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스릴러에서 뱀파이어 소재만큼이나 매력적인 소재가 있을까? 싶어요. 불멸을 살며, 인간삶에 관여하기도 하고, 인간보다 탐욕스럽게 보이지만 때론 인간이 뱀파이어보다 탐욕스럽기도 하고..

그리고 이루어질수 없는 로맨스도 있고...


'아메리칸 뱀파이어'는 미국 역사를 관통하면서 이야기가 흘러요.(아메리칸 인디언에서 서부개척시대, 세계대전과 냉전등) 우리도 이런 스타일의 이야기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있는데 나만 모르는건 아닌지..^^;;), 


워낙 스토리가 극적이고 재미있어서, 드라마로 만들면 시즌 몇편이나 만들수 있으것 같은데..
미드로 만들어지면 좋겠어요. 영상으보면 더 멋있을것 같은 느낌적 느낌..^^



 


스콧 스나이더.스티븐 킹 지음, 라파엘 앨버커키 그림, 홍지로 옮김 / 시공사(만화) / 2017년 9월


1편은 스티븐킹이 함께 스토리작업을 해서 더 관심이 갔답니다. 당연 1편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는데, 다음편을 읽으면 그 다음편이 제일 재미있는것 같아요. 


책 표지속 여인이 이번편에 메인이면서, 전체 이야기를 이끌어갈 여주인공이예요. 그리고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또다른 남자주인공(?)이 등장하는데, 과연 그가 진짜 주인공인지는 끝까지 봐야하는데.. 과거속 그는 최악인데, 현재의 모습은 최악이 아닌것 같아서 헷갈리거든요.



어쩌다 뱀파이어 비밀모임에 희생이 된 여주인공.



그는 무슨 마음에 여자주인공을 '아메리칸 뱀파이어'로 변신 시킵니다.

여기서 그냥 뱀파이어가 아닌 '아메리칸 뱀파이어'라는것이 중요한 이윤는 나중에 나옵니다.



자신을 솎인 남자에게 복수를 합니다. 

뱀파이어 무리들에게 인간을 솎여 피를 공급하는 사내거든요.



그렇지만 진짜 슬픈것은 자신의 친구라 믿었던 이의 배신.
그녀의 능력이 부러워, 그녀를 없애버리고 싶었던 친구. 



오리지널 뱀파이어와 아메리칸 뱀파이어와 차이점. 

힘뿐만 아니라 다른 뱀파이어에게 없는 낮에 활동할수 있다는것.




인간이 아니란것을 알면서도 사랑에 빠진 한 남자.

평소 남자가 뱀파이어, 여자가 인간인 로맨스를 많이 봐서인지 이 상황이 참 신선했어요.

그렇지만 그도 보통 남자는 아닙니다.


150년만에 새로운 아메리칸 뱀파이어가 태어났다면, 원조 '아메리칸 뱀파이어'가 있겠죠.

현재와 과거가 교차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저는 여자와 남자 따로 정리했어요.



범죄자 이송중 탈출 습격을 받지만, 예상치못한 뱀파이어의 습격.



그리고 예상치 못하게 뱀파이어의 피를 받게 되는 스키너는 잔인한 복수를 합니다.




옛날 뱀파이어 방식으로 스키너를 처단했다고 믿었던, 뱀파이어 무리들은 그가 다른 뱀파이어라는것을 몰랐던거죠. 어쨋든 탈출하고 한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어요. 이런 무자비한 놈이 뱀파이어가 되었다니... 이건 진짜 넌 악당이라고 빼박하는듯.



스키너는 보완관을 죽이지 않고, 자신과 같은 종족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왜 그한테만 유독 이러는지는 2편에서 알게 되는데... 솔직히 2편을 보면, 절대 이 사람에게 이러면 안되는건 아니가? 싶기도 했어요.



자신이 변했다는것을 알고, 스스로 처형을 한 남자. 그리고 그 남자를 통해 또 다른 종족이 탄생됩니다. 물리지 않았지만, 혈통은 이어지고... 과연 그 혈통이 스키너의 목을 조를수 있을지...


과거의 그의 모습을 보자면, 지금은 너무 신사적으로 느껴지는 스키너.

그녀가 자신을 선택하지 않았지만, 뱀파이어에게 시간은 인간과 다르니 저리 여유를 부리는듯합니다. 과연 그의 여유가 끝까지 갈지는...



