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린 글리슨 지음, 조경연 옮김 / 넥서스BOOKS / 2017년 7월

 

요즘 점점 재철, 지역재료를 이요한 먹거리에 더 눈이 가게 되네요. 편리함보다 귀찮음을 추구해야하는것이 몸을 위해 좋은것 같아요... ㅠ.ㅠ

 

 

 

 

오쿠다 도루 지음, 용동희 옮김 / 그린쿡 / 2017년 6월

 

여름만 되면 '채식주의자' 타령을 하는데, 고기 요리를 보니 먹고 싶은것을 보면 아직 멀었나보다.... ...  아니, 우리집에서는 '채식주의자'란 고기를 안 먹는것이 아니라, 고기보다 야채를 많이 먹는것을 칭하는거라고 신랑이 놀린다.  -.-;;

 

 

 

 

임성근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17년 6월

 

 

 

 

 

 

 

 

박찬일 지음 / 불광출판사 / 2017년 4월

 

 

왜 여름이면 보리밥과 된장찌개가 생각나는지 이제야 깨달았어요. 여름에 잘 어울리는 음식 궁합.

 

 

김연미 지음 / 이봄 / 2017년 4월

 

매일 쓰는 음식 일기, 하루하루가 쌓여서 멋진 음식일기장이 되었다.

 

 

정말 '안나수이 수프'라 불릴정도로 이쁜 자색고구마 수프

 

 

된장찌개는 호박과 양파, 감자가 기본이었는데, 연근과 당근을 넣는것도 맛있어 보여 다음에 따라 만들어보아야겠다.

 

 

가지를 통째로 올린것이 포인트.

 

 

김미란 지음 / PUB.365(삼육오) / 2016년 11월

 

전자렌지를 이용하기보다는 '김치밥'이라는 자체에 더 눈길이 갔어요. 김치볶음밥과 다른 새로운 메뉴가 될것 같네요.

 

 

 

 

 

 

 

송소영 옮김, NPO법인 치즈프로페셔널협회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7년 6월

 

 

 

책속의 치즈를 하나 하나 먹어보 싶지만, 구할수 없는 치즈들이 많아서 눈물이 나요. ㅠ.ㅠ

아쉽지만 마트에서 구할수 있는 고르곤졸라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조영아(봉스) 지음 / 미호 / 2017년 6월

 

 

당면 계란 만두는 한번 만들어 볼만한데.... 계란이 문제로다...

 

 

맛있는 일본 요리 연구 모임 엮음, 김하경 옮김 / 시그마북스 / 2016년 11월

 

요즘처럼 착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적이 없는것 같아요. 최소한의 양념으로 본연의 맛을 내는것이 요즘은 참 좋아요. 그래서 깔끔한 일본 가정식 요리가 눈길이 갔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초보자도 맛있게 따라할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정재훈 지음 / 컬처그라퍼 / 2017년 6월

 

음식점은 대중의 맛을 따르다보니 객관적으로 갈수 밖에 없지만, 집에서는 가족과 나의 입맛에 맞춰 주관적으로 가도 될것 같아요. 집밥을 자주 먹다보면, 밖의 음식이 무척 자극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요. 순간 먹을때는 맛있게 느껴지지만, 뒷맛은 언제나 아쉬운듯... 관심있는 이야기여서인지 요리 사진이 거이 없지만 재미있게 읽었어요.

 

 

 

 

박종철 지음 / 푸른행복 / 2017년 6월

 

 

 

어디서 읽은듯한 느낌이 들어 찾아보니, '세계 향신료 114가지'에서 제목 바꿔서 출간한거네요. 직접 구매했더라면 허탈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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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 2017-08-18 22: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꺅! 이 밤에 봐선 안되는 글이네요ㅠㅠ 음식도 음식이지만 책들이 넘 이뻐요 ㅎㅎ

보슬비 2017-08-19 20:45   좋아요 1 | URL
정말 밤에 보면 안되는 책들이지요. 누가 이렇게 맛난 음식들 만들어주면 좋겠어요.ㅎㅎ

라로 2017-08-19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려주신 책들이 다 지 취향저격!!ㅎㅎ 근데 래디쉬에 버터,,라니 궁합이 참 특이하네요~~~ 느끼할 것 같은데 또 래디쉬의 맵싸름한 맛이 잡아줄 것도 같고...

보슬비 2017-08-19 20:46   좋아요 0 | URL
저도 래디쉬에 버터가 특이해서 찍어보았어요. 맛있어 보이는 래디쉬 발견하면 한번 먹어봐야할것 같아요.
 

