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셋 싱글 내집마련 - 반지하 월세에서 아파트 구입까지 좌충우돌 허당싱글의 보금자리 마련기
최연미 지음 / 리더스북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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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이 책을 얼핏보고는 부동산 투자와 관련된 책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어딘지 모르게 한 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원래 아무런 이유없이 읽고 싶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는 것처럼 아무 이유없이 읽고 싶었다. 사실, 이 책은 분야를 굳이 규정하자고 하면 부동산 투자나 부동산 관련 분야라기보다는 수필류에 가까운 책이다.

 

부동산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그에 관한 팁을 알려주기는 하지만 그 보다는 책의 저자가 부동산 아니,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본인이 살아 가야 할 집에 대해 알아보고 선택을 하고 그 집에서 사는 이야기를 해 준다. 무엇보다 여타의 책들이 철저하게 투자의 관점에서 서술을 하고 있다면 이 책의 저자는 철저하게 내가 살아가야 할 집에 대한 관점에서 이야기를 한다.

 

오로지 집에서 가출을 하고 싶다는 다소 엉뚱한 소원을 갖고 서울에 있는 대학을 입학하여 - 나도 그런 실력이 있었으면 - 10년 넘게 자취와 월세와 전세를 전전하다 살다 내 집 하나 소유하고 살겠다는 생각을 자기 집을 계약하고 인테리어하는 것 까지의 여정이 담겨있다. 거창하고 대단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소소한 일상의 생활을 커피숍에서 친구랑 만나 커피를 맛나게 마시면서 둥그렇게 앉아 '있잖아~~'하면서 이야기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중간 중간 집을 구하러 - 처음에는 자취를 위해 그 다음에는 월세를 위해 그 다음에는 전세를 위해 그 다음에는 본인 소유 집을 위해 - 다니면서 그때 그때 궁금한 점은 친한 친구가 '그런데 그건 어떻게 하는 건데?'라고 물어보면 그에 대한 대답을 해 주는 것과 같이 팁으로 하나씩 소개를 해 준다. '아~~ 그거 막상 해 보면 별거 아니야'하면서 말이다.

 

집을 구입하기까지의 여정이 의외로 버라이어티하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서만 -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서울이지만 - 집을 구한 것이 아니라 스페인과 미국에 유학을 간 적이 있어 그에 대한 이야기까지 해 줘서 어딘지 모르게 심심할 것 같은 음식에 양념과 같은 역할을 한다. 특히, 미국에서 같이 룸메이트를 한 친구에 대한 제목이 ㄴ ㅕ ㄴ으로 되서 처음에는 이름이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글을 읽어보니 이름에다 욕처럼 ㄴ ㅕ ㄴ을 넣은 것이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집을 구입한다는 것은 일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일이다. 또한, 우리 인생에서 집을 구입하는 것은 단순히 집을 산다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집을 구입하기 전까지 모은 돈도 고려해야 하고 벌고 있는 수입도 생각해야 하고 현재 일 하고 있는 직장도 판단해야 하고 미혼 내지 기혼에 따라 선택을 해야 한다. 그 뿐만이 아니라 집을 구입하면서 전적으로 자기 돈으로 구입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기에 대출을 얼만큼 받아 갚아 나갈 것인지에 대한 것도 따져 봐야 한다.

 

한 마디로 단순히 집을 구입 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집을 구입하는 사람 내지 가족의 인생이 함께 들어가는 것이다. 막연하게 아무 생각없이 선택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단위의 숫자와 휴식의 공간이다. 그럼에도 책에서 말한 것처럼 쇼핑할 때 보다 많은 것을 고려햐지 않고 결정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책에 나온 저자가 이를 위해서 상당히 알뜰살뜰 절약도 하고 저축도 하고 현명한 소비를 위해 노력도 했지만 자신의 자기 계발을 위해서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꽤 인기도 많을 듯 한데 이성친구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단, 그렇기는 해도 저자는 보통 보다는 좀 수입이 많은 직장을 다닌다고 보인다. 일단, 대기업에 다니고 있으니 그 점은 분명하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고 해서 열심히 저축하고 돈을 모으고 현명하게 소비하고 열심히 발품팔아 조금이라도 더 좋은 집에서 살기 위한 노력만큼은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아쉽게도 직장 문제로 집을 구입하고 인테리어까지 본인의 취향대로 예쁘게 하고서는 몇 달 되지도 않아 다시 이사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이왕이면, 본인이 노력해 예쁘게 만든 인테리어를 사진으로 보여주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 누구도 아닌 본인만의 감각으로 만든 집을 구경시켜주지 않은 점이 아쉬웠다.

