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진보 - 후집
성백효 옮김 / 전통문화연구회 / 199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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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라 진종황제는 돈을 벌고싶거든 책을 읽으라고 했다. 그 속에 많은 보화가 있다는 것이다. 진실로 옳으신 말씀.... 

고문진보,,,어부사...출사표...진정표....애련설...사설....한유+유종원+소식+소철 등등....명문장가의 명문만을 모아 놓은 진짜 보물.... 

반짝이는 금값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이 때,,,돌 선물로 이런 책을 선물하면, 아마 훗날 아이가 이 책을 읽고 돌반지 값의 수백수천배는 벌껄~~~ㅋㅋ 

진실로 이 책을 옆에 두고 원문을 하나하나 읽다보면, 보물이 그 속에서 나를 부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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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구스 2010-09-29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공감합니다. 고금을 막론하고 널리 읽히는 책이죠. 널리 읽히는 책은 그 이유가 있으나, 범위가 국한되어 있는다는 것에 한탄할 따름입니다.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 증보판 리라이팅 클래식 1
고미숙 지음 / 그린비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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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글이 박지원의 열하일기와 깊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렇게 직접적인 관련은 있어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열하일기의 내용보다는 그 주변과 관련한 내용을 말하는 것 같다.  

조선 후기 많은 실학자 그룹이 나오던 시기을 대상으로 글을 엮어 놓았다. 재미있고 좋은 글로 가득하다.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하기에 충분한 책이다.  

난 이런 실학자와 관련된 글을 쓰시는 분들이 너무 실학방면에 대한 환상에 사로잡혀 있지는 않은지 의심이 든다. 옳은 이야기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당시의 상황에 분명 적합지 않은 측면이 있었기에 실천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 어려움에 대한 생각은 없이 실천되기 어려워 생각으로만 쓰여진 글을 너무도 신성시 하는 오류가 범해지고 있지는 않은지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역사나 문학이나 모든 방면에서 정약용의 생각이 모두 현실이 되었다면 우리나라는 19세기에 이미 선진국이 되었을 것이다. 너무 과도한 생각인가??? 

이 책은 2006년 9월 8일부터 동년동월 11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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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미숙, 몸과 우주의 유쾌한 시공간 '동의보감'을 만나다
    from 그린비출판사 2011-10-20 16:47 
    리라이팅 클래식 15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출간!!! 병처럼 낯설고 병처럼 친숙한 존재가 있을까. 병이 없는 일상은 생각하기 어렵다. 누구나 그러하듯이, 나 역시 살아오면서 수많은 병들을 앓았다. 봄가을로 찾아오는 심한 몸살, 알레르기 비염, 복숭아 알러지로 인한 토사곽란, 임파선 결핵 등등. 하지만 한번도 병에 대해 궁금한 적이 없었다. 다만 얼른 떠나보내기에만 급급해했을 뿐. 마치 어느 먼 곳에서 실수로 들이닥친 불...
 
 
 
빌 브라이슨 발칙한 유럽산책 - 발칙한 글쟁이의 의외로 훈훈한 여행기 빌 브라이슨 시리즈
빌 브라이슨 지음, 권상미 옮김 / 21세기북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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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글을 선택한 이유는 유선 유명했다. 그리고 엄청난 홍보가 있었다. 게다가 색다르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다. 그래서 읽게 되었다. 하지만 읽어가면서 난 이런류의 글은 별로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나와는 맞지 않는 글이다. 난 읽고나면 허한 기분이 드는 글을 싫어한다. 이 글은 읽고나면 참 허무하다.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도 든다. 알맹이를 내가 못찾는 건지... 내 생각이다.

이 책은 2008년 6월 22일부터 동년 10월 19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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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벌이의 지겨움 - 칼의 노래 100만부 기념 사은본
김훈 지음 / 생각의나무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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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훈의 글은 강하다. 간결하면서도 강하다. 그래서 더욱 진솔하게 느껴진다. 

김훈은 허황된 이상을 말하지 않는다. 현실에 살아있는 생생한 글을 쓴다. 난 이 점이 맘에 든다. 김훈의 글은 매력적이다. 그래서 더욱 강하게 내 마음에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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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
박목월.박동규 지음 / 대산출판사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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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의 박동규교수의 아버지가 박목월 시인이었다는 사실이 놀랍다. 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놀랍다.  

보통 같다면 경제력이 없는 아버지를 원망할 텐데 .... 읽다보면 약간은 지루한 감도 있지만 그들의 문학과 삶을 돌아보면서 읽으니 하나하나 이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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