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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만땅인 채로 집에 돌아온 제게 기쁨의 선물을 주셨습니다.

윤구병님의 '모래알의 사랑', 책이 무척 예뻐요.

제가 좋아하는 그림이 있고, 대신 글은 적은, 페이지도 적은! (딱 제 스탈이에요~)

천천히, 천천히 아껴가며 읽겠습니다.

아, 그런데 주문장 보고서 화들짝! 진정 이분이 레이시즌2님의 정체이신가요?

아, 기막힌 반전이었어요. 다들 알고 계셨는데 저만 몰랐나요?

암튼, 급 반가움에 더 흥분했답니다. 여러모로 감사해요. 따뜻한 연말이 될 거예요. 덕분에 말이지요.

멜휘 클스마스에요~ 올해 처음으로 해보는 크리스마스 인사군요. 레이시즌2님께 제일 먼저 드려요^^

 

ps. 우울해서, 교보문고에 다녀왔다. 원하던 다이어리는 품절에 샘플만 남았는데 너무 때타서 집어올 수가 없었다.

그래서 꿩 대신 닭으로 골라온 녀석. 나름, 괜찮다. 핵심은 '가볍다'이니까.(근데 재생지로 만든 다이어리에 비해서는 좀 무거운 편이다. 아무래도 딱딱한 표지 때문인듯. 하지만 표지가 딱딱하지 않으면 일년 쓰면 표지가 말린다고..ㅜ.ㅜ)

그리고 내가 주문한 윙크. 언니가 묻는다. 왜 맨날 알라딘에서 책이 와?

(그야 주문을 많이 했으니까...;;;; 최근엔 선물도 좀 받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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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8 08: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18 10: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19 08: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19 08: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8-12-18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윤구병의 '모래알의 사랑' 중고샵에서 건지고 쾌재 불렀었지요.^^
우린 또 같은 책을 읽은 연대감으로 묶이는군요.ㅎㅎㅎ
레이시즌2님의 정체에 급 관심~ 도대체 어떤 분이길래???
우리집에도 날마다 택배아저씨가 와요~~ 이벤트선물 받는 것도 좀 있어서요.ㅋㅋㅋ

마노아 2008-12-18 10:39   좋아요 0 | URL
순오기님 페이퍼 보고서 찜해둔 책이에요. 실물이 더 이브더라구요.
레이시즌2님의 정체를 알고 있다고 여겼는데 아닐지도 모르겠어요. 지금 막 혼선이 오고 있답니다.
이벤트의 달인 순오기님 집에 택배 상자 마를 날이 없어요^^ㅎㅎㅎ

Kitty 2008-12-18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윙크가 아직도 나오나요? 저 한 10년쯤 전에 -_-;;; 윙크 정기구독했었어요!
와 진짜 반갑네요!! 알라딘에서도 살 수 있나봐요?

마노아 2008-12-18 21:55   좋아요 0 | URL
저도 오랜만에 다시 읽고 있어요. 단행본을 사 모으니까 옛날처럼 바리바리 쌓아두진 않고 중고샵에 팔거나 하는데 팔리다 말다 해요. 알라딘에서 구입하고 있어요. 근데 1일 15일에 바로바로 안 올라와서 번번히 구매가 지연되고 있답니다.;;;
 

이번 달엔 영화 그만 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급! 보고 싶은 영화가 생겼어요.

렛.미.인!

쿠폰 남는 분, 저 좀 주세요~

아무도 없으면 다음 주에 쿠폰 새로 발급 받아서 봐야지요, 뭐^^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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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8-11-29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ZCDS-A8BE-1FFD

마노님 저요. ㅎㅎ 아무래도 내일까지는 영화볼 여유가 없을듯해요.
제가 드리는 날도 오네요. 살다보니 ^_^

마노아 2008-11-29 15:33   좋아요 0 | URL
으하핫, 웬디님 고마워요! 울 식구들이 다 절 버리고 나가버렸어요. 저도 극장으로 튈까봐요.
잘 쓸게요^^ㅎㅎㅎ

세실 2008-11-29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ZCDS-A951-7331 전 이거 어떻게 쓰는건지 몰라요. ㅎㅎ

마노아 2008-11-29 18:02   좋아요 0 | URL
앗, 세실님! 또 주시다니, 감사해요! 이 쿠폰은 다른 누군가가 저처럼 유용하게 써 주시면 좋을 거예요. 알라딘 마을은 역시 친절하다니까요.
이 쿠폰은 맥스무비 홈페이지에 가셔서 쿠폰을 등록하고 예매 할 때 할인을 적용받는 거예요. ^^

