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물만두 > 만화 중고 서점 사이트

http://www.kcomics.net/

http://manhwaplus.com/shopbook/index.php

http://mana-mana.co.kr/html/

http://www.joonggomana.co.kr/html/

http://gt.zoa.to/gta/02_ManHwa/comics.htm

http://www.dankaka.com/

http://www.manhwavilla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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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보슬비 > 이라크서 죽은 미군들이 만든 부시 얼굴

수많은 사람의 얼굴 사진으로 퍼즐 맞추기를 해 봤더니 부시 미국대통령의 얼굴이 나왔습니다. 작은 얼굴 사진은 이라크에서 죽은 미국인들입니다. 위 사진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이라크에서 죽은 미국 사람들은 부시에 대해 원한을 품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한다면 너무 자의 적인 것일까요.

위 사진은 미국의 좌파 (Leftist)사이트를 중심으로 전세계 인터넷 사이트에 광범위하게 퍼져 가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에도 블로그, 미니홈피, 게시판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구글에서 부시 모자이크를 검색하면 결과물이 한 없이 뜹니다. 팔이 아파 일일이 눌러 볼 수도 없을 정도입니다.

위 사진을 처음 본 곳은 '윤일상'님의 싸이월드 미니홈피(www.cyworld.com/coolis)였습니다. 이곳에는  'A mosaic of soldiers who have died in Iraq'이란 제목으로 이 모자이크가 올라와 있습니다.

'윤일상'님에 따르면 이 모자이크는 이라크에서 희생당한 미국인들의 사진을 모아 만든 부시의 얼굴로 가로 30개, 세로 48개, 총 1440명의 영혼들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윤일상'님은 "명분이 있는 전쟁도 참담한데 명분 없는 전쟁에서 비참하게 죽어간 수많은 사람들이다"라며 부시를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자이크를 누가 만들었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었습니다.

이 모자이크에 대해 좀더 자세한 정보를 찾기위해 검색을 해 본 결과 Matthew Mullenweg라는 이름의 미국인의 홈페이지(http://photomatt.net)에 위 모자이크가 있었고, 네티즌들의 리플이 수없이 많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미국 사이트는  리플을 올리는 기능이 없거나 그런 기능이 있어도 리플이 많이 달리는 경우를 자주 보지는 못했는데 이곳에는 하도 많은 리플이 달려 운영자가 더 이상 리플을 올리지 못하게 막아 놨을 정도 입니다.
글을 보면 상당수의 네티즌들이 Matthew Mullenweg가 모자이크를 제작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이 때문에 Matthew Mullenweg는 '이 모자이크를 만든 사람은 내가 아니다'라며 원본이 있는 곳을 링크해 놓았습니다.

Matthew Mullenweg가 가르쳐 준 대로 따라가보니 Joe라는 사람이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는 'American Leftist'라는 블로그(http://amleft.blogspot.com)를 발견했습니다. 이 블로그의 오른쪽 가장자리에 있는 'War President'를 클릭했더니 위 모자이크가 게시된 url(http://amleft.blogspot.com/archives/2004_04_01_amleft_archive.html#108112087436221697)로 이동했습니다.

Joe는 모자이크의 이름을 'War President'라 명명했는데, 올 4월 4일에 이 블로그에 올린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Joe는 이 모자이크를 3가지 크기로 만들었습니다. 원본은 1890x2209 픽셀로 Joe는 원본을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도록 링크해 놓았습니다.

Joe는 이 모자이크에 대해 별다른 설명은 붙여놓고 있지 않았습니다. 이 사진 아래 많은 네티즌들이 리플을 달아놓았는데요, 간혹 Joe가 네티즌들의 질문에 대해 답변한 글을 발견할 수 있어 이를 통해 사진 제작과정과 Joe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Joe는 덧글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수작업을 한 게 아니라 이렇게 모자이크 그림을 만들어주는 컴퓨터 프로그램(mosaic creator라는 프로그램입니다)을 사용했습니다. 자료사진을 넣어주고 버튼 한 번 누르면 사진이 아무리 많아도 한 번에 다 해결되죠. 뭐 느린 컴퓨터에서는 시간이 좀 걸릴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이 모자이크에 사용된 사진은 609장입니다. 한데 모자이크는 가로 30단, 세로 47열 해서 30x47= 1410, 총 1410개의 작은 사진으로 구성됐죠. 따라서 각각의 사진들이 반복해 사용됐습니다. 각각 다른 사진을 하나하나 써서는 좋은 작품이 안 나오더라구요"

리플을 보니 모자이크를 본 네티즌들은 대체로 감탄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들은 이라크전을 '명분없는' 전쟁이라며 비난했습니다. "정말 대단한 작품이다. 동시에 사진 속 얼굴들을 하나 하나 보니 슬프다. 정말이지 전쟁은 일어나서는 안 된다", "부시를 비롯한 우파들은 사진 속의 미군들을 외면하고 있다. 이라크전에서 수많은 미군들이 죽었는데도 불구하고, 부시는 그저 '임무 완수'를 외칠 뿐이다", "세계대전은 명분이라도 있었다. 그렇지만 이라크 전쟁은 아무 명분도 없을 뿐더러 무고한 사람만 죽고 있다"

반대로 모자이크에 대해 혹평하며 이라크전을 옹호하는 네티즌들의 글도 간혹 눈에 띄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부시가 승리할 것이다. 이라크전에서 죽은 병사들 가지고 이런 모자이크 만들었으면, 베트남전에서 죽은 미군들 가지고도 모자이크 한 번 만들어보시지 그래. 이라크에서 '겨우' 609명 죽었다. 베트남전에서는 훨씬 많이 죽었지. 이라크전에서 죽은 미군들은 Joe 당신에게는 없는 용기와 정신이 있다구. 그의 가족들도 그렇게 생각할 거고, 유족들이 이 모자이크를 보면 당신 머리를 날려버릴걸?"

