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15 개봉 / 15세 이상 / 120분 / 드라마,스릴러,액션,범죄 / 미국

감  독

마이클 만


출  연

톰 크루즈(빈센트), 제이미 폭스(맥스), 제다 핀켓 스미스(애니), 마크 러팔로(패닝),


평범한 L.A.의 택시 운전사 맥스 (제이미 폭스 분)는 돈을 모아 리무진 렌탈업을 하겠다는 소박한 꿈을 갖고 살고있다. 그는 어느날 밤, 우연히 타지에서 온 승객 빈센트를 자신의 택시에 태우게 된다.

빈센트는 하룻밤 동안 다섯 군데를 들러 볼일을 보고 새벽 6시까지 공항에 가야 한다며 택시를 전세 내자고 한다. 두 사람은 계약을 맺고, 맥스는 하룻밤 동안 빈센트의 여정에 동행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곧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빈센트가 말한 다섯 가지의 볼일이란 바로 사람들을 죽이는 살인청부 일이었던 것.

빈센트는 마약조직에 불리한 증언을 한 증인들과 담당 검사를 살해하기위해 L.A.에 온 청부업자였던 것이다. 맥스는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 치지만 그럴수록 더 깊숙이 개입하게 되는데...

*

<하룻밤동안 벌어지는 사건>

<콜래트럴>은 마이클 만 감독이 너무도 잘 아는 도시, 로스앤젤레스에서 하룻밤동안에 일어나는 일을 다룬 영화이다. 하룻밤이란 시간동안 두 남자의 삶은 돌이킬 수 없는 방향으로 바뀌게 된다.

마이클 만 감독은 이 영화의 감독 및 제작을 결정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제가 이 영화에 매력을 느낀 이유 중 하나는 모든 일이 하룻밤동안 일어나는 '시간의 압축'이란 설정 때문이었습니다. 이 영화의 이야기는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가장 현대적인 환태평양 도시,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됩니다. 오늘밤, 그들의 삶이 송두리째 바뀝니다. 완전히. 그리고 영원히. 종말이 임박해 옵니다. 이 영화는 두 사람이 아주 극단적인 상황에서 서로 충돌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그들의 '실제 모습'과 '자신들이 원하는 모습'을 압축시켜 놓은 것이죠. 정체성을 둘러싼 갈등은 하룻밤동안 벌어지는 사건으로 인해 사라지게 됩니다. 저는 그 '격렬함'과 그 격렬한 일이 순식간에 일어날 때의 '긴박감'에 매료되었습니다."

마이클 만 감독은 이 영화가 서론, 본론, 결론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는 전형적인 영화 시나리오의 틀을 깨뜨린 것 같다고 말한다.
"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마치 영화가 시작되기 전에, 서론과 본론에 해당하는 내용이 이미 존재하는 것 같았습니다. 다시 말해서, (영화가 시작되기 전에) 모든 사건들이 발생했고, 이 영화는 전체 스토리에서 결말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처럼 파격적인 형식에 마음이 끌렸습니다."

다소 놀라운 사실은,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쓴 스튜어트 비티가 시나리오를 집필할 당시, 킬러의 내면을 들여다본 것이 아니었고 오히려, 지극히 평범한 택시기사가 직면하는 일상의 위험 요소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것이다. 스튜어트 비티는 <콜래트럴> 시나리오의 모티브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는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갔던 개인적인 경험에서 이 영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그날 택시기사와 이런 저런 얘기를 하기 시작했는데, 집에 도착할 무렵, 저희 두 사람은 마치 오랜 친구인 양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 택시기사는 제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고, 또 자신의 택시에 저 같은 사람을 얼마나 많이 태울까 하는 생각 말입니다. 저는 미친 살인범일지도 모르는데, 그 택시기사는 집으로 오는 동안 자신의 등을 저에게 맡긴 채로 계속 운전을 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등을 완전히 맡긴 채로, 전혀 모르는 낯선 두 사람만 밀폐된 공간에 같이 있는 이 상황이 영화의 드라마를 위해 재미있는 설정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콜래트럴>은 바로 이런 점에 착안한 영화입니다."

