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언터처블을 보고 나서 좀체 짬이 나지 않았다.

그래도 4월이 가기 전에 영화를 2~3편은 더 봐야지 싶어 일부러 시간을 내어

어제는 <은교>를 봤고, 오늘은 <봄, 눈>을 볼 예정이다.

두 작품 다 원작소설이 있는 영화라, 영화를 보고 책을 읽어 볼 참이다.

<은교>는 어제 영화를 보고 와서 잠시 훑어보았는데, 구성이 영화보다 흥미롭다.

영화에선 박해일이 매번 촬영할 때마다 노인으로 분장하느라 8시간이 걸렸다는데

얼굴은 노인의 모습일지라도 역시 젊음을 숨길 수는 없었다.
목소리와 제법 꼿꼿한 모습이 어설퍼 보였지만, 요즘 70이면 그렇게 늙은 모습이 아니잖는가!

홍보는 노시인과 열일곱 여고생의 사랑을 미끼로 삼은 거 같아 호감이 가지 않았지만 '박해일'이니까 꼭 봐야만 했고.^^ 서지우와 여고생 은교의 베드신을 그렇게까지 적나라하게 보여줘야 했는지... 좀 속상하고 안타까웠지만, 영화는 생각거리를 많이 던져준다.

 

'남자란 무엇인가. 여자란 또 무엇인가. 젊음이란 무엇인가. 늙음이란 또 무엇인가. 시란 무엇인가. 소설은 또 무엇인가. 욕망이란 무엇인가. 죽음이란 또 무엇인가. 인간이란 무엇인가?'

"너희 청춘이 상으로 받은 것이 아니듯, 나의 늙음도 벌이 아니다!"

 

 

 

<봄, 눈>에서 윤석화가 맡은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엄마 이름이 '순옥'이다.
내용을 훑어보니 분명 '최루성'영화겠지만 '순옥'이가 주인공이니 꼭 봐야될 듯.
윤석화의 연기는 인정해도, 배우에 대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듯...
어제 나랑 같이 영화를 본 지인은 윤석화를 지극히 싫어해서 <은교>를 선택했다.

평범한 엄마이자 할머니인 순옥에게 어느 날 찾아 온 시한부 통보. 하지만 순옥은 아직 연로하신 어머니께서 생존해 계신다. 걱정거리만 안겨주던 철없는 남편도, 엄마밖에 모르는 순둥이 아들도, 자기 살기에 바빠 가족을 돌아보지 못하던 딸들에게도 청천벽력 같은 이별의 소식은 가족을 슬픔 속에 가둔다. 모두에게 언제나 가족 곁에 있을 것만 같던 엄마와의 헤어짐이 가까워질수록 슬픔은 더 깊어만 지는데…

  

김태균 감독은 자신이 친어머니처럼 생각하던 누님의 암투병을 오랜 시간 곁에서 지켜보며 고통의 시간을 함께 보냈다. 하지만 이 시간 동안 아픔을 함께 나눈 감독은 이별이 결코 슬픈 일만은 아니며 시련과 고통의 시간을 통해 우리가 더욱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내었다. (알라딘 소개)

 

이 페이퍼 쓰는 옆에서 우리아들이 <어벤져스>를 보고 싶다는데, 남은 할인쿠폰이 없다.

혹시 영화 할인쿠폰 안 쓰시면 저에게 좀 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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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8 19: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4-28 21: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4-29 17: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2-04-30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할인쿠폰 주신 세분~고맙습니다!^^
 

어제 비오는 아침, 고흐의 아몬드나무 우산을 받치고 걸어가 영화 '가비'를 봤다.

비오는 금요일이라 그랬는지 영화관엔 우리 일행 아줌마 셋과 다른 팀을 더해도 채 10명이 안되었다. 

다들 바쁜 일상이라 영화 볼 시간을 내는 것도 쉽지 않아, 우리도 셋이 함께 영화보기는 꽤 오랜만이다.

영화 <가비>는 기대했던 것보다 만족스러웠다. 관객이 뭘 원하는지 잘 알고 만든 영화인 듯...

 

김탁환 원작 <노서아 가비>는 못 읽었는데, 영화를 보고나니 원작이 읽고 싶어졌다.

1896년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아관파천)한 고종, 그 암울한 시기에 쓰디 쓴 커피에 위로받으며 쓰러져가는 조선을 대한제국으로 일으켜 세우려 꿈꾸지만... 매천야록에 기록된 고종의 커피독살을 소재로 커피와 사랑을 이야기하는 영화다.

장윤현 감독은 전작 <황진이>에서 결코 화려하지 않은 색감으로 우아하고 격조 높은 한복의 화려함과 매력을 보여주었는데,<가비>에서도 따냐(김소연)의 의상이 굉장하다. 따냐를 비롯한 일리치(주진모), 고종(박희순), 사다코(유선) 네 사람의 연기도 대단하고.

'가비'는 한 남자에겐 사랑이었고, 한 남자에겐.......  뭐였을까?

영화에서 직접 확인하시고, 최초의 커피점이었다는 정관헌이 궁금해지는....

 

 

장윤현 감독 에세이 <외로워서 완벽한>이 나왔다.

장윤현 감독의 '접속'과 '황진이'만 봤지만, 그가 어떤 이야기를 풀어냈을지 궁금하다.

 

'하고 싶은 이야기'와 '보여 주고 싶은 이야기'를 세련된 감수성, 섬세한 감정선, 디테일한 연출력으로 그려내는 영화감독 장윤현의 첫번째 산문집이다. [오! 꿈의 나라], [파업전야], [접속], [텔 미 썸딩], [썸] 등 그의 영화에는 늘 인간의 외로움과 폐쇄된 감정 그리고 상처와 슬픔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과정이 묵직하게 담겨져 있다.

장윤현 감독은 900여 일 동안 영화 [가비]의 시나리오를 쓰면서 커피를 공부했다. 그리고 커피에서 삶을 발견했고, 다시 사람을 발견했다. 커피에서 발견한 사람들의 감정과 모습을 생각하며 글을 썼다. 그에게 커피 한잔은 어두운 시절을, 우울을 견뎌내는 힘이 되었다. 그때의 경험으로 힘들 때 마시는 커피의 맛뿐 아니라 다른 것들도 배웠다. 이 책은 그런 헤아림의 조각들이다.

