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힘 - 인생의 진정한 목적을 찾아서
바티스트 드 파프 지음, 문신원 옮김 / 토네이도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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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물컵에 물이 반밖에 남지 않았다. 물컵에 물이 반이나 남았다. 물컵에 물이 있는 상태에도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리 볼 수 있다는 이야기는 대표적이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물컵에 물이 반이 있다'라고 하면 될 것 같다. 물컵에 물이 반이 있다는 한가지 사실만으로도 이렇게 다양한 논점이 생긴다.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세상 보는 눈과 마음자세까지 확장시키느냐는 불만을 할 수 있지만 별 것 아닌 것에서도 신기한 점을 볼 수 있다.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 훨씬 더 기회를 잡을 수 있고 성공가능성이 크지만 그 반대인 부정적인 에너지를 갖고도 성공하는 사람도 있다. 드물지만. 부정적인 마음을 오히려 승화시켰다고 봐야한다. 이런 사례는 극히 드물고 대부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자신의 일에서 일정 이상의 성과를 내는 것이 사실이다. 주변을 둘러봐도 일을 잘 하느냐, 못 하느냐를 발견하는 것이 꽤 쉽다. 얼마나 긍정적인 자세로 일을 하느냐의 여부만 봐도 대체적으로 맞다.

 

당사자는 억울할 수 있다. 일을 열심히 하고 성과를 내는 것으로 판단을 해야지, 그 사람의 태도를 갖고 쉽게 판단하는것이 오류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이다. 억울해도 대부분 어쩔 수 없다. 모든 것을 인과관계로 따져보면 원인을 보면 결과가 나온다. 원인에 해당하는 자세가 결과로 나오는 것이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당연한다. 그만큼 마음이라는 것은 중요하다. 피하려 해도 피할 수 없다.

 

지구에 사는 모든 종류의 동식물이 그런지 정확하게 모르지만 인간은 신기하게도 마음먹기에 달린 일이 너무 많다. 신기하게도 우울증이나 조울증 같은 마음의 병도 있고 터무니 없는 환상에 사로집힌 초긍정의 사람들도 있다. 여전히 인간들의 심리상태는 이유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우울증만 해도 솔직히 잘 이해가 가지 않지만 이미 병으로 인정받고 있으니 이해불가라도 엄연한 현실이고 사실이다.

 

그러한 마음에 관해 대부분 종교가 그동안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고 갈 길을 알려주었는데 최근에는 동기부여라는 분야가 발달하고 확장되면서 굳이 종교가 아니라도 충분히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단지, 자신이 원하고 필요로 해서 움직이느냐는 의지가 또한 작용할 것이다. '마음의 힘'은 스스로 좋은 마음을 갖고 긍정적인 자세로 삶을 임하라는 책이다. 가장 가까운 책이라면 '시크릿'이다. 그 보다는 보다 현실적이라는  생각은 드는 책이다.

이런 책에 대해서는 이러쿵 저러쿵 언급하는 것은 별 쓸모가 없다. 그런 이유로 이 책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저자의 보충설명식으로 나오는데 나는 제인 구달과 파올로 코엘료만 알고 있다. 이 중에 사람들은 제인 구달보다는 파올로 코엘료가 더 유명할 듯 해서 코엘료가 말한 것 중에 몇 몇 대사(?)를 쓰도록 하며 끝낸다.그런데, 책은 약간 종교필이 난다.

 

"그대의 마음이 있는 곳에 그대의 보물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게나 - 연금술사-"

"아무도 자기 마음으로부터 멀리 달아날 수 없다. 그러나 마음의 소리를 귀담아 듣는 편이 낫다 - 연금술사-"

 

희망을 잃지 말라. 신은 우리 뒤통수를 치면서 "정신 차려! 인생의 목적을 잊지 말란 말이야!"라고 말할 방법을 계속 찾고 계신다. 자신의 꿈에 기회를 주어라. 후회할 일을 하지 말라. 고생할 일이 없을 거라는 말은 아니다. 좌절할 일이 없을 거라는 이야기도 아니다. 다만 후회할 일은 없을 것이다.

