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y Potter and the Prisoner of Azkaban (Paperback) Harry Potter 미국판-페이퍼백 3
조앤 K. 롤링 지음 / Scholastic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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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를 여러번 읽고, 여러본 보아왔던 터라 사실 영미본을 구입하고서도 선뜻 읽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완결이 나고서야 비로서 읽기 시작했어요. 사실 처음에는 너무 많이 알아왔던 이야기를 다시 읽어도 재미있을까? 의심스러웠는데, 영어가 주는 또 다른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우선은 번역본을 읽었을때는 빨리 내용을 알고자하는 욕심해서 정독보다는 속독으로 읽었습니다. 읽다가 별 흥미가 없었던 퀴티치 게임같은 경우에는 그냥 지나치기도 했구요. 하지만 영어는 내 모국어가 아닌만큼 모르는 단어들도 많은지라 자세히 읽게 되니 그전에 놓쳤던 부분들을 찾아내는 재미와 번역본이 아닌 영어가 주는 또 다른 즐거움도 배우게 되더군요.

사실 영어도 잘 못하면서 영어책 한권을 읽기란 그리 쉬운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책은 그 어려움을 극복시키기도 하네요. 해리포터는 시리즈가 더 할수록 재미가 있는것 같아요. 특히나 제가 해리포터외에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바로 '시리우스 블랙'인데, 이 책에서 블랙이 등장해서인지 더 관심이 가고 재미있게 본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의심의 눈초리로 무서운자로만 생각했지만, '시리우스 블랙'을 알면 그가 얼마나 매력적이고 멋진 사람인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되지요. 제임스와 릴리의 죽음이 자신탓도 있다고 생각하고, 가장 친한 친구를 배신하기보다는 차라리 죽어버리는게 낫다고 말하는 블랙에게 어찌 안 넘어갈수 있겠어요.

안타깝게도 해리가 더즐리 가족에게서 벗어나나 싶었지만, 스네이프 교수로 인해 물거품이 되어 블래과 헤어지지만 이제 해리가 더 이상 외로워 보이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아마도 자신의 곁에 가장 든든한 가족이 생겼다는 것을 알기 때문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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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e Chronicles 3: Midnight Over Sanctaphrax (Hardcover, Deckle Edge)
폴 스튜어트, 크리스 리들 지음 / David Fickling Books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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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dge Chronicles 의 세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케터버드가 길잡이가 되어 트위그의 아버지 Cloud Wolf를 구출하러 갑니다.

트위그는 아버지의 마지막 선원 스톤 파일럿과 자신의 선원인 오크엘프인 스풀러, 밴더베어인 굼, 나무물고기 플랫윝, 도살꾼 트랩, 고블린 보그윗 그리고 위스넉 스맅을 구춛하여, Edgedancer라는 하늘 해적선을 보유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계신곳이 mother storm이라는 거대한 폭풍속이네요.

위험을 무릅쓰고 폭풍속으로 들어가 아버지를 만나지만, 아버지는 이미 mother storm에게 흡수되어가고 있었어요. 그 덕분에 Cloud Wolf는 mother storm의 계획을 알게 되고, 트위그에서 땅끝마을들을 구할수 있는 정보를 가르쳐주고 사라집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Edgedancer는 폭풍을 이기지 못하고 폭팔하고, 선원들을 뿔뿔히 흩어지게 되어요.

다행이도 어둠의 교수가 8개의 별똥별(실상은 트위그 일행)을 발견하고, 별똥별을 연구하려다가 바로 트위그라는 사실을 알게됩니다.트위그가 회복되면서 자신이 잃어버린 기억과 잃어버린 선원을 찾아 생타프랙스를 나오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Cowlqape라는 소년을 자신의 견습생으로 받아들이고 같이 여행을 합니다.

어찌 된 일인지 트위그와 그의 선원들은 폭풍우의 영향때문인지, 서로를 만나면 몸에서 빛이 납니다.그래서 처음에 그들이 별똥별이나 유령으로 오해를 받게 된거죠.

곳곳의 무시무시한 곳에서 자신의 선원들을 찾고 노예시장으로 가는 하늘배를 승선하지만 실상은 그배는 노예를 실은 배였습니다. 결국 트위그와 코울카프는 선장과 싸워 노예들을 풀어주고, 노예 속에서 트위그의 선원 오크엘프를 만나게 됩니다.

