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수필 1 - 우리 수필의 길을 열다
피천득 외 지음, 손광성 엮음 / 을유문화사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중고등학교 시절 교과서에서 보던 글에서 부터 유명한 문학가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정히해 두었다. 좋은 글을 쓰고자 한다면, 반드시 먼저 좋은 글을 읽어야 함은 불변의 철칙이다. 좋은 글이 모아져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피천득의 인연을 다시 읽게 된 것에 감사한다. 너무도 가슴저리면서 아름답지 않은가??? 

이 책을 2007년 7월 24일부터 동년 11월 11일까지 읽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빛이 있는 동안 -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 공식 완역본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1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김남주 옮김 / 황금가지 / 2002년 5월
평점 :
품절


난 침울한 이야기는 싫어한다. 하지만 벌써 4권째 접어든 애거서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을 읽지 않을 수는 없는일이다. 

하루에 한꼭지만을 읽기로 정하고 읽기 시작한다. 쉽게 쓰인 추리소설이란 이런 것이다 알려준 애거서의 글 치곤 좀 어렵다. 솔직히 좀 난해하기도 하다. 그래도 끈기있게 읽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한십가문초 - 영인본
보경문화사 편집부 엮음 / 보경문화사 / 199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고의 책이다. 한문으로 되어 있다. 우리문학의 힘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김종진교수님께 배웠다. 감동적이다.  

1996년 3월 19일부터 읽었다. 계속 노력하며 읽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금오신화 외 나랏말쌈 25
김시습 지음, 이재호 옮김 / 솔출판사 / 199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시습은 세종, 문종, 단종, 세조 때를 살았던 인물이다. 사육신은 모두 세조에 의해 죽은 신하들이다. 그들은 죽어 명예를 지켰고, 또 200년이 지난 숙종때 복권되었다. 살아남은 충신들은 가슴아파하면서도 죽지 못해 사는 것을 부끄러워 했다.  

김시습은 세조의 압제에 살아남은 아픔을 이 소설로 이야기하고 있다. 살아숨쉬는 문학에 영혼을 불어 넣은 정치적인 몸가짐에 감탄한다. 김시습의 아픈 마음을 5편의 소설을 읽으면서 이해하고자 한다.  

이 책은 2007년 2월 2일부터 읽었고, 특히 2010년 한문연수를 받으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잉글리시 페이션트
마이클 온다치 지음, 박현주 옮김 / 그책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그녀를 클리프턴이 루퍼트라고 이름 붙인 비행기에서 끌어내 바위 동굴 안으로 안아서 데리고 갔어요. 헤엄치는 사람들의 동굴, 벽화가 있는 곳이죠. 지도상으로는 위도 23도 30분, 경도 25도 15분에 해당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날 밤 제프리 클리프턴을 묻었습니다......p338. 

....그가 부락의 외곽에 다다랐을 때, 영국군의 지프차가 그를 포위하더니 끌고 갔습니다. 겨우 120킬로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상처 입은 여인이 있다는 그의 얘기에 귀도 기울이지 않고. 실상 그가 한 어떤 말에도 그들은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ㅏ다.  .....p328. 

 

 

이 책을 읽다보면, 영화와 대강의 스토리는 같지만, 세세한 부분은 매우 다름을 알것이다. 

이 책의 서술방식은 너무도 독자를 혼란스럽게 한다. 하지만, 그런 네러티브에 독자는 혼돈과 함께 다시 고요해지는 것을 느낄 것 같다. 나 역시 그랬다. 조용한 서술이지만, 강한 임펙트가 있는 네러티브에 놀랐다. 

'잉글리시 페이션트'! 소설의 탄생과 작품의 영화화....창작은 실로 어려운 일이다. 영화를 만든 감독에게 감사를 드리며, 그를 추모한다. 

이 책을 2010년 11월 27일부터 동년 12월 13일까지 읽었다.

영화를 먼저 보았다. 네러티브가 강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