2008-11-29 21: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1-29 23: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메르헨 2008-11-29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벌써 해결되셨군요.^^
힛...전 지금 봤어요.
이제사 한가해져서 말이죠.
휴...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영화구경 ... 되시길 바라옵니당~

마노아 2008-11-29 23:36   좋아요 0 | URL
친절한 알라딘 지기님들이 막 도와주셔서요~
몹시 피곤했는데 오히려 에너지를 얻어서 귀가했어요.
메르헨님도 힘찬 주말 보내셔요!

행복희망꿈 2008-11-30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시댁에 다녀오느라 이제야 보았네요. 좋은영화 잘 보셨나요?

마노아 2008-12-01 00:11   좋아요 0 | URL
영화 너무 좋았어요. 온종이 머리 속에 둥둥 떠다닐 만큼요.
아, 댓글 쓰는 지금 12월 1일이 되었네요! 한달 남은 2008년을 우리 멋지게 마무리 해요~
 
[이벤트] 일상 토크쇼 <책 10문 10답>



1) 당신이 책을 읽으면서 제일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을 알려 주세요.

식객 1권에 나온 전어구이가 참 맛나 보였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그 전설의 맛!

서양골동 양과자점을 보다 보면 너무 달콤해서 찐한 블랙커피라도 한잔 마셔야 할 것 같은 착각마저도 든다.

다음달 영화 개봉도 기대 중!


2) 책 속에서 만난, 최고의 술친구가 되어줄 것 같은 캐릭터는 누구인가요?

술을 즐길줄 모르는 나로서는 낯선 질문이다.
그럼에도 공곰이 떠올려 보았다.
호텔 아프리카의 인디언 지요가 떠올랐다.
그라면, 묵묵히 내 이야기를, 그것이 주사라 할지라도 고요히 들어줄 것 같았다.
가끔씩 웃어주면서, 그렇게 위로를 던져주면서...


3) 읽는 동안 당신을 가장 울화통 터지게 했던 주인공은 누구인가요?

울화통이 터졌다는 것은 그만큼 잘 썼다는 얘기도 되지 않을까.
악역 연기를 너무 잘 소화해 내면 그 배우까지 미워지는 것처럼.

그녀들의 운명이 진저리 났다. 어쩜 그리 수렁 속이던지...

 


인어공주는 왜 내가 왕자님을 구했다고 말 한마디 못하고 물거품이 되었을까.
글자도 쓰지 못했던 것일까.
비극을 위한 비극 같아서 싫었다. 슬펐고.
백설공주는 백치공주라고 해야하지 않을까? 어휴, 말해 무엇할까.

다른 많은 임금들에 관한 이야기 속에서 열불이 날 때가 있지만 조선판 최고봉은 인조가 아닐까 싶다.

그러니까 인조는 전두환이나 박정희에 관한 책을 읽을 때처럼 화딱지가 난다는 거다.

그밖에 정치사 관련 인물들에 관한 책은 늘 열불나게 만든다. (ㅡ.ㅡ;;)


4) 표지를 보고 책을 판단하지 말라는 말도 있지만, 표지는 책의 얼굴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표지/최악의 표지는 어떤 책이었는지 알려 주세요.

첫번째 표지는 이렇지 않았다. 코끼리 앞의 소녀 그림.

문제는, 그게 표절이었다는 거다. 그러니 지금은 바뀐 표지 그림.

분위기는 비슷하다만 처음의 그 구도자적인 느낌의 감은 오지 않는다. 오호 통재라!

그러고 보니 두 책 모두 류시화씨 관련 책이다. 번역을 했거나, 직접 썼거나.

인도스런 분위기랄까. 그러니까 만화 DVD에서 가장 환상적인 공간으로 작가가 인도를 꼽았던 바로 그 느낌으로!

뭐랄까. 장난 하는 줄 알았다.(ㅡㅡ;;)

더 좀비스의 느낌도 하나도 안 살고, GO의 그 이유있는 반항아의 눈빛도 하나도 살아있지 않지 않은가!

책이 인기를 끌자 표지 바꿔 새로 나왔는데 표지에서 정말 실망했다. 나쁘다!


5) 책에 등장하는 것들 중 가장 가지고 싶었던 물건은?

