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만..

익숙한 것과의 결별 - 양장본
구본형 지음 / 생각의나무 / 2001년 12월

IMF시대에 막 출간되었던 책이다.여러 사람들이 참 좋게 보았다는 글을 읽고선 읽게 되었다.그런데, 이 책인지 이 저자의 다른 책인지 다 읽고선 좀 혼동이 되었다.

아무래도, 생각만큼 크게 좋지는 않았기에..아무래도 지금도 유효한 이야기들로 되어있지만

이미 너무 많이 들은 내용이고익숙한 내용이라서 오히려 무덤덤하게 되어서 그런것이 아닐까한다.

저 책이 썼던 당시에 읽었다면무척 새롭게 여러가지를 다른 쪽으로다시 생각하게 되는 일이 되었을 텐데

이미 다른 책들에서 많이 봤고 이미 현실로 있는 내용이라서 그냥 그랬다. 그래도, 익숙한 것과의 결별이 얼마나 어려운지 저자가 이미 오전 두시간을 나만의 것으로 만들고 (물론, 꼭 오전이라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그 시간에는 다른 모든 것과의 결별을 하고 자신만을 위해서 시간을 투자하라는 말은 다시금 받아 들이게 되었다.

왜 그리 구본형과 공병호가 헛갈리던지 처음에는 두사람이 같은 사람이락로 착각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