 


스콧 스나이더 지음, 라파엘 앨버커키 외 그림, 홍지로 옮김 / 시공사(만화) / 2017년 9월


1편에 비해 2편은 조금 얌전한 느낌이라 설마, 스티븐 킹이 스토리에 영향을 주지 않아서인가? 했어요. 제가 읽은 4권중에 가장 양호한듯하지만, 어디까지 모든 스토리에 비해서일뿐.^^



또 다른 과거 - 뱀파이어의 존재를 의심하는 보안관



그리고 알게 된 또 다른 진실은 자신의 아버지가 오리지널 뱀파이어라는 사실.



스키너로부터 아버지와 아내, 자식도 지켜내고 싶었지만.... (스키너 이 나쁜자식아~~)



과연 아이는 그의 바람대로 치유될수 있을까??




뱀파이어가 된 펄을 쫒는 또 다른 무리.

그들은 그녀의 특별함을 이용해 다른 뱀파이어는 물론 스키너를 잡으려 하지만, 과연 그녀가 그들과 손을 잡을지는....



 

자신과 달리 늙어가는 헨리를 보며 펄은 걱정합니다. 

둘은 서로를 사랑하지만, 헨리가 원하지 않으면 뱀파이어로 바꿀생각이 없습니다.

헨리가 뱀파이어가 되든, 인간으로서 죽든... 어느쪽이든 해피엔딩이길 바랍니다.



  



스콧 스나이더 지음, 라파엘 앨버커키 외 그림, 홍지로 옮김 / 시공사(만화) / 2018년 6월


이번편은 세계 2차대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가장 역동적이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사건으로 인해 스키너가 조금은 인간적으로 변해가는것 같구요.



'아메리칸 뱀파이어'인 '스키너'와 '펄 존스'

기존의 뱀파이어에게 적대적이지만 그렇다고 둘이 연대하는것이 아니었어요.




나이가 들어도 헨리는 멋지지만, 그가 왜 펄에게 거짓말을 하며 이 전쟁에 참여하게 되는지는..

나중에 알게 되어요.



또 다른 변종 뱀파이어 - 순식간에 변형되고, 기존의 뱀파이어와 달리 지성이 없어요.



그리고 그런 종은 전쟁의 무기로 만들기위해 만들어낸겁니다. 탐욕스러운 인간들...



헨리와 스키너는 서로의 이익을 위해 손을 잡게 되고...



누군가의 희생으로 탈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본색을 드러낸 스키너...



과연 이 둘은 마지막 사랑이 될수 있을까요?



하지만 스키너는 자신의 힘을 너무 맹신했어요.



또 다른 뱀파이어의 탄생.... 과연 그의 피에는 어떤 피가 흐르고 있는지..



그리고 메인 이야기외에 사이드 이야기도 진행됩니다. 자신의 아이를 원래대로 돌리고 싶은 남자는.. 무모한 계획에 도전하고.



석상처럼 보이는 진짜 고대의 뱀파이어 존재는 지금의 뱀파이어와는 또 다른 존재 같아요.



자신의 혈육을 또 다른이에게 부탁하는데...



그녀는 인간이면서 뱀파이어의 피가 흐릅니다. 그녀의 피가 아이에게 혈청이 되는것 같은데, 과연 이 둘의 관계도 전체 스토리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기대가 되네요.



 


스콧 스나이더 지음, 라파엘 앨버커키 외 그림, 홍지로 옮김 / 시공사(만화) / 2018년 8월


엘비스를 닮은 청년의 모습에 좀더 밝아진 느낌이예요.




이번편에서 악당 스키너와 보안관 제임스의 과거가 나옵니다. 둘이 형제처럼 이렇게 친했는데...

어쩌다 둘이 갈라서게 되었는지... 솔직히 그래도 스키너의 돌출된 행동은 이해가 가지 않아요.




신대륙을 점령했던 이중에 뱀파이어가 있었고, 그렇게 원주민 여자는 뱀파이어가 됩니다.



자신이 힘은 축복이 아닌 저자루는것을 아는 그녀는. 잔인했지만, 현명했는지도 모르겠어요.



역시나 뱀파이어에서 인간의 피를 넘기려는 인간과.



속임수인거 알면서도 뱀파이어 소굴에 들어가는 뱀파이어 헌터.

처음엔 그도 뱀파이어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이미 어릴때 누구도 믿지 말아야한다는것을 배운 아이.



스키너가 전편에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그의 피가 필요한 뱀파이어 헌터들이 그를 살려낸거네요.

