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새면 지인들과 '신의 한 수'를 보기로 했는데 쿠폰이 부족하다.

혹시 알라딘 제공 영화할인 쿠폰 안 쓰시면 부탁드려요.^^

 

직장에 다니는 것도 아닌데,

작은도서관 운영하면서 영화 볼 짬이 더 줄었다.

2012년부터 점점 줄어서 2013년 극장에서 본 영화는 달랑 22편이다.

우리동네에 영화관이 생긴지 10년은 된 거 같은데, vip에서 밀려났다.ㅠ

연간 관람 횟수가 절반으로 뚝 떨어졌고

알라딘 제공 할인쿠폰을 사용하니까 마일리지 적용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늘상 나는 영화를 보여주고 지인들은 점심이나 커피를 사는데

할인쿠폰을 적용하지 않으면 여럿이 보는 영화비를 내기엔 부담스럽다.

 

2014년에 본 영화는 6월까지 10편 뿐.

1월 -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2월 - 노예

3월 - 우아한 거짓말, 수상한 그녀, 또 하나의 약속

4월 - 논스톱

5월 - 역린

6월 - 말라피센트, 인간중독, 엣지 오브 투모로우

 

아직까지 본 영화 중에는 <말라피센트>가 최고인데, 앞으로 보게 될 영화 중에 뛰어넘는 게 나오겠지.

원작을 먼저 보고 영화를 보기는 해도, 영화를 보고 책을 찾아보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영화가 나오고 책으로 나오는 경우도 책을 찾아 읽지는 않은 듯....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를 보고 싶었는데

외국영화 안 좋아하는 친구 때문에 '신의 한 수'로 결정했다.

우리동네 영화관은 '그레이스'를 상영하지 않아서

버스를 타고 시내 중심가 영화관으로 가야 한다.

다행히 7월말까지 써야되는 영화초대권이 한 장 있으니 그걸로 '그레이스'를 봐야겠다. ^^

그레이스 켈리가 나온 영화를 다시 보고 싶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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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4 02: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4-07-04 02:36   좋아요 1 | URL
오오~ 고맙습니다.
혹시나 하고 올렸는데, 한밤중에 보셨네요.
알라딘은 정말 좋은 마을이어요!^^^

2014-07-04 05: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4-07-05 09:07   좋아요 1 | URL
고맙습니다.
오늘밤 남편이랑 같이 봐야겠네요.^^

2014-07-04 07: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4-07-05 09:08   좋아요 1 | URL
고맙습니다~~
오늘밤 우리부부 심야데이트 할게요.^^
 

 

 

며칠 전 광산구 카스토리에 올라온 소식인데 올리는 게 늦었지만, 오늘 하루 시간이 있으니까....

우리 지역구에 사는 분이라면, 극장에서 상영할 때 놓친 이들과 함께 보면 좋겠다.

광산문화예술회관에 가면 무료로 볼 수 있다.

나도 극장에서 상영할 때 못 봐서 오늘 보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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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4-03-27 11: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이런 영화가 있군요.
잘 보시고 좋은 넋 가슴에 담으시겠지요.

순오기 2014-03-29 01:04   좋아요 1 | URL
이런 영화는 보기가 무섭지만, 그래도 알아야 하는 일이니까요.
좋은 기업은 이미지 광고로 만들어지는 게 아닌데.... ㅠ

재는재로 2014-03-27 16: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점에서 책을 본적이 있는데 영화는 도서관에 들어오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런 영화는 상영관 문제때문에 지방에서는 보기 힘들어서요 오늘 삼성전자에서 또 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여전히 책임을 지는 높은 분들은 바뀐게 없네요 한국 사회의 문제인 이런 문제부터 고쳐져야 되지 않을까요 몇십년이 지났지만 재벌위주의 경제체계 재벌이 망하면 한국이 망한다는 이런 경제 말입니다

순오기 2014-03-29 01:05   좋아요 1 | URL
좋은 기업은 오너의 경영마인드가 좋아야겠지요.
대한민국을 먹여 살린다는 대사가 나오던데
사실은 노동자들이 기업가를 먹여 살리겠지요.ㅠ

종이달 2022-06-09 01: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2012년, 극장에서 본 영화 결산 이벤트

2012년, 극장에서 본 영화 결산 이벤트

행운의 주인공은 13편이 겹치는 '재는재로'님이십니다.

