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함께 글을 작성할 수 있는 카테고리입니다. 이 카테고리에 글쓰기

오늘 혜경님 옆지기님께서 참여하신 라이카 클럽 사진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12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승연님이 먼저 와 계셨죠. 알라딘에 사진을 많이 올려서인지 서로들 단번에 알아보게 되더라구요.

45회원의 작품이 걸려 있었는데 혜경님 옆지기님 작품이 그 중 하나였어요. 그 작품을 맞추는 임무(?)가 떨어졌는데 눈썰미 없고 감각 없는 저는 힌트에 힌트를 얻어서 작품을 찾았답니다. 단번에 맞추신 승연님 쵝오!

암것도 모르는 저이지만, 사진들 속에 담겨있는 그 찰나의 순간들이 몹시 인상적이었어요. "Moments in Life"란 전시회 타이틀이 꼭 와닿았지요.

한참 사진 보고 있는데 익숙한 얼굴이 슥 지나가는 겁니다. 얼라, 사진에서 봤는데.... 아앗! 알고 보니 마로, 해람이 일가족 네 분이 와 계신 겁니다. 조선인님!하고 불렀지요. 제가 처음 알아본 사람은 조선인님 옆지기님이었어요^^

알라딘 유명인사를 만나니 막 신기하기까지 했답니다. 일찍 가시는 바람에 같이 식사를 못해서 아쉬웠어요.

승연님은 가족들과 영화를 보러 근처 극장으로 이동하셨지요. (저도 그 영화 담주 월요일에 보아요~)

푸하님도 혜경님 옆지기님 작품을 거의 대번에 맞춘 편이었지요. 수암님과 손자 진석이도 만날 수 있었는데 진석이는 푸하님을 엄청 따랐어요.(그 다음엔 저를 따랐다는 전설이^^ㅎㅎㅎ)

(마로와 승연님 따님 재현이, 그리고 진석이까지 모두 초등학교 1학년이었어요. 알라딘2세 모임 만들어도 좋을 듯해요^^;;;)

우린 자리를 옮겨서 같이 식사를 했지요. 맛난 식사를 제공해 주신 혜경님 감사해요(>_<)

푸하님이 수업이 있어서 학교로 가시고 우린 다시 갤러리로 슈웅~ 그 사이 Turnleft님이 도착해 계셨어요. 전 이민 가신 건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게다가 유부남인 줄 알았더라는... 역시 아니더군요. 대체 제대로 알고 있던게 없었네요^^;;;;

그리고 가시장미님과 리사님도 도착! 가시장미님 처음 만났는데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 같았어요. 리사님은 오프 모임에서 처음 알게 되었네요. 서재도 찾아가서 즐찾해 놓았어요.(후후후!)

그리고 대전에서 부랴부랴 달려오신 나비님! (오늘 바람 엄청 불었죠. 저도 무수히 머리카락 먹으면서 걸었답니다.;;;)

다시 자리 이동해서 카페로 갔는데 저는 아쉽게도 먼저 나와야 했답니다. 5시간 정도를 있다가 온 거였는데도 너무 아쉬웠어요. 나비님은 대화도 거의 못했구요ㅠ.ㅠ

멀리서 오신 혜경님, 지금은 부산에 도착해 계시겠지요? 또 언제 이런 기회가 올지 모르겠지만 그 한 번의 기회를 무사히 잡아서 기뻤어요. 사진보다 더 아름다우셔서 시새움 왈칵!이었답니다.  옆지기님 사진 너무 근사했어요. 검색해 보니 이런 기사도 나오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3&aid=0002025270

ps. 내 우산을 언니가 들고 가버려서 가장 부피가 작은 우산을 들고 나갔더니 하필이면 살이 부러진 겁니다. 게다가 세 개씩이나. 스타일 완전 구겼어요. 크흑......ㅡ.ㅜ

(사진 펑!)

(사진 펑!)

사진은 그저께 창경궁 소풍 때 찍힌 것. 비와서 벚꽃 다 떨어졌을까?


댓글(49)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웽스북스 2008-04-09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보고싶던 알라디너 분들 다모이셨어요
즐거운 시간이었겠네요, 부러워요 부러워 ㅜㅜ

아 특히 마로...저 마로 정말 보고싶은데 ㅜㅜ

사람 많은 자리는 좀 어려워서 갈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또 후기를 보면 이렇게 후회도 되구 그래요 ;;

마노아 2008-04-09 23:58   좋아요 0 | URL
우리 웬디님 보고 싶단 얘기 했어요. 올 수 있는 시간대가 다 달라서 한번에 저 인원이 다 있었던 적은 없구요. 계속 교차했어요. 마로는 실물이 더 이쁘던걸요. ^^ㅎㅎㅎ

Mephistopheles 2008-04-10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다 멋지기에 저같은 사람은 끝까지 신기주의를 고수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노아 2008-04-10 00:28   좋아요 0 | URL
11kg감량 성공하면 신기주의 꼭 포기하는 겁니다.^^

이매지 2008-04-10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저도 가고 싶었지만 당장 이번 주가 시험이라 ㅠ_ㅠ
다음 기회에 마노아님도, 다른 분들도 모두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_ㅠ
저야 뭐 신비주의따위는 어울리지 않아서 -_-; ㅎㅎ

Mephistopheles 2008-04-10 00:26   좋아요 0 | URL
신비가 아니라 "신기" 주의는 어떠세요???

마노아 2008-04-10 00:29   좋아요 0 | URL
메피님, 이매지님까지 물밑으로 잡아 끄시면 어찌합니까!!
이매지님 다음 기회를 꼭 노리자구요. 순오기님 광주 이벤트 때 동참하는 겁니다. ^^ㅎㅎㅎ

이매지 2008-04-10 00:50   좋아요 0 | URL
어디가서 신내림이라도 받고와야 ㅎㅎㅎ

마노아 2008-04-10 11:28   좋아요 0 | URL
으하핫! 그럼 바로 정답이 눈에 들어올 텐데 말예요^^ㅋㅋ

마늘빵 2008-04-10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가기 전에 떠나셨더라구요. 낮잠 자다가 늦게 출발한지라 마노아님은 못 봤네요. ^^ 전 턴레프트님과 가시장미님, 리사님, 푸하님과 함께 술 한잔 하고 조금 전에 들어왔어요.