역시 아무도 믿지 말아야한다는거. 현명한 판단이었어요.



아.. 헨리의 얼굴에 세월이 흔적이 고스란히 보입니다.



그리고 예상했던 결과...

설마 이렇게 헨리를 보내는건가요? 아님 헨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뱀파이어로 만든후 비극이 될지, 축복이 될지...



흑인을 린치하려는 얼빠진 백인놈들.



너희들 잘못 건들였음...



그런데 또 얼빠지는 녀석이 있나 싶었는데...



오히려 그를 도와주려했군요.



이번편에는 늑대인간이면서 뱀파이어인 또 다른 괴생명체가 등장합니다.
점점 흥미로워지는 '아메리칸 뱀파이어'

 

 


설마 표지속 남자 헨리는 아니겠지...

한 템포 쉬고 시리즈 완간하면 뒷 이야기 이어가는걸로...


  


 


외서는 8권까지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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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페리스 지음, 최지원 옮김 / 사일런스북 / 2018년 10월


 '몬스터홀릭'이라는 제목과 너무 어울리는 푸르댕댕한 얼굴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어떤 만화인지 너무 궁금했던 그래픽노블이예요.  아기자기 귀여운 스타일도 좋아하지만, 이렇게 기괴한 스타일도 너무 좋아해요. 물론 기괴하기만 하면 재미없죠. 매력도 갖춘 기괴함...^^;;;;


책을 펼치자마자 와~하게 만든답니다. 자신을 늑대인간으로 상상하며, 괴물을 좋아하는 소녀. 그 소녀가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듯, 그림은 소녀의 노트에 그려진것처럼 유선노트에 펀칭도 있어서 더 사실적이었어요. (그리고 실제 명화와 그림과 섞이는 부분도 너무 맘에 들어요.)


평범하지 않는 소녀의 평범하지 않는 삶을 알아갈수록, 왜 소녀가 괴물에 집착하는지 알게 됩니다. 불우한 가정, 아픈 엄마, 따돌림과 성정체성등... 어느것 하나 소녀의 마음을 잡고 지킬수 없으니, 스스로 괴물이 되어 자신을 지키고 싶었던것 같아요..


그런 소녀에게 이상했지만 눈길을 끌었던 옆집 아주머니 앙카의 죽음은 소녀의 우울한 일상에 탈출구처럼 다가왔고, 미스터리한 아주머니의 과거가 점점 밝혀지게 됩니다. 


사실 책을 덥고 나서, 어랏?했어요. 왠지 이야기가 끝난것 같지 않은 찜찜함은 무엇일까? 찾아보니, 이 작품이 완결작이 아니더라요. 아직 더 말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그림책인데, 국내에서 인기가 없어서 과연 다음 작품이 나올지 미지수예요... 종종 판타지 시리즈가 이런경우가 있어서 제발~~ 


제발~~~~ 패자부활전처럼 1편이 인기가 생겨서 다음편도 출간되면 좋겠어요. 물론, 그전에 작가가 아프다는데, 건강하게 모든 이야기를 완성해주길 바랄뿐입니다.





상상속의 소녀와 실제 소녀의 모습이 비슷하게 그려지지만, 나중에 캐런의 오빠가 캐런의 진짜 모습을 바라보게 하는 장면에서 캐런의 본 모습을 볼수 있게 됩니다.



엄마의 눈동자에 그려진 나무를 보며 우리몸도 우주의 일부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릴적부터 단짝 친구이고, 우정을 넘은 또 다른 감정을 갖고 있지만... 학교에서는 친한척 하지 말아야하는 상황도 캐런을 힘들게하지만, 그래도 사랑이 있어서 견뎌냅니다.




개차반처럼 보이는 캐런의 오빠지만, 캐런에게만큼은 진심으로 대합니다. 캐런을 데리고 미술관에 가는 장면 인상적이예요. 명화와 함께 어울리는 그림들... 예술적 감각은 오빠와 캐런 모두가 가지고 있는면인가봅니다. 그리고 또 하나 풀리지 않는 오빠의 미스터리한 과거는.. 다음편을 기대해야겠지요.



따돌림을 당할때 도와준 친구와 함께 간 미술관 역시 재미있었어요. 
캐런에게 미술관은 또 다른 탈출구인듯합니다.



정신을 놓은듯한 앙카아줌마. 다른 사람과 다른 그녀에게 숨기고 싶은 과거기 있었습니다.