 

주택 구입에 대한 여러가지 말들이 있다. 주택 가격이 떨어진다는, 아니 떨어 질 것이라는 이유로 무한정으로 주택 구입을 미루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오히려 다시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여지도 줄 수 있을 듯 하다. 이에 대한 내 생각은 다음 페이지를 참고하도록 권하면서 이만.

http://blog.naver.com/ljb1202/14786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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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의 여왕 - 《빌딩부자들》성 기자의 월세부자 100일 프로젝트
성선화 지음 / 리더스북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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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리뷰를 열심히 쓰면서 남들이 쓰는 리뷰는 상대적으로 잘 읽지 않는다. 누구나 다 아는 유명한 작품이나 생소한 분야는 모르겠으나 잘 알고 있는 분야나 사람들이 많이 읽은 작품은 그나마 잘 읽지 않는다. 그 이유는 바로 선입견때문이다. 내가 느낀 바로 그 감정을 중시해야 하는데 남의 리뷰를 통해 책을 통해 내가 받아들이는 스펙트럼을 제한하지 않기 위한 내 나름대로의 노력이라고 할까? 오히려 읽은 후에는 리뷰를 읽기도 한다. 이미, 읽었기에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감상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여서.

 

우연치 않게 '월세의 여왕'의 리뷰를 읽게 되었다. 누군가 리뷰를 올린 글에 워낙 많은 댓글이 달려 - 상대적으로 -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읽게 되었다. 그런데, 리뷰가 무척이나 신랄하게 비판하는 글이였다. 내가 당사자라면 낯 뜨거울정도였다. 그런 이유로 이 책을 읽을 때 조심하면서 읽었다. 워낙 나쁜 쪽의 선입견이 이미 뇌리에 있어 잘못하면 완전히 삐딱하게 읽을 가능성이 커서 말이다.

 

전작은 빌딩 부자들이 상당히 인기를 끈 후에 후속작으로 펴 낸 책이 '월세의 여왕'이다. 빌딩 부자들의 실천 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솔직히 책의 제목이나 저자의 실천 책이라고 하기에는 좀 과장되고 무리가 따른다고 보인다. 특히, 내가 잘 못 읽은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초반에 월급을 아껴쓰면서 1,000만원을 모으겠다는 이야기로 시작해서 1,000만원 모은 돈으로 투자를 하겠다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였다.

 

막상 투자를 하기 위해서 보는 물건을 보면 도저히 1,000만원으로 엄두도 낼 수 없는 부동산 물건에 들어갔다. 또한, 갑자기 뜬금없이 7,000만원이라는 돈이 뛰어나와 그 돈으로 투자를 한다고 한다. 읽으면서 어안이 벙벙했다. 도대체, 1,000만원을 왜 모은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뉘앙스는 1,000만원을 모은 후에 그 돈을 종자돈 삼아 투자하는 것으로 이해했는데 완전히 상관도 없는 이야기였다. 또한, 책을 읽다 보면 절대로 한 달 33만원 정도로 지출을 했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지방까지 가는데 차비만 10만원은 깨진다. 그런데, 어떻게 33만원으로 거의 매일같이 부동산 물건보러 다니면서 지방까지 다니는데 가능한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무리, 강연을 통해 간다고 해도 말이다. 한 편으로는 저자가 자신의 자본금에 대해서는 거의 밝히지 않았는데 상당히 많은 자본금을 갖고 투자한다고 보였다. 무엇보다 이미 2건의 투자를 실행했는데도 불구하고 보러 다니는 물건들이 많고 심지어 2~3억 물건도 있다.