마노아 2008-04-10 11:29   좋아요 0 | URL
늦게 헤어졌군요. 저랑은 시간이 엇갈렸어요. 제가 아프님은 꽃미남이라고 여러 분들께 강조했어요^^ㅎㅎㅎ

마늘빵 2008-04-10 22:28   좋아요 0 | URL
-_- 왜 그러셨어요.

마노아 2008-04-10 23:34   좋아요 0 | URL
모두들 동의했더라는 후문입니다.^^;;;

하늘바람 2008-04-10 0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저도 갔어야 하는데 넘 부럽네요

마노아 2008-04-10 11:29   좋아요 0 | URL
하늘바람님도 오셨음 좋았을 텐데 비오는 날이어서 좀 아쉬웠어요. 다음 기회에 꼭 만나요~

순오기 2008-04-10 0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에 일어나 봉창 두드리고 있는 순오기.^^
즐거운 상봉장면이 눈에 잡힐 듯해요. 흠~ 아는 얼굴은 사진에서 본 모습이지만...
나뭇잎이 연두 초록으로 물이 오르면 광주에서 한번 모여보자고요!!

순오기 2008-04-10 04:58   좋아요 0 | URL
위 사이트 기사에 나온 <박유영 'Off the Sunset'>님이 혜경님 옆지기인가요?

프레이야 2008-04-10 07:51   좋아요 0 | URL
오기언니, 옆지기 사진 맞아요.^^
사진 속의 인물은 그냥 서계셨던 어떤 아저씨라우.
그러지 않아도 광주에서 있을 벙개에 대해 마노아님이 살짝 귀띔해주셨어요.
기대하고 있을게요. 오기님의 에너지를 팍팍 받고 싶은 혜경 드림^^

마노아 2008-04-10 11:31   좋아요 0 | URL
광주 이벤트! 잔뜩 기대하고 있지요^^
기사의 사진이 혜경님 옆지기님 작품 맞아요. 근사하죠!
글고 보니 순오기님 얘기도 많이 한 것 같아요^^

프레이야 2008-04-10 0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너무 사랑스럽고 밝은 얼굴 짜잔~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젤 좋아하는 후리지아 꽃바구니도 넘 고맙구요.^^
진석이가 분홍색옷언니를 어찌나 찾던지요. 마노아님 가시고 진석이도 가고 그리고 푸하님이 오셔서
진석이가 애타게 찾던 푸하님을 다시 못 보고 갔지요. 흐흑..
와, 저런 기사가 있었군요. 가보로 인쇄해둬야할까 봐요.ㅎㅎ

마노아 2008-04-10 12:05   좋아요 0 | URL
아름다운 혜경님! 만남의 장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했어요. 진석이가 푸하님과도 엇갈렸군요. 아하핫, 수암님 힘들게 하진 않았는지 모르겠어요.
기사에 이름이 떡!하니 나와서 반가웠어요. 인쇄해 두셔용^^ㅎㅎㅎ

조선인 2008-04-10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끄어어억, 땅을 치고 통곡할 일이네요. 수암님도 못 뵙고, 진석이도 못 보고, 게다가 다 같이 커피도 한 잔, 술도 한 잔, 부럽습니다. 사실 점심 먹은 뒤 다시 가볼까 했다가 해람이가 잠드는 바람에 포기했더랬는데. 흑흑.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혜경님이나 마노아님의 전화번호를 알아둘 것을. ㅠ.ㅠ

마노아 2008-04-10 12:05   좋아요 0 | URL
그죠! 너무 아쉬웠어요! 해람이도 함 안아봐야 하는데 울까 봐 못한 게 못내 아쉬워요.
우리의 짧았던 만남을 꼭 다시 이어가요^^

다락방 2008-04-10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멋진 만남이었군요!! 게다가 행복한 시간이었겠어요. 흣.

마노아 2008-04-10 12:06   좋아요 0 | URL
안 그래도 다락방님 얘기도 나왔다는 사실~ 그러고 보니 알고 있는 알라디너들 이름을 총동원한 게 아닌가 싶어요^^;;;; 다음에 꼭 같이 만나요~

다락방 2008-04-10 23:35   좋아요 0 | URL
앗. 제가 거의 다 모르는 분들이신데 어떻게 제 이야기가 나왔을까요? 흐흐

마노아 2008-04-11 00:19   좋아요 0 | URL
Turnleft님 서재 이름이 '다락방'이어서 거기서 비롯된 실수 이야기를 했거든요^^;;;

다락방 2008-04-11 08:29   좋아요 0 | URL
아, 그랬군요!! 하하

마노아 2008-04-11 10:22   좋아요 0 | URL
다음번엔 다락방님 눈을 들여다보면서 얘기하고 싶어요.(앗, 어쩐지 부끄러워졌어요6^^;;)

turnleft 2008-04-10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반가웠어요~ 진석이랑 이야기하는거 보니 역시 선생님이시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람들이랑 저녁 먹고 맥주 한 잔 하면서 즐거웠는데, 마노아님 계셨으면 더 즐거웠을텐데 말이죠.
다음에 기회 되면 또 뵈요~~ ^^

마노아 2008-04-10 12:08   좋아요 0 | URL
제가 어린애들한테는 별로 인기 없는 사람이었는데 진석이가 따라줘서 놀랐어요. 진석이가 워낙 붙임성이 좋더라구요.
어제는 시차 적응 괜찮았나요? 다음 기회에 더 즐거운 시간 갖도록 해요^^

stella.K 2008-04-10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언제 이런 모임이...?
서울에서 였나요? 근데 왜 난 몰랐지...
하기야 알았어도 넘 바빠 못 갔을 껍니다. 제가 요즘 이러고 살아요.ㅜ.ㅜ
사진 근사하군요. 역시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맞군요!^^

