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쎈연필 > 反-영웅주의, 전복의 서사

나는 만화를 참 좋아했는데 요즘은 거의 볼 일이 없다. 하지만 생각날 때마다 만화방에 가서 꼭 챙겨 보는 만화가 셋 있다. 『창천항로』『무한의 주인』, 그리고 『』이다. 『불멸의 용병』이라는 해적판으로 이 만화를 접했던 게 십 년 전쯤이다. 현재는 정상 판권 계약에 따라 무삭제로 꾸준히 나오는 중이다. 더딘 만큼 고대하는 재미도 솔솔해서, 기다리는 맛이 싫증나진 않을 정도로, 아끼는 만화.

이 만화는 여타 영웅신화들과 마찬가지로 <여정>의 서사다. 길은 한자로 道. 정의의 사내가 온갖 고난을 이기고 마지막에 귀환(가령, 누명을 벗고 정의를 찾는)한다는 둥의 (오디세이아 같은) 고색창연한 서사가 뇌리를 스치지 않는가? 그러나 작가는 신화와 기독교 바이블과 동화적 판타지를 작신작신 비틂으로써 신선함을 이끌어 낸다. 뿐아니라, 시간적 구성도 전복한다. 현재 - 회상 - 진행 순이다. 현재의 절정인 상태를 아무런 원인 없이 보여주어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과거로 되돌아가는 방식인데, 과거의 서사가 너무나 길어서, 초반부에 절정의 장면을 제시하지 않았더라면, 복잡한 서사를 싫어하는 만화 독자(나의 편견?)들이 계속 읽어내지 못했을 것이다. 멀리 에둘러서 초반부의 시점을 거친 이 만화는, 현재, 진행 중이다.

전복의 미학을 집중 연구한 서적, 어디 없나? 이 만화는 그리스/로마/북유럽/켈트족 신화를 채용하지만, 기독교 바이블을 전복시킨다. 작품 속, 예언서에 의해 흰 매로 상징되는 그리피스는 예수의 알레고리일 테고, 어둠의 매로 상징되지만 제대로 혐의가 씌워지지 않은 가츠는 아하르 페르츠(적그리스도)의 알레고리인 듯하다. 그리피스는 밑바닥 삶으로부터 시작해서 정치에 뛰어들어 세상을 자신의 정의(?)로 구원하려는 노모스적인 인물이지만, 가츠는 세계가 체계와 믿음에 의해 다루어지는 게 아니란 걸 본능적으로 알고 부딪어 가는 아노미적인 인물이다. 기독교 바이블이 박애로 구원을 이룬다면, 중세적인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의 인물들은 칼로써 구원을 하려 한다. 기독교 바이블이 말(진술)이라면, 이 작품은 스크린(묘사)이다. 가츠는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여정을 지속하는 게 아니라, 그리피스에게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길을 간다. 공적(구원) 자아보다 사적(복수) 자아가 더 부각된 영웅이 있던가? 여정 서사에 대한 안티이면서, 기법은 여정이다(제대로 된 풍자!).   

이 만화는 반지의 제왕에서부터 시작된 동화적 판타지를 무시했다. 마법사, 드래곤, 전설의 무기, 여정을 위한 구성원, 공적을 세우는 모험, 멋진 친구와의 조우 등 동화적인 판타지의 일반 소재가 철저히 배제돼 있다. 대신에 듣도 보도 못한 괴물, 무지막지하게 거대한 검, 외로운 여정, 살육, 강간, 오로지 적들만이 난무한다. 여정의 중심인물인 가츠는 그냥 전사가 아니라 미친(berserk) 전사이다. 그는 가장 친한 친구(그리피스)로부터 사랑하는 사람이 강간 당하는 것을 목도 당했고, 그 순간에 괴물의 발톱에 의해 한쪽 눈이 실명했고, 외눈은 절대로 용서를 하지 않겠다는 외곬 여정의 암시일 것이다. 또한 한쪽 팔이 잘려서 대포가 달린 철제 의수를 달고 다닌다. 괴물보다 더 괴물같다. 미소년 엘프 사내도 아니고, 애들이 좋아할 자그마한 호비트 주인공도 아니다. 거대한 칼을 차고, 괴물들ㅡ아마도 왜곡된 또 다른 가츠의 자아를 상징하는ㅡ을 살육하고 다니는 인물이다. 일반적인 동화 판타지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20여권쯤에는 요정이 변이된 괴물이 나온다. 요정 괴물은, 옛적 소녀였고, 요정을 꿈꾸었고, 요정들에게 틈입했지만, 꿈과는 달리 모습만 아름다운 괴물이 되었다. 그리고 살육을 일삼다가, 가츠에게 무참히 도륙당하고 대포 맞아 죽는다.