뭐니뭐니 해도 드래곤볼에서 부르마가 갖고 있던 캡슐!

그걸 던지면 집도 뻥하고 튀어나오고, 물을 담아가면 우물이 될 수도 있다.

그야말로 23세기 버전 로또랄까!  캡슐 안에 집이며 자동차며 모두 집어넣고 가볍게 소지하기. 아, 환상이다!



6) 헌책방이나 도서관의 책에서 발견한, 전에 읽은 사람이 남긴 메모나 흔적 중 인상적이었던 것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좋아하는 언니가 내게 빌려주었던 책 두 권.

실크로드 이야기, 여성적인 동양이 남성적인 서양을 만났을 때.

언니는 인상깊은 구절을 밑줄 긋고 연필로 첨언을 하곤 했는데, 그 밑줄도, 글귀도 모두 인상 깊었더랬다. 애석하게도, 책을 돌려준지 오래인지라 구절까지는 생각나지 않는다. 흑..ㅠ.ㅠ



7) 좋아하는 책이 영화화되는 것은 기쁘면서도 섭섭할 때가 있습니다. 영화화하지 않고 나만의 세계로 남겨둘 수 있었으면 하는 책이 있나요?

대체로 원소스 멀티 유스를 선호하는 편이긴 하지만, 최근 드라마 바람의 나라에서 보여주듯이, 원작을 제대로 망치는 경우도 무수히 많이 본다. 뮤지컬 바람의 나라야 성공적인 사례였지만.
아마도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지기도 힘들겠지만, 행여라도 원작을 표현해낼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제작은 꿈도 꾸지 말았으면 하는 작품들. 그러니까 모두 나의 완소 만화! 아, 사다드, 미카엘, 바리, 레디온(>_<)

8) 10년이 지난 뒤 다시 보아도 반가운, 당신의 친구같은 책을 가르쳐 주세요.

아직 십년은 턱도 없이 많이 남았지만, 십년 뒤에라도 내가 웃으며 찐하게 감동 받으며, 또 동경하며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작품들.

얼라, 고르고 보니 모두 일본 만화구나.
국내 작품에 열광하는 것들이 많지만, '친구같은'이란 말에 가까이 다가간 책들은 요렇게 고르고 싶다.



9) 나는 이 캐릭터에게 인생을 배웠다! 인생의 스승으로 여기고 싶은 인물이 등장하는 책이 있었나요?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의 주인공과 친구.
아, 나에게 '삼미 정신'을 일깨워 준 고마운 인물들.
인생의 스승으로 부족함이 없다!

드라마까지 확대한다면 최근엔 '강마에'가 있다. 학벌, 지연, 배경 아무 것도 없이 실력만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 노력한 인물, 그 무엇도 없으면서 온정에 기대어 무임승차 하려는 사람들에겐 가차 없이 '똥덩어리'라 외치는 그 인물. 아, 맘이 찌르르 하다!

여러 사랑스런 캐릭터들 중에서 언제나 눈이 보이지 않던 그 할아버지.

치매 걸린 부인이 하루종일 심심했던 것이 안쓰러워 날이 새도록 이야기를 두런두런 해주던 그 노인분.

몹쓸 병 걸린 아내를 혼자 보내지 못해 함께 가고자 했던 바로 그 분.

배려와 사랑과 관심을 보여준 그 따스한 마음과 인생에 깊이 감동 받았다. 배우고 싶은 인격!

10) 여러 모로 고단한 현실을 벗어나 가서 살고픈, 혹은 별장을 짓고픈 당신의 낙원을 발견하신 적이 있나요?

김동성 작가님의 환상적인 그림 안에서 더 빛났던 나이팅게일. 무릉도원 같던 그 배경이 너무 탐났더랬다. 저기선 병도 없고 죽음도 없을 것 같은 그런 기분.

피아노의 숲에서 카이의 육체적 정신적 고향인 바로 그 숲! 음악의 원천이 되어준 소중한 추억의 장소.

그리고 사람들에게 낙원을 선사해주었던 리디아 삼촌의 옥상 정원. 그곳에 하늘 정원이 펼쳐져 있었더랬지. 이런 곳에 별장을 짓는다면 그야말로 지상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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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春) 2008-10-21 0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게 또... 재미있어 보이네요. 전 돔 종류 먹고 싶어요. 지금도 여전히!!!