보고 싶은 책은 <사라진 소년>을 선택하셨고요.^^

 

탄생 20주년, 열두 편의 작품으로 삿포로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명물로 자리 잡은 '스스키노 탐정 시리즈'의 백미 <사라진 소년>. <사라진 소년>은 팬들이 꼽는 이 시리즈의 최고작으로, 탄탄한 구성과 경쾌한 문체, 절정을 향해 치닫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반전,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들이 엮어내는 다양한 인간관계의 변주까지, 작가의 능숙한 필력과 재치가 돋보이는 신감각 하드보일드 소설이다. (알라딘 책소개)


 

 

재는재로님과 제가 본 영화 중 겹치는 건

1. 나는 살인범이다
2. 용의자 X 헌신

3. 간첩
4. 이웃사람

5. 테이큰2
6. 도둑들
7.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8. 더 레이븐
9. 다크나이트 라이즈
10. 범죄와의 전쟁
11. 화차
12. 댄싱 퀸
13. 26년

 

재는재로님은 제목 뿐 아니라 짧은 감상까지 댓글로 남겼습니다.

접힌 부분 펼치기 ▼

 

재는재로 2012-12-25 13:35 댓글달기 | 삭제 | URL 나는 살인범이다 마지막 반전이 인상적인 토론쇼에서 벌어진 마지막이 용의자 X 헌신일본판을 먼저보고난 후라 스토리를 알고있는데도 역시 류승범의 연기가 갑이네요 간첩 김본좌의 연기는 괜찮은데 부실한 스토리가 쫌 이웃사람 새롬이의 연기와 마동석씨의 모습밖에 기억에 남지 않는 테이큰2 도둑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더 레이븐 존쿠삭의 연기는 좋았는데 마지막 포우의 죽음의 비밀이 이런식으로라 쫌 다크나이트 라이즈 범죄와의 전쟁 하정우와 최민식밖에 기억에남지않는 검사하고 이웃사람들의 악인역의 그분이 인상적인 화차 김민희의 재벌견 댄싱 퀸 엄정화는 나이먹어도 여전한 26년 그사람의 어록이 기억에 남는 그리고 곽진배의 말 이번밖에 기회가 없다 이번을 놓치면 얼마나 기달려야 할지 모른다
이번 5년을 다시한번 기달려야 하는 가슴에 와달는 절실한 말이에요 레미제라블 다음주나 보라기야하는데 어떻게 될지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캣우먼 앤 헤서웨이의 색다른 연기가 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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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영화 결산 이벤트 행운의 주인공은

2007년 아프님 26편, 프레이야님 19편,
2008년 마노아님 15편,

2009년 다락방님 11편,
2010년 마녀고양이님 9편,
2011년 나비님 31편이었습니다.

 

이분들은 저와 겹치는 영화가 많으니 취향이 비슷한가 봅니다.^^

2013년은 몇 편의 영화를 보고, 누구와 몇 편의 영화가 겹치게 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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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2-12-29 01: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행운의 주인공이 나왔군요. 해를 거듭해서 이어지는 영화 결산 이벤트 참 좋아요~
이상 2회(?) 우승자(?)의 말이었습니다.^^ㅎㅎㅎ

순오기 2012-12-29 01:50   좋아요 1 | URL
2회 우승자 마노아님!^^
역대 수상자들은 축하 댓글 남겨주셔야 합니다. 의무적으로~ ㅋㅋㅋ

프레이야 2012-12-29 09: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2007년 1회 당선자로서 축하의 메시지를~~~
재는재로님 축하드려요^^ 순오기님의 특별이벤트에 참가하신 것도 행운이랍니다.
근데 1회 공동 당선자 아프님은 어디로 가셨나요? ㅋㅋ

순오기 2012-12-29 14:40   좋아요 1 | URL
오~ 1회 당선자 축하 메시지!^^
아프님은 바쁘신지 서재에서 만나기 어렵던데, 어디로 출타중이신가...