순간의 위로, 소통의 미덕, 따뜻한 고독, 탐닉의 기쁨, 조용한 사치, 5개의 테마로 이루어진 34가지 이야기는 우리가 늘 마주하는 일상을 조용히 보여준다. 그 속에서 섬세하게 그려낸 감정의 선, 그리고 그때마다 등장하는 커피 한잔을 주제로 한 감각적인 스토리텔링은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준다. (알라딘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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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2-03-18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 조용한 일요일 아침이에요. 여긴 창밖 하늘이 좀 흐리네요.
가비는 원작과 영화가 다른 분위기에요.
김탁환의 원작 은 유쾌 통쾌 사기극인데 그렇게 갔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어요.
박희순의 고종이 훌륭했고 주진모는 역시 그 눈빛 연기가 헉..
정관헌은 덕수궁 함녕전 뒤에 있다고 하는데 저도 못 가봐서 우리 다음에 기회되면 가봐요.
김소연은 의상이 아름다운 몸매에 썩 잘 어울러더군요. 한번 입어보고 싶어라~ 이러며 봤지요.ㅎㅎ

순오기 2012-03-19 00:11   좋아요 0 | URL
영화와 책은 좀 다르군요.
영화는 참 괜찮았어요~ 그들의 역할이 스파이로만 끝났으면 관객들 마음이 불편했겠죠.
고종도 백성이 원하는 역할로 그려졌고...
비오는 일요일도 마감하고, 월욜부터 금욜까지 3개월동안 빡세게 숲해설사 교육 있어요.

같은하늘 2012-03-19 0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거 보고싶어서 찜하고 있는데...^^

순오기 2012-03-19 22:25   좋아요 0 | URL
보세요~ 꼭!^^

감은빛 2012-03-22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관에 가본지 어언 몇 해인지 몰라요.
<가비>라는 영화가 있군요.
영화랑은 인연 맺기가 어려우니, 저는 책을 읽고 싶네요.
소개 고맙습니다! ^^

순오기 2012-03-22 15:39   좋아요 0 | URL
아이들 키울때는 정말 극장가기 어려워요.
저도 10년 세월을 극장과 단절하고 살아서, 이제 그 세월을 보상받는 거랍니다.^^
 
2010년, 내가 극장에서 본 영화

2011년 극장에서 본 영화는 모두 35편이다.

매달 두세 편, 많은 달은 다섯 편을 본 적도 있지만, 11월엔 한 편도 못봤다.

혼자서 본 영화는 14편이고, 남편이나 아들 딸과 함께 본 영화가 꽤 여러편인데, 큰딸과 같이 본 영화는 없다.

그리고 나머지는 주로 독서회 엄마들이랑 봤다.

 

2007년부터인가~ 해마다 같은 영화 많이 보신 분께 책 한 권 선물했는데

2011년을 넘기고 결산을 하게 돼서 송년 이벤트가 아닌 새해 이벤트가 됐지만,

일단 겹치는 게 뭔지 댓글을 남겨보세요~ ^^

 

 

1월

 

 

이중에 리뷰는 딱 하나

조선 명탐정만 썼다는~ㅜㅜ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0  알라딘과 알라디너들이 주는 할인쿠폰을 하나도 못쓰는게 아까워 독서회원들한테 문자를 보냈더니

           2명이 손들어서 예매해줬고, 나는 12월 1일자로 신들의 전쟁 2명 예약해서 할인쿠폰 4개는 사용했다.
           *Tip~혹시 말일까지 할인쿠폰을 못 쓸 때는, 다음 달 1,2일자로 예약하면 사용 가능하다~~^^

 

12월

 

 

 

 

 

 

 

 

 

 

 

 

 

 

2011년 본 영화 중에서 '내 돈내고 봤으면 정말 아까워서 방방 뛰었을 영화'는 영광스럽게도 <가문의 영광 4'>

          이런 저급한 수준의 명절 특수를 노린 우려먹기 영화는 이제 그만 나와야 해!

 

좋았던 한국 영화는

<울지마 톤즈, 조선명탐정, 글러브, 그대를 사랑합니다, 풍산개, 마당을 나온 암탉, 최종병기 활, 도가니, 의뢰인, 완득이> 

내가 뽑은 올해의 한국 영화는 <최종병기 활>
 좋았던 외국 영화는

<언노운, 블랙 스완, 줄리아의 눈, 킹스 스피치, 내 이름은 칸, 제인에어,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

내가 뽑은 올해의 외국 영화는 <블랙 스완>

내 영화 취향이 보이는 듯...^^

 

 

2007년 당첨자인 아프락사스님은 26편, 프레이야님은 19편,
2008년 마노아님은 15편,

2009년 다락방님은 11편,
2010년 마녀고양이님은 9편으로 행운의 당첨자가 되어, 이런 책을 선물로 받으셨군요.

 

  

 

 

 

 

 

 

 

 

 

 

 

 

 

일단 한번 당첨된 분들은 다시 행운의 당첨자가 될 수 없다는 순오기 마음대로 원칙에 따라

2011년엔 무스탕님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예상되는데.... 또 모르죠, 복병이 있을지는... ^^

 

댓글로 겹치는 영화를 일일히 적어주셔야 된다는 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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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31편으로 압도적, 나비님 당첨이요!
    from 엄마는 독서중 2012-01-06 07:18 
    2011년에 내가 본 영화와 겹치는 분들이 많았다.참여하신 분들의 점수는요~~~ ^^ 마노아님 22편 - 마노아님은 2008년 당첨자라 앞으로도 행운의 당첨자로 등극하진 못하지만.^^무스탕님 16편 - 가장 강력한 행운의 주인공으로 점쳤는데, 아뿔싸~  카스피님 12편, 꿈꾸는섬님 12편, 재는재로님 12편속삭이신님 11편hnine님 7편이매지님 6편, 희망찬샘님 6편비연님 5편메리포핀스님 3편수퍼남매맘님 2편차트랑공님 1편&
  2. 2011년 극장에서 본 영화
    from 엄마는 독서중 2012-02-02 08:13 
    우리집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극장이 있다.시간이 촉박할 때 빨리 걷거나 달리면 10분 안에 돌파한다.살면서 이런 호사를 누리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 삼남매를 키우는 10년은 '사랑과 영혼' 이후 극장출입을 못했는데, 그 시절을 보상받는 기분이다.^^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영화할인 쿠폰은 최고다!사용하지 않는 할인쿠폰을 살짝 건네주는 분들께 감사하며 호사를 만끽한다.  음~줄기차게 영화를 보는데
  3. 2012년, 극장에서 본 영화 결산 이벤트
    from 엄마는 독서중 2012-12-24 03:09 
    오늘 조조로 '레미제라블'을 보고 왔습니다~마지막 장면에 눈물이 주르르~ 선거 패배의 후유증이 말끔히 정화되는 느낌! 책으로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이 뭉클 솟아납니다~어떤 출판사 책으로 사야 더 좋을런지... 2004년인가 한 권으로 나온 '레미제라블'을 읽고 토론했는데, 독서회원들도 5권을 보고 싶어 기다리는 중입니다. 해마다 연말이면 찾아오는 순오기의 영화 이벤트~ 올해도 어김
 
 
hnine 2012-01-04 0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명탐정, 글러브, 그대를 사랑합니다, 언노운, 킹스스피치, 써니, 해리포터.
요렇게 일곱편이네요.
순오기님, 모든 연령 관람가 영화 (아이들 영화)를 좀 더 많이 보셨다면 저랑 더 많이 겹쳤을텐데... 제가 본 대부분의 영화는 아이가 보고 싶다는 영화였거든요 ㅠㅠ
(무스탕님이 이 페이퍼를 못 보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ㅋㅋㅋ 농담입니다 ^^)

순오기 2012-01-04 10:19   좋아요 0 | URL
하하~ 제가 초등학교를 안 나가니까, 전체 관람 영화를 덜 보게 되더라고요.ㅋㅋ
무스탕님이랑 겹치는게 몇 편인지 제가 아는데, 그보다 더한 복병이 나타났어요.^^

무스탕 2012-01-04 14:29   좋아요 0 | URL
으하하하~~~ 나인님. 저 봐버렸어요. 으하하하하~~~~
근데 순오기님의 말씀에 급 긴장. 누구신가!! -_-

비연 2012-01-04 0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종병기활, 완득이,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 블랙스완, 미션임파서블..극장에서 본..(5개..) ㅜ
킹스스피치랑 심장이 뛴다는 오다가다 본..올해는 영화를 좀더 많이 봐야지..싶어요.