 

경매로 받건 급매로 받건 최소 80%까지 대출을 한다고 해도 1억이면 2,000만원이 필요하고 분양 받은 것도 있고 하면 이미 5,000만원 정도는 투자되었을 듯 한데도 열심히 매수하러 다닌다. 지방 물건은 5,000만원이라고 해도 역시 최소 1,000만원은 들어 간다고 볼 때 - 취득세와 법무비용등등을 볼때 - 상당히 많은 자본으로 시작했다는 것이 느껴졌다.

 

또한, 심각한 오류가 몇 몇 군데에서 보였다. 오타가 난 것이겠지만 몇 억을 몇 십억으로 잘못 기재를 한것도 있고 아무리 계산을 해도 본인 지출이라고 쓴 부분이 내가 계산한 부분과 맞지 않은 부분들이 있었다. 아무 생각없이 읽는 편인데 워낙 자주 표를 통해 자신의 지출금액이 나와 호기심에 계산을 했는데 맞지 않았다. 물론, 계산이 맞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 경우는 생략된 숫자가 있었다. 그건 아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그 부분은 제외라고 이야기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가장 결정적으로 의문이 든 것은 바로 임대차보호법과 관련되어 보증금을 계산한 것이였다. 보증금 얼마에 월세 얼마를 받을 수 있다고 하지만 대출이 80%나 되는 물건에 그렇게 많은 보증금을 걸고 들어올 사람은 없어 보인다. 각 지역에 따라 자신이 보존되는 보증금의 범위가 다르고 지방은 그 액수가 더욱 적은데 그런 부분은 전혀 감안하지 않고 보증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 것은 명백한 오류이거나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으로 보였다.

 

본인 스스로 억울하게 쫓겨 나는 사람을 이야기하지만 본인의 주택에 거주하는 사람은 최우선변제을 넘는 금액의 보증금을 받으면서 대출은 최대한 받는다면 그건 말이 되지 않는다고 보인다. 누구나 내 주택이 문제가 될 일은 없다고 하지만 말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지방 아파트에 대출을 80%받으면서 보증금을 3,000만원이나 받는 것으로 조사를 하여 수익률을 계산하는 것은 잘못된 계산으로 보였다. 대출금과 보증금을 합산한 금액이 시세 밑이라면 상관없다고 해도 낙찰가를 계산한 것을 보니 거의 시세에 근접해서 낙찰받는 것으로 계산되던데 말이다.

 

책의 중간까지는 그런대로 읽었는데 책의 길이가 너무 길게 느껴졌다. 똑같은 내용이 계속 반복된다. 다른 점은 숫자와 지역의 약간 다른 특색정도였다. 이곳에 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시세를 파악하면서 시세라는 것이 일일히 전부 다 나오는데 워낙 동어반복적이다. 책이 나올 당시와는 지금과는 다를텐데 굳이 그렇게까지 자세하게 일일히 설명을 했어야 하는지 의문이였다. 저자가 조사한 당시와 지금을 비교할 수 있겠지만 그건 굳이 책이 아니라도 인터넷을 통해 얼마든지 가능한 부분이다.

 

솔직히 책이 500페이지 정도되는데 딱 반으로 잘라서 250페이지 정도만 되었으면 오히려 책이 더 훌륭하게 나오지 않았을까 한다. 일기 형식으로 되어 있어 자잘한 이야기가 많은데 그런 부분이 남의 일기를 훔쳐본다는 관음증적인 재미보다는 좀 지겨웠다. 책을 편집한 사람들도 꽤 많던데 그 분들이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자와 상의를 해서 좀 짤랐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좋은 이야기도 반복되면 지겹듯이 계속 같은 패턴이 반복되다보니 지역이 달라지고 시세가 달라진 것 이외에는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역으로 생각할 때 부동산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던 사람이나 이제 막 부동산 투자라는 것을 해 보고자 하는 사람이 어떻게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를 고민한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부동산 투자에 대해 잘 모르는 저자가 본인이 직접 좌충우돌하면서 겪은 경험을 엮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는 도움이 될 듯 하다.