재는재로 2012-12-29 10: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지금
병원인데ㅠㅠ연말을 병원에서보내는 다음주퇴원이가능할지경과를 지켜봐야헐듯 헐~모든분들 몸ㅈㅎ심하세요

순오기 2012-12-29 14:41   좋아요 1 | URL
조리 잘 하시고 희망찬 새해 맞이하셔요~
책은 31일날 주문할게요~ ^^
 
2011년, 극장에서 본 영화 결산 이벤트

오늘 조조로 '레미제라블'을 보고 왔습니다~

마지막 장면에 눈물이 주르르~ 

선거 패배의 후유증이 말끔히 정화되는 느낌!

 

책으로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이 뭉클 솟아납니다~

어떤 출판사 책으로 사야 더 좋을런지... 
2004년인가 한 권으로 나온 '레미제라블'을 읽고 토론했는데, 독서회원들도 5권을 보고 싶어 기다리는 중입니다.

 

 

 

 

 

 

 


 

 

 

 

 

 

 


 

 

 

해마다 연말이면 찾아오는 순오기의 영화 이벤트~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합니다.

2012년 제가 본 영화와 같은 영화를 많이 본 알라디너를 행운의 주인공으로 모십니다.

올해는 오늘까지 31편 봤는데, 25일 막내와 호빗을 볼 예정이라 한두 편은 더 볼 듯합니다.

 

12월 - 반창꼬(31일-추가), 레미제라블(23일), 나는 살인범이다(9일)

11월 - 용의자 X 헌신(2일), 케빈을 위하여(15일-광주여성영화제), 남영동 1985(24일), 26년(29일)

10월 - 광해(1일), 간첩(3일), 조조-황제의 반란(19일), 위험한 관계(22일)

9월 - 이웃사람(2일), 피에타(16일), 테이큰2(28일)

8월 - 아이스 에이지(1일), 도둑들(3일), 벨아미(31일)

7월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1일), 더 레이븐(5일), 다크나이트 라이즈(23일)

6월 - 후궁(10일)

5월 - 두레소리(14일)

4월 - 언터처블(1일), 은교(27일), 봄.눈(28일)

3월 - 범죄와의 전쟁(2일,), 가비(16일), 화차(24일), 건축학개론(25일)

2월 - 댄싱 퀸(1. 16일-2번 봤음)

1월 - 부러진 화살(28일)

 

내가 뽑은 올해의 좋은 영화는 역시 내 취향대로 '응징'하는 영화다.

국내작 - 나는 살인범이다, 이웃사람, 26년

외국작 - 레미제라블, 다크나이트 라이즈

 

영화를 보고 책을 읽은 작품도 있고, 책을 먼저 보고 영화를 본 작품도 있지만, 아직 책을 못 읽은 것도 수두룩하다.

맥스무비 예매 이벤트에서 '가비' 책과 '봄.눈' 은 책과 OST가 당첨되었다.

<봄.눈>의 주인공은 '순옥이'^^
우리동네 독서회원들이 줄줄이 빌려보면서 눈물을 펑펑 쏟고는,
친정엄마를 보러 갔다는 후문이 들려왔지요.
살아계실 때 한 번이라도 더 자주 뵙자는 말로 서로 위로 했고...

 

<은교>는 계속 대출중이고

<26년>은 동네를 돌다가 지난 금욜 집으로 왔습니다. 해마다 5월이면 대출되는 책이지만 영화 때문에 최근에도 자주 대출됐다.

 

 

우리동네 영화관은 좋은 영화보다는 흥행하는 영화 위주로 걸기 때문에 못보고 지나는 영화가 종종 있다.

그래서 <케빈에 대하여>도 못 봤는데, 11월에 광주여성영화제에서 보게 됐다.

영화 상영을 마치고 토론을 하는데,
모두들 할 말을 잃었는지 침묵만 지켜서 토론을 할 수 없었다.
너무도 충격스럽고 마음이 무거워 나도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후불제라서 모금함에 돈을 넣고 설문지에 답도 하고 전시물을 둘러보다가
여성영화제 사회를 맡은 말바우 아짐을 만나 차를 마시며 잠시 담소를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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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만 보고 책을 못 읽은 작품은 언제 볼 수 있으려나...