 

한때 칵테일에 취미가 있을때....

아쉽게도 나의 건강하지 못한 위와 달달한 술을 싫어하는 신랑 때문에 오래가지 못한 취미.

 

 

임범 지음 / 씨네21북스 / 2010년 4월

 

마셔 본 술들이 많아서 반가웠음.

 

 

 쿠바 리브레 

 

 

 

 

영화와 술의 매칭도 좋았음.

 

 

 

김양수 지음 / 예담 / 2016년 4월  

 

원체 쉬원한것을 좋아하고, 위가 좋지 않아 알콜도수가 높은건 부담되어서 쉬원한 칵테일은 즐기는편이예요.

 

 

나의 첫 칵테일은 '엔젤키스'

슈터라는말은 지금에야 알았지만, 한잔을 원샷하는 칵테일.

 

 

 

여름엔 쉬원한 '진토닉' -

쌉쌀한 맛을 좋아하면 '캐나다 드라이'를... 달달한 맛을 좋아하면 '토닉 워터'를 선택하시길..

 

이탈리아 스피릿인 그라파가 베이스로 라임과 흑설탕을 섞은 그라피나(Grappina)칵테일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 

이름 때문에 아이스티로 속지 말기.

 

진, 럼, 보드카, 데낄라, 오렌지 큐라소등 다양한 술들이 조합이라 맛은 달콤해도 꽤 센 칵테일이다. 홍차색과 홍차맛이 난다고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애버게일 R. 게링 지음, 김경술.김태유 옮김, 정승호 감수 /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 2017년 1월

 

 

술과 차의 만남도 무척 신선한것 같네요.

 

 

 

 

와인 베스트 100 - 국내 마트에 판매되고 있는 와인 위주라 기본 와인 베이스로 가지고 있으며 찾아 마시고 좋은 와인책이었어요. '와인의 세계'는 소믈리에 전문책이라 기초입문자에게는 적합하지는 않았습니다.

 

 

 

 

 

멜리사 콜 지음, 정영은 옮김 / 길벗 / 2017년 6월

 

 

부러운 맥주 광고

 

 

요즘 제가 좋아하는 맥주는 다크 맥주인 '기네스'와 밀 맥주인 '호가든' 과 '1664 블랑'

 

 

프라하에서 마시던 맥주도 그립다.

 

 

윤동교 글.그림, 류강하 감수 / 레드우드 / 2016년 1월

 

여름엔 맥주가 최고.

 

 

 

 

맥주 뚜껑을 수집해서 뒷면에 동그란 자석 붙여 맥주병뚜껑 자석을 만들어 수집하는것도 재미있어요.

 

 

에페스만 보면 독일에서 장사하는 터키상점에서 바가지 쓴것이 생각나요. 정말 홀리는데 최고인듯. 그 사람은 돈을 벌었는지 모르지만 우리에게 터키인은 사기꾼이라는 편견을 만들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할듯. 벌써 10년도 넘은 일을 맥주만 보면 생각나니 말이지요. ^^;;

 

 

 

빨간 체리같은 커피열매가 거무스름하고 씁쓸한 커피콩이 되기까지...

 

 

최근에 마신 '클라우드 커피' - 다크 맥주 같지만 크림스타일 커피인데 부드럽고 달달. 빨대로 마시는것보다 거품을 입술에 묻혀가며 함께 들이키는것이 더 맛있음.

 

 

요즘 집에서 자주 마시는 커피는 에스프레소 + 우유 + 초코 빵빠레의 아이스크림 반을 넣은 모카 아이스 커피 적당히 쌉싸름하고 적당히 크리미한..

 

 

애너 브론스 지음, 요한나 킨드발 그림, 안소영 옮김 / 위고 / 2017년 1월

 

 

실용성은 모르겠지만, 그냥 읽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니 그 자체카 '피카'인듯.

그중 가장 궁금한 여름 음료고 그만이라는 엘더 플라워 코디얼.

 

 

 

문기영 지음 / 글항아리 / 2017년 2월

 

 

홍차 캔이 참 이쁘다.

 

 

전통 자스민차는 이렇게 만들어지는거였구나...

 

 

 

 

야마다 우타코 글.그림, 강소정 옮김 / 애니북스 / 2017년 6월

 

홍차 정보에 목마른 분들에게는 아쉬운 책이예요. 하지만 그림이 귀여워서 아기자기한것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마음에 드실듯.