발푸르기스의 밤은, 사티로스의 모습을 한 사탄과 마녀들의 디오니소스적인 향연을 일컫는다. 괴테의 『파우스트』1, 2부에 걸쳐 묘사되는 게 유명한데, 이 만화의 20권쯤에 발푸르기스의 밤을 알레고리화 한 장면이 등장한다. 고야의 판화를 연상시킨다. 마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마녀 화형도 등장한다. 마녀로 몰려서 화형을 당하는 여자는 작품의 중심인물인 (가츠의 애인이자 그리피스의 추종자이며 강간 당해서 백치가 된) 캐스커인데, 가츠가 구해냈을 때, 화형식 장소인 탑이 무너진다. 그 탑은 대주교가 기거하는 곳이며, 고문의 난장이던 곳이다. 가츠에 의해 대주교와 고문단들이 죽고 탑이 무너진 것은, 신이 어쩌구…… 따위의 관념을 상징적으로 파괴한 것일 테다.

동료들을 제물로 삼아 강림한 그리피스는 국가를 만들고, 마치 아더왕의 전설처럼 주변에 전사들과 민중들이 들끓는다. 그 반대편의 가츠는 그저 괴물들을 살육하며 복수를 위해, 민중들의 빛이며 전사들의 왕을 죽이러 여정을 진행한다. 너무 강한 동화 판타지(그리피스)에 맞서는 카니발리즘적 판타지(가츠)의 묘한 알레고리. 나는 그간, 이 꿋꿋한 냉소로 점철된 만화를 사랑해 왔다. 헌데,

초반부터 요정이 여정에 동참한 것은, 이야기의 전달자적인 역할을 맡기기 위함이라고 여기고 그러려니 했었지만, 20권을 넘어서면서부터, 꼬마 도둑이 여정에 합류하고, 24권인가부터는 소녀 마법사가 동료로 합류하고, 가츠를 영웅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는 여사제와 그 친위기사가 합류한다. 게다가 미친 전사인 가츠는 점점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어이없는 전개에 나는 이 만화가 미워질 지경이다. 정말이지 너무나 강한 동화 판타지에, 이 작가마저 굴복한 것인가? 대세를 어쩔 수 없다는 듯, 지조를 버린 것일까? 이런 식으로 간다면 아무리 잘 해 봤자 잡종 판타지 밖에 안 된다. 작가가 어서 빨리 이성을 되찾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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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superfrog > 식탁등..

집에 있는 물건들 중에 유일하게 디자인적인-이런 말이 있나..- 소품.. 원 제품은 이태리 어느 디자이너의 작품이라는데 다른 여러 경우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서 카피되어 그만그만한 가격으로 팔린다. 카피라고는 해도 디자이너의 작품이다보니 그래도 싼 가격은 아닌데 저걸 사게 된 건 거의 우연이다.

한참 전에 거실장을 사려고 돌아다니다가 홍대쪽을 갔었는데 그곳의 어느 가구점에서 그냥 웬만큼 참을 만한 거실장을 발견했다..  가격도 10만원대.. 잘 됐다 싶고, 지치기도 해서 계약을 하고 집에 왔는데 전화가 왔다. 가구점에서 우리 말고도 다른 사람과 먼저 계약을 했다는 거다. 우리는 그런 경우가 어디 있냐고 말도 안된다고 따지고.. 그 가구점에 다시 가서는 저 등이 걸려있는 걸 봤다. 옳거니 싶어 약점을 잡힌 주인에게 거의 정가의 3분의 1 가격으로 깎아서 산 것이 바로 저것이다. 나중에 용산전자상가에 가보고 좀 미안한 맘이 생겼던 것도 사실이다.. 아무튼, 저 등은 켜지 않았을 때는 그저 평범해 보이는데 불을 켜면 엄청나게 이쁘다. 게다가 아크릴로 만들어져 가볍고.. 좋은 재료를 쓰지 않고도 순전히 아이디어, 디자인 값이 그 정도라는 것도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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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frog 2004-06-15 0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이런.. 님 등 사진만 가져오시지,, 주저리주저리 얽힌 얘기까정..^^;;
닉네임을 바꾸셨네요... naiad326이었는데.. 꼬마요정으로..^^
좋은 하루 되세요!!