 

마음에 귀를 기울이는 일이 대단히 중요한 까닭은 모든 해답이 거기에 있어서가 아니다. 물론 그것이 모든 해답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마음이 우리가 잃었던 뭔가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바로 우리의 직관 말이다. 우리는 이 직관을 토대로 하여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즐겁게 지내는 일은 대단히 중요하다. 하다못해 연습이 많이 필요한 일을 하는 중이라 해도. 그런 즐거움은 꼭 필요하다. 살아 있음을 즐겨라. 삶은 기쁨이다. 삶은 사랑의 에너지와 연결되어야 하며 사랑의 에너지가 갖고 있는 대단히 중요한 구성 요소는 바로 즐거움이다.

 

해답의 길에 들어서는 것은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서가 아니라 마음이 열려 질문들을 즐기기 때문이다. 질문을 즐기는 그 순간부터 우리는 인생에 문을 열어놓은 셈이다.

 

성공이란 무엇인가? 돈과 명예? 천만에. 성공이란 밤에 잠자리에 들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나의 즐거움, 나의 신이여, 오늘도 평화롭게 잠들 수 있나이다."

 

내 경우를 예로 들자면, 글을 쓰기 지가할 때만 해도 나는 내가 글로 먹고 살게 될 줄은 전혀 생각도 하지 못했다. 내가 글을 쓰고 있었던 것은 그저 쓰고 싶기 때문이었을 뿐 나에게 선택의 여지 따위는 없었다. 결국 나는 글을 써서 단순히 돈을 번 정도가 아니라 꽤 큰 돈을 벌었다. 모두가 이렇게 말한다. "파울로 코엘료가 할 수 있다면 우리도 할 수 있어."

 

'꿈을 실현'하면 그 뒤에 '돈이 따른다'고 믿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만일 돈이 따르지 않는다 해도 당신은 여전히 기쁨과 즐거움으로 충만한 삶을 살고 있을 것이다. 마침내 돈이 따른다면 그에 책임을 지고 스스로 타의 모범이 되어라. 삶은 견해가 아니라 본보기에 따라 달라지므로.

 

물론 마땅히 품어야 하는 두려움도 있다. 길을 건너기 전에는 잘 살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차에 치일 수도 있으므로 이는 긍정적인 두려움이다. 반면 "이 여자 혹은 이 남자에게 말 걸기 겁나. 거절당할까봐 두려워." 같은 두려움도 있다. 이것은 어리석은 두려움이다. 두려움은 선택하되 어리석은 두려움 때문에 무력해지지 말라. 두려움은 우리를 시험하기 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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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생각 Meta-Thinking - 생각 위의 생각
임영익 지음 / 리콘미디어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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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약하다보니 메타가 커다란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았다. 메타는 커다란 뜻도 굳이 포함하자면 가능하지만 정확하게는 무엇을 초월하건 더 높은 뜻을 갖고 있다. '메타 생각'은 기존의 생각을 초월하거나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더 높은 의미를 뜻하는 것으로 쉽게 표현하면 창의력이라 불러도 된다. 이 책을 처음 서점에서 봤을 때 번역서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막상 책을 펼치니 한국저자라서 그놈의 사대주의때문에 약간 관심이 작아졌다.

 

관심이 작아졌지만 계속 이 책은 눈에 들어왔고 - 아마도 베스트셀러라는 피할 수 없는 이미지 - 결국에는 이렇게 읽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했지만 '메타생각'은 학자가 자신의 지식과 정보를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쉽게 풀어낸 내용이다. 저자의 프로필을 보면 나같이 평범한 사람은 좀 질린다는 느낌이 든다. 나와는 완전히 다른 별에 있는 사람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저런 스펙을 갖고 있다는 것은 도저히 흉내도 못낼듯하고 공부했다고 나오는 분야도 엄청 똑똑한 인간이라 보인다.

 

똑똑한 인간들의 가장 큰 실수는 바로 자신이 똑똑하니 그 시선 그대로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우를 범하는 것이다. 그런 책을 읽다보면 쓸데없이 내용은 어렵고 글은 난독증을 만드는 경우가 있어 내 지식의 한계와 낮음을 저주하기보다는 똑똑한 인간의 무식함(??)을 탓하는데 '메타생각'은 내용이 쉬운 것은 분명히 아니지만 글을 쉽게 읽을 수 있게 썼다. 무엇보다 저자와 제자가 등장인물이 되어 '메타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약간 유치한 부분도 있지만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만들었다.