<톰 크루즈>
이번 영화에서 톰 크루즈는 흑백의 잣대를 가지고 비정한 킬러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보기 드문 악역으로 연기 변신을 하면서 빈센트란 역을 소화해 내었다. 톰 크루즈는 악역을 연기하게 된 배경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는 빈센트라는 인물이 흥미로운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빈센트는 대단히 동적인 캐릭터죠. 특히, 빈센트가 심각하게 반사회적인 행동들을 하기 때문에, 저는 그 캐릭터에 대해 연구하며 이해해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영화의 출연을 결정하고 나서 가장 먼저 했던 일들 중 하나가 빈센트란 인물의 도덕 관념을 파악하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남들이 동의하건 그렇지 않건 간에,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도덕관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빈센트는 특정 임무를 수행하게끔 고용되었고, 만약 그가 임무를 완수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의 도덕관에 위배되는 것이죠. 빈센트는 완전무결한 '프로' 입니다. 저는 바로 이런 관점에서 빈센트란 인물을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마이클 만 감독은 톰 크루즈의 연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칭찬했다.
"빈센트란 인물은 톰 크루즈가 그 동안 연기했던 캐릭터들과는 판이하게 달라서, 톰 크루즈가 이 역을 맡는다는 것은 사실 조금 위험한 결정이었습니다. 저는 톰이 이 캐릭터를 연기할 때 그에게 내재되어 있는 힘과 권위가 밖으로 표출되는 것을 보고 싶었습니다. 극중 킬러인 빈센트는 기품 있는 외모와 멋진 옷을 입고 나오지만, 관객들은 순식간에 그가 거친 일에 종사한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강인해 보이는 회색 빛깔 머리와 회색빛이 도는 수염으로 변신한 빈센트는 톰 크루즈와는 사뭇 다르게 보인다. "저는 빈센트의 겉모습을 좀더 거칠게 만들고 그 캐릭터에게 익명성을 부여하기 위해서, 빈센트라는 캐릭터가 톰 크루즈와는 완전히 달라 보이길 원했습니다."

톰 크루즈는 극중 인물인 빈센트로의 변신 과정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회상한다.
"마이클 만 감독은 머리색, 수염, 양복 등 빈센트의 겉모습에 대해 아이디어를 냈고, 저희 두 사람은 그것을 우선 컴퓨터로 재현해 보았습니다. 그것을 보니 역시 마이클 만 감독의 안목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그토록 빈틈없이 철저한 감독과 함께 일하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우리는 빈센트가 이전에 어떤 일을 했을 법한 사람인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았는데, 이런 작업이야말로 빈센트란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한 출발점을 제시해 주었음은 물론 장차 그를 어떤 인물로 연기해야 하는지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이미 폭스>

한편, 제이미 폭스는 자신이 맡았던 캐릭터, 맥스(Max)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맥스는 영화의 도입부에서 자신의 택시 뒷좌석에 앉아있는 사람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평범한 택시기사인 맥스에게 그 사람은 그저 택시비를 낼 승객에 불과합니다. 저는 맥스의 인생에서 그가 몽상가라는 사실을 제외하면, 특별하거나 흥미를 끌 만한 일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맥스의 택시를 탄 빈센트가 이제 맥스를 영원히 바꿔버릴 겁니다. 하지만, 실제로 두 사람은 자신들의 삶이 장차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를 결정하기 위해서 이날 밤 서로의 존재가 필요합니다. 이날 밤의 비극적인 사건으로 말미암아, 이제 맥스는 남은 생애를 영원히 택시기사로 살아갈 것인지, 아니면 다시는 감옥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뭔가를 할 것인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제이다 핀켓 스미스>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이 영화에서 변호사 애니 패럴 역을 맡았다. 그녀는 이 역을 위해서 실제로 한 여성 변호사가 법정 안팎에서 하는 행동과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녀는 변호사 역을 위한 준비 과정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저는 한 여성 변호사가 다른 변호사들과 어떻게 지내는지, 그리고 법정 안과 밖에서 어떻게 다르게 행동하는지를 지켜보았습니다. 저는 그 변호사의 몸짓과 복장에 이르기까지 주의 깊게 관찰했습니다. 왜 그녀가 바지 대신 치마를 입었는지, 낮은 굽 신발 대신 하이힐을 신었는지, 그리고 화장은 어느 정도 했는지 등 매우 세심하게 살폈습니다. 이런 작업은 애니 패럴이란 변호사 역을 연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필수라 여기고, 또한 이를 높이 평가하는 마이클 만 감독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것은 축복이죠."