한편 리플중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는데요, Bragan이란 네티즌은 "Joe 당신이 만든 이 모자이크가 한국에서 열린 시위에 쓰였다고 BBC에 나와있습니다"라며, BBC 홈페이지의 해당 url(http://news.bbc.co.uk/2/hi/in_pictures/3707685.stm)을 링크해 놓았습니다. (이 페이지에 있는 총 10장의 사진 중 3번째 사진입니다. 버튼을 클릭하면 다음 사진으로 이동합니다)



BBC 홈페이지의 Day in Pictures란에 5월 12일자로 위 사진과 함께 "한국 서울에서 미국의 이라크 죄수 학대 사건과 관련한 시위에서 한 참가자가 구호를 외치고 있다"라는 설명이 있었는데요, 사진 속 할머니 모습 뒤로 위 모자이크가 보이시죠?

도깨비뉴스 리포터 동경소녀 matsuyama88@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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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8-07 0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라크에서 죽은 무수한 이라크 민간인들로 부시의 얼굴을 그린다면 엄청나게 처참한 비극의 대작이 나오겠군요. 가슴 아프네요.

꼬마요정 2004-08-07 0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그..그건 상상만 해도 너무나 끔찍한 일입니다.ㅜ.ㅜ
부시는 종교가 없는 걸까요..?? 자신은 좋은 곳에 갈거라는 굳은 믿음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부시 없는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나은 세상이겠죠...??

비연 2004-08-07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끔찍함다...이번 대선에 부시가 또 되면 우짜나..걱정될 뿐임다.

데메트리오스 2004-08-07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걸보니 마치 부시가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으로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정말 세계 평화에 암적인 존재!!

꼬마요정 2004-08-07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연님~~ 그런 일은 없어야겠지요~~ 전 끔찍한 세상에 살고 싶지 않아요~~~ ㅡ.ㅜ
데메트리오스님~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악의 축은 부시! 바로 너얏!!!
 
 전출처 : stella.K > 스와롭스키 악세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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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대통령이 말을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케시마라니????

대통령보다 통역이 훨~~~씬 낫군요!!!!!!

"독도는 우리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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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렌초의시종 > 스푸너

[오늘속으로<1167>(7월22일)] 스푸너리즘
 
 1844년 7월22일 런던에서 태어나 1930년에 작고한 윌리엄 아치볼드 스푸너는 옥스퍼드대학 뉴칼리지에서 고대사ㆍ철학ㆍ신학을 가르치며 학장까지 지낸 성공회 성직자다. 한 번은 빅토리아여왕도 끼인 만찬에서 그가 “우리 별난 학장님을 위해”(for our queer old dean) 건배를 외쳤다. 사실 그는 “우리 경애하는여왕님을 위해”(for our dear old queen) 건배를 하려 했으나, dear queen(경애하는 여왕)의 첫 소리 /d/와 /k/를 맞바꿔 queer dean(별난 학장)을 만들어버린 것이다. 스푸너는 이런 두음전환(頭音轉換)을 통한 말실수를 일상으로 저질렀다.

 그는 ‘불을 밝히자’(light a fire)고 말하려다 ‘거짓말쟁이와 싸우자’(fight a liar)고 말했고, ‘여러 톤의 흙’(tons of soil)을 ‘노역(勞役)의 자식들’(sons of toil)로 바꿨다. 역사학 강좌를 빼먹은(missed history lecture) 학생에게는 괴기 강좌를 야유(hissed mystery lecture)했다고 야단치기도 했다.

 스푸너가 “벌레를 두 마리를 맛보다니!”(You’ve tasted two worms!)하고 한탄할 때, 학생들은 이 말을 “두 학기를 낭비하다니!”(You’ve wasted two terms!)로 번역해 들어야 했다. 그 뒤 언어학자들은 이런 두음전환을 스푸너리즘(spoonerism)이라고 부르게 됐다.스푸너리즘은 한국어에도 있을 수 있다. 식당에서 ‘삶은 닭’을 주문하려다 ‘닮은 삵’을 주문할 수도 있고, ‘소리를 작게 하라’고 말한다는 것이 ‘조리를 삭게 하라’가 돼버릴 수도 있다. ‘서러운 돈 좀 씻으라’는말은 ‘더러운 손 좀 씻으라’는 말일 터이다. 미운 놈의 ‘숨을 꺾는’것과 ‘꿈을 섞는’ 것, 어느 쪽이 더 현명할까?
고종석논설위원
aromachi@hk.co.kr<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일보 2004-07-21 17:19]

http://news.naver.com/cartoon/hread.php?hotissue_id=102&hotissue_item_id=1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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