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퍼를 일년 만에 쓴다. 울 언니가 그동안 책을 적게 샀나???
오랜만에 조카들 책 주문. 그림책만 주문하던 조카가 이제는 중학생이 되어 소설을 다 읽네! 그것도 히가시노 게이고를!!!
2015년이라는 숫자로 페이퍼를 쓸 일이 거의 줄어들었다. 한장 남은 달력이 실감나는 순간이다.
한 해가 저물고 한 해가 다시 떠오르고, 그래도 읽을 책은 많고 살 책도 많다. 이동진도 17,000권 소장작 중에 만 권은 안 읽었다던데... 좀! 위로가 된다. ㅎㅎㅎㅎ
실컷 놀다가 개학식 날 굳은 맹세 하더니~~
이승환 6집 '첫날의 약속' 가사다.
만고불변의 진리 같다. 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