또한, 이 영화에서 맥스와 잠깐 마주치지만, 매우 중요한 인물로 패닝 형사가 등장한다. 패닝 형사는 마약범죄를 수사하는 비밀형사로, 빈센트가 첫 목표물을 당초 계획보다 요란하게 처리한 다음부터 빈센트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마크 러팔로>

마크 러팔로는 처음에 자신이 연기한 패닝 형사가 아주 서민적인 인물일거라고 생각했지만, 곧 생각을 바꿨다고 한다. "마이클 만 감독은 패닝 형사가 사건의 진실을 처음으로 목격한 사람이자, 킬러인 빈센트를 추적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패닝 형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싶어했습니다. 따라서, 패닝 형사는 빈센트에게 필적하는 존재가 되어야 했습니다. 제가 마이클 만 감독에게 패닝 형사 역을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제게 패닝에게 딱 어울리는 실제인물을 찾았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저에게 Q라고 불리는 어떤 형사의 사진을 건네주면서, '바로 이 사람이야. 촬영이 시작되기 전까지 가능한 한 이 사람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도록 하게. Q가 바로 당신이 연기해야 하는 패닝 형사야.'라고 말했습니다."

<실감나는 연기, 완벽한 세트를 위한 제작진의 피나는 노력>

마이클 만 감독은 핀켓 스미스에게는 현역 변호사와, 그리고 러팔로에게는 현역 비밀경찰과 함께 시간을 보내도록 하는 등 배우들로 하여금 각자의 배역을 보다 잘 이해하고 연기하도록 하는 것이 감독으로서 자신의 지론이라고 말한다. "저는 특정 캐릭터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캐릭터가 실제 생활 속에서 하는 일을 배우, 때로는 감독인 제가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굳게 믿는 사람입니다. 그러한 이해가 뒷받침되어야만, 자신이 연기하는 캐릭터의 내면을 제대로 파악 할 수 있습니다."

톰 크루즈와 제이미 폭스,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캐릭터를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 개인 훈련을 받았다. 톰 크루즈는 무술과 무기 훈련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전직 영국 특수공군으로부터 훈련을 받았다. 그는 영화의 총격 장면을 위해, 총을 쏘는 실제 느낌에 익숙해지고자 경찰 사격장에서 탄약을 장전한 상태로 훈련하였다. 이런 훈련은 영화 촬영을 할 때 비록 탄약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리얼한 사격 연기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마이클 만 감독은 톰 크루즈의 고난도 연기에 대해 감탄하였다고 한다.
"톰 크루즈와 촬영할 때, 이 배우야 말로 촬영장에서 가장 완벽하게 집중하고 몰두하며, 촬영에 관한 어떠한 일에도 협조하고자 하는 배우라고 생각했습니다. 관객들은 톰 크루즈가 그저 영화 속에서 그가 맡은 캐릭터가 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가 영화에서 보여준 모든 기술들은 촬영 전에 미리 노력해서 배웠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이 영화의 상당 부분이 택시에서 촬영되었기 때문에, 무려 17대의 택시와 택시 내부를 본 뜬 형상이 필요했다. 몇몇 택시들의 경우, 다양한 카메라 앵글을 위해서 일부가 뜯겨져 나가야 했다. 분명한 것은 17대의 택시들 중 몇 대는 운전할 수 있는 차들이 아니었고, 견인되어야 할 차들이었다. 이 영화의 주요 무대였던 택시의 내부와 외부 세트를 위해서 엄청난 노력이 투입되었다. 마이클 만 감독은 사소한 부분에까지 매우 세심했다. 디자인 팀이 마침내 원하는 색깔을 선정할 때까지, 50번도 넘게 택시의 색깔을 바꿔가면서 검토하였다. 로스앤젤레스의 택시 색깔이 짙은 오렌지 색이라고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마이클 만 감독은 로스앤젤레스의 밤안개를 맞으면 다른 광택을 내는, 옅은 푸른빛 광택이 조금 섞인 색깔의 택시를 표현해내고 싶어했다.