 

 학술적인 내용으로 점철되어 있으리라 예상했던 내 기대를 저버려 어깨에 잔뜩 들어간 긴장이 풀리면서 읽었다. 책에서는 '메타생각'을 하기 위한 방법으로 수학을 이용한다. 저자가 고등학교때에 수학을 그림으로 푸는 방법을 스스로 끙끙대며 해결했기에 이러한 방법을 제시한 듯 하다. 책은 거의 전부 수학을 통해 새로운 생각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데 꼭 수학만이 '메타생각'을 하는 방법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데 이 책 자체는 수학을 통한 방법을 알려주며 수학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움을 준다.

 

학생때는 수학에 젬병에 병맛에 포기한 과목이었는데 책을 읽고 지식을 습득하다보니 수학은 결코 제시된 숫자를 풀기위한 방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내 앞에 놓여 있는 질문과 궁금증과 호기심을 풀기 위한 방법이었다. 생각을 좀 더 공교하고 구체적으로 하기 위해 숫자로 풀어내는 방법이었던 것이다. 이런 사실을 알았지만 여전히 숫자로 표시되는 수학은 나에게는 넘사벽이라는 사실 자체는 변함이 없다. 깨달아도 그걸 수학으로 풀어보려는 노력은 진작에 포기했고 글로 푸는 방법을 택했을 뿐이다.

숫자를 통해 의식을 확장하고 새롭게 사물을 보는 시선을 던져주는 책이 '메타생각'이다. 이미 인도수학을 알게되면서 곱셈을 하는 새로운 방법을 배우며 신기해 했는데 이 책에는 곱셈을 하는 방법이 소개되는데 정말로 신기하게 그림을 그려 푸는 방법이다. 곱셈할 숫자를 선으로 그려 선끼리 교차하는 지점을 세어 이를 삼등분하여 숫자로 표시하면 암산한 것과 같은 답이 나오는 아주 신기한 방법이었다. 아주 놀라웠다. 이렇게 숫자의 곱셈을 그림을 풀 수 있다니 말이다.

 

재미있는 것은 수학을 암기과목으로 알았다. 수학을 아예 모를때는 수학이 암기과목인지 몰랐다. 조금 알게 되었을 때 수학은 암기과목인지 알았다. 공식을 열심히 외우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를 많이 풀면 응용하여 고득점을 맞는다고 알게 되었는데 여러 책을 읽다보니 수학은 암기과목이 아니라 문제를 풀기 위한 이해과목이었다. 어떤 식으로 그런 해답이 나오는지를 이해해야 하고 그 방법말고도 다른 방법도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꼭 단 하나의 방법만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런 식으로 수학을 접하고 풀어나간다면 창의력도 도움이 되고 수학이 피해야 하지만 필수과목이라 어쩔 수 없이 하는 과목이 아닌 흥미로운 과목이 될 수 있을텐데 시험을 통해 서열을 정하는 현재의 시스템에서 아직까지는 변경하기 힘든 듯 하다. 이 책에 나온 내용은 완전히 새롭고 처음 접하는 것들은 아니다. 물론, 그림으로 계산하는 방법등은 기존 수학분야에서도 다소 생소한 분야였던 듯 하다. 수학 박람회(?)인지에서 발표했을 때 수학자들도 다소 생뚱맞다고 했다는 것을 보면 말이다.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라 기존의 사고를 뛰어넘는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니.

 

그나마 책에서 나온 내용들중에 일부는 풀었다. 왜냐하면 책에서 푸는 방법은 물리나 수학을 통해 푸는 방법도 있지만 이를 뛰어넘는 것들도 있다. 꼭 숫자를 통해 푸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방법을 최대한 이용하면 되는 것이라 비록 말도 안되는 꽁트식을 푼다고 해도 문제만 풀면 된다. 몇몇 문제는 수학을 모르는 나로써는 그렇게 풀었는데 그 방법이 책에 언급되어 있어 괜히 흐믓하기도 했다. 그 자체가 책에서 말하는 '메타생각'이다. 기존의 획일화된 사고에서 벗어나 기발한 사고로 풀어내는 능력말이다. 문제를 하나의 방법으로만 푸는 것 자체가 수학에 접근을 가로막는 벽이고 말랑말랑한 사고를 가로막는 잘못된 방법이다.

