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 제10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천명관 지음 / 문학동네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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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작품을 먼저 읽고 <고래>가 최고라고들 하길래 읽어 봤다. 남미의 서사문학과 비슷하다. 마르께스의 환상과 현실을 오가는 가족 중심 거대서사 분위기랄까. 그걸 절묘하게 한국사와 한국 정서에 맞게 풀어낸 느낌이다. 3부 춘희 이야기에서 몰입도가 떨어지는 게 흠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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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 은행나무 시리즈 N°(노벨라) 3
김이설 지음 / 은행나무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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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설이 담담해졌다. 물질적, 외적 상처가 내면에도 상흔을 입힌다는 주제는 같은데 서술 방식이 담담하다. 그래서 `더 주위에 있을 것 같은` 여자 선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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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천명관 지음 / 창비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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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소재를 가벼운 빛의 속도로 휙휙 지나쳐 가기. 이렇게 대충 막 써도 되나 싶은 서사구조의 허술함을 눈감아 줄 수 있게 만드는 발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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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파리와 런던의 따라지 인생 (양장)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37
조지 오웰 지음, 김기혁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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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태 <인간의 조건>이 조지 오웰의 `파리와 런던의 따라지 인생`을 롤모델로 했다고 한다. 작가가 실제로 밑바닥 체험을 하고 쓴 논픽션이어서 더 생생하고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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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 - 스완네 집 쪽으로 1
마르셀 프루스트 지음, 김희영 옮김 / 민음사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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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흐름` 하면 프루스트! 민음사에서 이런 책을 내주는 것은 좋으나, 표지는 참 무난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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