"이 영화의 무대는 로스앤젤레스입니다. 시카고나, 뉴욕, 디트로이트가 아니죠. 로스앤젤레스의 밤공기는 약간의 습기를 머금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도시의 사물들도 물기를 조금 머금을 수 밖에 없죠. 영화 속 택시의 색깔에 그런 느낌을 살리는 것이 아주 중요했습니다."

<야간에만 촬영한 영화>

<콜래트럴>은 마이클 만 감독이 당대의 어느 감독들보다 더 잘 아는 도시인 로스앤젤레스에서 야간에만 촬영하여 만든 영화이다.

제이미 폭스는 촬영지인 로스앤젤레스에 대한 감독의 박식함에 대해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마이클 만 감독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제가 존재하는지조차 몰랐던 장소에 가 보았습니다. 제가 감독에게 로스앤젤레스의 빈민가 출신이라고 했더니, 감독이 되레 제게 자신이 로스앤젤레스의 빈민가를 더 잘 알고 있다면서 저를 어디론가 데리고 갔습니다. 그 곳이 어찌나 위험한지, 저는 차문을 걸어 잠그라고 소리쳐야 했습니다.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죠. 감독은 이 영화의 촬영 장소인 로스앤젤레스를 자칫 토론토나 밴쿠버처럼 보이지 않도록 하려고 애썼습니다. 따라서, 이 영화를 보는 동안, 관객들은 로스앤젤레스를 아주 잘 아는 사람과 함께 이 도시에 머물고 있는 것처럼 느끼게 됩니다."

마이클 만 감독은 35밀리 표준 필름으로는 자신이 전달하고 싶은 로스앤젤레스의 밤 풍경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란 걸 알고 있었다. 따라서, 그는 메이저 영화로서는 드물게 영화의 대부분을 디지털로 촬영하였다. <콜래트럴>은 영화의 80%에 해당하는 분량을 디지털로 촬영하고 온갖 종류의 특수카메라를 사용한 관계로, 영화라기보다는 멀티미디어 영화 프로젝트에 가까웠다.

감독은 <콜래트럴>을 통해 자신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밝힌다. "저에게 있어, 이 영화는 감성(emotion)을 다룬 영화 입니다. 왜냐하면, 이 영화는 주인공들을 둘러싼 환경들이 관객들에게 어떤 느낌을 주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인공들의 주변 환경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저는 로스앤젤레스가 밤이 되면 감성을 불러 일으키는 도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영화를 통해 도시 표면 바로 한 겹 밑에 잠재되어 있는 거친 야성을
불러 일으키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한 거친 야성은 맥스와 빈센트가 앉아 있는 택시 앞으로 야생 늑대 3마리가 지나가는 장면으로 표출 된다. 그러한 장면은 마이클 만의 실제 경험으로부터 나왔다고 한다. "어느날 밤, 집으로 돌아가는 중 빨간 신호등이어서 차를 세웠는데 야생 늑대 3마리가 마치 인간들의 땅이 아닌 자신들의 땅인 것처럼 유유하게 교차로를 건너가는 것이었습니다. 절대 잊어 버릴 수 없는 순간이었습니다. 단순히 도시 한복판에 야생동물이 출연 했다고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마치, 그들이 아직도 이 땅을 지배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 같았고 인간이 새운 문명의 도시는 잠시 그들에게 빌린 것이라고 말하는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받았었습니다."

톰 크루즈는 야생 늑대를 만나는 장면을 "마치 깊은 최면에 걸린 것과 같았습니다. 그 순간 빈센트와 맥스는 그들의 세상에 같이 연결 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들이 어쩔 수 없이 같은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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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04-10-12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좀 보고 싶슴다...^^ 잘 만들었다고들 하던데...

보슬비 2004-10-14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곳에서는 개봉한지 꽤 되었는데... 사정상 못 봤어요. DVD나오면 봐야할까봐요.
 