순오기 2012-01-04 10:18   좋아요 0 | URL
비연님, 반갑습니다~~~ 5편 겹치는군요.^^

이매지 2012-01-04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러브, 언노운, 블랙스완, 해리포터, 최종병기활, 삼총사.
여섯편이라니 저도 별로 안 겹치네요. ㅎㅎㅎ
순오기님, 조금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순오기 2012-01-04 10:18   좋아요 0 | URL
앗~ 이매지님이당!
내가 이매지님게도 미안할 일이 많아요...

희망찬샘 2012-01-04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저도 6편이나 봤네요. 여기 올라오지 않은 영화 중 따로 본 영화는 없을 거라 생각하더라도 많은 발전이예요. ㅋㅋ~
순오기님 사랑 가득 담은 <<지금은 없는 이야기>>가 어제 잘 도착했답니다. 감사 댓글 달려고 알라딘 들어와 놓고, 그건 안 하고 엉뚱한 것만 잔뜩하고 나간 아줌마, 다시 알라딘 들어와서 댓글 남겨요. 좋은 책 선물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씩 아껴가며 읽어보겠습니다.

순오기 2012-01-04 10:17   좋아요 0 | URL
하하~ 2010년에 한 편 보셨던가요?
6편이면 많이 발전했군요~
<지금은 없는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도 있는 이야기라서 읽고 나면 참 마음이~~~~

라로 2012-01-04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저랑 겹치시는 거 31개에요!!!음하하하하
지금 나가야 해서 리스트는 다녀와서 쭉 올릴께요!!
이제 무스탕님과의 접전만 남았군요!!!!ㅋㅎㅎㅎㅎ

순오기 2012-01-04 12:16   좋아요 0 | URL
내가 말한 복병은 나비님을 염두한 표현이었어요.ㅋㅋ
무스탕님과 나비님, 누가 더 많이 겹칠까요? 헤헤~ 나는 알지요!^^

무스탕 2012-01-04 14:30   좋아요 0 | URL
헉- 나비님. 접전도 아니에요. 제 참패에요 ㅠㅠ
두 자리 숫자중 앞자리의 시작부터 다른걸요 ㅠㅠ

라로 2012-01-04 16:06   좋아요 0 | URL
ㅋㅎㅎㅎㅎ
제가 올해 그렇게 영화를 많이 봤나요??( ")
참여를 안 해서 그렇지 사실 다른 때도 영화를 많이 봤지요.^^;;

제가 안 본것만 올리면 어떨까요???
너무 많아서,,ㅋㅎㅎㅎㅎ

심장이 뛴다.마마,가문의 영광4,그리고 마이웨이.
언니가 보신 영화 중에 제가 안 본게 4개네요.크하~~

카스피 2012-01-04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저는 조선 명탐정,글러브,평양성,그대를 사랑합니다,언노운,킹스 스피치,삼국지,써니,링컨차를 타는 변호사,풍산개,활,가문의 영광4를 보았네요^^

순오기 2012-01-04 10:16   좋아요 0 | URL
12펼 겹치는군요.^^

차트랑 2012-01-04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글을 남기는 것이 뻘쭘합니다만...
저는 지난 한해 본 영화는 유일하게 '최종병기 활' 하나 뿐입니다.
올해부터 영화도 좀 관람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생각이 들고해서 ...
그러니까... 자성하는 의미로 글을 남깁니다. 안녕히 계세요~
아, 평소 재미있고 유익한 글 잘 읽었습니다 이점 고맙습니다.

순오기 2012-01-04 10:36   좋아요 0 | URL
아~ 차트랑공님 반갑습니다!
학습지 문제집 분야 리뷰 달인, 땡스투 1위 하시는 분이잖아요. 덥석~~~ ^^

순오기 2012-01-04 10:37   좋아요 0 | URL
아~ 댓글 달고 땡스투 순위 확인해보니
차트랑공님이 1등이고 제가 2등이네요.ㅋㅋ

꿈꾸는섬 2012-01-04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올 해는 영화를 꽤 보았어요. 리뷰는 안 올렸지만요.
순오기님이랑 겹치는 게
울지마 톤즈, 조선명탐정, 글러브, 평양성, 블랙스완, 만추, 써니, 마당을 나온 암탉, 최종병기 활, 도가니, 완득이, 마이웨이 총 12편이네요.
저도 블랙스완, 정말 좋았어요.^^

댓글을 쭈욱 읽다보니 나비님과 무스탕님의 접전이 예상되는군요.^^

순오기 2012-01-04 12:19   좋아요 0 | URL
오~ 12편이면 많이 겹치는데, 이번엔 워낙 겹치는 수가 워낙 많아서 당첨과는 멀겠어요.ㅋㅋ

오늘 광주는 엄청 많은 눈이 내렸어요.
눈이 쌓였다고 학교는 땡땡이치고, 구청에 봉사하러는 갑니다.
이제 점심 먹고 나가야겠네요~ ^^

꿈꾸는섬 2012-01-04 23:08   좋아요 0 | URL
제가 올 해는 한달에 한 두편 이상 영화를 봤거든요.
함께 본 영화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도 좋고, 블랙스완이 좋았다는 것도 전 좋은 걸요.