 

책 자체는 끊임없이 여러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안하면서 풀라고 한다. 이 문제를 풀면서 머리를 말랑말랑하게 만드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듯 하다. 이를 통해 기존의 사물을 기존의 방법으로 바라보지 말고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며 '메타생각'을 하게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을 한 권읽는다고 '메타생각'이 가능하다면 엄청난 책이 되겠지만 그런 책이 있다면 그 책은 사기꾼의 책이다. 다행히도 이 책은 그런 말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약간은 저자가 잘난척을 한다는 느낌이 들때도 있지만 이 책을 통해 '메타생각'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면 아마도 저자의 노력은 보답을 받은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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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인생의 기회에 눈떠라 - 당신이 겪게 될 사회생활의 진짜 이야기
유재완 / 북아이콘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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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성격이 약간 모호하다. 에세이같기도 하고 자기계발같기도 하고 동기부여로 볼 수도 있는 책이다. 책을 통해 무엇을 얻을 것인지가 은근히 중요하다. 한정되어 있는 시간에 특정 시간을 할애한다는 것은 다른 것을 포기해야 한다는 의미다. 독서라는 것이 특정 목적과 목표를 갖고 있어야 할 필요는 반드시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책을 읽는 시간은 꽤 소중하다. 독서라는 게 상당히 많은 집중을 필요로 한다. 다른 것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다른 것을 포기하고 읽을만큼 나에게 무엇인가를 준다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인가를 얻으려고 하지 않은 독서에서 커다란 울림과 깨달음이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도 없겠지만 그런 경우는 극히 희박하고 각자 책을 통해 무엇인가를 얻으려는 목적으로 읽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제 인생의 기회에 눈떠라'는 얼핏 볼 때는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부분에 대해 다소 막연하고 금방 들어오지 않을지 몰라도 나보다 먼저 살아간 인생 선배가 커피숍에서 잔잔한 미소를 머금고 이야기해주는 느낌의 책이다.

 

아마도, 가장 근사치에 가까운 책이 '아프니깐 청춘이다'이다. 특히, 이 땅을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에게 그 세대를 경험한 선배로써 자신의 진솔한 경험을 전달하려 노력한다. 그렇다고 자신이 엄청나게 성공한 선배로써 너희들은 이렇게 해야 한다는 주장과 훈계가 아니고 '나도 다 알고 있어'류의 대안없는 힐링도 아니다. 분명한 대안을 청춘들에게 던져주는 것은 아니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선배로써 필요한 이야기를 한다.

 

청춘들에게 이야기해주고 싶은 걸 인연, 도전, 창의, 분노, 늦춤으로 나눠 알려준다. 아마도, 청춘들에게 이러한 개념을 알아야 하고 사회를 나가서 만나고 부딪치는 것들을 어떻게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구분같다. 젊음은 모든 것을 녹일 정도의 열정과 정열을 갖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사회에서는 딱히 활용도가 낮은 것이 사실이다. 일을 시켜도 마음놓고 맡길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이다.

 

청춘들도 자신들이 하고 싶은 것도 있고 자신의 능력을 마음것 펼치고 싶지만 세상은 알아주지도 않고 인정하려 들지도 않는다는 서운함도 있을 것이다. 일단, 시켜주면 잘 할 자신이 있는데 누구도 찾지 않는다는 자괴감은 항상 마음을 짓누른다. 윗 세대에서 바라보는 것과 자신이 자신을 바라보는 것과의 괴리감이 꽤 크게 존재하다보니 이를 극복하는 것이 쉽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10년의 법칙을 이야기하는데 저자는 3년의 법칙을 이야기한다. 어느 분야에서든 3년이라는 기간동안 노력하면 프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돈을 받느냐 수입이나 수익이 있느냐의 차이다. 프로는 돈을 벌어야 한다. 3년이라는 시간정도만 투자하면 얼마든지 프로가 될 수 있다. 프로가 된다는 것은 꼭 1등이 되어야 할 필요는 없다. 프로는 돈을 벌어야 하는 것이다.