2004.01.09 개봉 / 15세 이상 / 153분 / 액션,전쟁,무협,시대극/사극 / 미국

감  독

에드워드 즈윅

출연

톰 크루즈(우드로우 알그렌 대위), 빌리 코놀리(제불라 그란트 병장), 세이조 후쿠모토(사일런트 사무라이)

변혁의 소용돌이 속, 목숨을 걸고서도 지키고 싶은 신념이 있다!

조국과 명예를 위해 목숨을 걸고 전장터를 누볐던 네이든 알그렌 대위. 그러나 남북전쟁이 끝난 후, 세상은 변했다. 용기와 희생, 명예와 같은 군인의 덕목은 실용주의와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시대 흐름에 밀려 설 자리를 잃게 되고, 그가 참여했던 전쟁의 명분조차 퇴색해버리자 알그렌은 허탈감에 빠진다. 그리고 지구 반대편에선 또 한명의 무사가 가치관의 혼란 속에 갈등을 겪고 있었다. 황제와 국가에 목숨 바쳐 충성해온 사무라이의 마지막 지도자 카츠모토가 바로 그. 미국이 신문명의 조류 속에서 변혁의 소용돌이에 휘말려있던 그 시기에 일본의 전통 문화 역시 서양 문물의 도입으로 개혁의 홍역을 앓고, 새롭게 도입된 철도와 우편제도는 사무라이가 수세기 동안 목숨 걸고 지켜온 가치관을 뒤흔들어 놓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카츠모토에게 사무라이의 정신이 없는 삶은 곧 죽음이었다.

격동의 시대, 서로 다른 세계. 그리고 단 하나의 길!

비슷한 처지에 놓이게 된 알그렌과 카츠모토, 이 두 군인은 서구 열강의 신 문물에 매료된 일본 제국의 젊은 황제가 신식 군대 조련을 위해 알그렌을 초빙하면서 운명적으로 조우하게 된다. 서구화를 가속화 시키기 위해 황제의 측근들은 사무라이 집단을 제거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알그렌은 자신이 뜻밖에도 사무라이에 대해 연민과 동질의식을 느끼고 있음을 깨닫는다. 신념과 무사정신으로 무장한 사무라이의 모습이야말로 한때 자기 자신의 모습이 아니었던가! 두 시대와 두 세계가 거세게 충돌하는 이 낯선 세계에 던져진 알그렌. 그는 군인의 명예심 하나로 자기의 앞길을 헤쳐나가는데...

*

Point 1. 철저한 고증을 토대로 이루어진 촬영

첫 촬영은 일본의 전통 문화가 그대로 살아있는 작은 마을 히메리의 엔교지 신사에서 이뤄졌다. 엔교지 신사는 서기 900년에 세워진 유서 깊은 사원. 쇼사 산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는 관계로 스탭과 배우들은 촬영을 위해 곤돌라를 이용해야 했다. 일본에서의 촬영이 끝난 후엔 제작진이 로케장소로 선정한 곳은 뉴질랜드의 뉴플리머스였다. 자연의 미학이 옛 시대의 아름다움을 재현하는 중요 포인트라고 생각한 제작진은 옛 일본과 가장 비슷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뉴질랜드를 로케 장소로 정하게 되었다. 뉴질랜드는 일본과 비슷한 화산 섬 나라이기 때문. 25개의 구조물로 이루어진 19세기 사무라이 마을 세트는 200여명의 미술팀이 동원되어 완성했다. 미술팀은 5개월 전에 촬영지에 도착하여 자갈밭을 다듬어 논과 경지를 만들고 벼와 나무를 심었다. 제작진이 가장 고심한 부분 중 하나는 1870년대 일본의 풍물을 역사적 자료에 근거해 사실적으로 재연하는 것이었다. 정확한 고증을 위해 사진, 책, 기록문헌 등을 오랜 시간동안 연구했고, 극중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소품과 세트는 이러한 고증을 토대로 제작된 것. 특히, 총 950여 그루의 벚나무는 나뭇가지를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게 제작해 촬영 장면에 따라 각 계절에 맞는 나뭇가지를 그때그때 바꿔 붙여가며 사용했다.