순오기님 오늘 닥치고 정치가 도착했어요.
감사합니다. 마침 뭘 읽을까 하고 있었는데 닥치고 정치를 읽어야겠어요.^^

차트랑 2012-01-04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일 학생들과 함께 지내는 사람이다보니 어쩌다가... ㅠ.ㅠ

순오기 2012-01-06 06:27   좋아요 0 | URL
역시~ 선생님이셨군요.^^

잘잘라 2012-01-04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뜨악- 겹치는 영화는 딱 세 편뿐인데 처음 보는 영화가 왜 이렇게 많은지요. 흠..
조선명탐정, 마당을 나온 암탉, 울지마 톤즈.. 그것도 전부 극장 아니고 집에서 봤다는^^;;

순오기 2012-01-06 06:27   좋아요 0 | URL
겹치는 게 딱 세 편?
우린 더 많이 친해져야겠군요~ 영화로 말에요.ㅋㅋ

무스탕 2012-01-04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명탐정,블랙스완,만추,킹스스피치,내이름은칸,적과의동침,써니,고지전,최종병기활,푸른소금,도가니,삼총사,의뢰인,완득이,미션임파서블,마이웨이
요렇게 16편 겹쳐요. 근데 나비님이 압도적으로 앞서시니 전 깨갱~~~
혹시 두 분이 대부분의 영화 같이 보셨어요? ㅎㅎㅎㅎ

순오기 2012-01-06 06:29   좋아요 0 | URL
16편이면 이벤트 당첨될 숫자인데 31편 앞에는 깨갱 해야 된다니~~~~~ ㅋㅋㅋ

우린 한 편도 같이 본 거 없지만, 대전과 광주라는 물리적 거리는 문제 될 게 없군요.ㅋㅋ

전호인 2012-01-04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겹치는 영화가 꽤 많네요.ㅋㅋ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사랑과 건강, 행복이 넘치는 용의 해 되시길 바랍니다. 완전 용되시길^^


순오기 2012-01-06 06:30   좋아요 0 | URL
전호인님과 제법 겹칠거라 생각해요.
새해 인사 고맙습니다~~~~만 완전 용되면 승천해야 되잖아요.ㅋㅋ

재는재로 2012-01-04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명탐정,평양성,캐리비안의 해적,써니,링커차를 타는 변호사,활,도가니,가문의 영광,의뢰인,완득이,신들의 전쟁
마이웨이등을 봤네요 미션임파서블은 다음주나 볼러가 생각이에요 영화를 많이 보셨네요
마이웨이는 어제봤는데 역시 주인공은 장동건도 오다기리 죠도 아니고 김인권이라는 안똔 쵝오 !!!

순오기 2012-01-06 23:00   좋아요 0 | URL
오오~ 재는재로님과도 많이 겹치는군요.^^
마이웨이의 주인공은 역시 김인권, 안똔 쵝오~~ 찌찌뽕!!

2012-01-04 21: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2-01-06 06:33   좋아요 0 | URL
아아~ 님의 비밀댓글도 올만이네요. 제가 님 서재에 댓글다는 게 뜸했다는....
가문의 영광은 독서회 엄마가 보여주겠다는데 그 시간대에 볼게 그거밖에 없었어요.ㅜㅜ
무튼 우린 새해에도 친하게 지내요, 물리적 거리도 더 가까워졌구만유~ㅋㅋ

수퍼남매맘 2012-01-04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써니>와 <미션 임파서블>만 극장에서 봤네요. 언제쯤 영화를 영화관에서 자유롭게 볼 수 있을까요? 언젠가는 순오기님처럼 자유롭게 볼 날이 오겠죠? 영화관은 고사하고 집에서라도 좀 차분히 볼 수 있음 좋겠네요.

순오기 2012-01-06 06:33   좋아요 0 | URL
나도 삼남매 키우던 10년 세월은 극장에 못 갔어요.
그때의 공백기를 보상받는 거지요~ ^^

마녀고양이 2012-01-05 0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 많이도 보셨네요... 으아.
저 오늘 언니의 선물 받았습니다. 그래서 입찰 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은 게임도 안 되는 숫자라서 밝히기두 머쓱하구요.

언니, 책 감사합니다!

순오기 2012-01-06 06:34   좋아요 0 | URL
입찰을 하셔도 작년 당첨자로 앞으로는 당첨 기회가 없다는 거~ ㅋㅋ
그 책은 즐독하기엔 마음이 아플 듯....

마노아 2012-01-06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22편이에요. 제가 극장에서 본 영화가 67편인데 생각보다 많이 안 겹치지요? ^^

순오기 2012-01-06 06:37   좋아요 0 | URL
오~ 22편이면, 역대 성적 중 가장 많이 겹치는거 같은데요.^^

2012-01-06 08: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2-01-06 23:01   좋아요 0 | URL
아~ 반가워요!
올해는 글도 많이 올리고 자주 봐요, 우리~~
날마다 뭔가 끼적이면 달인이 되지 않을까요?^^
 
2009년, 내가 극장에서 본 영화

올해의 마지막 날, 순오기의 이벤트가 찾아왔습니다. 
한해 동안 같은 영화를 가장 많이 본 알라디너 한 분 모십니다.^^

2007년엔 같은 영화를 제일 많이 본 아프락사스님과 프레이야님이,
2008년엔 마노아님이 당첨됐고, 2009년엔 다락방님이 당첨됐다. 
당첨자 선물은 일만원 정도의 책 한 권이지만, 올해도 마지막 날 이벤트 소식으로 마무리 합니다. 

일단 순오기가 극장에서 본 영화를 올리니까, 같은 영화를 몇 편, 어떤 걸 봤는지 댓글로 남겨주시면 되겠습니다. 
2011년 1월 3일 자정까지 단 댓글을 보고, 책선물 받을 한 분 선정할랍니다. ^^ 

-------올해는 29편 밖에 못 봤네요.
우리 동네 영화관은 흥행될 거만 걸기 때문에 좋은 영화는 중심가 영화관으로 가지 않는 한 보지 못합니다.ㅜㅜ  

1월 - 더 로드

2월 - 하모니, 의형제

3월 - 사랑은 너무 복잡해, 클로이 

4월 - 작은 연못 

5월 - 하녀, 로빈 후드 

6월 - 방자전, 페르시아의 왕자, 유령작가, 섹스 앤 더 시티 2, 나잇&데이 

7월 - 이끼 

8월 - 인셉션, 토이스토리3, 아저씨, 악마를 보았다 

9월 - 없음 

10월 -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방가방가, 시라노 연애조작단 

11월 - 심야의 FM 

12월 - 부당거래, 워리어스 웨이,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황해, 투어리스투, 쓰리 데이즈, 헬로우 고스트

 

 

 

 

 

 

 

 

 
 

 

 

 

 

 

 

 

 

 

 

 

 

 

 

 

 

 

 

 

 

 

 


 

 

 

 

 

 

 

 

 

 

 

 

 

 


 

 

 

 

 

 

 

 

 


