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고양이 2014-10-21
언니, 오셔서 그 일 하시느라 수고하셨네요.
그런데 저는 언니를 결국 뵈러 가지도 못하고, 부탁 하나 못 들어드리는 못난 동생이 되어서
너무나 송구한 맘 밖에 없어요. ㅠㅠ.
요즘 심란한 일이 많아서 또 드러누웠더라는
다소 창피한 변명만 늘어놓습니다.
언니, 제가 어제 선물 사가지고 꼭 들리려고 했는데...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혹시 선물받고 싶은 책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안 될까요?
비싼 책으로, 여러권으로.... 선물해드릴게요. 흑.
이틀간 앓았더니, 오늘은 다소 컨디션이 괜찮아요.
날이 흐리네요, 오셨던 일 잘 되셨는지도 궁금해요.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구요,
다시 한번 죄송한 맘과 애정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