 

프로 선수들은 돈을 받으면서 활동하기에 프로다. 그 중에는 정점에 서 있는 사람도 있지만 1등이라 아니라도 프로라면 돈을 벌 수 있다. 돈을 벌 수 있으면 된다. 누구나 다 1등으로 노리지만 모든 사람이 전부 1등이 될 수는 없다. 그래도 프로는 먹고 살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그 정도면 된다. 프로로써 돈을 벌 수 있는 능력만 있으면 얼마든지 자신의 앞 길을 헤쳐나갈 수 있다. 그것이 중요하다. 1등이 1억을 벌면 꼭 1등이 아니라도 5,000만 원만 벌어도 되는 것 아니겠는가?

 

좋은 기업에 취직한 선배들이 40~50대가 되어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일을 구하고 창업을 한다.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기업에서는 꺼리기 때문이다. 어차피 맨 땅에 헤딩을 해야 한다면 한 살이라도 젊은 20~30대에 하는 것이 훨씬 좋다. 최소한 기업 입장에서는 맨 땅에 헤딩한다는 패기라도 좋게 볼 수 있는데 지금의 젊은이들은 이런 맨 땅에 헤딩하려 노력하기 보다는 단순히 규격화된 취직을 하려고만 한다는 아쉬움을 토로한다.

 

청춘의 패기와 도전이 사라진 사회는 문제가 있다. 청춘의 특권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것이다. 실패할 두려움 같은 것은 신경쓰지 않고 도전을 하는 것이 청춘이 갖고 있는 유일한 특권이라 할 수 있는데 점점 사회의 활력이 사라지면서 청춘의 특권이 없어진다면 그 사회는 미래가 없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패기와 도전정신으로 문을 두드리는 청춘들이 있기에 미래가 암울하지 않지만 갈수록 안전을 지향하는 청춘들이 많아지는 것을 볼 때 우려스럽다.

 

'이제 인생의 기회에 눈떠라'고 하지만 그보다는 인생의 기회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누구도 대신 인생을 살아주지도 않고 힘들고 어렵다고 함께 공감해주지도 않는다. 더구나, 함께 공감한다고 변하는 것은 없다. 오로지 자신이 모든 것을 헤쳐나가야 하는 인생이다. 어차피, 살아가야하는 인생이라면 청춘답게 씩씩하게 몸으로 부딪치면 좋을 듯 하다. 최소한, 실패해도 다시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청춘이라고 난 생각한다. 아무리 못하고 못해도 책임져야 할 가족은 없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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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원하는 것을 얻는가 - 최고의 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비밀
김철호 지음 / 토네이도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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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협상과 관련된 책을 집중적으로 읽었다. 협상의 법칙, 협상의 비법설득의 법칙소비의 심리학이것이 협상이다대화와 협상의 마이다스 스토리텔링등등 그 외에도 비슷한 책들을 읽었다. 영업을 하고 있는 입장이라 아무래도 상대방과의 이야기에서 유리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내가 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알아야겠다는 생각에 읽었다. 읽은 결과로 잘 했느냐가 묻는다면 이론과 현실의 차이는 다르다는 경구로 답변할 수 있다.

 

당시에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역시나 허브 코헨의 '협상의 법칙'과 로저 도슨의 '협상의 비법'과 '설득의 법칙'이었다. 함께 읽던 책이 '설득의 심리학'이었다. 단순히 협상을 알려고 한 점보다는 세일즈와 관계된 책들을 읽으면서 그 범위를 점차 넓혀갔던 것인데 책을 읽은만큼 세일즈도 잘 하지 못했지만 덕분에 그 쪽 분야의 책들을 읽으면서 지식은 쌓였다. 그러다보니 최근에 협상과 관련되어 있는 책들을 읽으면 예전 책이 보다 더 좋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다.