앙카아줌마의 과거....



캐런이 찾아낸 앙카 아줌마는 홀로코스에서 살아남은 사람이예요. 하지만 그전에는 아이가 겪지 말아야하는 무자비한 세상에서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런 세상에서 또 삶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무자비한 어른이 되기도하고요...


아이가 자신의 손으로 엄마를 죽여야하는 상황은 분노를 넘어 슬픕니다.



살기위해 항상 최선이 아닌, 최악에서 차악을 선택할수 밖에 없었던 그녀.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아야했고, 또 다른 삶들을 살려야했기에 그녀는 다시 한번 차악을 선택합니다. 사실 그후의 이야기가 궁금한데, 여기서 그녀의 이야기가 끝나서 이상했어요.

이렇게 끝난다고 해도 할말은 없지만, 이렇게 끝내기엔 여러 떡밥들이 회수가 되지 않아서...



이렇게 이쁘고 재능많은 캐런인데...

가난과 편견으로 학교나 어른들을 캐런을 제대로 봐주지 않아요.



엄마의 죽음은 캐런에게 또 하나의 시련이 추가 됩니다...



그림속으로 숨어들어간 캐런...


엄마를 잃고 상심에 젖은 캐런이 어떻게 회복되는지...
앙카 아줌마가 홀로코스트에서 어떻게 살아남아 지금까지 살아오게 되었는지..
아직 아무것도 밝혀진것이 없으니, 다음편도 꼬옥~~ 출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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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코믹스와 성인 코믹스 그리고 완간 시리즈를 제외한 만화들만 모아보았어요.

어릴때도 책만큼 만화를 좋아했는데, 지금도 만화책이 좋네요. 

호호할머니가. 되도 만화를 좋아했으면 좋겠어요

 

 

 

 

수신지 지음 / 미메시스 / 2012년 5월

 

'며느라기 작가인 수신지님의 그림이라 관심이 갔어요. 처음엔 제목과 그림 때문에 아이에 관한 슬픈 이야기일까 두려워 읽지 않았는데, 젊은 암환자의 이야기였습니다. 암환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것은 그래도 어느정도 나이가 있는 분들인데, 젊은이들도 암환자일수 있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었네요. 젊어서 더 슬프지만, 잘 이겨낼수 있을거라 응원합니다.

 

 

  

 

 

송아람 지음 / 이숲 / 2017년 5월

 

대부분 대한민국에서 결혼한 여성들이 겪게 되는 이야기들이라는 것을 듣고 보며 아는 이야기들이라 공감이 되면서도, 그나마 나에게는 해당사항없음에 감사하게 됩니다. 어느 시대가 되면 이런 이야기들이 전혀 공감이 되지 않는 이야기가 될수 있을까요?




구이 료코 글.그림, 김동주 옮김 / ㈜소미미디어 / 2016년 7월


구이료코조의 환상 괴담집. 재미있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이야기. 



책 커버를 펼치면 전체 그림이 보여요. 그런데 책 제목과 내용은 일치하는지는 모르겠네요.^^




도다 세이지 지음, 조은하 옮김 / 애니북스 / 2017년 8월


어느 미래의 이야기지만, 지금의 이야기도 합니다.

행복해지기위한 그들의 선택.


 

 

심흥아 지음 / 보리 / 2017년 4월

 

맛과 함께하는 따뜻한 추억 쌓기. 

나는 누구에게 추억의 맛을 쌓아주고 있는걸까?

 

 

  

 

야마자키 코레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만화 + 기담 + 판타지 + 로맨스 스릴러 = 꿀조합

아직 완결 되지 않았다는것이 흠이지만, 완결이 기대가 되는 만화예요.


각각의 에피소드에 로맨스가 가장 갑인듯.

 

 

 

 

 

 

여러 에피소드중에 가장 좋아했던 에피소드. 아직까지도 이런 로맨스가 좋더라~~^^

 

  

 

  

 

  

 

  


 시노하라 우미하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책을 좋아한다면, 이런 만화책 그냥 지나칠수 없죠. 마침 도서관에 있어서 읽었는데 재미있어요. 시크한듯하면서도 정이 많은 사서와 어리버리하지만 은근히 제 몫을 다하는 남주.