마노아 2008-10-21 09:27   좋아요 0 | URL
옥돔같은 거 말씀하신 거죠? 아, 그 머나먼 곳에선 정말 먹고 싶은 게 더 많아질 것 같아요. 그러니까 고향의 맛이죠..

다락방 2008-10-21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작을 제대로 망치는 경우' --> ㅋㅋ 아 표현 너무 재밌어요. ㅎㅎ

마노아 2008-10-21 09:27   좋아요 0 | URL
대표적인 예로 그 옛날 영화 '비천무'가 있었지요^^ㅎㅎㅎ

건조기후 2008-10-21 13:53   좋아요 0 | URL
퇴마록도 완전 그지;;같았잖아요ㅠ 엄청 기대했다가 영화보면서 거의 울뻔했었던 기억이.ㅋ

다락방 2008-10-21 16:05   좋아요 0 | URL
'비천무'는 만화를 안봤었는데 영화 정말 개떡같았어요. ㅎㅎ

마노아 2008-10-21 21:31   좋아요 0 | URL
퇴마록은 원작을 보지 못했지만 영화는 그지 같았던 기억이 납니다.
비천무와 꼭 같은 케이스지요(ㅡ.ㅡ;;)

무스탕 2008-10-22 09:04   좋아요 0 | URL
이런, 다락방님.
비천무를 아직 안보셨다구요? 꼭 보세요!!
보면서 우리 같이 울자구요..
내용에 울고, 이런 명작을 허접 영화로 만든 분노에 울고요..
(저도 영화 안봤어요 ^^; 그런데 비디오 테이프는 갖고 있어요)

순오기 2008-10-21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이벤트가 있군요. 리디아의 정원~~ 지상의 천국이죠. 리디아의 그 마음에 이미 천국이 이루어진...^^

마노아 2008-10-21 11:17   좋아요 0 | URL
눈 게슴츠레 뜨고 있을 때 별찜해 두고 새벽에 작성했어요.
아직 많이들 참여를 안 한 것이 다들 놓쳤나봐요.
지상 천국 리디아의 정원! 아우, 다시 떠올려도 너무 좋아요^^

순오기 2008-10-22 08:47   좋아요 0 | URL
리디아의 정원처럼 우리도 이땅에서 천국을 만들자고요.ㅎㅎㅎ

마노아 2008-10-22 20:47   좋아요 0 | URL
리디아 만만세예요. 아는 사람은 모두 공감하는 이 분위기^^

메르헨 2008-10-21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화가 제대로 빛을 발하는 10문10답이네요.^^
저는 이거 해볼까 하면서 당췌 생각이 안나서 말았는데
마노님꺼 보니까 의욕이 마구 마구 생기려고 합니다.^^
네...양과자점..씁~~~먹고 싶어지는 책이죠. 하핫...^^

마노아 2008-10-21 11:18   좋아요 0 | URL
만화만으로 채워도 될 리스트였어요^^ㅎㅎㅎ
생각나는 게 더 있으면 추가할까 봐요^^ㅎㅎㅎ

건조기후 2008-10-21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 들어와서 글 하나 보고나면 상단 이미지를 클릭하는데, 마노아님 서재에서는 꼬마 볼을 손으로 샤라락 쓰다듬는 것 같아요. 나도 모르게 마우스 쥔 손에 힘을 빼고 살포시 누르게 됩니다.ㅎㅎㅎ

마노아 2008-10-21 21:32   좋아요 0 | URL
건조기후님 얘기를 듣고나니 정말 그런 느낌이네요. 살포시 살짝 눌러봅니다^^ㅎㅎㅎ

노이에자이트 2008-10-21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성작가가 쓴 소설의 여자 주인공들을 보면 울화통이 안 나던 편인가요?

마노아 2008-10-21 21:34   좋아요 0 | URL
제인에어랑 오만과 편견의 여주인공들은 괜찮았어요. 빨강머리앤은 완소였구요.
작은 아씨들도 좋았는데, 또 여성작가들의 책이 뭐가 있을까요. 별로 본 게 없네요.
폭풍의 언덕은 저랑 코드가 안 맞긴 했어요.;;;

노이에자이트 2008-10-22 16:41   좋아요 0 | URL
빨간 머리 앤 완역본을 다 보셨나요? 저는 헌책방에 나온 것 10권 사놓고 몇 년 째 1권만 보고 아직도...에밀리 브론테는 우리나라에선 그다지...제인에어도 완역본은 굉장히 두툼하더라구요.몇 달 전 트럭에서 파는 어린이용 하이디를 사서 읽으려고 샀는데 축약본이었어요.완역본은 상당히 두툼하더라구요.

