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선 기자블로거

cafe.chosun.com 200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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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6-12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감되는 글입니다. ^^

마노아 2007-06-12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섬뜩했어요. 우린 참 중요한 것들을 잊고 살거나 혹은 착각하고 사는 듯 보여서요. 정신차려야겠습니다^^
 

Today's Single : Lemoned I scream - Hide

                        (Music, from album <PSYENCE>)


....ing for T.C : ?


Feeling : 잘 해보자고.




내 이름은 Lennon+ej. 내 넋두리 한 번 들어볼래?



어릴 때 난 회사원이 꿈이었어. 어머니가 제일 안정적인 직업이라고 말했거든.

그런데 고등학교 때부터 글을 쓰게 됐지. 대학 때는 그걸로 등록금을 벌었어.

두려웠어. 별 볼일 없는 글이나 쓰는 백수가 될까봐.

그래서 늘 스스로에게 말했었어. 직장에 취직하면 글쓰기는 안녕이라고.



회사에 들어갔어.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일했지. 

그런데 밤 11시에 집에 돌아온 어느 날이었지. 갑자기 너무 글을 쓰고 싶더라.

그래서 밤을 새며 리뷰를 썼어. 아일랜드라는 드라마에 대해서.

두 달 뒤에 사표를 냈어. 그리고 글을 쓰기 시작했지.



물론, 난 지금 아무 것도 해놓은 게 없어.



하지만 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그럭저럭 먹고 살아.



그리고 언젠가는 리뷰의 한계를 넘는 리뷰를 쓰겠다는 꿈이 있지.



니가 지금 그토록 하기 힘들어하는 그 일이, 사실 너가 가장 사랑하는 일일지도 몰라. 






두려움, 그건 넘을 수 있는 벽이야.

 http://bbs.freechal.com/ComService/Activity/BBS/CsBBSContent.asp?GrpId=908398&ObjSeq=28&DocId=157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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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6-05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좋아하는 강명석씨 글. 이 글 보고 감동 받았다. '감탄하며' 카테고리가 필요할 지도 모르겠다.

비로그인 2007-06-05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Lemoned I scream - Hide
오랜만에 보는 노래 제목, 가수 이름. 훗. 이 노래 가사의 잔인함과 슬픔을 참 좋아했는데..
힘들어하지는 않지만, 외면하고는 있지....그러나 더 이상의 외면은 없어.

마노아 2007-06-05 1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런 가사가 나오는군요. 저도 들어보았는데, 다시 한번 감상해 볼래요^^

비로그인 2007-06-06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마지막 제 문장을 보고 말한 것입니까? 그런 가사 없습니다.
이 글을 보고 그냥 제 생각을 쓴 건데....(긁적)

마노아 2007-06-06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가사 없군요. 털썩..;;;;; 문장이 좋았어요. ^^

비로그인 2007-06-07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하하핫...(거드름)
요즘의 제 심정이랄까. (머쓱~) 그런데, 마노님은 'Only Love - 이승환' 입니까?
다른 가수나 음악은 뭐 좋아하십니까? ^^

마노아 2007-06-07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근에 이승환의 '외면'에 꽂혔는데 '외면'이라고 써 놓으니 다시금 왈랑거렸어요^^
이승환을 가장 좋아하지만, 더불어 다른 가수들을 꼽는다면, 박정현씨 좋아하구요. 이적도 좋아하구. 임태경씨 좋아해요. ^^ 뮤지컬 배우 류정한, 오만석도 좋구요^0^

비로그인 2007-06-07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그랬군요.'외면'.
정말 우리들의 '묘한 우연집'이라도 만들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웃음)

마노아 2007-06-07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연의 집'에 차곡차곡 내용물이 쌓이고 있어요^^
 

좋은생각 제1256호 2007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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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7-06-01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동이에요..*^^*

마노아 2007-06-01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보았던 글인데도 여전히 감동이에요. 희망이 주는 힘이 대단해요^^
 
 전출처 : 라미닌 > 시 42:1-2 묵상의 전통

 

시 42:1-2 묵상의 전통


맹인모상. ‘맹인 코끼리 만지기’라는 우화가 있습니다. 6명의 맹인들이 있었습니다. 맹인들은 코끼리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했습니다. 맹인들은 코끼리를 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손으로 만져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맹인들이 코끼리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 한다는 소문을 듣고 왕이 맹인들을 불러 코끼리를 만져보게 했습니다. 첫 번째 맹인은 코끼리의 코를 만졌습니다. 맹인은 코끼리는 호스처럼 생겼다고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 맹인은 코끼리의 상아를 만졌습니다. 맹인은 코끼리는 무처럼 생겼다고 생각했습니다. 세 번째 맹인은 코끼리의 귀를 만졌습니다. 맹인은 코끼리는 부채처럼 생겼다고 생각했습니다. 네 번째 맹인은 코끼리의 배를 만졌습니다. 맹인은 코끼리는 벽처럼 생겼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섯 번째 맹인은 코끼리의 다리를 만졌습니다. 맹인은 코끼리는 기둥처럼 생겼다고 생각했습니다. 여섯 번째 맹인은 코끼리의 꼬리를 만졌습니다. 맹인은 코끼리는 밧줄처럼 생겼다고 생각했습니다. 맹인들은 자기주장이 옳다고 옥신각신 다퉜습니다. 맹인들의 생각은 부분적으로는 옳았지만 전체적으로는 틀렸습니다. 맹인들이 부분적인 생각을 전체적으로 종합했다면 코끼리의 실체를 밝혔을 겁니다. 맹인들이 코끼리의 일부분을 만지고 나서 전부인양 생각한 것처럼 우리도 신앙의 일부분을 알면서 전부인양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도를 강조하는 교회는 기도가 전부인양 생각합니다. 성경공부를 강조하는 교회는 성경공부가 전부인양 생각합니다. 교회마다 특색이 있는 것은 좋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미국 아주사 퍼시픽 대학교의 영성신학 교수이며 레노바레의 설립자인 리처드 포스터는 교회 역사를 보면 6가지 신앙전통이 있다고 말합니다. 6가지 신앙전통은 수레바퀴와 같아서 바퀴살이 똑같은 힘과 똑같은 간격을 유지하고 있으면 바퀴가 잘 굴러가지만 바퀴살이 길거나 짧으면 바퀴가 덜컹거린다고 말합니다. 저는 우리교인들이 어느 한부분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잡힌 신앙생활을 하기를 바라며 영성에 관한 설교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 시간으로 묵상의 전통을 다루려고 합니다.