마노아 2008-04-10 19:29   좋아요 0 | URL
좀 더 소문을 낼 걸 그랬나봐요. 많은 분들이 미처 몰랐네요.
만물이 소생하는 봄! 오늘 여의도에 다녀왔어요. 생각보다 벚꽃이 덜 피었지만, 다른 꽃들도 무쟈게 예쁘더라구요^^

전호인 2008-04-10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맨 아래의 사진은 몰카(?)에 찍힌거로군요. 몰카에 촬영된 것을 이렇 듯 암씨롱토 않게 올리는 사람도 밸루 없을 거에요 그쵸? 투표를 마치고 집에 있었건만 전시하는 것을 알았다면 저도 함께 할 수 있었으련만......

마노아 2008-04-10 19:31   좋아요 0 | URL
알라딘에서 제가 너무 신비감(!)이 없어요. 사진도 막 올라가고^^ㅎㅎㅎ
마구마구 소문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모였음 좋았을 텐데 자꾸 아쉽네요. 다음 기회엔 꼭 같이 만나요. 더 즐거울 거예요^^

水巖 2008-04-10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석이도 푸하형과 마노아 누나 이야기를 하고 있답니다. 푸하형이 절 그렇게 좋아해줄줄은 몰랐다면서.ㅎㅎㅎ
혜경님 덕분에 마노아님과 여러분 만나게 되어 감사했구요.

마노아 2008-04-10 19:32   좋아요 0 | URL
수암님! 어제 진석이와 함께 즐거웠어요. 유명한 수암님을 진짜루 만나뵙고 제가 행운아였어요. (^^)

세실 2008-04-10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좋은 시간 되셨군요. 그저 부러울 따름^*^ 언젠가 기회가 있겠지요.
마노아님의 화사한 모습 보고 싶어요~

마노아 2008-04-10 19:32   좋아요 0 | URL
세실님~ 우린 임태경 콘서트를 같이 갈까요? ^^ㅎㅎㅎ
저두 세실님이 너무 궁금하답니다. 다음 기회를 꼭 잡자구요!

비로그인 2008-04-10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시간이었어요.
재현이는 주로 마로와 진석이에 대해 이야기하던 걸요.
애들은 애들을 좋아하나봐요.

마노아 2008-04-10 20:20   좋아요 0 | URL
아이들끼리 좀 더 두었어도 잘 놀았을 것 같아요. 또래라서 많이 통했나봐요. ^^

水巖 2008-04-10 20:27   좋아요 0 | URL
아이들 끼리 놀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했는데 아쉬웠습니다.

마노아 2008-04-10 20:56   좋아요 0 | URL
함께 모아놓으면 그 자체가 놀이터가 되는데 서로의 시간이 달랐던 것이 많이 아쉬워요.

하루(春) 2008-04-10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전시회.. 가고 싶네요.

마노아 2008-04-11 00:20   좋아요 0 | URL
아직 날짜 남았으니 다녀오셔도 좋겠어요. 그런데 충무로역인데 너무 멀까요? 3호선 타면 슈웅이지만^^;;;

푸하 2008-04-11 0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참 반가웠어요.^^: 앞으로 장국영과 이승환 님에 대해 많이 알려주세요.^^:

마노아 2008-04-11 06:51   좋아요 0 | URL
저두요 푸하님~! 생각해 보니 장국영의 유명세를 모른다고 제가 너무 구박한 것 같아 미안하네요^^;;;;

가시장미 2008-04-12 0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저도 반가웠어요. 마노아님이랑 꽃을 사러 가서인지.. 앞으로 마노아님을 생각하면 꽃 향기가 떠오를 것 같아요. 으흐 저 사진을 보니 더 그렇군요. :)

너무 짧게 봐서 아쉬웠어요. 다음 모임 때는 약속 잡지 마시고, 번개에 올인해주세요. 그래서 늦게까지 함께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셨죵? 이히 ^^

마노아 2008-04-12 09:57   좋아요 0 | URL
우리들의 후리지아 향이 다시 떠올라요. 그날 그래도 저는 무려 5시간을 있었던 거거든요. 모두들 도착 시간이 달라서 함께한 시간이 적은 것처럼 느껴져요. 다음 번엔 더 길게 데이트 하자구요. ^^
 
[이벤트] 중고샵 오픈 이벤트 - 렛츠리뷰

알라딘 중고샵 베타기간까지 포함하면 대략 한달 정도 시간이 흐른 것 같다.

처음엔 어리둥절해서 알라딘에 팔기 신청해 놓고 마냥 기다렸는데, 그 후 택배 대 혼란에 휩싸여 무장 고생했다.

택배 기사님 송장도 아니 들고 오시고, 그 다음날 오실 땐 송장에 수령인 이름 없이 오시고,,..

그래서 내 책 말고 회원님 책 먼저 보냈더니 그 담날 수령인 이름 적힌 송장 뒤섞여 있고....ㅠ.ㅠ

정말 속 엄청 썩었다. 기다리는 분들한테는 죄송하고, 제대로 안 도착했을까 봐 전전긍긍하고...

중고샵 게시판에 책 잘못 왔다는 글 올라오면 혹시 내가 보낸 거? 하고 화들짝 놀라고 그랬더랬다.

언니가 인터넷 쇼핑몰을 하고 있는데 거긴 배송료 2.500원이란다.

그래서 그 담부턴 과감히 언니 통해서 택배 보내고 있다. 배송 끝내주게 빠르다^^ㅎㅎㅎ

처음엔, 내가 이미 읽었는데 굳이 꼭 소장해야 할 필요가 없다고 여긴 책들을 먼저 골라냈다.