 

100일이라는 기간동안 프로젝트 식으로 많은 지역을 돌아다니다 보니 제대로 된 정보를 찾아가는 면에선 좀 부족해 보였다. 그나마, 부동산 파트에서 일을 했던 경력을 통해 인맥이 있었고 만났던 사람들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들은 도움이 될 듯 싶었다. 기자로써의 추진력이나 열정부분은 정말로 높히 살 만 하다.

 

100일이라는 그 짧다면 짧은 기간동안 수 많은 지역을 돌아다니며 부동산을 보고 사람을 만난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다. 그 와중에도 부동산 경매 입찰을 하고 급매로 매수를 하고 분양권도 사고 직접적인 투자도 하면서 돌아다닌 것은 어지간한 사람은 감히 생각도 하지 못할 실천력이다.

 

다만, 100일이라는 기간에 쫓겨 그런지 본인은 성심성의껏 현장을 나가 조사하고 사람을 만났다고 하지만 실제로 제대로 된 현장조사를 하지 않고 그저 그 장소에 갔다 온 것으로 끝나는 경우도 보였다. 내 눈에는. 그저 가서 잠깐 보고 느낌 확인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것으로 현장조사를 끝마친다는 것은 진짜로 투자를 했을 때 위험한 측면이 있어 보였다. 물론, 아니라고 판단을 내렸기에 곧장 다음 현장으로 간 것이지만.

 

끝으로 100일 동안 프로젝트를 한 다음에 매수한 주택 수와 정확한 투자 금액과 이자 금액과 월 수입에 대해 마지막 단락에 알려주면서 끝았으면 좀 더 좋았으리라 생각된다. 좀 뜬금없이 뚝~~하고 내용이 끝나는데 그래도 100일 프로젝트였으니 그에 따른 결과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면서 끝났으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좀 더 동기부여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본인의 생 얼굴이 그대로 보여준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만 기자라는 타이틀로 책을 썼으니 그런 것도 의미있지 않았을까 한다. 책의 목적이 우리도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책이라면.

 

본인도 책에서 실명으로 여러 사람들에 대해 대 놓고 칭찬이나 디스를 했으니 이 정도는 좋게 봐 주실것이라 생각한다. 혹시, 그럴리 없지만 이 리뷰를 읽는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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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임대사업 투자기법 - 불황을 이기는 생존 전략
김장섭 지음 / 플러스마인드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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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부동산 투자책들이 거의 대부분 큰 도움이 되는 책들이 그다지 많지 않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개별성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에 있는 부동산에 소개하는 책들은 실제로 강남에 관심없는 사람들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책이다. 특정 지역을 소개하는 책들도 그 지역에 관심이 없으면 읽을 생각이 줄어든다. 재개발, 재건축에 대해 알려주는 책들도 간단하게 관련 법과 개발 순서에 대해 소개한 후에는 관련 지역들을 소개하는 책들이 대부분이다.

 

실제로 부동산 투자를 하는데 있어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접근하고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책은 거의 드물다. 어차피, 부동산 책을 읽는다는 것은 개별 지역보다는 그런 이론을 원하는 목적이 더 클 것이라 생각된다. 아무리, 전문가라해도 지역에서 운용하고 영업을 하는 부동산 중개업소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 원하는 지역이 있다면 그 지역을 직접 가서 걸어보고 사람들을 만나보는 것 이외에는 더이상의 답은 없다.

 

이론으로 볼 때는 부동산 경매책이 이론에 대해서 많이 설명을 하지만 부동산 경매는 부동산 투자와는 같은 분야이지만 또 다른 분야라고 생각할 때 - 주식과 채권이 같은 금융이라도 다르듯이 - 김장섭이라는 사람은 부동산 투자의 이론에서는 가장 읽을거리와 생각거리를 많이 주는 사람이다. 더구나, 대개의 부동산 투자 책들의 저자들이 처음에는 투자로 시작했어도 이제는 투자보다는 컨설팅이 더 주 업무인데 반해 '실전 임대사업 투자기법'의 저자는 여전히 부동산 투자자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라는 측면에서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된다.

