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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인간의 경제학 - 경제 행위 뒤에 숨겨진 인간의 심리 탐구
이준구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이준구 교수는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배구선수 였다고 한다. 그런데, 배구를 하다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그래서,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미국유학을 마치고, 모교의 교수가 된 인물이다.
이 이야기는 내가 들은 경제학강의를 담당한 교수의 이야기로, 그 분 역시 이 교수님의 경제학원론을 추천하셨다.
그의 글은 따스하다.
그의 칼럼은 주로 진보적인 측면이 있다. 그는 내가 보기에 충분히 좌파경제학자이다.
교과서에선 절대 읽을 수 없는 이기적이지 않은 인간의 심리를 반영한 행태경제학을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경제학도 이렇게 따스할 수 있다는 것에 감탄했다.
얼마전 '다큐멘터리3일' 서울대 5월축제편이 나왔는데, 강의실에서 강의하는 모습이 얼핏 스쳐 지나갔다. 그런데, 그 강의하는 교수가 바로 이준구 교수였다. 딱보니, 딱알겠더라구....
ㅋㅋㅋ
나도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싶지만서두....
2012.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