꼬마요정 2004-06-15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기가 더 매력적인데요..뭘~
원래 naiad326은 아이디구, 꼬마요정이 닉네임인데, 제가 게으른 탓에 내버려두다가 이번에 개명했어요~^^
님두 좋은 하루 되세요~!!^^*
 
 전출처 : 브리즈 > E. Degas, "Rehearsal"

 


E. Degas, "Rehearsal", 1873-78.

★ 브리즈님 :

이 그림에서 진짜 주인공은 리허설을 하고 있는 어린 소녀들이 아니라 넓은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일 것이다. 그 빛은 실내를 가득 채우고 있으며, 바닥과 벽, 심지어는 백색 발레복까지도 엷은 미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덕분에 빛 속에 이뤄지는 어린 소녀들의 군무는 미숙한 만큼이나 풋풋하고 싱그러운 생명의 몸짓이다.

예전같으면 봄볕이 따가워 눈을 자주 찌푸릴 만도 하건만, 오늘 낮에는 직장 후배가 "햇빛 때문에 눈이 따가워요, 손으로 챙을 만들어도 그러네"라는 말에 같이 챙을 만들어보고는 "왜, 따갑지는 않은데.."라고 했다. 올 봄에 나는 봄볕이 좋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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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렌초의시종 > [글로벌 In&Out]-지중해 동부 크루즈여행-동아일보

[글로벌 In&Out]지중해 동부 크루즈여행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가르는 유람선. 지중해 동부 크루즈 여행은 이탈리아에서 터키까지 유명 관광지를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진제공 크루즈 인터내셔널 

 눈부신 태양아래 점점이 흩어져 있는 섬들. 그리고 코발트 빛 바다를 유유히 가르는 유람선. 유람선 여행(크루즈 투어)은 대륙마다 여러 코스가 있지만 그 진수를 만끽하고 싶다면 단연 지중해 에게해 코스가 으뜸이라고 여행전문가들은 꼽는다. 올여름 2004 아테네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데다가 얼마 전 개봉한 영화 ‘트로이’로 이 지역 고대 문명이 주목받으면서 최고의 유람선 관광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서양문명의 요람으로 일컫는 에게해와 소아시아(현재의 터키) 해안 지역도 130여년 전까지는 옛 시인의 노래 속에서만 존재하던 상상의 세계였다.
 그러나 1870년 독일의 하인리히 슐리만이 트로이 유적을 발굴하면서 상상은 역사로 바뀌었다. 이후 영국의 아서 에번스가 1894년 크레타 섬에서 크노소스의 미로형 왕궁을 발굴해 미노아문명이 존재했음을 실증했다.
 에게문명은 첨단 과학을 통해 영화 ‘트로이’로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왔다. 브레드 피트, 에릭 바나, 올랜도 블룸 등 멋진 할리우드 배우들의 모습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고대 그리스와 에게문명을 엿볼 수 있다.
 지중해 유람선 여행은 3∼10월이 적기. 전 세계 투어의 경우 보통 6개월 전에 예약해야 하지만 개별 지역은 2∼3달 전에도 예약이 가능하다. 다만 8월에 열리는 아테네 올림픽과 연계해 여행하고 싶다면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예약해야 원하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에게해 코스를 포함, 지중해 동부의 주요 기항지를 알아본다.
 지중해 동부 크루즈 여행 시 방문하는 그리스, 터키 지역의 주요 기항지를 알아본다.

●아테네의 외항 피레우스
 비행기를 타고 아테네에 내려 피레우스(피레에프스의 옛 이름) 항에 도착하면 크루즈에 탑승한다. 에게해 코스의 경우 보통 피레우스-미코노스-터키 쿠사다시-그리스 팟모스-로도스-헤라클리온-산토리니를 거쳐 다시 피레우스로 귀환.
 피레우스는 아테네의 외항. 원래 섬이었으나 기원전 5세기 경 성벽이 축조되고 모래톱으로 연결되면서 완전히 본토와 이어졌다. 석양의 해변이 아름다운 미코노스는 수백개의 예배당과 풍차가 섬과 어우러져 절경을 자아낸다.

●사도 요한의 팟모스
 터키 쿠사다시를 통해 역사가 살아있는 도시 에페소스를 가볼 수 있다. 또 건축의 최고봉으로 일컫는 마그네지언 게이트와 셀시어스 도서관, 사도 바울이 잡혀서 추방된 원형경기장도 볼 만하다.
 팟모스 섬은 로마제국에서 유배된 사도 요한이 계시록을 받았다고 알려진 곳. 그가 살던 동굴에는 지금 사원이 들어서 있다. 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세워진 수도원은 가격을 따질 수 없는 조각상과 보물들로 장식돼 있다.