어릴때 기억에 남는 사서분이 없는게 무척 아쉽네요. 이런 사서가 있었다면, 도서관에 살았을텐데..^^

 

 

  

 

  

 

  


 

구스미 마사유키 지음, 우오노메 산타 그림, 서현아 옮김 / 애니북스 / 2018년 4월


원작이 있는 만화였네요. '낮', '목욕탕', '술' 아주 좋아할수 밖에 없는 조합인데, 솔직히 만화는 그 매력적인 조합을 너무 심심하게 그린것 같아요. 기대에 못 미쳤어요. 마음에 드는 한장면이라도 찍어보려했는데, 제 눈에 띄는 장면이 없어서 오랜만에 만화책인데도 남기고 싶은 컷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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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레시피만 수록된 요리책은 책을 읽었지만, 독서목록에 넣지 않았어요. 

레시피와 함께 저자의 이야기가 있는글들이 더 재미있긴 합니다.

 

 

고은정 지음 / 한살림(도서출판) / 2019년 1월

 

맛있는 밥, 거기에 건강까지 합해지니 더 즐거운 밥상이 되는것 같아요. 물론 혼자 먹는 밥보다는 누군가 함께 할때 더 즐거워지는것 같습니다. 즐거운 마음에 음식을 준비하면 그 음식은 훨씬 맛있어지고요. 따라하고 싶은 레시피들이 많고, 실제 따라한것들도 있는 맛있었어요.



아직은 쑥향을 좋아하지 않지만, 다음해 봄에 쑥을 넣은 된장찌개를 준비해볼까해요. 입맛이 나이를 먹을수록 변하더라구요.^^





예전보다 두릅맛을 알아서, 두릅전과 밥을 해먹으니 정말 맛있더군요.




죽순밥도 맛있었어요. 들깨가루에 볶아도 맛있고.

두릅과 죽순 때문이라도 최근에야 재래시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만들어보고 싶은 바지락밥



맛있어 보이는 말린 가지밥



호두에 또 다른 외피가 있다는것을 지금에야 알았답니다. ^^;;



 

내 멋대로 만들었던 우엉버섯밥- 청국장에 비벼 먹으니 맛났음.

 


 

이현주 지음 / 따비 / 2015년 11월

 

채식이라고 무조건 좋은건 아니예요. 몸이 차갑거나 따뜻함에 따라 채소를 익혀먹거나 생으로 먹으면 더 좋은것 같아요. 그래서 신랑 체중조절할때 저를 위해 따뜻한 채소를, 신랑을 위해 차가운 채소를 준비했는데 좋았습니다.



사진보다 그림설명이 더 귀여웠어요.



냉동실에 고이 모셔둔 구기자가 있는데 이참에 구기자 밥 좋을것 같네요.



한식말고 양식 스타일도 소개되어 좋았습니다.


 

 


레이첼 쿠 지음, 최현숙 옮김 / 라의눈 / 2019년 6월




라따두이


와인을 좋아하다보니 대체로 양식 스타일, 혹은 퓨전스타일의 식단을 준비할때가 많아요.

프렌치 레스토랑은 왠지 화려하고 양이 적을것 같지만, 집밥은 푸짐하고 든든하답니다.



레시피와 함께 음식에 관련된 이야기, 에피소드등이 수록되어 있어 더 즐겁게 읽었습니다.

우리나라엔 리크가 없으니 대신 대파가 달달할때 준비해보면 좋을것 같네요.






신랑이 좋아하는 디저트



와인안주에는 치즈가 최고인듯.



법송 지음 / 서울문화사 / 2015년 10월


채식하면 우리나라는 사찰음식이 아닌가 싶어요. 




고기 섭취를 안하시니 부족한 지방을 전이나 튀김으로 보충하는것 같습니다.


 

미나리잎은 버리지만, 싱싱할때는 전으로 만들어 보았는데 맛있었어요.



감자도 싱싱할때는 아주 얇게해서 생채로 먹어도 된다하지만, 아직까지 감자 생채는 도전해보지는 못했어요.




박찬일 지음 / 달 / 2019년 5월


외국에서 생활할때는 특별히 제철음식을 못 느꼈는데,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제철음식을 느껴요.

오이반찬이 많이 나올때면 여름이오나보다... 우엉이나 연근반찬을 만들때면 가을이구나..처럼요.

제철음식이 좋은건 당연 영양도 있고 가격도 저렴하고 싱싱하게 먹을수 있는거죠.


이 책은 다른 책들과 달리 사진이나, 그림이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알차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예전에는 돼지 한마리를 잡아도 깔끔하고 다 먹었는데, 요즘은 정말 부위별로 깔끔하게 판매하니 오히려 쉽게 구입하고 쉽게 버려지는것 같습니다. 반성..



