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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이상 / 90분 / 드라마 / 영국




감  독 대니 보일



출  연 이완 맥그리거(마크 랜튼), 로버트 칼라일(프란시스 벡비),
             조니 리 밀러(씩보이/사이먼 데이빗 윌리암슨), 이웬 브렘너(스퍼드/다니엘 머피), 셜리 헨더슨(게일)




에딘버러. 마약을 하고 물건을 훔치며 경찰들에게 쫓겨 다니는 마크 랜튼에게는 세상을 제멋대로 살아가는 친구들이 있다. 벡비는 툭하면 싸움을 하곤하는 알콜 중독자지만 마약은 절대 하지 않는다. 스퍼드는 구제 불능이지만 착한 마약 중독자다. 식 보이는 부드로운 매너로 여자들에게 인기가 있다. 마약에는 손대지 않고 등산을 좋아하는 토미는 노력형이다.




어느 날 랜튼과 그 패거리들이 마약을 하는 동안 앨리슨의 아기가 혼자 돌아다니다 마약을 집어먹고 죽는 사고가 일어난다. 게다가 랜튼과 스퍼드는 상점을 털다 걸려 스퍼드는 구속되고 랜턴은 마약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풀려난다. 그러나 얼마 안되어 다시 마약을 과잉 복용한 그는 병원에 실려가고 랜튼의 부모는 그를 침실에 가둔다. 그는 앨리슨의 죽은 아기가 천장을 기어 다니는 환각에 시달린다.




끔찍한 고통 끝에 마약을 완전히 끊은 랜턴은 런던으로 가 부동산업자 밑에서 일자리를 구하고 방도 얻는다. 하지만 랜튼의 친구들은 그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 벡비는 강도질을 하고 경찰에 쫓기다 랜튼에게 얹혀살고 식보이도 일거리를 찾다가 랜튼과 합류한다. 랜튼은 팔리지 않은 방에 벡비와 식보이를 머무르게 한다. 그러나 사장이 손님들과 함께 방을 보러 왔을 때 벡비가 이들을 폭행해 셋은 다시 북부로 도망친다.




식 보이는 러시아 선원들로부터 싼 값에 마약을 산 후 런던에서 팔아 돈을 벌자고 친구들에게 말한다. 몇 차례의 설득에 랜튼도 동의, 랜턴, 벡비, 식보이, 스퍼드는 런던에서 많은 마약을 파는데 성공한다. 큰돈을 번 이들 패거리들이 술집에서 흥청망청하던 중, 벡비는 술집에서 또다시 싸움을 벌인다. 호텔로 돌아온 랜튼은 친구들이 모두 골아떨어진 틈을 타 벡비의 팔 밑에 있던 돈가방을 빼낸다. 스퍼드는 이를 목격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돈이 없어진 것을 알고 광란하는 벡비를 체포하기 위해 호텔에 경찰이 들이 닥치고 랜튼은 돈가방을 들고 친구들로부터 벗어나 거리를 정신없이 뛰어간다.




*


비전 있는 소수를 위해 세상이 버린, 모든 젊은이들의 공감을 살만한 보편적인 모티브다. 한편, 그칠 줄 모르고 추락하기만 하는 그들의 인생은 대부분의 평범한 젊은이들에게는 대리만족을 넘어서 오히려 거리감을 느끼게 할 수도 있다. 대니 보일은 화려하고 자극적인 뮤직비디오 같은 영상과, 브리티쉬 팝,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 설정 등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예답게 그의 저력을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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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대니 보일




출  연  이완 맥그리거(알렉스), 케리 폭스(줄리엣), 크리스토퍼 에클레스톤(데이빗)







회계사 데이비드, 기자 알렉스, 그리고 의사 줄리엣. 두 남자와 한 여자. 대단히 자신만만해 보이는 이 세명은 넓고 자유분방하게 꾸며진 고급 아 파트에서 같이 산다. 이들은 지금 다른 한명의 룸메이트를 물색중. 이들 의 까다로운 입맛에 맞는 사람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미 여러 사람들이 다녀갔지만 모두 마음에 들지 않은 것. 룸메이트 찾기를 슬슬 포기할 무 렵에 바로 이 사람이다, 싶은 한 남자가 나타난다. 그의 이름은 휴고.