 

사실, 이 책에 나와 있는 내용은 전부 저자가 활동하고 있는 카페에 조던의 칼럼이라는 게시판에 올린 글을 펴 낸 것이라 이미 다 읽은 내용이다. 그래도 인터넷으로 글을 읽을때면 나도 모르게 휙~~ 하고 넘어갈 때도 있기에 책으로 다시 한 번 조금은 진득하게 읽을 생각으로 책을 선택했다. 활자되어 있는 글을 읽는 것은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부동산 투자와 관련된 모든 책을 읽은 것이 아니지만 현재 출판되어 있는 모든 부동산 투자 책들중에 김장섭씨의 책만큼 임대부동산에 대해 자세하고도 구체적이며 실용적으로 알려주는 책은 없을 것이라 본다. 정확하게는 수익형 부동산이라는 표현을 하는데 상가든, 임대를 놓는 아파트, 빌라, 다가구등의 주거용 부동산의 투자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그저, 막연히 지역을 선정하고 그 지역에 가서 현장조사를 하고 중개업소에 들어가서 간단한 브리핑을 받는 법에 대해 설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 보다 좋은 지역을 선정할 수 있는지와 임대수익을 조금이라도 더 높히기 위한 방법에 대해 설명을 하는 책이다. 주먹구구식이 아니라 책을 읽어보면 상당히 체계적이고 통계적으로 설명을 한다.

 

많은 금융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인구구조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절망에 대해 설명하지만 부동산 투자를 하는 사람으로 어떤 방법으로 인구구조에 따라 투자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에 대비해야 하는지 통계를 근거로 설명하는 글은 일반 금융관계자들과는 다른 시선을 제공한다. 실제로 부동산 투자자중에 이렇게 제시하는 사람은 못 본 듯 하다.

 

그 외에도 수익형 부동산을 찾기 위해서 어디가 좋더라는 귀동냥을 통해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 신문의 산업면을 읽고 어느 지역에 기업들이 입주를 하고 그에 따라 기업이 증설이나 개설을 하는지 파악하고 이를 통해 향후 사람들이 많이 살게 될 지역을 선정하는데 있어 신문에서 시작해서 상장기업경우에는 사업보고서도 참조하고 각 구청이나 시청의 공개된 회의록까지 참고하고 또한, 공장대비 주거공간까지 파악하여 임대지역을 설정하는 글에서는 다른 부동산 책이나 글에서는 단 한번도 읽어본 적이 없는 이야기다.

 

단순하게 각 지역의 급매만 보는 것이 아니라 경매도 활용하여 급매든 경매든 좀 더 저렴하게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모습에서는 진정한 부동산 투자자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또한, 부동산 투자에서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저자만의 투자 철학을 보여주는데 상당한 참고를 할 만한 하다. 다만, 약간은 시세차익이 생겼을 때를 이야기하는 것이라 지금처럼 거래시장이 침체되어있을 때는 그대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는 수익률을 맞쳐 매매한다는 전략도 알려준다. 시세차익을 노리고 들어간 부동산은 갈수록 매매가 힘들지만 매매를 할 때 내가 매도하려는 부동산이 자본 투입대비 어느정도의 수익을 가질 수 있는 부동산이라는 것을 알려주거나 이미 그런 조건을 갖춘 부동산이라면 얼마든지 매매가 이뤄질 수 있다. 금리가 3~4%인데 투자 수익률이 10%정도 나오는 수익형 부동산이라면 당연히 매매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모든 사람들이 다 생각하는 분야에 접근하여 임대를 놓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자신의 방법을 개발해서 이를 부동산 투자에 접목하여 지속적으로 새로운 임대지역을 선정하고 색다른 임대방법을 놓는 모습에서는 가장 보수적이라 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도 얼마든지 자신만의 창의적인 방법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미, 읽은 내용들이라 다시 한 번 책으로 읽으며 되새김질을 하며 읽게 되었다. 그만큼 읽는 속도도 부담없이 읽어서인지 하루도 안 되어 아주 짧은 시간에 다 읽은 듯 하다. 하지만, 내용마저 쉽게 읽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혹시, 현재 부동산 투자에 대해 고민하고 방법에 대해 모색하는 사람이라면 읽으면서 꽤 도움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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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수익 부자들
김종선 지음 / 타커스(끌레마)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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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을 들뜨게 만드는 임대수익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두번째로는 아무리 그래도 실패하는 사람들이 있는 법이니 이들은 어떤 이유로 실패했는지에 대해 설명해준다. 세번째는 저자 자신이 직접 수도권에서 임대수익을 할 만한 장소를 선정해서 그곳의 매매가와 임대가를 알려주고 투자판단에 도움을 준다.