 

 

 

 

 

 

 

캐모마일은 그냥 쉬원하게 아이스티로 마시는거 즐기지만, 캐모마일 밀크티는 상상이 안되요.^^

 

 

 

이유진(포도맘) 지음 / 넥서스BOOKS / 2017년 6월

 

 

좀 위험한 책. 홍차를 좋아하다보면 빠져들게 되는 늪. 

 

조은아 지음 / 네시간 / 2014년 3월

 

'홍차가 더 좋아하는 시간'보다 먼저 출간된 책이지만, 책 속에 '인야'님에 대한 언급이 있더군요. 홍차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는 이렇게 연결이 되는듯합니다. '인야의 티 노트'라는 책 제목처럼 홍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티의 테이스팅 노트가 있는것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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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0 23: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8-16 21: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AgalmA 2017-08-11 01: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ㅋ 줄줄이 늘어선 저 병들 왠지 뿌리거나 발라야 할 듯한 화려한 모양새입니다ㅋ 앱솔룻 만드린 정말 좋아라 했는데^^ 바카디는 앱솔룻보다 조금 싸서 대용이었달까. 바카디보다 저는 앱솔룻 맛이 더 깔끔해서 좋더라고요.
예거마이스터 국내에 한창 홍보할 때 락페 행사에 자주 등장해서 게임 우승으로 프리미엄급 아이스박스 경품 타서 친구 선물로도 주고 스텐으로 된 휴대용 술병도 한아름 받아서 나눠주고 했던 기억이ㅎ 요즘은 책읽기가 더 좋아서 그런 재미에서 참 멀어졌네요. 허허)
키우던 민트 죽어서 올해는 모히토 한 번도 못해 먹었습니다ㅜ;
그라피나 칵테일 땡깁니다!
최근 편의점이랑 마트가 경쟁 붙어서 편의점서 4개 만원하던 수입맥주 마트가면 4개 9천원 하대요?
에페스는 기대보다 맛이 별로였어요.
깡통에 담아 파는 차들 뚜껑 좀 잘 열리게 해줬음 싶어요. 어떤 차는 뚜껑 열다가 혈압 올라서 안 먹고 만다 하던 경험이ㅎ;;;

보슬비 2017-08-16 21:21   좋아요 0 | URL
술 고유의 맛으로 마신다면 무맛인 보드카가 더 좋지만, 칵테일로 만든다면 맛을 느낄수 있는 럼이나 데낄라가 더 좋았던것 같아요. 예거마스터도 프라하에서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는 술이었는데, 원래 박카스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아서 마셔보지는 못했어요. 국내에서는 그때 보았던 가격을 생각하면 굳이 구입하지 않게 되더라구요.ㅋㅋ

정말 올해는 수입맥주가 4개에 9천원대로 떨어졌어요. 마시다보니 기네스와 호가든1664 블랑이 지금은 가장 맛있어서 요즘은 요 3개를 자주 마셔요. 깡통 티는 그냥 편한함을 추구해서 티백을 선호하다보니 경험한적이 없지만, 아갈마님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될것 같긴해요.^^

에페스 맛은 기억도 안나요. ㅋㅋㅋ 진짜 어떻게 10유로도 안된 물건을 처음엔 50유로 내고 나왔다가 순간 정신차리고 다시 들어갔더니 미안하다고 다시 막 제대로 하는듯 25유로 뜯어가서 결국 그냥 이상한 경험 했구나..하고 넘겼어요. 진짜 순식간에 홀리는 재주가 있어요. 그것도 저 혼자 당한것이 아니라 어른 셋이서 홀렸으니 말다했죠. ^^

라로 2017-08-14 09: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보슬비님은......사랑이에요~~~❤️

보슬비 2017-08-16 21:21   좋아요 0 | URL
ㅎㅎ 저도 라로님 사랑합니다.~~❤️❤️❤️❤️ ^^
 

 

 

오다 에이이치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8년 3월

 

엄청난 짓을 했다. 원피스를 읽다니...... 이게 다 만화카페 탓이다.

원피스 때문이라도 만화카페에 가야하는 이유가 생겼네요.^^;;

 

 

 

원피스의 깨알재미는 한컷 만화가 연결되서 번외편이 완성된다는 점이예요.

 

 

 

 

 

 

 

 

오쿠 히로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5월

 

1편 표지를 보고 그냥 따뜻한 일본식 드라마일거라 생각했는데, SF 액션일줄이야..