뇨끼 먹을때 이 파트를 읽었어야했는데...ㅋㅋ 그동안 먹던 뇨끼들의 쫄깃함은 가짜였어요.

정통 이탈리아 뇨끼는 정말 부드러워서 제가 실수 했네요. 모르면 용감하다더니...



사찰음식을 읽었을때, 주의를 주는 부분이죠. 나물은 캐는게 아니라 뜯는거라구.



와우... 진짜 소설한줄이 인문지리를 바꾸었어요.



요즘 제철 음식은 아마도 꼬막인듯. 냉털어서 야채 넣고 비비면 되서 이제 밥에서 안 사먹을듯...... 이렇게 내가 만드는 음식이 늘어날수록 밖에서 먹는 음식점이 사라진다... -.-;;



타샤 튜더 지음, 공경희 옮김 / 윌북 / 2018년 7월


슬로우 라이프라는 말이 나오기전에 그것을 실천에 옮겼던, 현대사회에서 옛날방식의 삶을 고집했던 타샤튜터. 많이 불편해보이지만, 그 불편한만큼 부지런하고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신듯해서 그녀의 삶을 바라보고 모두들 힐링이 되는것 같습니다. 아주 가끔... 삶이 나태해질때, 이런 삶을 꿈꿔봅니다. 



타샤튜터의 레시피를 만든분들.



리커버판


* 아래는 에세이라서 독서목록에 올리지 않은 요리책*



사카모토 가즈오 지음, 이은경 옮김, 안효주 감수 / 우듬지 / 2009년 7월




제가 먹은 '성대'가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찍었어요.(눈에 띄게 똭 '빨간생선'이 성대예요.동해에 흔한 잡어랍니다. ㅋㅋ)  진짜 바닷가 근처에 잡어로 만든 초밥집 있음 좋겠어요.



아이비라인 출판팀 엮음 / 아이비라인 / 2015년 11월


굳이 구입해서 읽기보다는,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읽기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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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be00 2019-12-29 17: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치즈 좋아하는 식구 있는데 저렇게 예쁘게 플레이팅 해서 주면 좋아하겠네요~ 멋져요~
미나리전도 당장 내일 사다 해봐야겠어요^^

보슬비 2019-12-29 19:47   좋아요 0 | URL
치즈하면 체드치즈밖에 몰랐는데, 지금은 더 자극적이고 꼬릿한 치즈의 매력에 빠졌어. 요. 그 댓가로 뱃살과 돈이 들어가지만... ㅠ.ㅠ;;;;;

미나리잎은 싱싱하면 전으로 해도 향긋하더라구요. 동생 시어머니께서 종종 만드신다하셔서 만들어보았는데 간장보다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어요. 싱싱할때 한번 만들어보세요~^^

라로 2019-12-29 17: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외국에 살다보니+ 제가 워낙 채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사찰음식이나 밥요리 사진이 더 관심이 갑니다. 바지락 밥도 맛있을 것 같고. 아,,,,식탐은 정말 무서운 거에요.ㅎㅎㅎㅎㅎㅎㅎㅎ저녁을 많이 먹어서 배가 빵빵해서 아직도 잠못들고 있는데 보슬비님 올리신 음식들을 보니 입에서 침이 나오고,,,완전 이성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시츄에이션이...ㅎㅎㅎㅎㅎㅎㅎ

보슬비 2019-12-29 19:50   좋아요 0 | URL
맞아요. 저도 외국 살았을때, 나물들이 가장 그립더라구요. 항상 신랑에게 한국가면 반찬 많이 만들어준다했는데, 초반에는 가족들이 만들어주거나 사먹어서 오히려 더 만들어 먹지 못하다가 지금쯤 제철 음식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게 된것아요. 특히 신랑이 20kg 이상 감량하고 나니 더 야채들이 눈길이 가더라구요. 아쉽게도 신랑이 살뺀다고 저도 같이 빠지는건 아니라... -.-;;;;;

한국음식도 맛있지만, 가끔 미국스타일 중국음식이나 다른 음식들이 생각나기도해요. 특히 저는 텍사스여서인지 멕시코 음식들이 생각나더라구요.ㅎㅎ 어딜 가나 만족을 못하는것이 비극이죠. ㅠ.ㅠ

희선 2019-12-30 02: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철에 나오는 채소를 넣고 밥을 해 먹기도 하는군요 다른 밥은 거의 먹어 본 적 없네요 그저 쌀하고 다른 거 조금 넣는 것 말고는... 밥 여러 가지 알면 좋을 듯하네요 알아도 거의 안 할 것 같지만...


