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첫 주문은 고3이 되는 막내의 문제집으로 시작한다.
올 한해만 문제집 사주면 앞으로 문제집 사 줄 일은 없겠다 생각하며...
그리고 집에 있던 책을 막내가 친구생일선물로 줘서 중고샵에서 한 권 건진 <새벽 세 시, 바람이 부나요?>
후편인 <일곱번째 파도>는 중고에 나온 게 없고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결제를 안했더니, 그새 팔려서 2권 다 기다려야...
어머니독서회 1월 토론도서로 오랫만에 재밌는 소설 읽자고 해서 황석영<여울물소리>와 배명훈<총통각하>도 물망에 올랐는데 김선우 장편소설 <물의 연인들>로 결정. 여울물소리는 아직 안 봤고, 총통각하는 신선했는데 단편이라 밀렸다. 다음에 학교독서회에서 토론도서로 선정해도 좋을 거 같다.
이지성의 <독서천재 홍대리> 1권도 안 읽었는데 2권이 나왔다.
엄청나게 팔렸다는 <꿈꾸는 다락방>도 안 읽었지만,
아주 오래전에 신문에 나온 이지성 선생님은 스크랩해놓았더라.
머리를 길게 길러 튀는 초등선생님이었는데~^^
이지성씨는 정말 책을 읽어서 성공한 확실힌 1인이다.
꿈꾸는 다락방은 중고샵에 구입했는데도 안 읽었지만 독서천재 홍대리 1권은 작은도서관에 소장해야 될 듯하다. 책이든 영화든 1편이 성공하면 시리즈로 줄줄이 나오는데 1편보다 나은 후편을 거의 본 적이 없어서... 이 책도 일단 1편을 봐야겠다.
<책 잘 읽고 감상문 잘쓰는 마법의 독서노트>는 희망찬샘 리뷰를 보고 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