
어쩌면 나는 내 학창시절, 내 지난 시절의 선생님들의 시행착오만 반복하지 않으려할 뿐
새로운 학생들 앞에서 내가 만들어낸 시행착오를 깨닫지 못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오히려 그러한 시행착오를 겪는 내 모습을
학생들이 봐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어쩌면 아직 교사로서의 경험이 짧은 나보다
10여년 간 학교를 다니며 다양한 교사를 겪어본
아이들이 더 전문가일지도 모른다
나는 아이들 앞에 더 작아져야한다
아니면 아이들 앞에 큰 사람이 되기 위해
난 더 많은 준비과 계획의 철저함을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모든 선생님께 하고 싶은 말이라며 써준 아이의 글을 옮겨본다

"모든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싶은 건 입시 위주의 교육도 좋지만 학생들의 고민, 슬픔, 약자의 눈물, 개개인의 고유하고 존엄한 권리를 존중 또는 배려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들 좀더 인격적으로 인간적으로 대해 주세요. 저희도 하고 싶은 것이 있고 자율적으로 결정할 권리가 있습니다. 최소한의 권리조차 박탈당하고 입시에 이리저리 치여사는 것이 저로서는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부담이 되서 이제는 스트레스가 되었습니다."

고교 2년생의 말이라고 보기에 너무도 서글픈 하소연이 아닌가
이들에게 내가 주어야 할 것은?

***

부끄러워 몸둘 바를 모르게 하는 글을 계속 만나게 된다.  지금 읽고 있는 '봄을 앓는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이 글 쓰다가 1교시 수업을 마치고 왔는데, 땀으로 목욕하고 나왔다.  너무 땀을 많이 흘려서 애들이 쉬었다 하라고 말림..;;;;

교실이 너무 더웠고, 중요한 부분이어서 좀 더 열강을 했더랬다. 아주 쪼오금, 덜 부끄러워졌음 좋겠지만, 뭐 그래도 여전하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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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꼬 2007-06-20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님의 열강, 저도 들어보고 싶어요. 조용히 있겠다고 약속하면, 청강을 허락해주실 건가요? : )

마노아 2007-06-20 12:26   좋아요 0 | URL
그럼 저는 고양이의 청강을 받는 선생님이 되는 건가요? 와우, 영광입니다^^

향기로운 2007-06-20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멀티로 해주세요. 저도 듣고싶어요~~^^*

마노아 2007-06-20 12:26   좋아요 0 | URL
오옷! 남사스럽습니다.(>_<)

비로그인 2007-06-20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글이군요. 마노님께 선물하고 싶은 책이 생각났습니다. (웃음)

마노아 2007-06-20 12:26   좋아요 0 | URL
앗! 그게 뭘까요? ^^

비로그인 2007-06-20 14:49   좋아요 0 | URL
다음에 만나면 꼭 드리겠습니다. (웃음)

마노아 2007-06-20 15:16   좋아요 0 | URL
헤엣, 기다리는 즐거움이 큽니다. ^^

치유 2007-06-20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선생님들도 안타깝구요..우리 아이들도 너무 안스러워요..
이런글을 진정으로 봐야할 사람들이 못본다는게 또 안타까워요..

마노아 2007-06-20 12:27   좋아요 0 | URL
우리를 안타깝게 하는 많은 것들이 있는데 교육분야도 참 많은 애달픔을 갖고 있지요.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고, 달라질 거라는 희망이 있으니 더 열심히 달려야겠지요.

무스탕 2007-06-20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제 일의 특성상 선생님들을 많이 만나뵈는데 정말 열정적인 선생님들 많으세요..
울 마노아님도 못지 않은 선생님이실거에요 ^^
정말 언제고 마노아님의 열강, 열나게 들어봤음 좋겠어요!!

마노아 2007-06-20 20:23   좋아요 0 | URL
배워갈 길이 한참이긴 한데, 앞서 가는 사람의 발자국이 짙어서 그나마 다행이에요6^^
열나게 듣는 강의라니, 으헤헷, 갑자기 라면이 생각났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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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6-19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우리도 다른 사람을 판단할때,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판단할때,어쩜 사소한 행동하나, 말 하나에서 그 사람에 대해 읽어내고, 판단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마노아 2007-06-19 11:39   좋아요 0 | URL
우리의 사소한 일상과 자그마한 모든 것들이 전체를 이루어 우리의 현재, 그리고 미래도 같이 만들어 나가겠죠? 매순간 조금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일상이에요.
덥지만, 오늘 하루도 화이팅해요^^

전호인 2007-06-19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소한 일의 기준이 애매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나를 관점으로 두고 나 위주로 생각하기 때문일 겁니다. 주변을 둘러보는 지혜, 여유가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하네요.

마노아 2007-06-19 16:33   좋아요 0 | URL
사소하다고 말하는 것들이 결국엔 중요한 것들의 일부가 되는 거니까, 매순간 열심히 성실히 살아야 하는 거죠. 지혜, 여유도 꼭 지참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