마노아 2008-10-22 20:49   좋아요 0 | URL
어휴, 완역본은 근처에도 못 갔네요. 그냥 어릴 때 보고 청소년기에 보던 책이니까 절대로 완역본은 아닐 거예요. 앤은 10권이던가 12권이던가 세트 도서가 탐이 나긴 했어요. 하이디, 역시 추억의 이름이죠. 어릴 때 좋은 책을 많이 보았는데 그게 다 쥬니어용이었던 것 같아요. 아마 지금 하늘을 나는 도시나 사랑의 학교 등을 다시 읽으면 참 많이 다를 것 같긴 해요. 시대적 배경, 이런 것 생각해 가면서요. 마지막 수업도 그런 예군요.

하루(春) 2008-10-21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뇨. 제 기억으로는 감성돔 뭐 이런 거요. ㅋㅋㅋ 아무튼 제주도 출신 물고기들. ^^

마노아 2008-10-21 23:38   좋아요 0 | URL
제주도 출신 물고기들! 이 표현 예쁜데요^^ㅎㅎㅎ

뽀송이 2008-10-21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 ㅎ 마노아님다운 페퍼예요.^^
이걸 언제 다 작성하셨어요?^^ 전 이런 건 엄두도 못내겠어요.^^;;;
오랜만입니다. 마노아님~~~^^
제가 뭐에 바쁜지 알라딘에 아주 뜸했어요.^^;;;
잘 지내고 계신 것 같아 더 반가워요.^^

마노아 2008-10-21 23:39   좋아요 0 | URL
헤헷, 알라딘 한 구석에서 여전히 잘 지내고 있었답니다.
뽀송이님 아이콘 책 읽는 여인을 보니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더 팍팍 들고 있어요^^

곰탱이 2008-10-22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네시로 가즈키의 소설의 표지갈이란...어익후죠 뭐.
으음~ 저도 레드문+불의 검만은. 제바알~

마노아 2008-10-22 00:37   좋아요 0 | URL
어익후! 동감이에요^^;;;;
레드문은 스케일이 너무 커서 애니메이션이 아니라면 힘들 것도 같지만, 우리나라에서 애니가 원작 만화보다 잘 나왔던 적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불의 검은, 김혜린 선생님이 극구 사양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무스탕 2008-10-22 09:32   좋아요 0 | URL
불의검이 뮤지컬로 만들어진걸 생각하면 허락하실지도 몰라요 ㅡ.ㅜ
차라리 이런 대작을 영화로 만들겠다고 나서는 작자가 없을것 같아요.
배경도 어렵고 등장인물 묘사도 어렵고..
어흑.. 누가 아라를 연기하고 누가 산마로를 연기하고 누가 바리를 연기하겠습니까.. T_T

마노아 2008-10-22 13:20   좋아요 0 | URL
사랑받는 원작을 제2 매체로 옮길 땐 캐스팅 문제가 언제나 불거지는 것 같아요. 애니로 만들어도 목소리가 그렇구요.
뮤지컬도 원작의 중량감엔 함량미달이었지만, 그래도 노래가 있으니 분위기를 살려주잖아요. 게다가 완소 배우까지^0^
그런데 영화는..ㅡ.ㅡ;;;;;
뭐, 제작자가 없을 것 같긴 하지만, 진짜 누가 산마로를 맡을 수 있을까요. 어휴, 맘이 두근거려요^^

bookJourney 2008-10-22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자의 일생, 테스, 인어공주 .... 절대 공감입니다. 정말 속이 터지지요. --;
리디아의 정원 .... 리디아와 함께 있는 모든 공간이 낙원일 것 같아요. ^^

마노아 2008-10-22 13:21   좋아요 0 | URL
어릴 때 읽었는데도 그때도 복장 터졌어요. 지금 다시 보면 책을 던질지도 몰라요.
리디아의 정원을 아는 이들은 모두 공감이 갈 테지요. 아, 그 멋진 나라라니..^^

까칠마녀 2008-10-23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번에 완전 공감이요.책 표지까지 작가나 역자가 관여하는 건 아니겠지만,류시화의 경우는 자기가 교정까지 봐 편집까지 한다는 말이 있지만,정말인지는 모르겠고...류시화의 글을 한때 참 좋아했던 저로서는,글은 사람을 반영하는 거울이라는데...사람과 글이 참 일치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종종 듣게 되어 서글펐던 기억이 떠오릅니다.ㅠ.ㅠ

