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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옥.정안숙 지음 / 책밥풀 / 2018년 10월

 

'교과서'라는 제목과 표지 때문에 아이들을 위해 쉽게 설명된 우리 전통장인 고추장에 관한 책일거라 짐작하고 읽었는데, 의외로 고추장 담기에 관심있는 어른이 읽어도 좋은 책이었어요.

 

예전에 할머니께서 고추장 담그셨기에 냉동실에 아직도 고추장용 메주가루가 있는데 사용못할거 알면서도 버리지 않고 냉동고에 고이 모셔두고 있어요. 무론 너무 오래되서 그 메주가루로 고추장을 못 담그겠지만, 적어도 고추장 만들때 메주가루가 필요하다는거 알고 있다가 이 책을 보니 한번쯤 고추장 만들어볼까? 뜬금없이 자신감이 생기게 되네요. 그만큼 쉽게 설명되어 있어요.

 

가장 기초부터 응용까지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만약 제가 고추장 담기에 도전해볼 생각이 있다면 이 책의 레시피로 따라할것 같아요. 실물 사진 없이 그림으로 간단하면서도 자세히 설명되어있어서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고추장과 관련된 간단한 레시피들도 수록되어있습니다. 그 중 신랑이 좋아하는 두부 고추장 찌개는 우리집은 돼지고기를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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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즈음 2019-02-26 18: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렇게나 다양하다니!

보슬비 2019-03-02 07:44   좋아요 0 | URL
의외로 기본은 간단해서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맘이 생겨요.
 

 

Adam Jay Epstein / Harpercollins Childrens Books / 2015년 1월

 

'The Familiars' 3번째권을 읽을때 놀랐던것은 이야기가 완결이 되었다는거였어요. 그래서 4번째는 Aldwyn이 자신의 쌍동이 여동생을 찾는 외전격인 모험을 다룰거라 예상했는데, 이런... 또 예상이 빗나갔습니다.^^;;;  이 시리즈 4권이 완결이 아니라 진행중입니다. 5권은 언제 나올지 모르지만 저는 4권에서 작별하기로....ㅎㅎ

 

 

매력적인 표지와 달리, 책 속의 삽화는 전편보다 점점 기괴해집니다.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이 된 상황.

 

 

나방이 얼마나 거대한지 familiars들의 크기를 보면 짐작이 됩니다.

 

 

자신들을 오해하는 시민들을 보니 좀 억울하고 속상할듯.

 

 

앞으로 만나게 될 진짜 적.

 

 

이 시리즈는 3권에서 마무리되도 되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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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리스 지음, 정소영 옮김 / 현대문학 / 2018년 9월

 

'현대문학'에서 출간되는 단편선 시리즈는 내용도 좋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어 소장하기 좋은 시리즈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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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9-02-26 08: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시리즈 좋아해요. 읽은 건 <윌리엄 트레버>밖에 없지만....
소장욕심을 부르죠^^

보슬비 2019-03-02 07:21   좋아요 0 | URL
예전 같았으면 소장각인데, 이제는 소장말고 읽는각으로 살아가려 노력중입니다. ㅎㅎㅎ 단편이라 아무곳에 놓아두고 한편씩 틈틈히 읽기 좋은것 같아요.
 

 

와타나베 유코 지음, 부윤아 옮김 / 디자인이음 / 2018년 2월

 

365일 하루하루의 일상의 이야기와 레시피를 담은 책이예요.

이런류의 비슷한 책들을 읽었지만, 매번 읽을때마다 마음에 드는걸 보면 언젠가 저도 매일 매일 사소한 이야기 하나씩 적어보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번쯤 가츠오부시용 대패로 그날 사용할만큼만 가츠오부시를 대패하고 싶어요.^^

 

 

해외여행에서 무거운 선물을 가져다주는것 자체가 얼마나 힘든건지 아니깐, 선물준비한 친구의 맘이 전해지니 부럽고 소중합니다.

 

 

훌륭한 와인 안주와 간단한 아침식사.

 

 

초여름에 마시는 차가운 화이트 와인. 생각만으로도 미소가 절로 나네요.

 

 

 

 

은방울꽃도 이쁘지만, 이제 은방울보다 갓 체취한 죽순이 더 반가운건....ㅎㅎㅎ

 

 

양고기 스테이크할때 로즈마리 진짜 소심하게 사용하는데, 올해 로즈마리 많이 키워서 저렇게 풍성하게 넣어서 사용하면 좋을것 같아요.

 

 

의도치않게 자두를 많이 받아서, 자두청을 만든적이 있는데 예상외로 너무 맛있었어요.

이제는 매년 자두가 나올때면 자두청 만들어 먹으려해요. 과일청을 만드려는 시도도 나이가 들면서 생각하게 된것 같습니다.

 

 

자두청도 맛있는데, 자두 식초도 궁금하네요.

 

 

아...

저렇게 돌돌 말린 치즈 한조각에 쉬원한 화이트 와인... 완전 죽음.

 

 

쉬원한 맥주와 연근 튀김 안주 좋아하는데, 찬성질의 음식이라 제 체질과 맞지 않아서 먹으면 약간의 체기가 느껴져 안타까움...ㅠㅠ

 

 

건포도는 항상 검정색만 먹다가 청건포도를 먹으니 신세계였어요.

이 사진 보니 다시 먹고 싶네. 청건포도.

 

 

사진만 봐도 따뜻한 기운이 막 느껴져서 좋았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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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9-02-21 04: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금까지 쓰신 글로도 충분히 만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보슬비 2019-02-21 21:36   좋아요 0 | URL
🤗 매일 매일 적지는 못하겠어요. 어느해쯤이면 부지런히 매일 매일을 기록할수 있을까요? ㅎㅎ

카스피 2019-02-21 23: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음식관련 책들은 사진만 봐도 배가 부른것 같아요^^

보슬비 2019-02-25 21:58   좋아요 0 | URL
ㅎㅎ 그래서 제가 음식관련 책들을 많이 읽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