노예시장은 무척 무시무시한곳이예요.한눈만 팔면 언제 자신들이 노예로 전락할지도 모르구요.

1편의 에피소드에서 밴더베어를 헤치운 위그위그라는 괴물이 다시 등장하는데, 바로 트위그의 선원 굼이 위그위그 무리들과의 목숨을 건 결투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트위그는 굼을 구출합니다. 하지만, 다시 깊은숲 deepwood로 들어온 4명의 일행은 불행히도 오크엘프는 갈대뱀의 습격으로 죽게 되어요. 그리고 트위그는 자신이 살던 우드트롤마을로 가게 되고, 양부모님을 만나게 되지요.

하지만 그날이 바로 아버지의 장례식이네요.우드트롤의 장례식은 무척 인상적이었어요.죽은 사람을 불을 붙이면 공중으로 뜨는 나무에 화장을 해서 하늘로 보내는 풍습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트위그는 그곳에서 엘프인 태그헤어와 나무물고기를 만나게 됩니다. 나무물고기는 생각을 읽는 동물인데, 멀리서 트위그에게 선원들의 위치를 텔레파시로 전해주었던거지요. 그리고 마지막 선원 스톤 파일럿을 찾아 전설의 riverrise속으로 들어갑니다.

바로 Deepwood의 어둡고 깊은 심장에 있다고 하는데, 그 길 역시 험난했어요. 그리고 도착한 riverrise에서 스톤 파일럿을 만나게 되고, 트위그는 잃어버린 기억을 스톤 파일럿을 통해 찾게 됩니다.

바로 Riverrise의 물이 끊기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땅끝마을들은 점점 Deepwood의 어두움의 영향을 받게 되는거지요. riverrise의 물을 끊기게 하지 않으려면 mother storm이 riverrise를 만나야하는데, 중간에 생타프랙스가 그 길을 맞고 있는겁니다.

전체를 살리려면 언더타운과 연결된 생타플랙스의 체인을 끊고 생타플랙스를 보내야하는거지요.

결국 트위그와 코울카프는 생타플랙스를 하늘로 보내고(그 와중에 어둠의 교수는 반대를하고 결국 생타플랙스와 함께 떠나게 됩니다.) mother storm은 무사히 riverrise에 도달아 생명의 원천인 물을 흘려보냅니다.

생타플랙스가 없어졌다고 걱정하셨다면, 그럴필요가 없어요. 또 다시 공중에 뜨는 돌이 점점 자라나 새로운 생타플랙스를 만들고, 코울카프가 생타플랙스의 수장이 됩니다. 그리고 트위그는 자신들의 선원을 다시 모아 하늘로 승선을 하지요.

굉장한 모험이었어요. 과연 그 후의 트위그의 일이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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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와 유령친구들 - 카네기 상 수상작가 에바 이보슨의 판타지 동화 1
에바 이보슨 지음, 민승남 옮김 / 문예당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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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저는 한국번역본이 아닌 미국판으로 읽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에바 이보슨의 작품을 많이 눈에 띄었는데, 그녀의 두작품만이 번역되어있는것을 보니 아쉽네요. 저는 가장 먼저 읽어본 것이 'Not  just a Witch'였어요. 무척 재미있게 읽어서 다음편으로 선택한 책이 바로 'Dial-a-Ghost'였습니다. 번역본으로는 '올리버와 유령친구들'인데, 개인적으로 한국판 표지디자인 더 마음에 들더군요.

2차 세계대전 때 폭격으로 유령이 된 윌킨스 가족은 어느날 유령들이 살 집을 소개해주는 유령소개소를 통해 자신의 보금자리를 찾게 됩니다. 하지만 유령소개소에서 실수로 인해 원래 소개 받던 장소가 아닌 올리버라는 소년이 살고 있는 헬튼 저택으로 가게 되지요.