그 다음엔 새 책이어도 내가 안 읽을 책이라면 과감히 골라냈다.

그리고 그 다음엔, 애착을 갖고 있지만 역시 다시 볼 일이 없다고 여겨지면 그것도 판매 리스트에 올려버렸다.

그렇게 책을 골라내다보니 제법 많은 책들을 상품으로 만들게 되었다.

내가 그토록 기를 쓰고 모으던 책들이란, 실상 두번 보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대부분 '자기만족용'이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빌려주기 위한 용도였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어느 정도 허영심이 깃들어 있는 듯 보였다.  절대로 끝까지 이고지고 갈 책들이라 여겼는데, 막상 비워내고 보니 쉽게 비워진다.  이렇게 비울 수 있는 책들을 그동안은 왜 그렇게 집착을 보였을까. 

책장을 꽤 비운 편이다. 층층이 쌓아둔 책들을 이제는 제법 가지런하게 꽂을 수 있을 정도로.

알라딘에 판 책들이 만화책 포함해서 몇 백권 되고, 회원들께 판 책들도 낱권으로 센다면 백권 넘었다.  그런데 회원님들이 '수령확인'을 안 해주신 게 많아서 현재 집계된 것으로는 36권만 잡혀 있다.  알라딘에 판 책도 같이 세주는 것 같은데 왜 안 들어갔을까??? 암튼 22일 전까지는 다 셈해주겠지?

베타 서비스에 참여하면 택배비 두건 보상해 준다고 했는데, 이것도 감감무소식이다. 신청은 먼저 했는데 택배 기사님이 안 오셔서 기한을 넘겨서 보낸 것도 보상해줘야 마땅하다 싶은데 줘야 주는가 보다 싶고...;;;;

오늘은 수령확인을 아니 하신 분들께 좌라락 수령확인 버튼을 눌러달라고 문자를 보냈다. 다섯 분 정도가 답신이 왔는데 눌러야 하는지 몰랐다고 한다.

저번에 알라딘측과 통화할 때 큼지막하게 써달라고 했는데 중고샵 Q&A에 뒤늦게 실린 것을 보았다. 그래도 모르는 분 엄청 많은 듯!

내 경우, 같은 분이 두번 주문한 일이 있고, 또 같은 분이 세차례 주문한 일이 있다.(단골 되신 것 같아!)

헌데 이 세차례 주문하신 분은 핸드폰 번호가 없는데 세 번 다 수령 버튼 아니 눌러주시고...ㅜ.ㅜ

게다가 지금 확인해 보니 첫 주문과 세번째 주문에 같은 책이 포함되어 있다.  물론 내가 새 책을 두 번 올린 것인데, 주문하신 분은 당신이 같은 책 두권 주문한 것을 아셨을까?  내가 먼저 알았더라면 괜찮겠냐고 물어봤을 텐데 말이다...

박스 테이프 하나를 다 썼고, 오늘 새 것을 뜯었다.  이제 박스 포장하는데는 도가 텄다. 아주 꼼꼼하게, 예쁘게(?)... ^^

주문 들어왔다는 문자 벨소리는 또 어찌나 반갑던지.... 근데 새벽에 들어오는 주문은 메일과 문자가 아침에 도착한다.  조금씩 엇박자가 있다.  그래도 여태 중복 주문 없는 게 어디인가!

아까 저녁식사 하는데 알라딘에서 전화가 왔다.  내게 들어온 주문 한 건이 맨 처음 오픈한 날 것이었는데, 택배 상자를 못 찾고 있단다.  열받은 주문자께서 구매를 취소하셨단다. 그리고 내 책은 찾는 대로 다시 내게 보내주겠다고...ㅡ.ㅡ;;;;;

그러니까 내 책은 어디 있는 지도 모르고, 구매는 취소되고... 뭐냐... 포장도 열심히 했는데 나만 바보됐지 않은가.

그래도 상냥하게 전화 받았다. 난 알라딘에 너무 약해...-_-;;;;

아, 또 한 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그 책은 정가가 6천원이고, 내가 최상 품질로 2,400원에 올린 책이다.

구매자 분께서 이 책을 달랑 한권 구입하셨는데 택배비가 붙으면 4,900원이다.

근데 그 책은 새 책으로도 알라딘에서 5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나야 팔아서 좋은 거지만, 민망했더랬다. (택배비 생각해서 다른 책을 한 권 더 구매하시징^^;;;;)

아마 책장에서 나의 손길을 기다리는, 사놓고도 못 읽은 무수한 책들을 다 읽어낸다면 판매 리스트가 꽤 늘어날 것이다.  그러나 그러기엔 너무 바쁘다는 거!

중고샵에서 거래되는 책들의 면모를 살펴보니 어린이 책이 호응이 큰 듯 보이는데, 조카 책은 둘째 조카도 있고, 큰언니랑 나도 결혼한다면 두루두루 읽혀야 할 아이들이 있을 터이니 좀처럼 내놓을 수가 없었다.  아이를 다 키운 집이라면 어린이 책을 판다면 꽤 성황일 듯!

책을 판매하고 정산하기까지 꽤 시간이 걸린다.  그래도 통장에 찍히는 금액들이 반갑다.

이번 달은 급여도 없고(ㅡ.ㅡ;;;) 그걸로 카드값 메꿨다. 뭐 택도 없지만^^ㅋㅋ

장황하게 말이 많아졌다.  울 언니가 인터넷 쇼핑몰에 목숨 거는 재미를 나도 쪼금은 알 듯하다. 케이스가 좀 다르긴 하지만^^

내 서재의 부제가 '비우고 채우기'인데, 중고샵을 통해서 비우고 채우는 중이다.  아직은 비우는 속도가 더 빠르다.  모처럼 드문 일이다.  그리고 반가운 일이다.

