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알베르 카뮈 전집 2
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 책세상 / 198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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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핵심은 첫 문장에서 부터 온다고 할 수 있다. "오늘 엄마가 죽었다." 이 첫 문장이 그토록 중요한 맥락일 줄이야!!! 권총 5발이 첫발과 그 뒤의 4발 처럼 중요한 맥락이 될 줄..... 

아~~~대가의 작품을 읽을 땐 허투루 보지 말아야 겠구나!!! 

이 책은 2009년 8월 3일부터 동년동월 7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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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네 오늘의 일본문학 2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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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은 기발한 생각도 잘한다. 약간 똘끼가 있다는 느낌도 없지 않지만, 그렇기에 더욱 흥미롭고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것일 지 모른다.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도 이처럼 참 기발하고 약간 똘끼가 있다. 재미있다. 상상을 약간,,아주 약간더 뛰어넘는다. 정신과의사의 정신질환자 치료기라고 할 수 있는데, 간호사도 한 역할하고 ㅋㅋ 웃기는 소설이다.  

중학생들이 많이 읽는다. 왜 일까?? 처음 글에 재미를 들인 학생들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서 읽는 것일 뿐 아니라 중학생들이 읽기에 가장 만만한 분량이다. 그리고 재미있다. 웃음이 절로 난다. 

나오키상을 수상한 작품은 기발하고 재미있는 것이 많다. 밝은 것이 있는 반면에 어두운 것이 있고, 하지만 거의 모든 수상작이 사회상을 잘 반영하고 있다. 사회의 음지나 구석진 곳에 아파하는 사람들을 잘 반영하는 작품이 많은 듯 하다.  

일본문학도 재미있는 것이 많군요...약간 우리 정서완 다르긴 하지만 말입니다. 

 이 책은 2006년 12월 16일부터 동년동월 25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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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홍신 엘리트 북스 64
에밀 졸라 지음 / 홍신문화사 / 199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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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졸라의 선작 '목로주점'의 속편이라고 할 수 있다 . 주인공 여인 제르베즈의 딸 나나가 주인공이다.  

에밀 졸라의 작품은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에 숨겨 놓았던 슬픔을 끄집어내어 몸밖으로 분출하도록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불쌍한 한 여인의 삶을 그린 목로주점과 나나는 오늘날 불경기 속에서 더욱 현실에 와 닿는다.  

당시의 사회를 잘 반영하는 사회적 소설을 쓴 에밀졸라는 '나는 고발한다'는 글로도 유명하다. 얼마전 민간인사찰 사건때 당사자가 MBC에 나와 이렇게 말하더군요. "저는 ....고발합니다." 이런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이 글의 영향이 아닌 가 생각한다.  

이 책은 2009년 5월 14일 부터 동년 7월 30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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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로주점 홍신 엘리트 북스 76
에밀 졸라 지음 / 홍신문화사 / 199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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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졸라' 프랑스의 대문호이다. 그는 스스로를 자연주의 작가로 칭했다. 그의 유명한 '나는 고발한다.'는 글은 유대인 장교 드레퓌시사건을 통해 자유,평등, 박애의 프랑스혁명정신이 파괴된 상황을 고발한 유명한 글이다. 그의 글로 프랑스제3공화국은 프랑스혁명정신을 오늘날까지 이어오게 되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가스사고로 작고할 때 까지 그는 많은 사회상황을 반영한 작품활동을 하였다. 너무나도 사실적이고 사회를 적나라하게 묘사한 그의 글에서 프랑스인들이 왜 그를 대문호로 평가하는 가를 알 수 있다.  

목로주점은 한 여성의 삶을 통해 당시 사회의 하층민삶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고 있다. 그의 후속작 나나 역시 이런 그의 생각과 사상의 연장선에 있다고 할 것이다. 

현재의 프랑스를 이해하고자 한다면 에밀졸라의 작품을 읽어보고, 드레퓌시사건과 '나는 고발한다'는 글도 보기 바란다. 현재의 프랑스가 어떻게 이어져 오게 되었는지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은 2009년 5월 10일부터 동년동월 14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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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한문 기초교육교재 시리즈 2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엮음 / 서울대학교출판부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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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학자들이 한문을 익힌 다음, 이 책의 문장을 모두 해석 할 수 있다면, 어디가서 한문좀한다 뻐겨도 나는 그를 인정할 것이다. 

정선한 명문으로 이루어진 책이다. 깔끔하다. 군더더기없는 원문과 간단한 구절 해설이 있다. 일반인 가운데 한문공부좀 하시는 분들 한권씩 옆에 두고 한번 두번,,,,열번,,,,백번,,,보셔요^^ 

책값이 아깝지 않을 것 입니다. 읽고나면 깔끔한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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