희선

보슬비 2019-12-30 10:02   좋아요 1 | URL
예전부터 야채밥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육식파인 신랑 때문에 도전을 안하게되었어요. 최근에 식단조절을 하면서 만들어 먹어보니 맛있어요. 평소 야채 손질이 되어있어서 초반 손질이 번거로울뿐 되어있으면 금방 만들기도 하고요. 밥에 모든걸 털어놓고 만들어보면 한그릇밥으로 충분한것도 매력있어요.^^
 


유계영 외 19명 지음 / 아침달 / 2019년 6월


시인들이 쓴 반려동물에 관한 시는 읽는내내 마음이 따뜻하고 좋았어요. 나도 왠지 울 강아지들을 위해 시 한편 아니, 동시라도 지어줘야할것 같아요. ㅎㅎㅎ






심모람 지음 / 북폴리오 / 2018년 5월


가끔, 반려동물을 키우다보면 이 아이들도 사람처럼 말을 하고 통하면 어떨까?하는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할때가 있죠? 이 만화가 딱 그래요. 사람말을 하는 강아지... 판타지지만 너무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만화였어요.



이사와 함께 달려온 강아지...



돌아가신 할머니와 관련된 강아지임을 안 주인공



그런데 강아지가 말을.... ^^;;;



버림 받은 강아지였어요. 정말 눈물나... 저렇게 매달아두고 놔두면 강아지 죽으라는건지..



자신 때문에 아픈줄알고 걱정했다가, 아니라는것을 알고 안심하는 장면에서 뭉클했어요.



강아지들 말하면 좋겠지만, 울 강아지들 말하면 내게 상처줄것 같아.. 조금 걱정... -.-;;

난 막 좋아서 하는 행동들이, 강아지들이 막 귀찮아 할까봐..ㅋㅋㅋ




의외의사실 지음 / 애니북스 / 2017년 12월


소심한 마루를 보면 울 은비가 떠올려요. 그런데 울 은비가 더 소심한듯...



울 은비에게 절대 저런 모습을 기대할수 없어서 좀 아쉽...




마크 베코프 지음, 장호연 옮김, 최재천 감수 / 동녘사이언스 / 2019년 1월


첫 반려견을 맞이할때는 진짜 내가 마음만 앞선 반려동물 무식자구나...하고 느꼈어요. 토토는 진짜 천재개였는데, 부모가 댕청이였지.... 세 마리와 함께 하면서 어쩜 세마리 다 개성적인지... 키우면서 알아가기도 하고, 키우다보면서 읽게되는 책들로 배워가기도 합니다. 진짜 은비는 강아지들이 가지고 있는 불안할때 보이는 모든 카밍 시그널들을 보여주는 경의로운 똥강아지.



오혜진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12월


처음엔 귀엽다고 데려와놓고, 이렇게 클줄 모르고, 이렇게 장난칠줄 모르고, 이렇게 활력있는줄 몰랐다고 버리려는 분들은 진짜 무책임해요. 아직도 대형견은 키울 자신은 없지만 마당이 있는 집이라면 진짜 대형견과 함께 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소형견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울 강아쥐들은 소형견보다는 중소형... 가끔 소형개들을 보명 울강아쥐들 새삼 커보이는데..^^



처음부터 개인집을 마련해주어서인지 울 강아쥐들은 물어뜯는 버릇은 없어서 다행이예요. 아마 대부분 집에 사람이 있어서인지도 모르지만...



아주 쎈스있게 뽑은 사진이네요. 귀엽




한민경 지음, 구자선 그림 / 판미동 / 2019년 4월


문제견을 키워본적은 없지만, 문제견에 문제는 대부분 견주의 잘못이 크다는것은 알고 있어요. 그래서 울 강아쥐들 나쁜 버릇들을 볼때면 아주 뜨끔합니다. 강력하게 고쳐볼까 하다가도, 일상생활 살아가는데 지장은 없어서 스트레스 없이 그냥 좀 방치...하고 있는데, 가끔은 진짜 독하게 마음먹고 고쳐야할까?하는 생각도 들긴했어요.


끝까지 포기 안해준 저자를 칭찬해주고 싶어요.