 

<부러진 화살>보다 김명호의

<판사 니들이 뭔데?>가 더 보고 싶다.

 

 

 

 

 

 

 

 

오랫동안 제 서재를 찾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해마다 연말에 결산하는 순오기의 영화 이벤트 당첨자는

2007년 아프님 26편, 프레이야님 19편,
2008년 마노아님 15편,

2009년 다락방님 11편,
2010년 마녀고양이님 9편,
2011년 나비님 31편이었다.


영화 이벤트로 책선물을 받은 분은 많이 겹쳐도 당첨자로 선정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올해는 어떤 분이 몇 편이 겹쳐서 행운의 주인공이 될지~~~ 겹치는 영화를 줄줄이 적어주세요!

행운의 주인공에게 책(12,000원 내외) 한 권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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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년
    from 엄마는 독서중 2012-12-28 23:27 
    2012년, 극장에서 본 영화 결산 이벤트행운의 주인공은 13편이 겹치는 '재는재로'님이십니다.보고 싶은 책은 <사라진 소년>을 선택하셨고요.^^ 탄생 20주년, 열두 편의 작품으로 삿포로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명물로 자리 잡은 '스스키노 탐정 시리즈'의 백미 <사라진 소년>. <사라진 소년>은 팬들이 꼽는 이 시리즈의 최고작으로, 탄탄한 구성과 경쾌한 문체, 절정을 향해 치닫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반전, 인간미 넘치는
 
 
프레이야 2012-12-23 22: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 연말정산 영화이벤트 기다리고 있어야쥐ㅎㅎ 레미제라블, 전 대선 다음날 보고 넘 울컥 뭉클했어요. 어제 티비에선 영화를 하더라구요. 횡재ㅎㅎ 리암닐슨이 장발장, 클레어 데인즈가 꼬제트르 나온 13년전 화요. 극장에서 본 뮤지컬영화가 더 감동이었어요.
전 펭귄 거로 책 구매할까해요^^

순오기 2012-12-23 22:09   좋아요 1 | URL
추가로 영화목록 작성했는데, 에러가 나서 다시 써야 해요.
오늘 레미제라블을 같이 보기로 한 이웃이 리암 니슨 나오는 장발장한다고 전화왔는데~밖에서 술마시는 중이라 못 봤어요.ㅋㅋ

프레이야 2012-12-24 05:12   좋아요 1 | URL
전 대상은 안 되지만 그래도 언니랑 겹치는 영화 헤아려보는 거 재미나요. 딱 20편ㅎㅎ 내일은 호빗 봐야쥐. 올 한 해 특히 더 보람 있게 보내셨던 거 같아요. 숲해설가 오기언니! 에너지여사로 영원하길^^

순오기 2012-12-25 08:33   좋아요 1 | URL
20편이 겹치나요?^^ 같은 취향 확인!!
막내랑 같이 영화보려고 했는데...
앞자리만 남아서 예매를 못하고 다음 일욜에 봐야겠어요.

마노아 2012-12-23 22: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24편 겹쳐요. 투표하고서 이날 레미제라블을 보았는데 피흘리며 어렵게 이룩한 혁명에 대해서 무겁게 생각했어요. 보고 나서 맞닥뜨린 결과는 더 무거웠고요. 뮤지컬로 보면 더 장관일 것 같아요. 저도 조만간 영화 결산하려고요. 오늘은 11월 영화를 결산했어요.^^

순오기 2012-12-23 23:15   좋아요 1 | URL
역시 마노아님과는 해마다 많이 겹쳐요.^^
레미제라블은 한 번 더 보고 싶어요.
11월 영화 결산 보러 갈게요~~~~~

재는재로 2012-12-24 00: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12편이겹치네요올해는별로영화를보지않앗네요최근본기26년이네요그사람참주옥같은명대사나한테않당해본사람이정재영박시후의나는살인범이다마지막반전이



순오기 2012-12-25 08:38   좋아요 1 | URL
겹치는 12편이 궁금하네요.^^
줄줄이 적어주셔야 이벤트 참여가 되는데...