- 이제 새해 인사 드리고 11시 40분에 시작하는 헬로우 고스트 보러 나갑니다~~~~~~~ ^^ 

2011년에도 건강하시고 소망하는 일들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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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년 같은 영화 많이 본 마녀고양이님 당첨이요!
    from 엄마는 독서중 2011-01-04 16:17 
    2010년 내가 본 29편의 영화 중에서 같은 영화를 많이 보신 분은 누굴까요? 댓글을 확인하니   마노아님 20편, 프레이야님 16편, 베리베리님 11편, 마녀고양이님 9편,  무스탕님, 세실님 7편, 꿈꾸는섬님 에파타님 6편, 다락방님 같은하늘님 5편,  깐따삐야님, 희망찬샘님, 하얀안개섬님 0편,  -이상 댓글로 참여하신 13분께 감사드려요. 1.2위
  2. 2011년, 극장에서 본 영화 결산 이벤트
    from 엄마는 독서중 2012-01-04 06:15 
    2011년 극장에서 본 영화는 모두 35편이다.매달 두세 편, 많은 달은 다섯 편을 본 적도 있지만, 11월엔 한 편도 못봤다. 2007년부터인가~ 해마다 같은 영화 많이 보신 분께 책 한 권 선물했는데2011년을 넘기고 결산을 하게 돼서 송년 이벤트가 아닌 새해 이벤트가 됐지만, 일단 겹치는 게 뭔지 댓글을 남겨보세요~ ^^  1월   이중에 리뷰는 딱 하나조선 명탐정만 썼다는~ㅜㅜ &
 
 
프레이야 2011-01-01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 헬로우고스트 보셨네요.ㅎㅎ
이렇게 한 해 마무리를 ^^
16편 겹쳐요.
전 어제 '클라라' 봤는데 참 좋았어요. 브람스의 지순한 사랑에 매료되었지요.
클라라 역의 그 여배우는 '타인의 삶'의 그녀에요. 정말 매혹적이었어요.
새해에도 밝고 강하고 부드러운 에너지 많이많이 나눠주세요.~~

순오기 2011-01-01 02:50   좋아요 0 | URL
아~내가 해리포터랑, 쓰리 데이즈를 빼먹어서 추가했으니 다시 확인해주세요.
겹치는 영화가 뭔지도 궁금하고요.^^

프레이야 2011-01-02 20:19   좋아요 0 | URL
고건 저도 안 본 영화네요.ㅎㅎ
더 로드, 하모니,의형제,사랑은너무복잡해,클로이,하녀,방자전,유령작가,섹스앤더시티2,인셉션,
아저씨,먹기사,방가방가,시라노연애조작단,황해,헬로우고스트.
새해 아침이 밝았어요. ^^

마노아 2011-01-01 0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열아홉이요~ 워리어스 웨이 보셨군요. 주변에 이 영화 봤다는 사람이 없어서 어땠을지 궁금했어요.^^
오늘의 영화는 뭘까요? 영화 재밌게 보고 오셔요. 해피 유희열!!

순오기 2011-01-01 03:30   좋아요 0 | URL
해리포터랑 쓰리 데이즈 추가했으니 한번 더 확인하고, 겹치는 영화도 주욱~~~~~ 써 주세요.^^
워리어스 웨이 보면서 우리 민경이는 짜증냈어요. 이걸 영화라고 만들었냐고...ㅋㅋ
과연 이런 수준의 영화가 외국에서 먹힐까? 우리야 장동건 때문에 본다지만...ㅜㅜ

후애(厚愛) 2011-01-01 0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 정말 많이 보셨네요.^^

순오기 2011-01-02 01:01   좋아요 0 | URL
2009년엔 25편이었으니 조금 더 봤지만, 2007년엔 45편, 2008년엔 32편이었네요.
2011년엔 조금 더 보게 될 거 같아요.^^

다락방 2011-01-01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하 저는 다섯편 겹쳐요. 클로이, 하녀, 나잇앤데이, 인셉션, 방자전. 이벤트에 당첨도 됐던 제가 겨우 다섯편 이라니, 이게 뭔가요? 하하하하하.
순오기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순오기 2011-01-02 00:58   좋아요 0 | URL
2010년에 다락방님이 본 영화를 내가 못 본 거군요.ㅜㅜ
다락방님이 영화 페이퍼를 많이 안 써서 그런가? 내가 다락님 글보고 영화보러 가기도 했는데...
새해엔 우리가 본 영화가 많이 겹치는 복도 받아요~ ^^

깐따삐야 2011-01-01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네. 하나도 없습니다. 순오기님.ㅠ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엔 저도 영화 좀 보며 살래요.^^

순오기 2011-01-02 00:56   좋아요 0 | URL
네네~ 저도 사랑과 영혼, 이후 육아에 전념하는 10년은 극장에 못 가봤어요.ㅜㅜ
하지만 애들 키우고 울 동네에 영화관 들어온 이후엔 자주 보러 다닙니다.
깐따님도 복직하시면 영화 볼 기회도 생길거에요~~~~~ ^^

마노아 2011-01-01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더 로드, 하모니, 의형제, 작은 연못, 하녀, 로빈 후드, 방자전, 섹스 앤 더 시티 2, 나잇&데이, 이끼, 인셉션, 아저씨, 악마를 보았다 , 방가방가, 시라노 연애조작단, 심야의 FM, 부당거래,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황해, 헬로우 고스트.
이렇게 스무 편이요. 근데 더 로드는 포스터가 다른 것 같아요. 저 그림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순오기 2011-01-02 00:55   좋아요 0 | URL
더 로드는 제대로 찾아서 바꿨어요.^^
와우~ 스무편이면 아직까진 일등이네요.ㅋㅋ

자하(紫霞) 2011-01-01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1편 겹치네요.저는 극장에 안가고 다 집에서 어둠의 경로로 보기때문에...^^
순오기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순오기 2011-01-02 00:54   좋아요 0 | URL
어둠의 경로~~~~ 를 너무 사랑하지 말고 극장이나 DVD를 이용하셔용!^^
베리베리님도 새해에 행복하시고요~~~~~~

무스탕 2011-01-01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하모니, 의형제, 하녀, 방자전, 섹스앤더시티2, 나잇앤데이, 부당거래 요렇게 일곱 편 겹쳐요.
엉? 순오기님이 아홉 편이라 하셨는데 뭐가 빠졌을까요? --a
하여간 저보다 훨 많이 보셨어요 ^^ 저도 올핸 힘낼거에요!! :)

순오기 2011-01-02 00:53   좋아요 0 | URL
인셉션과 전우치를 저는 2009년에 본 영화로 넣었으니
그래서 여기 올린 것은 일곱 편 겹치는 게 맞아요~ ^^

세실 2011-01-02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좋아하는 스타일이 편협적이다보니 달랑 7편 겹쳐요.
하모니, 사랑은 너무 복잡해, 하녀, 방자전, 섹스 앤더 시티,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시라노 연애 조작단 요렇게요. 최근에 본건 김종욱 찾기랍니다.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 모두 건강하시길 기도 드립니당!!^*^

순오기 2011-01-03 12:48   좋아요 0 | URL
일곱 편 겹치면 적은 건 아니지요~ ^^
세실님 영화 취향에 나는 스릴러를 추가하지요.
세실님도 새해엔 도서관에서 맘껏 뻗어가시길 바래요~~~

꿈꾸는섬 2011-01-02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전 6편이네요.^^
하녀, 방자전, 작은연못, 토이스토리3, 방가방가, 이끼...
아이들 보내고 한달에 한편씩은 보자고 했는데 그것도 계획대로 안되었네요.
2011년엔 좀 더 분발해야겠어요.^^

순오기 2011-01-03 12:50   좋아요 0 | URL
여섯 편~~ 새해에는 겹치는 영화가 조금 더 늘어나겠네요.
나도 아이들 키우는 10년은 영화관에 발길도 못했어요.
그래도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같이 보는 영화도 있을 거에요.^^

희망찬샘 2011-01-02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저런~ 저도 한 편도 없군요. 슬퍼요. 1년 동안 영화를 몇 편 봤을까요? 2편 정도 본 거 같습니다.