Point 2. 문화적인 의미까지 고려한 의상과 한스 짐머의 100번째 영화음악

소품과 세트 외에 정확한 의상의 고증도 영화의 시대적 리얼리티를 살리는데 필수적인 요소. 의상 제작 총 책임자인 닐라 딕슨은 일본, L.A, 뉴질랜드의 스탭을 동시에 지휘하며 사진과 문헌, 학자들의 조언 등을 토대로 수백 벌의 의상을 제작했다. 사무라이 갑옷의 제작기법, 기모노의 색깔과 직조방법, 문양의 크기, 소매길이가 갖는 문화적 의미까지 철저하게 분석해가며 정확한 고증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초기에는 당시의 일반적인 복식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진이 아닌 사진작가에 의해 연출된 '작품'사진들 때문에 고생하기도 했다. 그래서 의상팀은 미국과 일본의 역사학자들에게 자문을 구해 그런 사진 중 옥석을 선별, 고증 자료로 삼을 만한 사진들만 골라냈다. <라스트 사무라이>에서 더욱 특기할 만한 것은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가 작곡을 맡은 100번째의 영화라는 점. 아카데미 수상 작곡가 한스 짐머는 전통 일본 악기인 샤쿠하치, 코토, 타이코 등을 활용해 전통의 향기가 물씬 나는 주제곡을 작곡했다. 샤쿠하치나 코토, 타이코 등은 옛 일본의 종교, 문화, 군사 의식에 다양하게 쓰이던 악기다.

Point 3. 2개월에 걸쳐 제작된 전투 장면 그리고 무사도

<라스트사무라이>에는 사무라이 군대와 제국 군대 간의 치열한 전투 장면이 두 번 등장한다. 일명 '안개 전투'와 '최후의 전투'가 그것. '안개 전투' 씬은 뉴질랜드 망가마호 호수 근처에서, '최후의 전투' 씬은 한 농장에서 2개월 여에 걸쳐 촬영됐다. 이 전투 장면 촬영을 위해 즈윅 감독은 미야모토 무사시의 저서 '오륜서'(THE BOOK OF FIVE RINGS)등의 병법서를 참고했다. 미야모토 무사시는 쌍검을 사용하는 니토류(2도류) 검도법을 개발한 에도 시대의 화가이자 무사.

'모든 영화엔 나름의 언어가 있다. 그 언어는 음과 양의 조화로 표현 될 수도 있고, 이미지와 동작을 통해 표현되기도 한다. 타카가 전투에 나가는 알그렌의 옷을 입혀주는 장면에도 그런 무언의 언어가 드러난다. 전사인 알그렌은 수동적으로 그녀의 동작에 몸을 맡기지만, 곧, 그녀는 알그렌의 발 밑에 무릎을 꿇는다. 그것은 복종의 자세이지만, 사랑의 표현이기도 하다. 그 행위 속에는 성적인 의미도 내포되어있다. 또 다른 장면에선 전형적 사무라이인 카츠모토가 황제에게 굴종의 의미로 무릎을 꿇는다. 이때 등장하는 검도 의식은 무술 훈련인 동시에 우아한 춤이기도 하다. 겉으로 드러난 폭력과 죽음 속에 내재되어 있는 복종과 헌신... 그러한 이중성이야말로 일본 문화의 핵심 코드이자 이 영화의 언어인 것이다.' 즈윅 감독의 말이다.

**

기도 안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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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26 개봉 / 15세 이상 / 145분 / 스릴러,액션,SF / 미국


감  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  연

톰 크루즈(존 앤더톤), 콜린 파렐(대니), 사만다 모튼(아가사), 피터 스토메어(솔로몬 에디),

스필버그와 톰 크루즈의 사상 최대 프로젝트!!!

<마이너리티 리포트>란 영화의 배경이 되는 서기 2050년대 미래 사회에서 검거 된 용의자를 판결하는 평의회에서의 세 명의 평결관들 중 이견은 제시한 한 명의 의견 즉, 소수의 의견을 의미하며 그 판결이 올바른 판단이었을 경우에 그 사건을 지칭하는 용어로 등장한다.

어마어마한 기술이 인간을 지배하는 이 곳에는 미래를 미리 내다볼 수 있는 기술력으로 아직 일어나지 않은 범죄를 예측해서 그 범죄자를 추적, 단죄하는 특수한 경찰기관이 존재하고 있다.