자신을 소설가라고 소개하는 낯선 남자를 세 사람은 만장일치로 룸메이트 로 맞아들인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새로운 룸메이트가 보이질 않는다. 그의 방문을 부수고 들어간 그들이 발견하는 것은 알몸시체와 침대 밑에 있는 정체모를 거액의 돈가방. 잠시의 갈등 뒤 삼인조 동거인은 시체를 유기하고 돈은 자신들이 갖기로 결정하는데…









*


<트레인 스포팅>, <이완 맥그리거의 인질> 등을 연출한 대니 보일 감독의 데뷔작. 기발한 발상과 스피디한 구성, 뜻밖의 반전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젠 설명이 필요없는 이완 맥그리거와 <내 책상위의 천사>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케리 폭스의 또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산세바스찬 영화제 최우수감독상, 아카데미 영화제 알렉산더 코다상 등 다수 수상.


**



신선해서 좋았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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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SE : 스틸북 DVD (2disc)
팀 버튼 감독, 마크 월버그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혹성탈출!!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게 본 영화라, 팀버튼이 리메이크 한다기에 무척 기대를 했는데


기대에 못 미친 영화였습니다.


아마도 원작이 너무 강렬했던 탓이기도 했지만, 기대감이 좀 컸나봅니다.


사실, 팀 버튼이 아무리 리메이크했다고 하지만 팀버튼 식의 유머가 곁들어지길 기대했었나봐요.


특히나 마지막 씬은 끝까지 기대를 했는데, 좀 실망했어요.
뭐, 팀 버튼도 어쩔수 없었겠지만서도..


그나마 팀 버튼의 우울함과 무거운 공기만으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별 셋반을 주고 싶었지만, 역시나 반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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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 2004-11-27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생각에도 원작의 마지막장면을 따라 가질 못하더군요..조금 아쉽더군요.

보슬비 2004-11-27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작은 좀 오래되었어도, 다시 봐도 좋더라구요.

좋은 영화는 세월이 흘러도 감동을 주는것 같아요.
 
팀버튼의 화성침공 - [할인행사]
팀 버튼 감독, 글렌 클로즈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화성침공"은 팀 버튼의 영화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예요.


 촌스러움의 극치를 달린 영화지만, 그 점이 무척 매력적인 영화기도 하지요.


화성인들은 팀버튼이 어릴적 가지고 놀던 딱지 그림을 보고 그대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자기가 좋아하던것을 이렇게 표현할수 있다는것이 너무 부러워요.



이 영화가 개봉했을때 무척 보고 싶었는데, 마침 모임에서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었어요.


근데, 영화선택을 제가 했었거든요^^


다른사람들은 이 영화 정보에 대해서 아는바 없이 따라 왔고, 나중에 디따 욕 먹었습니다.


유치 찬란했다고...


우습게도 저랑 잘 다투던 그 사람도 이 영화를 보고 싶어했고,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평소 의견일치가 없었는데, 그날만은 저와 의견이 잘 맞았던 기억이 나네요. ^-^;;
(후에 영화코드는 저랑 맞아서 좀 친해졌지만...)



암튼, 저는 별 다섯을 준 영화지만..


취향에 따라서 재미없어 할수 있는 영화기도 해요^^


영화는 무척 풍자적이랍니다.


지구를 구하는것은 대통령, 장군, 과학자도 아닌
게임에 빠진 형제, 노망난 할머니.. 우리가 볼때 문제 있다고 생각했던 이들이 구합니다.




 무능력한 대통령으로 나오는 잭니콜슨은 이곳에서 1인 2역을 맡기도 했습니다.


꽤 유명한 사람들이 출연을 많이 했는데, 그 배우들 보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화성인에게 제대로 총도 못쏘고 죽은 군인으로
스쿨 오브 락의 선생이었던 잭 블랙의 모습도 볼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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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2 - 할인행사
팀 버튼 감독, 대니 드비토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전편의 흥행으로 속편을 만들었지만, 실패한 영화지요.


평점은 3개반을 주고 싶었는데, 여전히 반이 없어 반올림했습니다. ^^


캣우먼 캐릭터는 매력적이었지만, (하지만 배트맨과의 사랑은 좀 억지스럽다는..)
펭귄맨 캐릭터는 너무 좀.... 징그러웠어요.


악당이 버림받아 좀 안돼었지만, 솔직히....


정이 안가는건 어쩔수 없었습니다. ㅠㅠ


하지만 혹평에 비해 전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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