순오기 2011-01-03 12:51   좋아요 0 | URL
오~ 저런 저런!!
희망이랑 찬이는 영화 보자고 안 하나요? 그 정도 컷으면 같이 볼 영화가 있을텐데요.
새해에는 희망이랑 찬이에게 영화도 보여주세요~^^

희망찬샘 2011-01-03 15:33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이제 방학이니 영화 보여주러 한 번 나서 봐야겠어요. 어린아이들이 볼 만한 영화는 그렇게 많지 않잖아요. 방학 즈음 개봉하는 만화영화 정도 기대하고 있죠. 제가 정보가 없어 그런가요?

lo초우ve 2011-01-03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영화 보는거 좋아라하는데 좀처럼 영화관에 간다는건 쉽지가 않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라면 갈수있을텐데..뚜욱 떨어져서 함께 간다는것도 그렇구..
친구들과 가자니 할망구들이 무에 그리 바쁘다는지..
가끔 집에서 다운받아 보는정도에요..
오기님 정말 많이 관람 하셧군요 ^^
저 중에서 제가 안본것 도움 받을께요 ^^
올해도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래요 ^^

순오기 2011-01-03 14:38   좋아요 0 | URL
거제도에도 영화관은 많이 있나요?
아이들이 곁에 있어도 같은 영화를 보는 건 쉽지 않을 듯해요.
나는 혼자 보는 영화가 많아요, 그것도 심야에~ ^^

같은하늘 2011-01-03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영화 진짜 많이 보셨네요.
전 그 중 다섯 편 보았어요.

순오기 2011-01-04 15:15   좋아요 0 | URL
다섯 편만 겹치는군요.
방학에 두 아드님, 아니 아들 셋이 되나~ ^^ 영화도 많이 즐기시길...

저절로 2011-01-04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여섯 편이요~
그 중에선 '인셉션'이 젤루 기억에 남아요.

새해에도 좋은 글 많이 써 주시고
평화가득하시길 기원할게요~

순오기 2011-01-04 15:17   좋아요 0 | URL
인셉션~ 아주 흥미로운 영화였어요.
그리고 원빈을 위한 원빈에 의한 원빈의 영화였던 아저씨~~~~~도 좋았고요.ㅋㅋ
님도 새해에도 같은 복을 누리시길요.^^

2011-01-04 15: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1-01-04 16:41   좋아요 0 | URL
확인했습니다~ ^^

글샘 2011-01-04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일곱 개 봤습니다. ㅎㅎ

순오기 2011-01-04 18:22   좋아요 0 | URL
늦으셨네요~~~ 2011년에 기회가 또 있습니다.^^
 
A noble heart
<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12월 4주

12월은 영화 볼 일이 많은 달이긴 하지만.... 
혹시라도 일정이 안돼서 영화 할인권을 안 쓰는 분 있으면.... 부탁드려요. 

지난 토욜밤 기숙사에서 나온 아들녀석과 막내를 데리고 심야에 해리포터 보러 갔는데 
할인이 안되니 3x6,000=18,000이라는 거금이 들었어요.ㅜㅜ
내가 갖고 있는 카드는 할인이 안 되거든요. 
할인되는 s카드는 불매와 더불어 잘라 버렸고요. 

국민, 현대 카드를 갖고 있는 남편한테 좀 달라고 했더니 들은척도 안하대요. 
아니, 지금까지 내가 보여 준 영화가 얼마나 많은데...
할인 한번 이용하자고 사정해도 안 줘서 완전 삐졌어요. 
앞으로 절대 아빠한테는 영화 보여주지 않을 거라고, 극장가는 내내 투덜댔어요.ㅠㅠ 
우리 애들이 엄청 유치하다고 생각했겠죠.ㅋㅋ 

 
해리포터는 우리 애들과 같이 성장했어요.
큰딸이 6학년이던 1999년에 해리포터 책이 나와서 고등학교를 마칠 때, 완결되었으니까요.
한 권씩 사들여서 전권을 소장했고, 번역본 나오기를 기다리기가 어려워 원서도 몇 권 사들였지요."
덕분에 아이들 영어공부에도 도움이 됐고...
시험 때마다 스트레스 푼다고 해리포터를 읽고 또 읽어서 완전 닳아졌어요 .
 

>> 접힌 부분 펼치기 >>

방학 때마다 개봉하는 해리포터 영화도 나오는 족족 가족 모두가 봤고...
유선TV에서도 수없이 반복하니까 보고 또 봐서 해리포터 장면이 파노라마로 펼쳐지기도 하지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은 상황을 설명하는 전개가 조금 지루했어요. 그렇다고 외면하면 앞으로 전개될 상황을 이해하는데 쬐금 혼란스러울테니 지루해도 꾹 참고 볼 수밖에 없지만... 아함~~ 심야라 그랬는지 하품이 나왔어요.ㅜㅜ
예쁘게 자란 헤르미온느 역의 엠마 왓슨을 보는 건 즐거웠는데, 그에 비해 해리(다니엘 래드클리프)와 론(루퍼트 그린트)은 좀 덜 자란 듯...  하지만 쌍둥이 형제는 많이 컷더라고요.^^

  

 

 
전편에 등장했던 요주의 인물들이 총출동한 볼드모트 지하세계 사람(?)들... 아는 얼굴들이 많이 보이죠.^^

  

우리는 일반영화로 봤는데, 이런 건 3D영화로 봐야 제맛이 날 거 같아요. 우리 애들도 3D로 한번 더 보고 싶대요.^^ 
이 영화는 147분인데, 요건 1부일 뿐이고~ 2011년 7월에 개봉예정인 2부는 상영시간이 얼마나 길지... 
그동안 우리 눈이 너무 스펙터클한 장면에 익숙해지고 마법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지, 전편보다는 좀 아쉽네요.
그래도 해리포터는 우리가 거부할 수 있는 영화가 아니죠, 무조건 개봉하면 가서 봐야 하는 영화임에 틀림없어요.

 

내일은 중학교 독서회 엄마들과 조조영화를 보기로 했는데 
하정우, 김윤석 주연의 '황해'가 개봉했으니 그걸 보자고 할까, 아직 나니아연대기나 투어리스트도 안 봤는데...
일단 문자 보내서 뭘 볼건지 의견을 조율해야 되겠어요. 