 

먼저 임대수익을 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어떻게 보면 읽으면서 무엇보다 부럽다는 생각이 들고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이런 책에서 성공하기 위해 단순하게 얼마의 월수입을 올리고 있다는 이야기만 하지 그에 따라 임대관리와 세금부분과 같은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당연히 그러한 이야기를 듣고 소탐대실을 하면 안된다. 실제로 매 월 300만원 정도의 순수한 임대수익이 생긴다면 그 외에 벌어지는 것들은 기꺼이 웃으면서 감수해야 한다. 그정도도 하지 않으면서 매월 300만원이 들어오기를 바란다면 그건 너무 욕심이 큰 것이라 본다만 그래도 그런 부분에 대해 언급도 같이 해 주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한다.

 

이 책이 꼭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이런 종류의 책들은 대부분 수익에 대해서 조금은 두리뭉실하게 알려준다. 실제로 내 손에 들어오는 돈이 다가 아니다. 정확하게 월 300만원이 들어온다고 해도 이런 저런 시설관리비와 같은 비용이 들고 세금부분도 있고 또한 매입을 한 후에 어지간하면 약간의 리모델링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주택과의 변별성이 없기때문이다.

 

이런 세사한 부분까지 제대로 설명을 해주는 책이 거의 없어 그런 부분이 아쉽지만 그런 부분까지 다루기에는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야 하는데 힘들지 않을까 하기는 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 나온 실패사례들을 더욱 주목하고 유념해서 봐야 할 것으로 본다.

 

성공사례들은 어떻게 보면 뻔한다. 굳이 이 책이 아니라도 여기 저기서 알 수 있다. 부동산이 갈수록 시세차익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고 있어 시세차익보다는 임대수익을 권하고 매입하려고 한다. 트랜드에 따라 임대수익에 초점을 맞춘 책들도 상당히 많이 나와있다.

 

어느정도 베스트셀러가 된 부동산 책들은 거의 대부분 읽어 봤는데 이런 책들을 읽으면 도움이 분명히 된다. 특히, 부동산에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읽으면 이런 식으로 하는구나라는 힌트를 얻을 수 있어 도움이 된다. 물론, 직접적으로 이 책을 읽고 실천하기에는 힘들기는 하겠지만.

 

내 기억이 맞다면 부동산 임대수익에 관한 책들이 거의 전부 종자돈은 1억을 기준으로 설명한다. 1억이면 레버레지를 통해 2억까지 가능하고 보증금까지 받는다는 것을 가능하면 상당히 큰 돈이다. 현금 1억을 갖고 있는 사람이 사실 거의 없다시피하다고 보이지만 의외로 꽤 많다.

 

이렇게 저렇게해서 1억이라는 돈을 모은 사람들이 있지만 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이 돈을 어떤식으로 써야 - 아니, 투자해야 하는지 - 하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대부분 이 책을 읽고선 용기를 얻어 쉽게 부동산 투자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 1억이라는 돈을 갖고 있는 것도 중요하다. 자신의 능력이 되지 않으면 전문가라는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자신이 어느 정도 지식을 가질때까지는 이런 책을 읽으면서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많은 사람들의 로망이 바로 임대수익을 받는 것이다. 연금을 통해서 받는 것도 좋지만 그래도 임대수익을 더 선호하는 것은 혹시나 임대수익이외에 시세차익이라는 덤까지 얻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임대수익이 좋다는 것은 시세차익도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되기 때문이다.