 

 

 

 

  

 

 

무라타 유스케 그림, ONE 글 / 대원씨아이(만화) / 2015년 7월

 

왠지 60권 넘게 있는 시리즈일거라 생각했는데, 아직 13권만 출간된 신생 만화였네요.^^ 만화 제목처럼 '원펀치' 그냥 악당을 한방에 물리치는 영웅이야기인데, 코믹스러운점이 재미있어요.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Kim, Young 그림 / Yen Pr / 2010년 3월

 

 

 

 

 

나나옹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15년 12월

 

 

 

 

 

네코마키 지음, 오경화 옮김 / 미우(대원씨아이) / 2016년 9월


 

여름은 늘어지게 낮잠자는것이 최고!

 

 

 

이와미치 사쿠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3년 5월

 

 

소심 고양이

 

 

대범 고양이

 

 

 

 

젤리빈 글.그림 / 영컴(YOUNG COM) / 2016년 5월

 

'전설의 고향'을 만화로 읽는 느낌이었어요. 무섭기보다는 아릿한...

 

 

 

만취 글.그림 / 바이브릿지 / 2016년 12월

 

 

독특한 스릴러

 

 

 

이승희.TLX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6월

 

다이어트에 관한 만화는 '다이어터링'이 더 좋은것 같아요.

 

 

윤진 옮김, 카텔 뮐레르 그림, 조제 루이 보케 글 / 인벤션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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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30 20: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7-30 20: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7-30 21: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8-02 20: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17-07-31 14: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두 작은 도서관 내 원피스 만화책을 보구서 아주 갈등중입니다.^^
보슬비님 읽어보신후의 후기문을 좀 참고해보고 결정해야겠어요

보슬비 2017-08-02 20:36   좋아요 0 | URL
읽으면 재미있긴한데, 워낙 방대하다보니 아마 끝까지 읽기보다는 어느정도 갈증만 풀리면 더 이상 읽지 않을것 같긴해요.^^ 어차피 완결이 의미없는 만화같아요. ㅎㅎ

2017-08-02 16: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8-02 20: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AgalmA 2017-08-03 12: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 1일1그림 게으름 부리고 있었는데 이 페이퍼 보니 죄책감 퍽)))

보슬비 2017-08-05 22:03   좋아요 0 | URL
^^ 제 페이퍼도 최소한 읽은 흔적이라도 남기겠다는 죄책감의 흔적입니다. ㅎㅎ
 

 

 

기의호 지음 / 주택문화사 / 2017년 5월

 

 

 

구판이 절판되고 가격을 다운시켜서 개정판을 출간했지만, 가격만큼 커버도 양장에서 일반으로 바뀌고, 사이즈도 작아지고, 구판의 사진도 빠지고 배치도 달라졌어요.  내용이야 원래 좋았지만, 소장하고 싶은 책은 구판이었습니다. 구판이 절판되어 아쉽네요.

 

 

 

김수열 지음 / 라이스트리 / 2017년 2월

 

 

'실크 플라워'가 뭔가했더니, '조화'였네요. 요즘은 조화도 진짜 화초같은 느낌도 있어서 생화와 달리 또 다른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흰 튤립만해도 진짜 꽃같아 보여요.

 

 

만드는 과정샷도 있지만, 기초지식에 대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초보자용이기보다는 기본 지식이 있는 경우에 이해하기 쉬울것 같아요. 저는 책만 보고 따라하지는 못할것 같네요. 

 

 

 

김혜정 지음 / 일진사 / 2017년 1월

 

 

화병에 꽂아두면 이뻤던 꽃들...

 

 

 

카린 번델.니키 호퍼 지음, 최윤영 옮김, 유선옥 감수 / 성안북스 / 2017년 4월

 

책 속의 레시피는 이쁘긴 한데 실용성은 잘 모르겠어요.

 

 

데이비드 맥컬레이 글.그림, 박영재.김창호 옮김 / 크래들 / 2016년 12월

 

저는 무척 재미있게 읽었어요. 그림도 재미있어보니 '성'의 그림을 그린 '데이비드 맥컬레이'였네요. 과학에 관심이 있는 아이라면 재미있겠지만, 일반 아이는 그림만 재미있고, 글은 자세히 읽기 힘들것 같습니다.

 

 

 

 

 

김웅서 지음 / 지성사 / 2016년 12월

 



바닷물이 깨끗한 정조에 따라 빛이 들어갈 수 있는 깊이는 다르지만 물이 탁한 연안에서 빨간색은 해수면으로부터 5미터, 주황색과 보라색은 10미터, 노란색은 20미터, 초록색은 30미터 정도에서 모두 흡수되고 남은 푸른색이 가장 깊이 들어가기 때문에 바닷속으로 잠수하면 주변이 온통푸르게 보인다.