사실 헬튼 저택에서는 올리버의 보호자인 풀턴씨가 올리버의 재산을 차지하려고 무서운 유령을 초대한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작은 실수로 인해 올리버는 유령들의 도움으로 오히려 더 건강하게 생활하게 됩니다. 그리고 올리버와 윌킨슨 가족들은 풀턴을 물리치고 행복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

처음 이 책의 표지 디자인을 봤을때 유령을 보고 놀래는 아이를 보면서 과연 이 이야기가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습니다. 유령이 등장하지만, 유령을 무서워하기보다는 유령을 친구삼아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펼쳐지지요. 물론 무서운 유령들도 등장하지만, 대부분 착한 유령들로 그들의 생활을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동물 유령들도 재미있답니다.

아직 그녀의 두작품만을 읽지 못했지만, 왠지 점점 그녀의 팬이 될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Not just a Witch'보다는 'Dial a Ghost'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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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 Potter and the Chamber of Secrets (Paperback) Harry Potter 미국판-페이퍼백 2
조앤 K. 롤링 지음 / Scholastic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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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해리포터를 원서로 읽는데 많이 망설였습니다. 번역본으로도 여러번 읽고 영화도 여러번 본 탓에 이미 내용을 안 상태에서 읽는거라 그다지 재미없을거라 생각했거든요. 사실 처음 1권을 읽었을때 그랬습니다. 몇줄 읽다고 또 지겹게 반복하는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차츰 읽다보니 영어로 다시 읽는 책은 또 다른 묘미를 주네요.

영어만이 줄수 있는 독특한 문체와 워낙 해리포터의 판타스틱한 이야기가 다시 읽어도 그 소겡 폭 빠지게 하는것 같습니다.

만약 이 책을 원서로 처음 접했더라면, 책에서 손을 떼지 못했겠지만 그래도 내용을 아는지라 다른 책들과 함께 읽으면서 챕터 단위로 읽고 있어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았어요. 그래도 이번에 해리포터 시리즈가 끝나는 관계로 그 끝을 보기 위해 꾸준히 읽고 있답니다.

워낙 판타지 책인지라 실생활에 자주 사용하는 단어가 아니어서 초반에는 단어의 생소함에 주저하실지 모르지만, 아무래도 어린이 책이다보니 읽기도 쉽고, 이미 영화나 번역본이 나온관계로 어린이들이 읽는데 많이 힘들거란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영어공부를 중점에 두기보다 영어책을 읽는다는데에 의미를 두고 아이들에게 읽기 시도를 시켜보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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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 (Paperback, 미국판) - Harry Potter Series, Book 1 Harry Potter 미국판-페이퍼백 1
조앤 K. 롤링 지음 / Scholastic / 199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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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시리즈의 첫권이다보니 그중에서 제일 많이 읽은 책이 아닌가 싶네요. 영화 때문에 읽고, 다음편을 읽으려다보니 내용상 처음부터 다시 읽다보니 말이지요. 그래서인지 책을 구입해 놓고서는 참 손길이 안가더군요.

몇번 읽다가도 예전에 읽은 내용을 또 읽으려니 좀 흥미가 떨어진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번역본이 아닌 영어로 읽는것이 좀더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를 하던차에 이번에 해리포터 마지막 권을 구입함으로써 끝도 나왔겠다 읽어보기로 결심했답니다.

판타지류이기  때문에 영어가 일상적이지 않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어린이용이라는 점이 읽기가 더 편했습니다. 아무래도 해리포터 이야기를 번역본으로 읽은분들도 많을테니, 영문으로 읽는데도 많이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첫권은 아직 스토리가 많지 않아서 한권으로 읽기 좋았는데, 점점 분량이 늘어감에 따라 살짝 손목이 아퍼지겠다는 우려가 있네요. 읽기에는 반양장본이 평하겠지만, 그래도 소장하기에는 양장본이 더 좋은것 같아요.^^

만약 영문판으로 해리포터를 가장 먼저 만났더라면 그때의 처음이라는 흥분감으로 별다섯을 주었겠지만, 지금은 다음 스토리도 알고 있어서인지 별넷만 선택했어요. 아무래도 여러 시리즈 중에서 3,4번째가 좋았거든요. 좀더 지켜봐야 알겠지만서도...^^

처음 영어원서로 선택하기에 꽤 분량이 많긴 하지만, 판타지나 해리포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권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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