 

솔직히 읽으면 뻔하다하면 뻔할 수 있는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이런 책을 읽는 이유중에 하나는 분명히 나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욕망이 어느 정도 있기 때문이리라 본다. 순수익이으로 월 300만원 정도 받는 임대수입이라면 분명히 우리나라에서 부자 범주에 들어간다고 해도 좋을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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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투자로 100억 부자 된 청소부 - 빌라투자로 100억 번 빌라왕 채익종의 투자비법 공개
채익종 지음 / 뿌브아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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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는 대체적으로 서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인식되어 있다. 아직까지 단 한번도 아파트에서 살아 본 적이 없는 나같은 경우에도 빌라가 더 친숙하다. 실제로 무슨 아파트에 살고 있는냐를 근거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심지어 초등학생도 하지만 우습지 않게도 빌라는 그런 이야기가 상대적으로 적다.

 

서민 아파트에 사는 것보다 그냥 빌라에 사는 것이 오히려 비교를 하기 힘든 측면이 이유가 아닐까 한다. 아이들 눈에도 무슨 아파트 몇 평에 산다는 것으로 대략적인 비교를 할 수 있지만 빌라에 살면 그런 비교가 힘들다.

 

이와같이 투자에서도 빌라는 비교 대상이 없다. 무슨 동 무슨 빌라는 그 자체로 파악을 해야 한다. 그 빌라를 무슨 동 무슨 빌라와 비교하는 것이 힘들다. 그나마 같은 빌라에 있는 다른 주택으로 비교할 수는 있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 규모가 되어야 하는데 기껏해야 6~8개 정도의 주택만 있을 뿐이다. 그나마 좀 많으면 몇 십개 정도는 되는데 이 정도 가지고는 평균이라는 것을 정하기 쉽지 않고 통계를 내기도 어렵다.

 

이런 이유로 빌라는 철저히 개별적이고 발품이라는 것을 많이 팔아야 한다. 또한 그런 이유로 빌라는 속된 말로 장난을 좀 칠 수 있다. 약간의 업,다운 계약서를 쓰거나 부르는 것이 바로 가격이 되기 때문에 말이다. 아파트는 부동산에 대해 잘 몰라도 대략적인 가격을 알 수 있는데 비해 빌라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부동산 중개업소에서도 약간씩 다른 가격을 매기기도 한다.

 

하지만, 빌라로 부자가 된 사람들도 많다. 이야기 듣기로는 빌라만 300채도 넘는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분의 이야기도 들었다. 그 정도면 관리하는 것이 기업수준으로 되어야 하니 만만치 않겠지만 자신의 선택에 대한 결과로 관리하는 것이니 무엇이라 할 수는 없고 오히려 부럽다. 사실.

 

이 책의 저자는 서울 중구청의 청소부였다. 지금은 100억대의 부자라고 한다. 빌라를 단순하게 매매만 한 것이 아니라 직접 건축해서 매매도 하여 지금의 부를 일궜다고 한다. 대단한 사람이라고 해야 할 듯 하다. 오로지 부자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늘 자신이 부자가 되어야만 하는 이유와 부자가 되면 할 것에 대한 메모를 가슴에 품고 틈날때 마다 읽었다고 하니 성공한 사람은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부동산 재테크 책들이 하나같이 서민들이 따라하기에는 말도 안되는 투자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 자신이 직접 이 책을 펴 냈다고 한다. 빌라투자는 서민들도 할 수 있고 자신이 갖고 있는 노하우를 공개하여 서민들도 내 집 하나는 장만할 수 있게 도와주려는 뜻에서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 책을 펴 내지만 실제적으로 읽고 그대로 따라 할 수 없는 한계가 존재한다. 이 점은 주식투자와 다르다. 주식투자 책들은 보고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 는 개별성이 강하고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투자를 해야 하는 측면이 너무 강해서 책을 읽고 그대로 따라하는 것은 무리다.