결국은 12월에 <나니아연대기>와 <투어리스트>까지 모두 보겠지만, 누구와 어떤 영화를 보느냐는 선택해야지요.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과 하정우, 김윤석이 뭉친 <황해>는 영화 내용과 별개로 '황해'라는 지리적 조건이 연평도 사건과 맞물려 많은 사람들이 찾을 거 같아요. 연평도에서 군포격 훈련이 끝나고 대피소에 있던 주민들이 집으로 복귀하면서 "다음 훈련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국회의원들을 연평도에 데려다 놓고 훈련을 했으면 좋겠다" 고 했던데, 정말 공감되지요.  

<황해>의 시놉시스는

황해를 건너 온 남자, 모두가 그를 쫓는다!
연변에서 택시를 운전하며 구질구질한 일상을 살아가는 구남(하정우 분). 한국으로 돈 벌러 간 아내는 6개월째 소식이 없고, 돈을 불리기 위해 마작판에 드나들지만 항상 잃을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살인청부업자 면가(김윤석 분)에게서 한국에 가서 누군가를 죽이고 오라는 제안을 받게 된 구남은 빚을 갚기 위해, 그리고 아내를 만나기 위해 황해를 건너는데…

구남은 지독한 놈들에게서 벗어나기 위한, 절박한 사투가 시작된다!

제작노트를 들여다보면... 

 <황해>는 빚을 갚기 위해 황해를 건너 온 남자가 살인자 누명을 쓴 채 지독한 놈들에게 쫓기면서 벌이는 절박한 사투를 그린 영화로, 액션 스릴러라는 장르 하에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강렬해진 액션, 깊어진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1년에 가까운 긴 촬영 기간 끝에 두 번째 작품을 선보이게 된 나홍진 감독은 자신만의 이유있는 고집으로 <황해>를 완성시켰다. 리얼리티와 디테일에 대한 지독한 열정, 하정우, 김윤석과의 두터운 신뢰, 그리고 그 누구도 시도해본 적 없는 대규모 차량 전복씬 등 새로운 도전까지, <황해>는 나홍진 감독의 이유있는 고집으로 무장한 야심작으로서 다시 한번 대한민국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그러고 보니, 나는 스릴러 영화를 즐기는 매니아라 이런 영화는 빼놓지 않고 다 보는 거 같아요.
추격자와 비스트에서 하정우의 연기는 검증되고 물이 올랐으니 <황해>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김윤석, 타짜와 즐거운 인생, 추격자~  그가 출연한 영화는 흥행에도 성공했으니 <황해>도 대박이 나지 않을까...

 

 

나니아 연대기도 방학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설레게 하는 영화임에 틀림없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책을 읽고 영화가 나오는대로 다 봤으니까요.


이번에 개봉한 <나니아 연대기 - 새벽출정호의 항해>는 이미 책을 읽어서 어떻게 이야기가 시작되고 전개되는지 알지만, 그래도 영화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매력은 무궁무진하리라 기대합니다. 



 

 

 

 

시놉시스를 보면... 

신비한 5개의 섬, 사라진 7개의 마법 검...
위협적인 녹색 안개의 유혹에 얽힌 미스터리
마법과 판타지로 가득한 진짜 나니아 세상과 만나는 여행!!

페번시가 남매 중 에드먼드와 루시, 그리고 사촌 유스터스는 어느 날, 방에 걸려 있는 그림 속 바다에서 배가 나타나 조금씩 다가오더니 한 순간, 물이 넘쳐 나면서 나니아의 세계로 빨려 들어간다. 실종된 7명의 영주들을 찾아 ‘론 제도’로 가던 캐스피언 일행과 만나 새벽 출정호에 승선, 새로운 모험 길에 오르게 된다. 가장 먼저 도착한 ‘론 제도’. 그곳의 영주인 베른에게서 언제부턴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녹색 안개가 피어 오르고, 그 안개 속으로 끌려들어간 배와 사람들은 영영 돌아오지 않는다는 이야기와 함께 아슬란에게서 받은 7개의 마법의 검을 소지한 7명의 영주가 흩어지면서 힘이 약해져 악의 안개가 피어 오르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위험에 처한 나니아의 운명은 이제 이들 손에 맡겨지고, 5개의 신비한 섬에서 만나는 상상 속 생물들, 사악한 적들과 맞서게 되는데...

제작노트를 들여다보면...  

2010년 12월, 블록버스터의 포문을 열 최고의 화제작 <나니아 연대기:새벽 출정호의 항해>는 전세계적으로 1억 부 이상 판매된 경이적인 기록을 가진 베스트셀러 원작의 영화화. 특히, 이번 영화는 총 7권으로 구성된 C.S 루이스의 저서 ‘나니아 연대기’ 중 세 번째 이야기에 바탕을 둔 작품으로 원작 소설의 열혈 팬들 사이에서는 가장 사랑 받는 작품이자,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순 제작비만 2억불을 넘어서는 거대한 블록버스터, ‘나니아’ 시리즈 1편과 2편에서 함께 일했던 스탭과 배우, 실사 작업과 CGI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한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독창적인 생명체들, 꼬박 2년 동안 촬영해서 완성한 최고 품질의 3D 작업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만큼 영화 <나니아 연대기:새벽 출정호의 항해>는 지금 전세계적으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편을 능가하는 후속작이 나오기는 어렵다고 하는데, 사실은 전편을 보고 후편에 대한 기대치가 높기 때문에 만족시키기 어려울 거 같긴 합니다. 나니아연대기도 반응이 엇갈리는데... 어쨋든 직접 보고 확인해야 될 거 같아요. 나니아 연대기는 초등학교가 방학하는 24일 이후에 초등생들을 데리고 가서 보게 될 확률이 99%~ ^^ 루시와 에드먼드가 얼마나 컷는지 궁금하네요.  

 

나비님의 페이퍼를 일부 인용하자면...

나니아 1편부터 나왔던 생쥐 Reepicheep 때문에 울었다. 마지막 장면이었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눈물이, 뜨거운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아슬란이 리피칩에게 했던 말은 며칠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내 가슴에 남아 있다. 바로 noble heart라는 단어가 들어간 대사였는데, 너처럼 noble heart를 가진 존재(생쥐니까)라면 아슬란의 왕국에 충분히 들어갈 자격이 된다는 내용이었는데...... 아슬란의 왕국은 아마도 천국을 의미한 것 같다. 죽음과 삶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게 해 준 장면이었다. 물론 작가인 C.S.루이스가 종교 색이 짙은 작가였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우리 모두 죽음을 앞에 둔 입장에서 바라볼 때 인간이 살아 있는 동안 가지려고 할 게 무엇인가? 고귀한 마음 말고 무엇이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고귀한 마음에 대한 좋은 글귀가 있어서 옮겨 본다.
"A noble heart, like the sun shows its greatest countenance in its lowest estate.
고귀한 마음은 태양처럼 가장 낮게 내려왔을 때 가장 큰 얼굴을 보여준다."