●장미의 섬 로도스
 연중 아름다운 장미가 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로도스’. 고대부터 이 섬은 교육과 학문의 아카데미로 널리 알려졌으며 그리스, 로마시대 최고의 대학이 개설된 곳이기도 하다. 십자군전쟁 당시 성 요한 기사단이 근거지로 삼은 곳이기도 하며 터키의 술탄 슐레이만에게 정복되면서 각종 모스크 양식의 건축물들이 들어섰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가 “지중해 동부의 떠 있는 항공모함”이라고 부른 크레타섬. 헤라클리온은 이 크레타 섬에 위치한 가장 큰 도시이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미노아문명의 발상지. 크노소스 미로 궁정과 고고학 박물관 등 볼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흰색과 푸른빛의 조화 산토리니 섬
 그리스의 모든 섬 중에 가장 아름답다는 산토리니 섬. 우리에게는 모 이온음료의 CF에 등장한 섬으로 알려져 있다. 백색의 집들이 코발트 빛 바다와 어우러져 자아내는 풍경은 지상의 모습이 아니다.
 산토리니 섬은 전설상의 섬 아틀란티스일지도 모른다고 추정되고 있다. 아틀란티스는 플라톤이 저서 ‘크리티아스’와 ‘티마이오스’에서 언급한 고대 도시. 풍요와 행복의 상징이던 이 섬은 어느 한순간 지진과 홍수로 바다 속으로 가라앉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실제로 산토리니 섬은 가라앉은 화산의 일부이며 지금도 화산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이 섬은 오래 전부터 ‘원형’이라는 뜻의 ‘스트롱길레(Stronggyle)’라고 불렸으나 기원전 1675년 경 화산이 폭발하면서 현재처럼 초승달 모양의 지형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섬의 꼭대기에서 하얗게 빛나는 주택가가 바로 피라 거리인데 멀리서 보면 아슬아슬할 정도로 가파른 절벽 위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까지는 케이블카나 나귀 또는 도보로 올라간다.

이진구기자 sys1201@donga.com

▼Tip▼
▽찾아가는 길 그리스 아테네까지 가는 직항 편은 없다. 루프트한자를 이용해 프랑크푸르트를 거치면 약 13시간 정도, 싱가포르 항공을 이용하면 16시간 정도 걸린다. 아테네에서 국내선 비행기를 이용하거나 피레우스 항을 이용하면 에게해의 각 섬으로 갈 수 있다.

▽크루즈 정보
 지중해 동부 지역을 골고루 돌아보고 싶다면 가격은 좀 부담스럽지만 크루즈 투어가 가장 좋다. 여행이 끝날 때까지 짐을 싸는 번거로움도 없고 각 기항지 입출국 때 별도의 절차 없이 통과할 수 있다. 밤에는 이동하고 아침에 기항지에 들르기 때문에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크루즈 여행은 선상에서의 생활도 중요 일정. 바다 위의 호텔이라는 별칭답게 객실, 쇼핑, 레스토랑, 나이트클럽, 사우나, 헬스클럽, 카지노, 영화관 등 모든 것이 갖춰져 있다. 가격은 여행사와 기간, 코스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지중해 동부지역을 기준으로 일주일여 동안 보통 1인당 270만∼340만원.

▽그리스 여행 정보
 주한 그리스대사관(02-729-1401), 크루즈 여행은 각 여행사로 문의하는 것이 빠르다.
지중해 크루즈 여행상품 판매하는 곳
비너스여행사 051-465-7500
www.cruisetour.co.kr
골든스타크루즈 02-755-0120 www. goldenstarcruise.co.kr
크루즈인터내셔널 02-775-0100
www.cruise.co.kr
내외여행사 02-794-1304
www.cruisetravel.co.kr  입력 | 2004-06-10 16:28

http://www.donga.com/fbin/output?f=totaljw&code=jw_&n=200406100151&curlis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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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카를 > Faure - Apres un Reve / Pavane

출처블로그 : 작은세상^^

    가브리엘 포레(1845-1924)

     

     

     

     

     

     

     

     

     

     

     

     




    Apres un reve (꿈을 꾼뒤에) 제 1번 op.7

    곡은 1877년에 만든 곡으로 R.뷔신의 시에 곡을 붙였습니다.
    포레는 이곡을 통하여 흘러간 사랑에 대한 회상과 정열 그리움을 아름다운 선율로 표현하여
    첼로 독주로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Pav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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