마노아 2008-10-23 18:23   좋아요 0 | URL
에엥? 까칠마녀님, 류시화씨가 요새 좀 수상해졌나요? 전혀 모르는 얘기라서 뜨악했어요. 실망스런 모습으로 변했나요? 흑....ㅠ.ㅠ

까칠마녀 2008-10-24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시화 이 분은 학창 시절 연애편지 등을 대필해 주어 용돈을 벌 정도로 글빨이 뛰어나셨다죠^^제가 말씀드린 사람과 글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얘기는...글은 참 순수해 보이는데,사람은 利財에 밝더라.뭐,그런 얘기였습니다.
자신의 글을 좀 더 잘 포장하여 좀 더 잘 팔아보려는 시도들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거고,그걸 나쁘다고 할 수는 없는거겠죠.하지만,처음 발굴하여 키워준 쪽에서는 얼마든지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 한다.'할 수 있는 거겠죠.
암튼,이런 얘기들을 들으니 더 이상 이 분의 글들이 순수하게만 느껴지지 않습죠~~이 분의 글 들을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제 자신에게 슬펐던 건지,아님 제 개인적으로 더 이상 순수하기만 한 글이 좋지 않아 서글펐던 건지 명확하지는 않습니다만,에효~~

마노아 2008-10-25 00:03   좋아요 0 | URL
이외수씨는 과거에 굶기를 밥먹듯이 하면서 걸인처럼 살았지만 지금은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되었죠. 그래서인지 이젠 글에서 '기인'의 느낌보다는 상업적인 느낌이 강하게 보여요. 그런데 그건 일리가 있기도 하면서 또 선입견일 수도 있단 생각이 들어요. 류시화씨도 그렇지 않을까요. 그리고 상업적인 것 자체가 잘못이라거나 비판받을 대상인 건 아닌 것 같아요. 지나치게 상업적이어서 본질을 해친다면 그건 문제가 되지만요.
그런데 류시화씨가 발굴해서 키워준 쪽 입장에서 볼 때 건방진 인물이 되어 있나요? 전혀 아는 바가 없어서 공감이 안 가요.
그런데 자신이 받았던 어떤 인상이 더 이상 지속되지 않을 때 서글퍼지는 기분은 이해가 되어요. 그건 첫마음이니까요. 에효...

까칠마녀 2008-10-25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자신의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이지만...이외수님의 경운 굶기에 관한 한 몸소 깨달아 배 고프다는 게 뭔지를 아는,그 쪽으로는 도통한 분이시라는 거구,또 한 사람은 법정스님이나 칼릴 지브란 등을 뒤에 업고 도통한 척 하지만 구도자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것...이게 두 분의 가장 큰 차이점이죠~~

마노아 2008-10-25 13:41   좋아요 0 | URL
'구도자'라고 하니까 차이가 확 느껴지네요. 그러고 보니 칼릴 지브란, 이 이름 참 좋아했는데 오랜만에 듣게 되네요.

토토로+메이 2008-10-30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마노아님의 10문10답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그래서 궁금한게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9번 나는 이캐릭터에게 인생을 배웠다란 질문에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을 꼽으셨던데요~^^
사실 저도 이 책을 친구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란 소개에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리저리 찾아보니 의외로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좋아하시더라구요~
마노아님 또한 이 책을 많이 아끼시는거 같구요^^
그런데 사실 저는 이 책을 읽고 별로 감동을 느끼진 못했던거 같습니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이 책이 뭐가 그렇게 재밌나 의문이 갈 정도였으니까요~
당연 책이든 뭐든 간에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아무래도 제가 제대로 읽지 않아서겠죠??^^
마노아님은 이 책의 어떤면을 높이 사시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시간되시면 답변 부탁드려도 될까요??^^
감사합니다^^