 

한편으로는 관련된 책을 잘 읽지 않는 것은 바로 이러한 협상은 상대방의 마음을 잘 어루만져주는 것이라 볼 수 있어 협상에 관한 글보다는 심리학에 관련된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협상과 관련되어 있는 내용을 알 수 있어 굳이 찾아 읽지 않게 된다. 상대방의 행동과 그 심리를 알려주는 책을 읽으면서 협상보다 더 중요한 본질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협상에서 거의 대부분 내가 조금 손해를 보면 해결이 된다. 어차피, 서로 자기의 이익을 손해보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니 내가 아주 조금만 양보하면 거의 대부분 원만히 풀린다는 것을 알기에 조금 손해보고 마음 편한게 편하다.

 

최근에 나온 미국인이 지은 협상 관련 책들도 딱히 인상적이지는 못했다. 나쁜 것은 아니였는데 선전에 비해서는 그랬다. 차라리, '어떤 사람이 원하는 것을 얻는가'가 훨씬 더 현실적이고 직접적으로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해 솔직히 알려주고 있다. 한국 사람이 저술한 책이지만 미국에서 교수로 재임했었고 변호사로 활동을 했으니 - 변호사만큼 협상에 능해야 하는 업종도 없을테니 - 책에 나온 사례도 세계적으로 버라이어티하게 알려줘서 흥미도 잘 이끌었고 말이다.

 

모두들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노력한다. 노력하는 것은 좋지만 노력은 누구나 한다. 어떤 노력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데 이 부분은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쳐 경험으로 터득하는 방법도 있지만 다양한 사례와 더불어 누군가 알려주는 것으로 알아낸다면 시간도 단축될 수 있고 자신이 깨닫지 못하고 누군가에게 협상에서 당하거나 좀 더 좋은 방향으로 협상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면 그 보다 좋은 방법은 없을 것이다.

 

이론만 중시되는 글은 다소 따분하고 흥미가 떨어진다. 경험만 알려주는 책은 재미는 있지만 체계적으로 무엇인가 배우기는 힘들다. 둘 다 조화를 해서 알려주는 글이 가장 가독성도 좋고 흥미있게 읽으면서 알고자 하는 분야의 지식을 효과적으로 터득할 수 있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조화를 이루기는 했지만 실제적으로 일반 사람들에게 얼마나 이 책이 효율적으로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궁금하다.

사람들은 대부분 끊임없이 협상을 하면서 살지만 자신이 협상을 하며 산다고 느끼지는 못한다. 용돈 결정하는 것도 협상이고 가격을 흥정하는 것도 협상이고 아내와 남편이 무엇인가를 결정하는 것도 협상이고 모든지 인간과 인간이 만나 무엇인가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대화를 통해 협상을 하는 것이다. 협상을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전제 되어야 할 것이 있다.

 

내가 얼마나 이득을 취할 것인가와 협상 대상자와 관계를 계속 이어갈 것인지의 여부다. 둘의 관계는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가 없다. 한번으로 끝내는 관계에서는 최대한 내 이익을 극대화하더라도 아무런 상관이 없지만 관계를 계속 이어가는 사람과는 적당한 양보와 이익을 포기하는 것이 오히려 더 큰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또한, 한 번 만나고 마는 사이라고 해도 그가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는 내 평판을 고려해야 한다. 무조건 적인 일방적인 이익취득이 이래서 힘들다.

 

책에서 핵심적으로 이야기하는 용어중에 하나가 ZOPA(zone of possible agreement)이다. 이 뜻은 협의가 가능한 범위이다. 서로 자신이 가능한 범위가 있다. 이걸 잘 체크해야 하고 내가 지금 협상하고 있는 사람보다 보이지 않는 누군가내지 무엇인가가 더 중요하다. 그걸 알아내는 것이 핵심중에 핵심이다. 앞에 앉은 사람이 대리인경우에는 그와 내린 결론은 결론이 아니다. 대표자로 나왔다고 해도 그가 결정을 그 자리에서 내리기에는 다양한 변수를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 파악을 해야만 협상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잘 못해서 파로스의 승리가 되면 안 된다. 승자의 저주라고도 표현할 수 있는데 승리를 했지만 많은 비용을 치룬 댓가로 얻은 승리라서 상처뿐인 영광이 되어 버리는 협상이라면 그 전에 약간 양보를 하거나 상대방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서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음에도 상대방을 이기는 것에만 함몰되어 자신의 손해는 고려하지도 않고 끝까지 갈 때 이겨도 이긴것이 아니라 얻어도 얻은 것이 아닌 결과가 되어 버려 결국에는 회사가 파산하는 경우도 나온다는 것을 책에서는 알려준다.