라로 2012-12-24 02: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기다리던 언니의 연말 영화 이벤트!!!ㅎㅎㅎ언니 올해 영화 많이 못 보셨네요.^^; 저도 그랬어요. 저는 작년에 당첨이 됐으니 올해는 다른분께 기회를~~.
그래도 몇 편이 겹치는지 알려는 드릴께요,,ㅎㅎ 20편요. 더 많이 겹칠 수 있었는데 후반기에 좀 바빠서리,,암튼 [레 미제라블] 영화를 보셨으니 책을 읽으시면 더 감동하실거에요. 눈물을 여러번 흘리게 한 작품이랍니다. 언니와 언제 그 책에 대해서 이야기 할 날을 기대할께요. 올해는 사람들에게 카드도 못 보내고,,ㅠㅠ 댓글로 인사 대신할께요.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뉴 이어!!^^

순오기 2012-12-25 08:36   좋아요 1 | URL
해마다 찾아오는 연말 이벤트~
점점 게을러져서 영화 감상은 안 써도 이전점심일거라 생각하지요.ㅋㅋ
올해는 12월 31일까지 수업이 잡혀서 꼼짝 못하고...
새해는 어떻게 될지 아직 불투명하지만, 그래도 씩씩하게 잘 지내야지요.^^
메리 스리스마스 & 해피뉴이어~

마녀고양이 2012-12-24 14: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큭, 언니가 보신 영화 중에, 영화관에서 본 영화가 없네요... ^^

언냐, 편안한 연말되시구, 메리 크리스마스염~~~ 쪼옥~

순오기 2012-12-25 08:36   좋아요 1 | URL
달여우님은 올해 공부하느라 영화관에 다니기 힘들었을 듯...
언제 한번 봐야되는데 자꾸만 밀려나네요.^^

saint236 2012-12-24 17: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9편 겹칩니다. 많이 보셨네요. 기억에 남는 영화는 남영동입니다. 마음이 무겁게 봤던 영화고요, 도둑들은 오션스 일레븐 시리즈만 못합니다.

순오기 2012-12-25 08:38   좋아요 1 | URL
9편 겹치는 거를 줄줄이 적어주세요~ 그래야 이벤트 참여가 되거든요.^^
마음이 무거운 영화는 보고 나서 오랫동안 힘들지만 그래도 꼭꼭 봐야지요.
도둑들~ 그래서 뭘 어쩌자는 건지, 오락성 빼고는 뭘 건질 게 없었던...

수퍼남매맘 2012-12-25 11: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ㅎ<은교><후궁><건축학개론>봤네요. 그것도 집에서요.
<부러진 화살>은 중간쯤 보다가 못 봤어요.ㅋㅋㅋ

순오기 2012-12-27 00:32   좋아요 1 | URL
집에서 TV로 보는 거와 영화관에서 보는 건 맛이 다르지요.^^

재는재로 2012-12-25 13: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나는 살인범이다 마지막 반전이 인상적인 토론쇼에서 벌어진 마지막이 용의자 X 헌신일본판을 먼저보고난 후라 스토리를 알고있는데도 역시 류승범의 연기가 갑이네요 간첩 김본좌의 연기는 괜찮은데 부실한 스토리가 쫌 이웃사람 새롬이의 연기와 마동석씨의 모습밖에 기억에 남지 않는 테이큰2 도둑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더 레이븐 존쿠삭의 연기는 좋았는데 마지막 포우의 죽음의 비밀이 이런식으로라 쫌 다크나이트 라이즈 범죄와의 전쟁 하정우와 최민식밖에 기억에남지않는 검사하고 이웃사람들의 악인역의 그분이 인상적인 화차 김민희의 재벌견 댄싱 퀸 엄정화는 나이먹어도 여전한 26년 그사람의 어록이 기억에 남는 그리고 곽진배의 말 이번밖에 기회가 없다 이번을 놓치면 얼마나 기달려야 할지 모른다
이번 5년을 다시한번 기달려야 하는 가슴에 와달는 절실한 말이에요 레미제라블 다음주나 보라기야하는데 어떻게 될지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캣우먼 앤 헤서웨이의 색다른 연기가 보고 싶은데

순오기 2012-12-27 00:35   좋아요 1 | URL
하하~ 제목 뿐 아니라 짧은 감상까지 줄줄이 붙여주셨네요.^^
이번엔 이벤트 참여도 높지 않네요~ 아무래도 재는재로님이 행운을 잡은 듯하네요.
20편, 24편이 겹치는 분들은 모두 행운을 잡았던 분이라 제외하니까요.