사전 범죄를 단속하는 단속반의 특수경찰인 존 앤더톤은 어느 날, 자신이 범죄 예상자로 낙인 찍혀 동료들로부터 쫓기는 신세가 된다. 존은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미래사회의 갖가지 기술력들 동원한 추격 속에서 필사의 탈주를 꾀하게 된다는 것이 기본 스토리.

그 속에서 각막 스캐너, 동물 촉수를 연상시키는 기계장치와 자기부상 자동차 추격 씬 등 관객의 상상과 예측을 뛰어넘는 미래사회를 구현해 낸 충격적인 첨단 테크놀로지 영상과 숨막히는 반전으로 가득한 파워풀한 SF 액션을 선보이게 된다.

*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스필버그와 톰크루즈의 첫 만남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각자 전 세계 영화계를 좌지우지하는 할리우드 최고의 파워맨들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와 감독인 만큼 그들이 처음으로 만나서 완성시킨 이 거대한 프로젝트는 제작초기부터 세계 영화사상 모든 기록을 갈아치울 기대작으로 부상한 작품이다. 총 제작비 8천만달러라는 어마어마한 제작비에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완벽한 보안아래 막바지 후반 작업이 한창인 영화<마이너리티 리포트>는 먼저 6월 21일 미국의 극장가를 강타한 후, 그 여세를 몰아 한 달 후 국내에 개봉될 예정이다.

감독과 배우, 모두 역대 박스오피스 기록 최상위권 작품 리스트에 이름을 빼 놓지 않았던 만큼 관객들은 그들의 흥행성공에 대한 기대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그들에게 기대하는 성공이란 단순한 수치상의 성과가 아닌 역사상 기존의 모든 기록들을 새롭게 작성해 내는 ‘신기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게다가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여름 블록버스터를 선호하는 관객들의 입맛에 가장 잘 들어맞는 미래형 SF와 액션이라는 그들의 장기를 절묘하게 결합시켜 완성해낸 장르인 만큼 그 볼거리와 완성도에 있어서도 그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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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SF
게임도 해봤는데 재미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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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21 개봉 / 18세 이상 / 드라마,스릴러,로맨스 / 미국

감  독

카메론 크로우


출  연

톰 크루즈(데이빗), 페넬로페 크루즈(소피아), 카메론 디아즈(줄리),

출판사와 잡지사를 운영하는 데이빗은 타고난 매력과 든든한 재력을 바탕으로 많은 여성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있다. 데이빗은 줄리를 단순히 섹스 파트너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지만 줄리는 데이빗을 사랑하고 있다.

데이빗은 자신의 생일 파티에서 자신의 유일한 친구인 브라이언의 애인인 소피아를 만나게 되고, 바로 소피아가 자신이 꿈에 찾던 사랑임을 깨닫게 된다. 데이빗과 소피아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지만 질투와 분노에 사로잡힌 줄리는 데이빗을 미행하게 되고, 급기야는 데이빗을 자신의 차에 태워 동반 자살을 시도하게 된다.

차가 대파되는 큰 사고 후, 줄리는 생명을 잃게 되고 간신히 목숨을 건진 데이빗은 자신의 얼굴이 심하게 손상 되어버린 것을 알고 괴로워 하게 되는데...

*

<바닐라 스카이>는 1997년 스페인 감독인 알레한드로 아메나바가 연출하였던 <오픈 유어 아이즈>를 토대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원작에서 자신이 맡았던 '소피아' 역을 맡기 위하여 페넬로페 크루즈는 로비를 할 정도였지만, 감독 카메론 크로우를 움직이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고 제작자인 톰 크루즈와 폴라 와그너도 마찬가지였다.

페넬로페 크루즈는 원작에서 맡았던 역할과 <바닐라 스카이>에서의 배역이 기능적으로 같다고 할수 있지만, 각 작품의 소피아는 서로 다르다고 하면서 그녀는 "나는 완전히 다른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감독이 소피아와 데이빗의 사랑에 초첨을 맞추었기 때문이었다. <바닐라 스카이>에서는 그 둘만의 관계를 통하여 한 사람으로서 소피아를 더욱 더 많이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원작에서 연기하였던 것과는 다르다고 느낀다."라고 말하였다.