 

그런 점에서는 이 책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갖고 있는 노하우를 다 알려주고 이를 근거로 투자하면 된다고 하지만 내가 갖고 있는 지식이 부족한 것인지 저자가 알려주는 노하우를 미처 담지 못한 것인지 몰라도 실 사례 측면에서는 그렇게 큰 차별성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본인의 사례를 알려주고 있기는 하지만 너무 단순화 되어 있고 금액 면으로 설명하는 것이 많다. 물론, 돈이 없음에도 주변 사람들에게 투자를 받거나 대출을 활용한다는 이야기는 결국 중요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갖고 있는 지식이 적더라도 실행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강조한다고 생각되지만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을 했으면 했다.

 

단순하게 어느 동에 얼마짜리를 얼마에 투자하여 몇 년후에 얼마가 되었다가 아니라 그 빌라를 투자할 때 느꼈던 자세한 감정과 투자를 결정할 때의 심정과 과정, 그 이후에 주택 가격이 올라간 이유등에 대해 서술되어 있는 것보다 조금만 더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다면 머리속에 보다 구체적으로 그림이 그려졌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투자에 대한 마인드를 설명하는 측면은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신이 경험했던 사례를 섞어 설명하는 것은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부동산 고수들이 공동 투자를 하지 말라고 극구 말리는데 비해 이 채의 저자는 조금 특이하게도 공동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본인이 공동투자를 통해 지금의 부를 형성했기 때문이라며. 책에 나온 공동투자 사례중에 생각하지 못한 부분은 대출 이자를 공동투자하는 것이다. 대출은 내 돈으로 받았지만 매 월 내는 이자를 낼 능력이 안될 때 주변사람들을 통해 대출 이자를 투자하라고 한 후에 나중에 시세차익이 났을 때 이익을 공유하는 방법은 생각하지 못하고 처음 듣는 방법이라 기발하다고 해야할 지 생소하다고 해야 할 지 참 발상의 전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빌라 투자를 그렇게 한 것인지 정확하지 않지만 한 두채만 소유를 해도 그 빌라들을 전부 임대사업으로 등록하여 투자한 것은 다른 투자자들과는 조금 다른 것으로 보인다. 어지간해서는 임대사업을 하지 않는데 비해 말이다. 더구나, 과거에는 굳이 꼭 임대사업을 할 필요성까지는 없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말이다. 저자가 투자를 시작한 시기가 90년대라는 점에서 보면 말이다.

 

책에는 조금 뜬금없이 각광받을 부동산 투자처에 대해 설명하는데 빌라에 대한 소개가 없어서 속으로 빌라를 투자하라고 한 사람이 빌라가 아닌 것에 대해 열심히 소개를 하는지 의아했을 쯔음에 이런 좋은 투자처들이 서민들에게는 투자하기 힘든 가격대이니 빌라에 투자하라고 하는 점은 은근히 반전이 돋보인다.

 

그러면서 추천하는 빌라를 소개하는데 조금은 아이러니 한 것이 - 부정적인 마인드인지 몰라도 - 서민이 투자하기에는 좀 힘든 가격으로 보인다. 무조건 서울에 있는 빌라만 투자하라고 이야기를 하니 서울 어지간한 곳은 다 평당 1,000만원은 넘으니 그럴 수 밖에 없기는 하지만. 물론, 잘 찾아보면 1,000만원 미만인 곳도 많지만 그런 지역들에 대해 책에서는 소개하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어려운 과정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갔다는 점이 말이다. 특히, 점심값을 아끼기 위해서 한솥도시락을 그것도 밥과 간장만 사서 먹으며 버텼다는 대목에서는 내가 도저히 따라 할 수 없는 분이라 보인다. 나도 어려운 시기에 점심값을 아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말이다.

 

빌라라는 어떻게 보면 특수한 분야 - 부동사 투자에서 빌라는 굳이 이야기하자면 B급이니 - 에서 어마어마한 부를 형성했고 자신을 빌라왕이라는 자아로 규정한 후에 빌라로만 이렇게 투자를 하고 향후에도 빌라에 대한 많은 지식과 커뮤니티로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저자의 설명을 들으며 향후에도 저자의 뜻이 이뤄지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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