마노아 2008-10-30 20:31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토토로+메이님^^ 저는 삼미-로 박민규 작가를 처음 만났어요. 그 후 그의 작품들을 모두 보면서 열광하고 있지요. 첫마음이 커서인지 삼미가 가장 재밌었고 애착도 크답니다.
일단 박민규의 그 유머감각이 즐거워요. 서문부터 너무 웃겼거든요. 지구영웅전설은 너무 대놓고 하는 풍자라서 맛이 좀 떨어지지만 삼미는 너무 웃겼어요. 시종일관 깔깔대며 웃을 수 있어서 좋았지만, 그럼에도 저는 인생의 쓴맛과 설움에 대해서 진지하게 말하는 구석도 참 좋았어요. 유머만 얘기한다면 박현욱 작가의 '아내가 결혼했다'도 못지않게 웃겼거든요. 그런데 그 작품은 그냥 웃는 걸로 끝났어요.
삼미를 읽으면서, 보잘 것 없을 수도 있는, 별볼일 없을 수도 없는, 너무나 미약해서 우습게 여겨지기 쉬울 것 같은, 혹은 그런 취급을 받아오는 '삶'에 대한 보상심리 같은 게 느껴졌어요. 지금도 괜찮다. 네 잘못이 아니다. 여기까지도 훌륭하다. 꼭 1등할 필요 없고, 꼭 이겨야만 맛이 아니다. 그냥 지금을 즐기는 것, 누리는 것, 만족하는 것, 거기서 삶의 지혜와 기쁨을 찾을 수 있다... 이런 느낌으로 읽었어요. 주인공의 친구는 우유 배달하면서 정말 적은 돈으로 생활하잖아요. 상식적으로 그게 어떻게 가능해? 라고 되물을 것 같은데 그 친구 얘기 들으면 공감이 가거든요. 실제로 삼미 슈퍼 스타즈가 보여주었던 그 말도 안 되는 기록과 또 마지막 역전 기록도 너무 극적이어서 인생은 이렇게 다이나믹하지...라는 재미도 있었구요. 칠 수 없는 공 안 치는 것... 너무 놀랍지 않나요? 우리는 내가 못 치는 공이 날라와서 못 쳤어도 그걸 너무 애닳아 하잖아요. 내 탓이야 자학하면서, 그걸 쳐내는 다른 사람만 부러워하면서....
저는 이 책을 보면서 참 많이 위로가 되었거든요. 근데 제 생각에 현재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혹은 그닥 아쉬움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 마음을 공감하지 못할 것 같아요. 토토로+메이님이 그렇다는 얘기가 아니라요.
저도 처음 이 책 읽고 주변에 막 추천했는데, 딱 한 사람이 이 책 그냥 그랬다 한 적 있거든요. 그분하고 저하고 입장 차이가 너무 극명해서 저는 그분의 그 감상도 오히려 이해가 갔어요. 감상과 감동은 결국 개인의 기억과 경험에서도 영향을 받는 것 같아요. 두서 없이 늘어놓았습니다^^;;

토토로+메이 2008-10-31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의 성의있는 답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다시 한번 읽어봐야할거 같아요~
진지하게 정말 꼼꼼히..^^
저도 박민규작가 소설은 삼미 슈퍼스타즈 이후 지구영웅전설, 카스테라, 핑퐁을
읽어보았는데 확실히 마노아님 말씀대로 지구영웅전설은 정말 대놓고 풍자하는 바람에 의외로
작가의 의도가 조금은 가려진다는 생각이 들어 아쉽더라구요~
차라리 핑퐁이 생각외로 많은 생각을 가지게 만들고..^^
마노아님 덕분에 많이 배우고 많이 알고 갑니다~
자주 들어와서 도움 받아도 될까요??^^
지금 읽고 있는 책을 다 읽고 나면 다시 삼미슈퍼스타즈를 읽어보고..
이번에는 어떤 생각이 드는지..
다시 와서 마노아님께 말씀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마노아 2008-10-31 09:59   좋아요 0 | URL
헤헷,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꼭 다시 보겠다고 다짐만 하고는 다른 책들이 너무 밀려서 통 못 보고 있어요.
박민규 작가는 그 후로도 단편 작품을 많이 발표했는데 지금쯤이면 소설집 하나 나올 만큼 묶이지 않았을까 기대하고 있어요.
얼굴만 보면 이외수씨 판박이 같더라니까요. 좀 기묘한 분위기에요.
삼미 슈퍼스타즈 다시 읽고 나면 감상 얘기해 주세요. 저도 토토로+메이님의 느낌이 궁금해요. ^^
 



내 컴퓨터의 즐겨찾기 '연결'에서 클릭을 하면 항상 요 화면이 나온다.

오늘도 계속 요 화면이었기 때문에 아무 의심이 없었는데 하이드님 페이퍼를 보니 1년차 알라딘이란 소리에 왜 그런가 하고 '알라딘' 배너를 눌러봤다.