 

 

 

 

화앤담픽쳐스.스토리컬쳐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2월

 

재미있게 본 드라마. 아쉬운 엔딩을 화보집으로 달랩니다.

 

 

 

용윤선 지음 / 달 / 2016년 9월

 

 

 사람의 말을 담아 쓰다듬으며 살다가 사람의 말을 담지 않고 살게 되었다. 전자는 고단했지만 애틋했고 후자인 지금은 무심해서 딱딱한 슬픔을 겪는 중이다.

 싫든 좋든 사람의 말을 담아 집으로 돌아가 하루이틀을 함께 살았다. 하루이틀을 함께 살앗던 말보다는 일주일 열흘을 함께 살았던 말이 더 많았고, 평생의 반을 함께 살고 있는 말도 있다. 이해되지 않든 말도, 노여웠던 못된 말도 집으로 돌아와 함께 밥을 먹고 잠을 자고 더운물로 몸을 씻으며 살다보면, 이해되지 않는 말도 없었으며 노여움도 사라졌다. 혹여 끝까지 이해되지 않거나 노여움이 일면 가슴에 구멍 하나 파서 묻고 소주 한 병 마시고 긴 잠을 자고 일어나 지리멸렬하게 생을 이어가다보면 괜찮아지곤 하였다.

 어느 날, 나는 사람의 말을 더 이상 담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의식적으로도 무의식저으로도 스스로 인지 못할 만큼 자연스럽게, 사람의 말을 듣는 즉시 버리고, 홀로 집으로 달아와, 의자에 조용히 앉아 있다는 것을ㅇ 라았다. 한참 만에 알게 되었는데 아마도 나는 오랫동안 이렇게 살고 있었던 것 같다. 괴로운 날이 적어졌고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박준 지음 / 난다 / 2017년 7월

 

 대부분의 병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당뇨나 고혈압은 정해진 수치에 이르러야 병으로 진단받게 되는데 아직 정상 범위 내에 있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수치가 점점 오르는 중이라면 그는 병의 전 단계에 있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이것을 미병이라 부른다.

 이 미병의 시기는 치료가 수월한 반면 스스로 잘 알아차리지는 못한다. 나는 이것이 꼭 우리가 맺고 있는 타인과의 관계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한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깨어지는 것은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사건보다는 사소한 마음의 결이 어긋난 데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더 많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이것을 별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넘기고 만다.

 

해남에서 온 편치

 

배추는 먼저 올려보냈어.

겨울 지나면 너 한번 내려와라.

내가 줄 것은 없고

만나면 한번 안아줄께.

 

 

박승태 지음 / 스토리뱅크협동조합 / 2017년 6월

 

여러책의 주택을 샘플링해서 보여주는것이 아닌 한채의 집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예산을 세웠는지 자세히 설명한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시린 지음, 임화영 옮김 / 이담북스 / 2017년 7월

 

일반 여행 서적을 기대한다면 아쉽겠지만, 획일적인 여행서적이 아닌 이런 마니아적인 여행 스타일도 필요한듯합니다.

 

 

탐이 나는 고래 모양 철제 나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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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17-07-30 23: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데이비드 멕컬레이의 책을 볼 때마다...어떤 방식으로 보는 훈련을 한 것인지 궁금해지더라고요. 좋은 페이퍼 감사히 읽었습니다.

보슬비 2017-08-05 21:49   좋아요 0 | URL
게을러서 요즘 리뷰도 안쓰고 그냥 어떤책들을 읽고 있는지 흔적만 남긴 페이퍼인데, 격려댓글 제가 더 감사합니다.~~ 정말 데이비드 켁컬레이 책은 믿고 읽게 되는것 같아요.
 

 

김영갑 사진.글 / 다빈치 / 2006년 5월

 

 

 

 

 

 

 

브랜던 스탠턴 지음, 박상미 옮김 / 현대문학 / 2014년 3월

 

 

아이의 천진한 미소를 보면 옷이 진흙탕에 튀긴들 대수인가.

 

 

 

 

스콧 슈만 지음, 박상미 옮김 / 윌북 / 2015년 9월

 

 

 

 

 

 

그레이 말린 지음, 박여진 옮김 / 윌북 / 2017년 7월

 

 

 

 

 

 

오재혁 사진 / 들녘 / 2017년 6월

 


자랑스러운 순간.

잊지말아야하는 순간.

 

 

신혜림 지음 / 상상출판 / 2016년 8월 

 

 

 

 

 

                                                                                                                         

 

린(박인희) 지음 / 성안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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