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시민강좌 제33집
일조각 편집부 엮음 / 일조각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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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집을 읽은 뒤 곧이어 33집도 읽었다.  보수와 진보에 대한 생각이 없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이 글을 읽으면서 보수와 진보란 말의 의미와 역사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나 스스로는 보수인가 진보인가도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스스로도 정확하게 구분하기 곤란했다. 양다리라고나 할까??!! 

이 글들은 주로 보수쪽의 관점에서 쓰여진 것이 많다. 하지만 진보를 버리진 않는 듯 하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보수의 입자에서도 진보의 논리는 알아야 할 것이고, 진보의 입자에서도 보수의 논리는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대립하는 가운데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이 보수와 진보의 생리인 듯 하다. 허용하는 분위기가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이 책을 2005년 6월 7일부터 동년동월 14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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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시민강좌 제34집
일조각 편집부 지음 / 일조각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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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시민강좌34집은 35집을 읽고난 뒤인 2005년에야 읽게 되었다. 어느정도 시간적 여유도 생긴데다, 경제적으로도 한국사시민강좌를 부담없이 살 수 있게 되어서 였다. 공부하던 기간엔 8,000원이란 돈도 나에겐 너무나 큰 돈이었던 때가 많았다. 그래도 한번도 거르지 않고 모든 책을 될 수 있으면 사려고 노력했다. 지금은 그 때 투자한 가치에 수백배 이상을 벌고 있는듯 하다.  

이번호는 한국을 사랑한 서양인 특집호이다. 아펜젤러를 비롯한 13명의 서양인을 소개하고 있다. 선교사가 많다. 하지만, 의사와 밀사,, 학자,,등 많은 분야에서 서양인은 우리를 도왔다. 그 가운데 특히 선교사가 많은 것은 그들의 종교적 가치관에 힘입은 것이라 생각된다.  

이 책을 2005년 5월 12일부터 동년 6월 9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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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시민강좌 제35집
일조각 편집부 지음 / 일조각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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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04년 3월 병세가 악화되는 가운데 <한국사의 진실을 찾아서>원고에 부쳐 육필로 쓴 이기백 선생의 추기가 실려있다. 추기는 아래와 같다. 

"추기: 법정은 "버리고 떠나가"를 권하였다. 그래야 새로운 삶의 출발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나도 이제 늙고 병든 몸으로 감당하기 힘든 일을 버리고 떠나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한국사시민강좌>에서 손을 떼고자 한다. 나는 가능하면 <한국사시민강좌>를 폐간하고, <종간사>를 쓰기를 원하였으나, 다른 편집위원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이렇게 간단한 글로 떠나는 뜻을 알리고자 한다.  

다만 간절히 바라는 것은 이 강좌가 한낱 평범한 교양물로 전락하지 않는 것이다. 민족의 어제와 오늘과 내엘에 관한 일을 시민과 더불어 고민하므로써 세상의 빛과 소금의 구실을 충실히 감당하도록 노력하기를 부탁드리고 싶다.    2004. 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 책을 2004년 9월 20일부터 동년 10월 16일까지 읽었다.

슬프다. 내인생의 변화는 이 한국사시민강좌로 이루어 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기백선생님의 글에서 시작되었다 해도 허언이 아닐 것이다. 이기백선생님을 만난적은 없다. 하지만 그의 글에서 느껴지는 문체로 선생님의 기품을 조금은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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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시민강좌 제36집
일조각 편집부 지음 / 일조각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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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도 쌓이면 배를 가라앉힌다."  

내정신이 헤이해졌다. 글읽는 속도가 매우 느려진 것이다. 배부름에 겨워한 기간이다. 변명같지만, 지난 5월 마친 마라톤의 후유증은 심했다. 참~~~힘들게 훈련했는데, 이게 무슨, 나이가 ,,,나이가,,,,늙어가고 있다. 

이번호는 국운을 좌우한 외교정책을 중심으로 엮인 글이다. 특히, 오수창님의 '청과의 외교 실상과 병자호란'의 글이 너무도 재미난다. 기존에 내가 알았던 병자호란의 발생과정이 절대적일수 없음을 상기시키는 글이다. 물론 이 글이 절대적이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 논리일 것이다. 병자호란이 절대 급격한 외교적인 정책변화에서 일어나지 않았다는 논리, 그리고 대내적인 변화보다는 후금(청)의 변화가 더 큰 전쟁원인일 수 있다는 논리는 그동안의 내 생각이 마치 딱딱하게 굳은 콩크리트같았다는 느낌을 받게하였다.  

이 글말고도 많은 좋은 글이 있다. 이번호를 읽는데 이렇게 기간이 오래 걸린 것에 반성을 많이 한다.

이 책을 2005년 9월 24일부터 2006년 6월 7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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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시민강좌 제38집
일조각 편집부 지음 / 일조각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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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는 좀 두툼하다. 한국사에서 해방이후의 시기를 특히 이승만 집권의 자유당시대로의 이행을 앞둔 시기를 서술하고 있다. 흥미롭다. 

이 책을 2006년 10월 30일부터 동년 11월 15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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