 


댓글(26)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bookJourney 2008-03-11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중고샵에서 사려고 맘 먹었던 책들, 한 박자씩 늦어서 놓치고 ... 어떤 날은 택배비 계산하다가 포기하고 ... 그렇게 되던데요 ... ^^;
마노아님, 중고샵에서 많이 비우시고, 더 맘에 드는 책들로 가득 채우세요~~ (대박 있기를!)

마노아 2008-03-11 23:24   좋아요 0 | URL
저도 한걸음 늦어서 놓친 책들이 꽤 되어요. 다음을 기약하며 쓸쓸히 돌아섰답니다.
두 건을 주문했는데 제 경우는 택배비를 포함해도 책값이 더 쌌기 때문에 유용했어요.
헤헷, 대박기원 감사해요. 소박한 기쁨 있기를 바라고 있어요^^

웽스북스 2008-03-11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마노아님 몇권이나 파신 거에요?

마노아 2008-03-11 23:25   좋아요 0 | URL
권수로 따지면 많이 팔았는데, 알라딘 적립금 주는 게 권수가 아니라 '건당'이라네요.
흑흑... 한 사람이 많이 사간 것은 의미가 없는 거였나봐요. 쬐매 억울해요^^ㅎㅎㅎ

순오기 2008-03-11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뒤늦게 사볼까 기웃거렸는데, 택배비가 책값도다 비싸서 관두었어요.
어떤 건 새책값보다 더 비싸게 나오더라니~헐!
걍~ 새책 질러서 길이길이 이고지고 살 거니까요.ㅎㅎㅎ

마노아 2008-03-11 23:26   좋아요 0 | URL
내가 찜한 사람이 원하는 책을 많이 갖고 계셔야 좋은데 말이죠.
그게 또 맘처럼 안 되더라구요^^;;;
그런 면에서 저한테 여러 권 사가신 분들은 행운아라고 막 자화자찬했어요^^;;;;

2008-03-12 00: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3-12 00: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3-12 00: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3-12 00: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로 2008-03-12 0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중고샵이 정착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겠죠?
그래두 알라딘 중고샵팀에 계신분들은 열심히 일하시는것 같아요.
전 저녁 8시가 넘어서 전화받은적도 있어요.
죄송하다고,,그래서 화가 났지만 이렇게 늦은시간까지 일하세요? 하면서 맘이 좀 아프더라구요~.
저두 알라딘에 넘 약한거야요~.^^;;;;

마노아 2008-03-12 12:46   좋아요 0 | URL
오픈 첫주에는 새벽에도 댓글 달아주고 그러더라구요.
아마 제일 머리 아픈 부서가 거기 아닐까 싶어요. 어느 정도 진통이 지나가면 잘 정착되겠죠.
우린 모두 알라딘 매니아인가봐요^^

웽스북스 2008-03-12 0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후기 이제 제대로 읽었어요 아깐 회사여서 슬쩍~ ㅋㅋ
저도 방금 쓰고 왔는데 마노아님이랑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이실직고 ㅋㅋㅋ

근데 정말 버튼 눌러야 되는 거 알기 어려워요 그죠 ;;;;

마노아 2008-03-12 12:47   좋아요 0 | URL
웬디님은 그래도 책 받고 바로 확인 버튼 눌렀잖아요.
전 게시판에 질문 올라온 것에 회원님이 답변 올려주셔서 알았어요^^;;;;
어제 문자 쫙 돌렸더니 한번에 열분이 수령확인 버튼 눌러주셨답니다^^

뽀송이 2008-03-12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엄두도 못내겠어요.^^;;
고작 알라딘에 팔려고 몇권 챙겨둔 게 다지만 이것도 보낼 수 있을지 의문이예요.^^;;
정말~ 대단하세요. 전 워낙 소심해서 이렇게 발빠른 일에는 적응하기 힘들어요.^^;;
마노아님~~ 대박행진 계속 이어 나가셔요.^.~ 홧팅!!

마노아 2008-03-12 12:48   좋아요 0 | URL
저두 처음에 뭐가뭔지 도통 몰랐는데 해보니까 은근 재밌어요.
중독성도 있답니다. 한동안은 오늘은 뭘 올려서 팔까? 이런 생각하며 두리번 거렸어요.
화이팅 고마워요^^

이매지 2008-03-12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적립금 주는 거 '권당' 맞는 것 같아요-
중고샵에 질문올리신 분은 아무래도 32권을 한 묶음으로 해서 파신 것 같은.
저는 이벤트 페이지에 제대로 개수대로 올라가더라구요-

마노아 2008-03-12 12:49   좋아요 0 | URL
수령확인을 많이 눌러주셔서 오늘 판매 갯수가 팍 올랐더라구요.
역시 '개'가 맞나봐요. 다행이당^^ㅎㅎㅎㅎ

L.SHIN 2008-03-12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 난 왜 팔게 없는건가 ㅡ.,ㅡ... (그러게 부지런히 좀 읽지..킁)

마노아 2008-03-12 12:49   좋아요 0 | URL
에쓰님의 책 취향을 쫙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인데 기회를 안 주는군요! 킁^^

L.SHIN 2008-03-12 19:25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저는..별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그냥 다양한 장르별로 조금씩 있다는 것 외에..

마노아 2008-03-12 23:09   좋아요 0 | URL
그 다양한 장르가 궁금했지요. 에쓰님의 뇌밥^^

BRINY 2008-03-12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따로 이용하는 중고샵에서 매입행사를 해서 저도 이번에 책을 정리하고 있는데, 정리하다 보니까 마노아님 기준처럼 정리가 되더라구요. 훑어보기만 했지만, 다 안 읽어도 될 책, 소장가치가 없는 책...거의 새 책이지만 다 정리하려구요. 300권 이상되면 직접 가지러 와 주신다기에, 3월은 주말마다 책정리할 예정이랍니다.