예수님, 기도의 모범

우리의 신앙은 예수님으로 부터 출발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떻게 신앙 생활하셨는지 안다면 우리도 어떻게 신앙 생활해야 할지를 알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역할모델입니다. 마가복음 1장 35절을 보면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사역을 하기 전에 조용한 장소로 가서 새벽 기도를 하셨습니다. 마가복음 6장 46절을 보면 “무리를 작별하신 후에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니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사역을 마치고 나서 산에 올라가 저녁 기도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역을 시작하기 전에도 기도하셨고 마치고 나서도 기도하셨습니다. 새벽에도 기도하셨고 저녁에도 기도하셨습니다. 기도는 아침을 여는 열쇠요 저녁을 닫는 자물쇠입니다./


마태복음 4장 1-2절을 보면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에 금식 기도를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6장 12-13절을 보면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12 제자를 선택하기 전에 철야 기도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중요한 순간에 금식 기도도 하셨고 철야 기도도 하셨습니다. 광야에서도 기도하셨고 산에서도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이 한가해서 기도한 게 아닙니다. 마가복음 4장 38절을 보면 예수님은 배를 타고 가시다가 고물을 베개로 베고 주무실 만큼 피곤하셨지만 기도하셨습니다. 마가복음 6장 31절을 보면 예수님은 음식을 드실 겨를도 없이 바쁘셨지만 기도하셨습니다. 기도는 신앙인에게 선택과목이 아니라 필수과목입니다. 필수과목을 이수해야 학위를 받을 수 있듯이 기도를 생활화해야 천국시민이랄 수 있습니다./

 

히스기야 왕, 기도의 실천자

예수님처럼 기도를 실천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히스기야 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열왕기하 19장을 통해서 남 유다 왕 히스기야는 그 당시 세계를 제패하던 앗수르가 위협해오자 성전에 올라가서 하나님을 모욕하는 편지를 펼쳐놓고 기도했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를 보내서 앗수르 군사들을 전멸시키고 앗수르 왕도 죽게 만드셨습니다. 열왕기하 20장을 통해서 히스기야가 병에 걸려 죽게 되자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보내서 생명을 15년 동안 연장시켜 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히스기야는 기도를 통해서 남 유다를 국가적인 위기로부터 구하였고 기도를 통해서 개인적인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기도는 기적을 일으키는 점화플러그입니다. 점화플러그에 불꽃이 붙어야 기계가 작동하듯이 우리가 기도해야 하나님께서 기적을 일으켜주십니다.  


우리, 묵상의 전통을 어떻게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묵상의 전통을 실천할 수 있을까요? 기도하기 위해서는 집중할 수 있는 시간과 방해받지 않을 장소가 필요합니다. 가장 좋은 시간과 가장 좋은 장소는 교회에서 열리는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는 것입니다. 새벽시간에는 정신이 맑아 집중해서 기도할 수가 있고 기도회 시간이라 마음 놓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기도를 방해하는 적이 많습니다. 가장 무서운 적은 일이 아니라 현대문명입니다. 우리가 늦게까지 텔레비전을 시청하니까 새벽에 일어날 수 없고 낮에 기도하려고 해도 휴대전화가 울리기 때문에 기도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미국의 아미쉬처럼 현대문명과 단절해서 살 수 없듯이 교인은 기도와 결별해서는 살 수 없어야 합니다. 우리가 새벽기도회에 나오지 못한다면 가족들보다 먼저 일어나서 기도해 보십시오. ‘5분만 더’ 가 아니라 ‘5분 일찍’ 일어나 세상이 깨어나는 모습을 바라보며 하나님과 하루를 설계해 보십시오. 그 날 만날 사람을 어떻게 대할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 날 할 일을 어떻게 처리할지 계획해 보십시오. 우리의 하루가 여유로워질 것입니다. 우리가 새벽기도도 못하고 아침기도도 못한다면 짧은 기도를 반복해 보십시오. 동방정교회는 ‘헤시케즘’이란 기도가 있습니다. 짧은 기도를 여러 번 반복하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51:10).”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란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대상4:10)” 우리의 영혼이 풍성해 질 것입니다.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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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마늘빵 > ‘집단적 죄’와 ‘국민적 책임’은 다르다 (서경식)

2007. 5. 26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21190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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