카메론 디아즈는 극중 가수로 직업을 바꾸어야 했기 때문에 직접 노래도 불렀는데, 가수인 낸시 윌슨과 함께 'I Fall Apart'를 불러 플리우드 맥의 히트곡 'Rumors'를 녹음했던 같은 스튜디오에서 노래를 녹음하기도 했다.

영화를 만드는데 음악은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는 감독 카메론 크로우는 <바닐라 스카이>를 위하여 비틀즈 톤과 댄스뮤직 그리고 테크노 음악을 사용하였다.

그외에도 정신과 의사로 출연하는 커트 러셀과 데이빗 에임즈의 친한 친구로 출연하는 제이슨 리의 화려한 연기도 지켜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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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오픈 유어 아이즈>가 훨씬 좋았다.

페넬로 크루즈를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을 깬 당사자라 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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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6.17 개봉 / 15세 이상 / 126분 / 스릴러,액션 / 미국

감  독

오 우삼

출  연

톰 크루즈(이단 헌트), 더그레이 스코트(앰브로즈), 탠디 뉴튼(니아 홀), 빙 레임즈(루터 스티컬),

러시아의 생물공학자인 네코비치 박사는 어느날, IMF(IMPOSSIBLE MISSON FORCE)의 요원인 이단 헌트에게 구원 요청을 한다.

그는 그리스 신화를 인용해 '키메라'라는 바이러스를 만들고, 또 이를 억제할 '벨레로폰'도 만들었음을 밝힌다. 그러나 질병 센터가 있는 아틀란타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한 사람은 헌트로 변장한 테러리스트 앰브로즈였다.

앰브로즈는 박사에게 벨레로폰을 탈취한 후, 비행기 추락사고를 가장하여 그를 살해한다. 그러나 앰브로즈는 악성 바이러스는 박사의 몸에 주입되어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벨레로폰 탈취는 성공했으나, 정작 필요한 악성 바이러스인 키메라가 없었으므로 그의 작전은 반쪽 성공일 뿐이었다.

이 사건으로 IMF측에서는 앰브로즈가 탈취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려고 헌트를 불렀고, 그는 키메라라는 것이 인플루엔자, 유행성감기를 없애기 위한 완벽한 치료제인 '벨레로폰'을 유전학적으로 조합하다가 부수적으로 만들어진 악성 바이러스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헌트는 앰브로스의 애인이었던 니아 홀을 포섭해 대원으로 만든다. 그러나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모든 음모를 알아낸 헌트는 '바이오싸이트 제약
회사'에 보관되어 있는 마지막 남은 키메라 바이러스를 파괴하기 위해 제약회사 건물에 침투한다.

그러나 헌트와 애인인 니아의 관계를 알아 챈 앰브로스는 헌트의 침투작전을 역이용해 키메라를 손에 넣고 만다.

한편, 헌트와 앰브로즈와의 결투과정에서 헌트를 살리기 위해 스스로 키메라 바이러스를 몸에 주입한 니아는 자신이 죽으면 키메라 바이러스가 파괴될 것으로 믿고 스스로 자살을 결심을 하는데.

 

*

여름에 개봉하는 블록버스터들의 줄거리를 일일이 나열할 필요가 있을까. 아마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반 이상이 영화를 보고 나서 줄거리를 기억해내지 못할 것이다. 그만큼 여름용 액션 영화들이 치중하는 것은 오로지 볼거리, 그리고 화려한 영상과 시원하게 깨부수는 액션인 것이다. <페이스 오프>에 이어 오우삼이 선택한 <미션 임파서블 2>는 주인공이 주윤발이나 니콜러스 케이지에서 톰 크루즈로 바뀌었을 뿐 제목만 다른 <영웅본색>이나 <첩혈쌍웅>이다. 그러니 할리우드에서야 열광하겠지만 국내에서는 <페이스 오프>에서와 같은 반응, 즉 주윤발 흉내를 내는 외국 배우들의 모습에 웃음이 터져 나올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것도 나쁘진 않다. 여름 방학용 블록버스터는 재미만 있으면 짱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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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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