 

책에서 나오는 사례와 방법들은 대부분 개인간의 분쟁보다는 기업이나 국가간의 분쟁에서 협상테이블에 앉은 대표자들이 어떻게 협상을 효과적으로 잘 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처져있다. 좀 거창하다고 하면 거창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일반인들은 책을 읽는다고 적용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우리들도 일상생활에서 끊임없이 이뤄지는 협상을 효과적으로 해내려면 책에서 나온 개념들을 잘 숙지해서 적용한다면 얼마든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내가 협상이라고 생각했던 협상들은 거의 대부분 내가 조금이라도 유리한 위치에서 했던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다보니, 내가 조금만 양보를 하고 손해를 감수하면 얼마든지 협상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동등한 위치나 불리한 위치에서 했던 협상은 드물었다. 그건, 아마도 내가 그런 상황을 협상으로 인지하지 않았거나 미리 미리 피했기에 가능했던 것이 아닐까 한다. 하긴, 예전에 연봉협상에서도 제안한 연봉이 듣자마자 만족해서 그 자리에서 오케이 했으니 말이다.

 

책에는 다양한 용어들과 개념들을 알려주고 나중에 써 먹기 위해서는 책 말미에 찾아보기가 있으니 그때마다 찾아 써 먹으면 될 텐데 상대방도 알고 있다면 어떻게 할까? 방법은 단순하다. 너무 내 욕심만 가지려 하지 말고 조금만 양보하는쪽으로 한다면 - 처음부터 그럴 수는 없지만  - 어지간한 협상에서는 원만하게 잘 풀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쉽지는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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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 방법론 - 노력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구체적인 기술이다
야마구찌 마유 지음, 김명선 옮김 / 이보라이프 / 201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도쿄 대학교를 다니며 3학년 때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법과 대학에서 전 과목 A를 맞고 교양과목은 평균 99점을 맞아 수석졸업을 했다. 재무부에 입사한 후 변호사로 개업을 했다. 이 정도의 스펙이면 듣자마자 떠 오르는 이미지는 '천재구나!'이다. 하지만, 사법 고시 구술시험 보기 2주 전 수면 3시간, 식사 20분씩, 목욕 20분, 엄마와 통화 10분을 제외한 19시 30분 동안 공부하는 데만 사용했다고 하면 입이 떡 벌어지게 된다.

 

천재라는 소리를 싫어하지만 자신의 결과가 당연하다고 하면 사람들이 교만하다고 할 지도 모른다는 염려도 생긴다. '노력의 방법론'의 저자는 엄청난 사람이라는 느낌이 저절로 든다. 아무리, 노력을 한다고 해도 저런 실적을 보인다는 점이 '넘사벽'으로 느껴지니 말이다. 하지만, 본인은 우리가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엄청난 노력의 결과가 폄하된다는 것이 더 억울한 듯 하다.

 

타고난 두뇌를 갖고 있는 천재라 노력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 이야기를 하지만 노력에 따른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그것도 끊임없이 반복하고 계속한 결과이다. 반복해서 공부하고 계속 노력했는데 실패한다는 것이 더 이상한 것이 아닌가하는 이야기에는 솔직히 할 말은 없다. 그 정도의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고백하는 것 이외에는 흠을 잡을 수 없다. 타고난 천재가 아니라 죽어라 한 노력의 결과물을 차라리 인정하기 싫다고 하는 것이 천재처럼 보이는 인물에게 갖는 시기, 질투가 아닐까 한다.

 

노력을 한다고 무조건 아무거나 노력을 하라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노력을 하라. 모든 것을 잘 할 수는 없지만 개인별로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분명히 존재한다. 자신의 강점이 어느 분야에서 발휘되는지 파악하여 그 분야를 더욱 잘 하고 못하는 분야는 노력하여 평균으로 맞춘다면 된다. 여기서 말하는 분야는 총 4가지로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이다. 

