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읽는 밤

 

157/400. Chaeg 5호

158/400. 씨네21. 20주년 기념호

159/400. 시사IN 3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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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2015-04-15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고 추천해주세요!

2015-04-16 10: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4-16 10: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156/400. 당신은 우리와 어울리지 않아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잔인하다. 아무 매력 없는 에드먼드에게 내가 공감을 했기 때문인지 읽는 동안 매우 불편했다. 사람들은, 다시 한 번, 가질 만큼 가지고 배울 만큼 배운 사람들은 그저 기분대로 굴면서 누군가를 (자신들과 어울리지 않는, 매력 없는 이를) 친구인양 속이고 농락하다...죽일 수도 있다. 죄책감? 없어보인다. 이것이 ˝재능있는 리플리˝의 작가가 보여주는 세계인가. 플래너리 오코너의 책보다 더 잔인하고 무서운 책이다. 두 편의 단편소설로 그만 읽고 싶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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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2015-05-18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능있는 리플린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소시오패같은 주인공이 슬몃 안스럽기도 했고요. 작자 자신이 그렇게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고 성격도 괴팍했다고 해요. ^^

유부만두 2015-06-28 15:43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북극곰님. 댓글을 늦게 봤습니다. ^^;;

리플리...에 대한 호평이 많아서 관심을 가지고 있던 작가였는데, 단편에 나오는 인물들이 너무, 무섭도록 이기적이더라고요. 작가 자신도 그리 사교적이지 않았군요. 리플리는 알랭 들롱이 나온 영화로 보고 꽤 놀라며, 감동 받았던 이야기에요. 언젠가는 꼭 읽도록 하겠습니다.
 

155/400. 사랑의 역사 (니콜 크라우스)

 

진부하리만큼 달콤한 제목에 빨간색 표지를 참고 읽기 시작하면 섬세하게 계산하여 잘 짜놓은 이야기를 만난다. 첫 장의 화자는 여든이 넘은 할아버지. 이 어르신이 어린 시절과 청년 시절에 겪은 사랑과 이별, 그리고 기다림의 경험이 글로 남았고 전 세계를 돌고돌아 다시 만나게 된다. 그와 그의 알마, 그가 그리던 아들의 흔적, 그리고 다른 알마와 가족들. 할아버지가 어깨를 두 번 쳤다, 는 대목에서 많은 독자들은 무너지리라. 아, 이런게 사랑이지. 이런게 소설 읽는 느낌이지. 사랑은 글을 낳고, 그 글이 다시 사랑을 엮는다오. ..... 하. 지. 만. 니콜 크라우스가 누군가.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부인이고 그 둘이 문학계의 신동이라 일컬어진다는 띠지의 작가 설명. 게다가 너무 세세하게 소설 줄거리를 전부 다 까발려 설명해주시는 한은경 역자 썬쌩님의 후기 까지 다 읽고나면 (왜 그냥 독자를 놔두지 않나요? 각자 나름대로 음미하고 감상할 틈을 주셔야....) 하아, 뭐랄까, 조금은 농락당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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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3 12: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수이 2015-04-15 0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농락당하고 싶어졌어요 흐흐흐

유부만두 2015-04-15 10:02   좋아요 0 | URL
소설 좋아요. 해설만 읽지 말고 그 엔딩의 여운을 즐기세요~

라로 2015-04-15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책 알라딘에서 좋다고 하는 글 많이 봤는데 전 왜 안 끌릴까요?????????

유부만두 2015-04-15 16:44   좋아요 0 | URL
표지랑 제목 탓이겠죠..?...

2015-04-16 10: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154/400. 고양이가 물어온 것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멀쩡한 사람들. 배우고 가진 것도 많은 사람들.
어느날 고양이가 물어온 `그것`을 가지고 그들은 탐정 놀이를 하다가 제발로 찾아와 자백하는 범인에게 `그것`을 건네고 만다. 설마 했는데.... 그냥 그러고 만다. 그런데, 나라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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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400. 물고기 병정 (유은경)

자산어보의 민물 동시 버전. 사랑스럽고 재미있는데 유익한 과학 상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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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15-04-11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섬집문고 동시 시리즈 좋네요! 다 찾아 읽어 볼래요.

수이 2015-04-15 0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거짓말을! 시 이리 잘 읽으시면서!!

유부만두 2015-04-15 10:01   좋아요 1 | URL
동시는 좋아해요... 내 마음은 초딩~ ^^

유부만두 2015-04-16 10:15   좋아요 0 | URL
야나님, 이 책 따님이랑 같이 읽으세요. 너무 좋아요.
저희집 막내 초3인데 같이 소리내 읽으면서 놀아요.

수이 2015-04-16 10:56   좋아요 0 | URL
오케이!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