TV에서 제발 특정 강아지 귀엽게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한창 유행하다가 버려지고...ㅠ.ㅠ



큰개를 키우게 되면 계속 큰개를 키우게 되나봐요.^^ 소만한데??



어느날 찾아온 강아지


.

그렇게 인연이 되어, 생사를 보내다, 좋은 가족 만나서 정말 다행이예요.

우리나라는 아직도 작은 강아지를 선호하기 때문에, 큰 강아지들 입양보내기 힘들다죠.


 

 

쿠니노이 아이코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16년 12월

 

귀여운 강아지 만화. 심쿵.

시바견도 인기 있는 개이지만, 역시 개의 특성을 모르고 단순히 귀여워서 키우겠다시는 분들은 안되요. 어떤 종에 관심이 생긴다면, 적어도 그 종의 특성을 알고 만나시길 바랍니다.

 

 

ㅋㅋㅋㅋ 나도 해본적 있지롱..

 

 

근데 진짜 희안한것은 흙이 없는 곳에 쉬야나 응가를 할때는 뒷발질 안해요. 흙이나 모래에서 볼일본후에 저러더라구요. 절대 그 뒤에 있음 안돼요~~^^

 

 

카푸 털 펠트 만들다가 관두었는데, 다시 의욕 돋네요. ^^

 

그래도 울집 강아지들은 목욕하기 수월해요. 

은비는 처음에는 안절부절 못했는데, 6년차가 되니 이제는 포기단계.



  

스기사쿠 글.그림, 백수정 옮김 / 지식의숲(넥서스) / 2016년 3월

 

전직 권투선수였으나 백수가 되어 길고양이를 만나, 그것이 인연이 되어 고양이 그림을 그리는 만화가 가 된 저자. 뭉클 뭉클..


고양이를 키우지 않지만, 고양이 관련 만화나 책을 많이 읽다보니 어느정도 고양이 특성들을 배워가는것 같아요. 언젠가 저에게도 인연이 올지 모르니.... 아직은 책임감에 제가 선뜻 나서지 못하지만, 혹 저를 간택하려는 냥이를 만나며 뿌리치지 못할듯...

 



통이(정세라)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19년 5월


시골생활하며 강아지를 키우는데, 어느날 새끼고양이 7마리를 마당에 낳은 어미 고양이의 간택을 받아 냥이와 함께 생활하게 된 만화가. 


집고양이가 아닌 시골고양이의 또 다른 매력을 만나게 됩니다. 독립적인 아이들도 있고, 인간 친화적인 아이들도 있고... 고양이도 개만큼 개성강한 반려동물이지요.



고양이 이야기외 어쩌다 집에 둥지를 만들고, 알을 낳은 제비 가족 이야기도 좋았어요.

가족들 모두 동물을 사랑하는 따뜻한 분들이니, 이런 만화를 그릴수 있었을거예요.



*이 만화는 종이책으로 읽은것이 아니라, 웹툰으로 본거라 독서 리스트에 카운트하지 않은 반려동물 웹툰이예요.



 넘 재미있어서 소개합니다~. 푸들 키우시는 분들~~ 꼭 보세요.


 귀여운 고양이 웹툰. 동글동글해..



  반려동물과 어떻게 책임감 있는 가족이 되는지 배워가는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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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be00 2019-12-29 15: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반려동물은 정말 사랑이에요... 지금 저희 강아지는 제 발 빨고 있네요. 오늘 발 안 씻었는데..;;;;;

보슬비 2019-12-29 17:11   좋아요 0 | URL
ㅎㅎ 저희 강쥐들은 그리 애교가 많지 않아 아쉬워요. 가끔 고양이로 착각하는건 아닌가?의심스럽습니다. slobe님의 강쥐는 넘 귀엽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희선 2019-12-30 02: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반려동물이라 하고 오래오래 함께 하려는 사람도 있지만 잠깐 관심 가졌다 싫증내는 사람도 있는 듯해요 동물도 살아 있는 건데, 동물을 기르려고 할 때는 많이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우연히 함께 살게 되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 사람은 정이 들어서 끝까지 가죠


희선

보슬비 2019-12-30 10:00   좋아요 1 | URL
처음에는 뭣 모르고 함께 하게되었는데, 이제 한 생명을 책임져야하는 무게를 알기에 더 신중해지고 더 소중해지는것 같아요. 계속 노력하다보면 언젠가 무분별한 번식장도 유기동물들도 점점 사라질거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