 

각자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다른데 인풋에 해당하는 읽기와 듣기를 잘 하는 사람이 있고 아웃풋에 해당하는 쓰기와 말하기에 강점이 있는 사람이 있다. 사람마다 읽기와 듣기를 잘하는 내향적인 인물이 있고 쓰기와 말하기를 잘하는 외향적인 인물이 있다. 각 분야별로 최고 5점까지 단계를 구분해서 자신의 강점을 체크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읽기와 쓰기는 상대적으로 5점일 듯 하고 말하기는 4점, 듣기는 3점이지 않을까 한다.

 

이 중에서 가장 뾰족하게 두드러진 분야에 집중해서 그 분야에 해당하는 일에 노력을 한다. 읽기를 유독 잘하는 저자는 변호사가 되었다. 엄청난 판례를 누구보다 빨리 읽고 가장 필요한 정보를 알려준다. 그것만으로 자신의 업무능력이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렇게 잘하는 분야에 맞는 직업을 갖게 된다면 자신의 노력을 배가 되고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노력을 한다고 무조건 완벽을 기할 정도로 잘 하라는 의미가 아니고 1등을 노린다는 것도 아니다. 1등을 노린다는 것은 최대한 실수를 줄어야만 한다는 의미가 되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노력이라 한다. 운까지 결부되어야만 가능한 것이라 단순히 노력만으로는 가능하지 않지만 전체에서 3분의 1에 속하는 노력을 하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게 노력에 대한 결과물을 받아낼 수 있다.

 

이를테면, 30명 중에 1등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3분의 1안에 드는 10등 안에 드는 노력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내가 하는 일에서 꼭 1등을 할 필요는 없다. 1등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노력하는 사람으로 받아들여지고 꾸준히 3분의 1안에 들어간다면 쌓이고 쌓여 실력자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참으로 괜찮은 개념이라 생각이 들었다. 모든 사람들이 1등을 하려고 노력해서 힘들면 포기하고 금방 지친다. 하지만, 3분의 1 안에 들어가도록 노력하고 유지하려고 한다면 그 정도의 노력은 얼마든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으면서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이에 따른 공부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데 대부분 공부 달인이 설명하는 것과 동일하다. 여러 책을 섭렵하지 말고 가장 기본적인 책 딱 한 권만 들고 그 책을 반복적으로 공부하는 것이다. 정독하지도 말고 모르는 것은 넘어가면서 몇 번에 걸쳐 읽는 것이다. 그렇게 기본서적을 독파한 후에 다른 책으로 넘어가면 자연스럽게 습득된 기본에 응용력을 키워 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본 개념을 잡을 수 있는 책 한 권을 반복한 후에 가벼운 테스트를 통해 내가 아는 지식을 확인한다. 확인 한 지식을 검증하고 작은 테스트를 다시 하며 반복한다. 이렇게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그러면서 작은 성공을 체험하는 것이야말로 훌륭한 학습방법이다. 우리가 저 멀리 있는 산을 보면 정상이 보인다. 올라가야만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 정작, 산을 오르고 있는 사람은 올라갔다가 내려갔다를 반복하면서 정상으로 전진한다. 산을 걸어가는 사람은 잘 확인이 되지 않지만 올라가는 성공을 맛보고 내려가는 낭패를 맛볼 수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걸어가면 결국 산의 정상에 도달한다.

 

우리는 노력을 하라는 이야기를 하지만 정작 어떤 노력을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는 알려주지 않고 알지 못한다. '노력의 방법론'은 말한다. '노력은 추상적이 개념이 아니라 구체적인 기술이다'라고. '천재란 노력을 계속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노력에는 방법론이 있다'고.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무식하게 노력을 한다고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노력의 방법을 알고 이를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책은 상당히 얇지만 알차게 꼭 알아야 할 점만 정확하게 알려준다. 워낙 노력으로 공부를 잘 하고 각종 시험을 잘 치뤄 좋은 성적을 거둔 저자라 그런지 단순히 노력의 방법이 아니라 공부의 방법론이라 해도 무방할 듯 하다. 학생때 공부벌레는 남들의 눈총을 받지만 성인이 된 후에 공부벌레는 남들의 지지와 인정을 받는다고 하는데 나도 깨닫는 내용이다. 나는 공부벌레까지는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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