마노아 2008-03-12 12:51   좋아요 0 | URL
어제 어떤 뉴스에서 언젠가 쓸모있을 거라 생각해서 물건 못 버리는 것도 병이라고 하더라구요.
일종의 강박증 같아서 책을 보내고 나니까 홀가분한 기분이 들어요.
와, 300권이라니, 정리하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겠어요.
전 알라딘에 판 책은 형부가 책장사 할 때 남은 새책들이 대부분이었는데 그게 전부 권당 300원에 팔렸답니다. 속이 쓰리지만 어차피 짐밖에 안 되었거든요. 잘했다~생각하려구요^^

춤추는인생. 2008-03-12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알라딘중고샵에 올라온 마노아님책들 많이 봤지요 꼭 사려고 하면 판매완료가 되어 쓸쓸히 돌아갔더라는.ㅋㅋ
마노아님 결혼하셔도 참 사랑받고 사실듯해요 알뜰살뜰. 살림도 잘 하실듯한 예감이.^^

마노아 2008-03-12 15:29   좋아요 0 | URL
발 빠르신 분들이 후다닥 결제를 하셨나봐요^^;;;;
아이 참~ 알뜰살뜰 살아보려면 꼭 결혼을 해야겠는데 말예요. 춤인생님의 예감이 맞아야할 테구요. 오호홋!
 
이쁜 조카들에게 줄 선물을 골라주세요

지난 가을에 돌이었다구요. 제 둘째 조카랑 몇 달 정도 차이가 나네요.

조카를 지켜보니 유독 팝업북을 좋아라 했어요. 움직이고 튀어나오는 것이 신기한가봐요. ^^

 

 

 

그리고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책으로

열두 띠 동물 까꿍 놀이 추천이에요.

'까꿍'이라는 의성어 때문에 아이들 반응이 좋은 듯해요.

그밖에...

 

부모가 읽어주기 때문에 함께 들여다볼 때 더 사랑스러운 책이에요.

도리도리 짝짜꿍은 아이 개월 수에 따라 놀아줄 수 있는 것들을 소개해 주는데,

이미 지난 것들이 있지만 노래 불러주면서 들려주면 아이가 좋아할 거예요.

 

4살 조카를 위한 책은 좀 더 고민했어요. 제가 울 큰 조카 책을 거의 6살 될 때부터 많이 사줘서 4살 때는 잘 생각이 안 나더라구요.  그래도 나름 엄선한 책들...

요 시리즈는 모두 아이 머리 크기에 맞춰 제작되어 있어요.

각 나라 별로 가면과 모자가 달라요.

머리에 쓰고서, 얼굴에 쓰고서 '놀이'가 가능한 책이지요.

 

아이들은 유독 '똥'에 집착하더라구요^^

절대 더럽지 않고 유쾌하고 재밌어요~

아기 동물들의 멋진 꿈은 퍼즐이 가능한 이야기 책이에요.

당장은 퍼즐이 엄마 도움이 필요하겠지만 점차 아이 스스로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야옹이와 찍찍이는 저렴하면서도 팝업이 잘 되어 있어요. 숫자와 도형을 익힐 수 있게 해줘요. 물론 그림도 재밌구요.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는 엄마가 더 많이 감동받는 책이에요.
노부영으로 구입하시면 음악을 들려줄 수 있어서 더 멋지지요.
한글판 영어판 모두 추천이에요.

다 콩이야~는 의성어 때문인지 아이가 유독 좋아했어요. 보리는 우리말과 우리 문화, 우리 식/동물에 관심이 많은 출판사예요. 믿을 만하답니다.

물웅덩이는 숫자와 대륙별 동물을 아주 실감나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이에요. 게다가 숨은 그림 찾기도 가능하지요. 네살, 다섯살, 여섯 살... 단계별로 읽힐 수 있어요. 지금부터 시작해도 좋을 듯해요.

꼭꼭 숨어라는 색깔과 숫자를 익히게 도와주어요. 그림도 예쁘고 색이 화사해서 아이가 좋아할 거예요.

이상, 조금 더 먼저 이모가 되어본 마노아의 추천입니다. 알라딘의 많은 선배님(!)들의 추천이 뒤따를 테지요. ^^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bookJourney 2008-02-11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멜기세덱님께 추천하시는 책들이군요. (네 살에게 추천하는 책들은 찜했다가 저희 예슬이랑 봐야겠어요 ^^)
얼마 전에 네 살을 지낸 저희 아이의 경험으로는 ... 가면, 모자 ~ 시리즈를 좋아하더군요.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도 무척 좋아하구요. '까꿍놀이'는 돌 지난 아이와 네 살 아이가 같이 봐도 좋은 책~

마노아 2008-02-10 10:07   좋아요 0 | URL
역시 직접 아이를 키운 엄마의 조언이 제일 훌륭하다니까요^^ 모자 씨리즈를 저는 계속 선물만 하고 조카에게는 못해줬어요. 둘째 조카가 자라면 해줘야겠어요. 큰 조카는 이미 머리 싸이즈가 자라서...;;;;;;

하늘바람 2008-02-10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제게 추천해 주신것같아요.
그런데 제 경험상 책도 좋긴 한데 아기 변기는 어떠세요? 아기 쇼파나 아기 옷장^^

마노아 2008-02-10 21:32   좋아요 0 | URL
그러고 보니 태은이도 비슷한 또래군요^^ 멜기세덱님이 이 리플을 보셔야 할 텐데요. ^^

2008-02-11 01: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2-11 07: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산사춘 2008-02-11 0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대단하세요. 멋진 이모시군요.
요새 조카한테 소홀했는데 반성해 봅니다.