자하(紫霞) 2012-12-26 13: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올해 7편만 겹치네요.
뒤늦게 26년 보려고 하는데 주변에 상영하는 곳이 없어서 멀리 가서 봐야할까 고민중이에요.
크리스마스는 잘 보내셨는지요?
올해도 얼마 안 남았는데 즐거운 마무리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순오기 2012-12-27 00:37   좋아요 1 | URL
우리동네는 26년 볼 수 있어요.
오전은 없고 오후만 3번 짜여 있네요.^^
새해인사 고맙습니다~ 방명록 답글은 님 서재에 남겼어요.
 

 

  

 

26년의 기다림, 복수는 시작되었다!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국가대표 사격선수, 조직폭력배,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펼치는 극비 프로젝트를 그린 영화

 

개봉일 2012년 11월 29일
감독 조근현
출연 진구, 한혜진, 임슬옹, 배수빈, 이경영, 장광
상영시간 135 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80년 5월 광주 이후 32년이나 지나서 영화 '26년'이 제작되고 개봉됐다.

오전 일정을 취소하고 아침 10시 영화를 예매했다.

비록 현실에서 그 인간을 '응징'하지는 못해도 영화에서라도 통쾌하게 응징했으면 좋겠다.

 

지난 주말엔 '남영동 1985'를 보면서 고문 후유증으로 고통받다 돌아가신 그분을 위해 눈물 흘렸는데

오늘은 그 인간을 '응징'하는 카타르시스를 경험하리라.

 

정말 ‘그 사람’은 양심이라는 것이 있는 것일까. 끝까지 뻔뻔한 ‘그 사람’의 태도는 극장을 찾은 관객들을 탄식하게 만들고 나아가 온 몸에 밀려오는 분노로 몸을 뒤척이게 만든다. 광주민주화 운동에 대해 아는 정보가 많지 않더라도 그건 양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당연히 나와야 하는 반응이다. 그건 <26년>이 지닌 가장 큰 매력이다. 계엄군의 아픔도 소홀하게 다루지 않는 이 영화는 ‘그 사람’을 제외하고는 누구도 죄인이 아니며, 그 모두가 희생자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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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빛 2012-11-29 16: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극장에서 영화 본 게 몇 년 전인지 기억도 안나는데,
이 영화만큼은 꼭 극장에서 봐야겠어요!

Mephistopheles 2012-11-29 17: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때 다 쓸어버리지 않아 나라 꼴이 이 모양"이라고 떠드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지요.

소나무집 2012-11-29 17: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보러 가야겠네요.^^

수퍼남매맘 2012-11-29 22: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둘 다 무지 보고 싶고, 꼭 봐야 할 영화예요.

saint236 2012-11-30 0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보고 싶은 영화인데, 애들하고 집에 있는 아내 눈치가 보여서...

하늘바람 2012-11-30 10: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는 보면 많이 울고 많이 화날거같네요

프레이야 2012-11-30 10: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새 '꽃의 나라' 다시 읽으며 이 영화 떠올렸어요.
이번 주 안에 볼 수 있기를..

글샘 2012-11-30 12: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영화보면서 내내 이를 바득바득 갈았는데...
결국 우리 앞에 열린 역사는 어디로 갈는지... 한숨이 폭폭 나더군요. ㅠㅜ

라로 2012-11-30 15: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보고싶은데.

자하(紫霞) 2012-12-02 15: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가수 이승환씨가 투자자라고 하던데...
유튭에서 찾아보니 원래 제목이 23년인데...
알 수 없는 외압(?)으로 영화제작이 많이 중단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전 주말에 볼 생각이에요! 꼭!!

순오기 2012-12-04 03: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영화에서 비록 그 인간을 처단하진 못했지만,
살아있는 그 자를 응징하는 만화를 그리고 영화를 개봉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다 생각합니다.
다들 시간 내서 꼭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