세상에, 까무라치게 놀랐다!



현재 눈이 잘 안 보여서 해상도를 낮춰놔서 한 화면에 보이는 폭이 저 정도밖에 안 되기 때문에 충격의 강도가 더 컸던 듯하다.

이 무슨?????

깔끔 단정, 눈에 익어 익숙한 그 화면은 어디 가고, 파격 바겐세일! 같은 싼티나는 저 프레임들이라니.

내 눈이 아파서 혹 요상하게 보이는 것일까?

링크를 유지할 것인가, 바꿔줄 것인가, 고민을 좀 해야겠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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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8-10-17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국내도서..를 누르면, 예전의 화면이 나오더라구요.
바뀐 메인은.. 미안하지만,ㅡㅜ 무슨 실습생 메인 같아요; 로딩시간도 더 걸리고, 화면이 아휴- 정말 막 손발이 오그라들어요

마노아 2008-10-17 11:52   좋아요 0 | URL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나름의 세심한 배려일까요? 국내도서를 누르면 예전 화면 나오기^^
오늘도 클릭해 보고서 화들짝 놀랐어요. 푸하하핫!

조선인 2008-10-17 0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익숙해지려면 좀 시간이 걸리겠네요.

마노아 2008-10-17 11:52   좋아요 0 | URL
당황스럽기 그지 없었어요^^;;;
 
[공지/이벤트] 알라딘 "흔들림없는 에이스포장" 실시 공지 및 이벤트 안내

공지 나기 전부터 빳빳한 종이로 고정되어 비닐 포장된 책이 오는 것을 보고 신기했었다.

그런데 이벤트까지! (>_<)



겉포장 열었을 때의 상태다. 위쪽 책들은 사이즈가 상자 크기 비슷하지만 아래쪽 책들은 좀 들쭉날쭉이었다.



아래쪽 모습이다. 사실 옆트임이 있기 때문에 완벽 압축은 아니겠지만 틈새 없이 바짝 조여져 포장되어 도착했다.

신간은 한 권 뿐이었고 나머진 모두 중고서적이었는데, 그래도 신간이 포함되어 있으면 '흔들림 없는 에이스 포장'으로 온다.

중고책만 주문하면 당근 짤 없다^^;;;



옆트임 부분이다. 고속포장을 위해서 옆트임은 어쩔 수 없다고 했다. 하긴, 옆트임마저 없으면 뜯을 때 조금 힘들 것 같다.
아마존에서 주문해 본 적은 없지만, 사진을 보니 옆면이 거칠어서 손이 벨 것 같기도 하고 미관상으로도 알라딘 포장이 더 예쁘다!

아무튼 목표는 책이 상자 안에서 흔들리거나 부딪히지 않게 하려는 거니까 목표 제대로 완수!

재밌게도, 포장이 깔끔하게 잘 되어서 왔는데, 겉상자 테이핑이 양끝이 떨어져서 왔다는 거다.

그래서 상자 날개 부분이 붕 떠서 왔던 것^^ㅎㅎㅎ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달까. 알라딘에서 그동안 받아온 무수한 상자(수백 개 되지 않겠는가?) 중에서 테이핑 떨어져서 도착한 건 처음이다.

가게 접고서 집에서 온라인 판매에 주력 중인 큰언니는 요새 상자 찾기에 혈안인데, 그래서 내 택배 상자가 도착하면 무지 반가워 한다.

진공 포장 상자에는 뽁뽁이가 필요치 않다. 책이 얇을 경우 에어백은 필요하겠다.  그래도 중고책만 주문할 때는 에어빽이랑 뽁뽁이도 같이 오니까 그도 유용하다.

추석 때 책 쌓을 공간이 부족해서 친구 집에 만화책 열상자 보내놨는데 다시금 책 둘 공간이 부족해져서 슬슬 압박을 받고 있다. 요새 어린이 책(유아가 아니라 어린이!) 사기에 올인했더니 더 그렇다. 얼른 보고 언니네 집으로 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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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8-10-10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미 찢어져서 왔더군요^^;;;

마노아 2008-10-10 15:48   좋아요 0 | URL
으하핫, 이를 어째요^^ㅎㅎ

노이에자이트 2008-10-10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국인들의 구한말 기행문은 정말 재밌더라구요.재밌게 읽으세요.

마노아 2008-10-10 16:21   좋아요 0 | URL
넵! 그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