마노아 2008-02-11 07:30   좋아요 0 | URL
멜기세덱님 요청으로 제가 좋은 이모로 급부상했군요^^;;;
제가 춘님 같은 카리스마로 조카와 놀아주면 울 조카들이 제 매력에 허우적댈 거예요!^^

전호인 2008-02-11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모들이 고모들보다 좋다는 생각이 가끔 듭니다. ㅎㅎ

마노아 2008-02-11 22:26   좋아요 0 | URL
고모는 되어보지 못했지만, 저도 이모가 더 좋답니다^^

책향기 2008-02-11 1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책보다는 흘러나오는 음악에 더 관심이^^ 이모의 사랑이 넘쳐나는군요. 노래도 잘 듣고 갑니다~

마노아 2008-02-11 22:27   좋아요 0 | URL
노래 좋지요^^ 우리말 버전 들어봤는데, 원곡의 느낌이 안 나더라구요. 같은 사람이 불렀는데도 말예요^^
 

순오기님과 함께 한 수다 마당 6시간(>_<)

빛고을이 아니라 국회로 가셔도 무방할 추진력, 입담, 오기!로 똘똘 뭉친 우리 순오기님.

먼 길 잘 도착하셨나요?

저는 부도덕한 체력을 꾸짖으며 살짝 한 시간 자고 일어났어요.;;;;

순오기님의 일생을 표제로 만들면, 책과 함께 한 인생, 책으로 시작해서 책으로 마무리한 교육 등등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오늘 너무 인상적이었고, 또 즐거웠어요.

우리의 다음 만남은 광주에서 될 테지요? 광주 역사 탐방(답사)을 목표로 한 광주 이벤트! 꼭 성사 시키는 거야요(>_<)

고단하지 않게 푹 쉬셔요~ 우리의 수다 마당은 알라딘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쭈욱~~~!

(사진 펑!)


댓글(2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웽스북스 2008-01-29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이렇게 보니까 또 느므느므 귀여우세요 ^_^
마노아님은 언제 봐도 눈이 참 맑으시구요
잉잉 완전 부러워요 부러워요 여섯시간 수다라니!

마노아 2008-01-29 00:39   좋아요 0 | URL
헤헷,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알라딘 이야기 책 이야기 사는 이야기를 나눴어요.
다음엔 웬디님과도 이렇게 수다 떨고 싶어요. ^^ㅎㅎㅎ

바람돌이 2008-01-29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 분 진짜 귀여워요. ㅎㅎ 실례인가? 닮은것도 같구요.
즐거우셨겠어요.

마노아 2008-01-29 00:41   좋아요 0 | URL
제가 안경을 쓰고 나갔으면 더 닮아 보였을 거야요.
우리 오늘 바람돌이님 얘기도 잠깐 했어요. 꺄우~

깐따삐야 2008-01-29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버전 '미녀들의 수다'였군요! 두 분 너무 보기 좋아요. 그리고 와빵 부러워요.
나두 6시간 정도는 쉬지 않고 떠들 수 있는뎅. ㅠㅠ

마노아 2008-01-29 01:18   좋아요 0 | URL
언제고 웬디님과 함께 간장게장 시스터즈의 수다를 들어야 하는데 말예요^^
살청님이 시작을 외쳐주셨습니다. 고고!!

Mephistopheles 2008-01-29 13:00   좋아요 0 | URL
요즘은 간장게장이 아니라 꽃등심 시스터즈로 변경되었습니다.

마노아 2008-01-29 13:11   좋아요 0 | URL
아앗, 제가 시세에 발을 맞추지 못했군요. 꽃등심 시스터즈 기억하겠음돠!

순오기 2008-01-29 0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11시 40분에 집에 들어왔어요. 씻고~ 선물사진 찍고, 아들한테 컴에 올려달랬더니 올리고나서 잠시 게임을 즐기고 있어, 마노아님 기다린다 했더니, 기다리래요! ㅎㅎㅎ
그리고 민주가 기숙사입사신청서 작성하느라 지체...이제는 내차지야요!
우리 엄청난 수다였어요. 부도덕한 님의 체력이 쬐금 걱정되긴 했어요. ^^
혜경님과 살청님의 만남보다 우린 완전 곱빼기였군요. ㅋㅋㅋ~
제 서재에 선물 사진 올립니다~~~~~~애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감사 감사~~~~~해요!

마노아 2008-01-29 01:35   좋아요 0 | URL
아유, 피곤하신데 내일 하시지 그랬어요! 우린 또 올빼미라서 그게 잘 안 되지만요^^
성주만 시계 못 준비해서 혹 토라지진 않았나요? 그게 참 미안터라구요^^;;;
한 시간 자고 일어났더니 지금은 또 말똥말똥해요.
순오기님이 차 오래 타서 많이 곤하시죠. 어여 주무셔요^^

멜기세덱 2008-01-29 02:00   좋아요 0 | URL
아, 나도 사진이라도 찍어뒀어야 되는뎅....ㅋㅋ
잘 내려 가셨네요. ㅎㅎㅎㅎ 순오기님....ㅎㅎ

마노아 2008-01-29 02:05   좋아요 0 | URL
지나고나면 아쉽죠6^^
내일 어디로 가세요? 안도현? 아니면 서경식&김상봉?
오늘 멜기넴 얘기도 했거든요. 새댁!

멜기세덱 2008-01-29 02:27   좋아요 0 | URL
둘 다요....ㅋㅋㅋ

마노아 2008-01-29 02:31   좋아요 0 | URL
호곡, 진정한 마당발이 여기 계셨군요!

순오기 2008-01-29 04:32   좋아요 0 | URL
이제 광주댁의 상경기 올렸어요. 고속버스에서 잤더니만 똘망똘망...아침에 학교 가야되는데.^^
멜기님의 말쑥한 모습 디카에 담고 싶었는데, 차마 말하지 못했다는 슬픈 전설~~~ㅠㅠ
음, 성주는 중국 고구려캠프 갔다오면서 세 개나 사와서 열심히 차고 다녀요.
그리고 녀석이 청바지만 입다가 골덴바지에 흡족했어요. 감솨~~

마노아 2008-01-29 10:29   좋아요 0 | URL
저는 상경기 기다리다가 잠들었어요^^
고구려캠프까지 갖다 오다니 대단해요. 아유 부럽부럽!
바지 작지는 않았어요? 다행이에요^^;;;;

네꼬 2008-01-29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두 분 닮으셨어요. (배 아프지만 인정)

2. 마노아님, 이 초 인기쟁이같으니라고.

