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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수련 - 나를 깨치고 인생을 바꿀 삶의 혁명 같은 독서 수련
김병완 지음 / 동아일보사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독서가 왜 좋은지에 대해서는 모두가 알 것이다. 관련된 명언만해도 어마어마한데, 안중근 의사는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이라고 말했을 정도이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의 독서실태와 관련한 조사결과를 보면 가히 충격적이라고
할만하다.
OECD 회원국 중에서는 최하위인데(뭘 조사하든 좋지 않은건 1등이고, 좋은건 꼴지인것
같다.) 가장 많이 읽는 국가는 미국으로 1인이 한 달에 6.6권을 읽지만 우리나라는 166위로 한 달에 1.3권을 읽는다고 한다.
그러나 이 부분에도 함정이 있을수 있는 것이 나의 경우만 해도 한달 1.3은 비교도 안되게
많이 읽는다. 그리고 주변의 이웃 블로거님들을 봐도 상당히 많이 읽으시니 실제로 한 달은 커녕 1년 동안 책 한 권 안 읽는 사람이 엄청날
것이다.
도서정가제 시행을 앞두고 출판계와 독자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엇갈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것은 책은 절대적으로 많이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책을 읽고 난 후 자신이 달라졌다'는 저자의 말처럼 일단 읽어 보면 단순히 지식을 얻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것을 얻게 될 것이다.
바로 그런 이야기를, 그에 대한 근거라고도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저자는 자신의 경험담에 비추어
들려준다. 실제로 저자는 안정된 직장 생활을 그만 두고 3년 동안 도서관에서 책만 읽게 되는데 그 당시 읽은 책의 권수가 무려 1만 권에
달한다고 한다. 이 때의 경험으로 저자는 『48분 기적의 독서법』이란 책을 펴냈고, 많은 분들이 읽어 봤을 것이다.
이 책 역시도 그런 일환이자 '기적의 독서법' 완결편이라고 한다. 저자는 우리가 독서를 통해서
진정한 자아를 찾고,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발견하게 되는 방법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 주고자 한다. 자기를 계발하는 동시에 성장 발전시켜
나가는 것도 우리는 책에서 그 비법을 찾을 수 있으며, 이런 책 수련이 우리의 삶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고도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좋은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물음을 던지는 사람도 있을 것인데, 저자는 이 부분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특이하게도 올바른 독서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기전 이렇게 읽으면 안되는 사례도 말하고 있는데
함부로, 주마간산으로, 속독으로, 고전부터, 눈으로만, 자시 세계만을 고집하면서 읽지 말라는 것이 핵심이다. 아런 이야기를 통해서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하는지도 알 수 있는데, 독서를 통해서 자신의 개인적인 목표를 이루는것과 함께 세상을 바꿀 수도 있는 독서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도 놓치지 않고 읽는다면 책을 읽고 난 후 달라지는 자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