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읽는 은희경 소설. 이번건 깔끔하고 세련된... 아주 능란한 꾼을 구경하는 느낌이 든다.

우울하다. 소설 말고 내 기분이.
사는게 재미 없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psyche 2016-10-04 0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어때? 추천?

유부만두 2016-10-04 06:55   좋아요 1 | URL
나쁘지 않았어요. 전작 `태연한 인생`보다 낫긴한데..막 강추 까진 아니고요. ^^;,
 

멤버스 온리
고급 詩독자 우대

기웃기웃하던 나는 갸웃거리며 끝내 책을 덮고,
뭐 독자 축에도 못 끼는 처지 구나....
생각하는 추석 연휴의 시 읽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흡인력 있는 이야기라 빠른 속도로 재미있게 읽었지만 인물들의 갈등, 고뇌가 단면적이다. 오셀로는 햄릿처럼 주저하거나 추리하지 않는다.
믿으면 완전히 믿고 분노하기 시작하면 두번 생각하지 않는다. 오로지 직진 직진, 그리고 추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애매한 `자유` 개념과 종교적 해법은 어쩔 수 없지만 석영중 교수의 책은 차분하게 도스토예프스키를 공부/정리 하게 도와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Paris에 가고 싶은 마음이니 읽기라도 하자. 이 책도 지난번 읽은 곽미성 책 만큼 점잖고 학구적이다. Paris 가 제목에 등장하면 얇고 달콤할거라 잠작한 나를 비웃듯 성실하기 그지없다. 교수님 책이라 차근차근 Paris 를 설명하는 교과서 같은 책. Paris의 좋은 학교서 공부하신 저자의 자부심과 애정이 곳곳에 드러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