3. 저도 광주 가고 싶어요.

마노아 2008-01-29 10:29   좋아요 0 | URL
네꼬님~ 광주에 우리 같이 가요. 네꼬님 보고 싶어요(>_<)

순오기 2008-01-29 13:24   좋아요 0 | URL
제가 푸르름이 깊어지는 계절에 '광주이벤트'할거니까 꼭 오세요.
어제 마노아님이랑 속닥속닥~~~ 했다지요!!

마노아 2008-01-29 17:10   좋아요 0 | URL
제가 네꼬님 손잡고 갈게요^^ㅎㅎㅎ
 

희망이 100일을 축하하는 축전이에요. 음.... 음악을 넣다가 실패했다는 후문이...;;;;

제 마음은 축하곡을 무한 리플레이 하고 있었답니다.(B.G.M.이승환의 "사랑하나요")

희망이의 방긋 사진들로 인사를 대신해요(^____________^*)

 

다른 이름으로 저장받기


댓글(17)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호인 2008-01-24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편집을 너무 멋지게 했네요.
나비님에게는 둘도 없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겁니다. ㅎㅎ

마노아 2008-01-25 00:02   좋아요 0 | URL
헤엣, 감사합니다. ^^ 프로그램을 오랜만에 썼더니 그새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어서 마구 헤맸어요..;;;
그래도 나비님이 기쁘게 받아주시면 저야 고맙지요^^

순오기 2008-01-25 0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이런 멋진 솜씨가 너무 부럽당~~~~~^^
이런 선물 받으려면 넷째를 낳아야 하나~~~~~~??

마노아 2008-01-25 01:50   좋아요 0 | URL
아하하핫, 뭔가 크게 '한 건' 해야 합니당^^ㅎㅎㅎ

bookJourney 2008-01-25 0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꺄아 ~~~ 너무 멋져요 ~~~~~

마노아 2008-01-25 10:07   좋아요 0 | URL
헤에, 감사해요^^

비로그인 2008-01-25 0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져요.
마노아님의 마음은 이렇게 늘 따뜻해요.
지하철에서 두툼한 옷을 껴입은 채 뜨게질하는 모습이 생각나며
그게 비로소 진짜 마노아님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곰돌이 같아도 저는 좋아요...
(무슨 소리인지 자꾸 다른 길로 가네요.죄송...)

저는 사랑하나요...를 좋아하거든요.ㅎㅎㅎ

마노아 2008-01-25 10:09   좋아요 0 | URL
승연님, 늘 좋게만 봐주시공, 몸 둘 바를 모르겠어요^^;;;
우리 같이 사랑하나요를 흥얼거려요~

네꼬 2008-01-25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나 (환청으로) "사랑하나요" 들으면서 봤어요. 꺄 멋지다. 나도 추천!

마노아 2008-01-25 10:09   좋아요 0 | URL
책만 읽는 게 아니라 노래도 하는 고양이, 와우, 사랑스러워요^^

산사춘 2008-01-25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대단하서요. 마노아님, 짱!

마노아 2008-01-25 17:29   좋아요 0 | URL
헤에, 춘님 고마워요^^ 근데 나비님은 바쁘셔서 아직 못 보신 것 같아요ㅜ.ㅜ

라로 2008-01-26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감동이에요!!!!!!
제 눈에 영롱한 눈물은 기쁨과 감사의 표시랍니다.
멋져요!!!!!!

라로 2008-01-26 22:51   좋아요 0 | URL
티셔츠 사이즈 뭐입으세요????
남편이 디잔인한 반팔 티셔츠 하나 보내드릴꼐요~.
오늘 여동생이 입었는데 그럴듯하더라고요,,,ㅎㅎ
색상은 검정과 흰색 두가지에요,,,
감사의 의미로 보내드리고 싶어서요~.^^;;;

마노아 2008-01-26 23:02   좋아요 0 | URL
헤엣, 나비님 늦지 않게 오셔서 기뻐요. 모두 다 희망이의 멋진 미소 덕분이에요!
아앗, 선물까징... 저는 또 절대 거절도 않고 덥썩 받는다니까요^^ㅎㅎㅎ
아앗, 근데 싸이즈란.... 제가 한 어깨 하는지라 L싸이즈는 입어야 한다는.....(아, 챙피해요>_<)
그런데 그 멋진 그림을 옷에서 볼 수 있다니, 이건 너무 멋지잖아요(^^ )( ^^)

라로 2008-01-26 23:52   좋아요 0 | URL
물론 희망이의 멋진 미소도 한몫했겠지만~쿨럭
님의 감각이 그 미소를 더 빛나게~~~쿨럭~쿨럭ㅎㅎㅎ
남편의 그 그림아니구요,,,,그 사람이 디자인을 한거에요,,,,ㅋㅋ
근데 전 마노아님의 댓글엔 늘 치명적인 오타를 만드네요(남편이 디잔인한),,,ㅎㅎㅎ
바탕색이 검정과 흰색 두가지이니 것도 골라주세용~.
침고로 여동생은 검정을 입었어요. 뭐 그아이야 형부가 만든거라
흰색, 검정색 다 가지고 있지만서도,,,
글구 요즘 멋장이들은 L싸이즈를 입는다면서요~.찡긋

마노아 2008-01-27 00:05   좋아요 0 | URL
울 언니야가 보더니 조카들은 왜 안해주냐고 막 이래요^^ㅎㅎㅎ
희망이 눈망울이 너무 예쁘다고 했어요. 히힛, 누구 닮았을까요?
아핫! 그림이 아니라 디자인! 아무튼 너무 멋진거지요~ 아, 오타는 지금 알아봤어요. 푸하하핫^^
바탕은 흰색 고를게요. 급! 흰색이 끌렸습니다. 헤헷, 감사히 입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