마이클 앱티드
 




리암 니슨
아슬란  (목소리) 역

 


틸다 스윈튼
하얀마녀 역
 


조지 헨리
루시 역
 


스캔다 케이니스
에드먼드 역
 


벤 반스
캐스피언 왕 역
 

 

<투어리스트> 안젤리나 졸리와 조니 뎁의 만남...
이들이 어떻게 어울려 빛을 내게 될지 기대~~ 조니 뎁은 과장되게 분장하고 출연한 영화만 봐서 맨 얼굴의 조니 뎁을 본다는 게 살짝 두렵지만... 그래도 안젤리나 졸리도 거부할 수 없는 캐릭터고, 더구나 물의 도시 베니스가 배경이라니... 내가 제일 가고 싶은 곳이라, 베니스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또 빼놓지 않고 보기 때문에 빠른 시일에 보게 될 영화고. 

시놉시스를 보면... 

그녀를 만난 순간,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연인과 헤어진 상처를 달래기 위해 이탈리아행 기차에 오른 프랭크(조니 뎁)는 기차 안에서 우연히 마주앉게 된 매혹적인 여인 엘리제(안젤리나 졸리)에게 반해버린다. 프랭크는 도도하면서도 베일에 가려진 그녀의 같이 가자는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이는데… 위험할수록 더 빠져든다.

급속도로 친해진 그녀와의 아찔한 키스도 잠시, 두 사람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감시와 추적을 받으며 급기야는 목숨마저 위태로운 처지가 된다. 프랭크는 이 어리둥절한 음모의 중심에 엘리제가 연루되어 있고, 자신 또한 국제적인 범죄자로 쫓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과연 엘리제의 정체는? 끝없이 조여오는 추격과 위험한 여정의 끝은 어디인가?  


제작노트를 들여다보면... 

<투어리스트(THE TOURIST)>는 더 이상의 수식이 필요 없는 배우 조니 뎁과 안젤리나 졸리라는 세계 최고의 배우들의 만남으로 세계 각국의 언론은 물론, 전세계 영화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이들이 함께 하는 작품의 장르가 로맨틱 스릴러라는 점은 최고의 기대 요소. 각각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남녀스타 1위에 손꼽히는 배우들답게 이들의 조합은 가장 격렬하고 뜨거운 로맨틱 스릴러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메가폰을 잡은 감독 역시 대단하다. 장편데뷔작인 <타인의 삶>으로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비롯해 골든 글로브와 독일 아카데미 등 세계 유수 영화제 21개 영화상을 수상하며 전세계의 찬사를 받은 독일 출신의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감독의 차기작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단 유포되는 모든 기사를 전적으로 믿을수는 없지만..... 너무 높은 기대를 갖고 보면 실망하기 쉬우니까, 기대치 없이 그냥 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내가 진짜진짜 보고 싶은 영화는 <쓰리 데이즈>  
리암 니슨과 러셀 크로우는 내가 좋아하는 배우예요. 그들이 나온 영화는 제법 많이 본 거 같은데... 러셀 크로우의 글래디에이터, 뷰티풀 마인드, 신데렐라 맨, 어느 멋진 순간, 로빈 후드... 리암 니슨의 쉰들러 리스트, 킨제이 보고서, 러브 액츄얼리, 스타워즈1, 테이큰...

시놉시스를 보면...

종신형에 처한 아내. 법이 구할 수 없다면 내가 하겠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고 있던 ‘존(러셀 크로우)’의 가정에 불어닥친 위기!
어느 날 갑자기 아내 ‘라라(엘리자베스 뱅크스)’가 살해혐의로 경찰에 잡혀가게 된다. 종신형에 처하게 된 아내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존’은 온갖 노력을 다해보지만, 모든 증거와 법적 정황은 그녀에게 불리하기만 하다. 
주어진 시간은 단 3일. 불가능한 5가지 미션…아내를 탈옥시키기 위한 처절한 사투가 시작된다!
전설적인 탈옥의 대가 ‘데이먼(리암 니슨)’을 찾아가 탈옥에 성공할 수 있는 5가지 미션을 전수받는 ‘존’! 교도소 이송조치로 아내를 구할 수 있는 시간은 단 3일뿐.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을 완수하고 35분 안에 도시를 탈출해야 한다. 자신의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위험 속에서 과연 그는 아내를 탈옥시키고 살아나갈 수 있을까……

 

제작노트를 들여다보면... 

환상의 캐스팅! 긴박한 스토리! 거침없는 액션!!  
최고의 팀웍으로 최상의 작품을 탄생시키다! 2010년 최강의 스릴러 <쓰리데이즈>!

<글래디에이터>로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이며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의 영광을 차지하고 <로빈후드>와 <뷰티풀 마인드>등의 작품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헐리웃 명배우 ‘러셀 크로우’, <테이큰>으로 전세계적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리암 니슨’,

<프리즌 브레이크>, <테이큰>을 뛰어넘는 스릴감 넘치는 스토리와 헐리우드 최고 배우들이 선사하는 박진감 넘치는 연기, 그리고 거침없는 액션은 벌써부터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다수의 영화에 등장하여 천부적인 연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흥행력까지 입증 받은 ‘러셀 크로우’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는 ‘리암 니슨’. 그리고 각본과 연출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또 한 번의 아카데미상을 노리는 ‘폴 해기스’의 탁월한 연출은 기대감을 증폭시키며 올 겨울,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짜릿한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관심이 가는 영화는...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은, 내 취향의 영화라 꼭 보게 될 거 같고, 새미의 어드벤처는 초딩들과 골목대장 놀이를 하려면 보게 될 거 같은 영화라 담았어요. 

 

 

 

 

 

그리고 예고편을 본 트론도 보고 싶어요. SF영화는 또 봐줘야 하는 장르잖아요.^^ 
우리동네 영화관에서 3D영화를 볼 수 있는 무료 관람권이 하나 남았는데 요걸 봐야겠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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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1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죽음의 성물, 정말 재밌었어요. 시리즈 중 가장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나니아 연대기-새벽출정호의 항해. 스토리는 조금 밋밋한 느낌. 게다가 3D라 더 나빴어요. 2D가 더 좋을 거 같아요. 루시와 에드먼드는 이야기에 맞춤하게 딱 알맞게 컸답니다.^^

프레이야 2010-12-21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기대하고 있는 영화가 몇 겹쳐요.
추가로 '러블리, 스틸'도 잔뜩 기대중이에요.^^

마녀고양이 2010-12-21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마지막 인생 꼭 보고 싶어요.
그리고 해리 포터는 금주 중으로 보고야 말겠어요, 좋은 자리 예약해서!

꿈꾸는섬 2010-12-22 0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월 보고 싶은 영화 가득이네요.

2010-12-22 08: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12-24 09: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같은하늘 2010-12-23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고싶은 영화는 한가득이나 울집 큰넘이 오늘 방학을 했고, 작은넘도 내일 방학이니...ㅜㅜ
저는 <새미의 어드벤처>나 보러 가야할라나 봅니다.^^

순오기 2010-12-24 09:15   좋아요 0 | URL
새미의 어드벤처~ 아이들이 좋아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