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2
데이비드 보더니스 지음, 김민희 옮김 / 생각의나무 / 200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E=mc2


정말 많이 들어본 공식이지요?
하지만, 정확히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그만큼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사실, 평소 같으면 구입하지 않을 책이었습니다. ^^
우연히 인터넷서점에서 특별세일을 해서 가격이 저렴한것 같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펼쳐든 순간, 참 잘 구입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mc2 , "상대성 이론" ,  아인슈타인...


처음에는 아인슈타인의 일대기인줄 알았는데,
E=mc2의 이론에 관한 그렇다고 어렵게 풀어가는것이 아니라,
알기쉽게 그러면서도 여러과학자들과 더불어 설명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딱딱한 이론서가 아닌, 편안하게 읽었습니다.


상대성 이론에 관심이 있지만,
어려워 접하기 힘드신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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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17 개봉 / 15세 이상 / 101분 / 코미디,로맨스 / 미국




감  독 페이튼 리드


출  연 르네 젤위거(바바라), 이완 맥그리거(캣처), 데이빗 하이드 피어스(피터), 사라 폴슨(빅키)





귀여운 페미니스트 & 소문난 플레이보이
그들의 사랑에는 특별한 작전이 필요하다!

'바바라 노박' 여자도 사랑에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섹스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매력적인 칼럼니스트. 여성들을 위한 도발적인 지침서 <다운 위드 러브>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부와 명예를 거머쥔 최고의 명사. 단 한 벌의 의상, 단 하나의 액세서리도 절대 한 번 이상 착용하지 않는 그녀는 매번 눈부신 패션으로 나타나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바라는 세계 여성들의 우상이자 패션 리더이기도 한 것이다.





'캐처 블락' 유력 남성잡지 KNOW의 간판 기자로서 뉴욕 전역에 명성이 자자한 바람둥이 핸섬 가이. 바바라와의 인터뷰를 약속했으나 남성혐오증의 왕푼수 노처녀로 지레짐작하고 몇 차례 바람 맞췄다가 후회 막심이다. 섹시한 금발 미녀 바바라에게 작업 한번 못해본 것도 억울한데 한번만 만나달라고 사정하던 여자들이 바바라의 한 마디에 모두 등을 돌린 것. 하지만 그 명성 그대로, 바바라를 넘길 작전에 돌입한다.

'바바라 & 캐처의 로맨스' 순수한 우주 비행사로 위장한 캐처와 아무런 내막을 모르는 바바라는 모든 연인들이 선망하는 데이트를 시작한다. 두 사람을 감싸고 흐르는 감미로운 재즈 선율, 안락한 소파에 몸을 묻고 기울이는 샴페인, 서로를 위해 부르는 세레나데, 흥겨운 댄스 경연과 브로드웨이의 최신 뮤지컬, 친구들과 함께 하는 떠들썩한 파티... 그리고 특급 호텔의 스위트룸처럼 쾌적하고 근사한 아파트로 이어지는 데이트의 연장전...

'바바라 & 캐처의 딜레마' 이제 가장 아름답고 매력적인 세기의 커플로 탄생한 두 사람. 하지만 꿍꿍이가 있는 캐처와 어느 누구도 눈치채지 못한 비밀을 간직한 바바라의 로맨스는 순탄하지 만은 않은데...




*


<다운 위드 러브>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촬영 부지에서의 몇몇 외부 씬을 제외하고는, 헐리우드 센터 스튜디오의 4개 촬영장에서 모든 촬영을 마쳤다. 1960년대를 풍미했던 도리스 데이-록 허드슨의 로맨틱 코미디인 <필로우 토크> <러버 컴백> 등의 팬이었던 제작진들은 <다운 위드 러브>를 그 시대의 스타일을 따르면서 세련되고 감각적인 섹시 로맨틱 코미디로 만들어내었다.

제작진은 <다운 위드 러브>의 배경을 실사로 하지않고 모두 그림을 그려서, 영화 세트가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의도적으로 숨기지 않았다. 세트의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주립 도서관, 크라이슬러 빌딩 등의 파노라마 같은 풍경은 모두 실사가 아닌 그림들이다. 하물며 자동차 내부 씬에서의 차창 밖으로 지나가는 풍경들마저도 모두 그림으로, 그 시대의 영화적 기법을 그대로 가져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대 감독 앤드류 로스는 <다운 위드 러브>의 55개의 세트를 디자인 하는 도전을 즐겼다. 로스는 1900년대 중반의 모던한 건축 양식과 그 시대의 샘플들에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하여 좀더 매력적인 세계를 창조해 내고자 하였다. 그리고 거기에, 사람들이 공간에서 움직이는 동선이나 논리성에 얽매이지 않고 조금의 위트와 장난기도 가미하였다.

또한 무대 감독은 바바라를 위해서 밝고 오픈 된 수직적인 공간을 창조해냈다. 그녀의 공간은, 기본적으로 화이트에 핑크색을 가미하여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는 공간을 따뜻하고 여성스럽게 만들었으며, 전경이 훤히 보이는 통유리 발코니를 통해 오픈된 느낌을 살렸다. 그에 반해 캐처의 아파트는, 수평적이고 어두운 은신처로, 그의 성적인 매력을 도울 수 있는 모든 장비들을 갖춘 최첨단 독신용 물품으로 채워 넣었다. 어두운 브라운 계열의 가구들과, 버튼을 작동해야 오픈 되는 갖가지 숨어있는 공간들은, 캐처의 남성 우월적인 사고방식과 여성들에게 어필하는 비밀스러운 성적 매력을 대변한다.

<다운 위드 러브>가 빛나는 또하나의 이유는 바로 음악. 영화 속에 끊임없이 흐르는 재즈 선율은 관객들을 뮤지컬적인 이 영화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바바라와 캐처의 데이트 준비 모습과 함께 교차적으로 흐르는 아스트루드 길베르토와 프랭크 시나트라의 'Fly to the Moon'은 이 영화의 백미 중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최근'해리코닉 주니어'의 뒤를 이어 스윙 보컬의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는 '마이클 부불레'가 'Down with Love', 'For Once in My Life', 'Kissing a Fool' 등 3곡을 수록하여 화제이다. 부블레는 팝계 최고 프로듀서인 데이빗 포스터가 키워낸 차세대 스윙 보컬리스트로, 훤칠한 외모와, 25살의 나이로는 믿어지지 않는 매력적인 보이스 컬러로 스탠다드 팝/ 재즈 넘버들을 부드러운 스윙 재즈 스타일로 소화해 내는 능력을 가졌다.

르네 젤위거와 이완 맥그리거가 부른 영화 속 노래 역시 영화의 묘미를 더해주는 깜짝 선물. Sinatra풍의 재즈곡 'Here's to Love'는 그 시대 버라이어티 쇼에서 흔히 보여졌던 미니 뮤지컬 곡들과 닮아 있으며, 일찍이<물랑루즈>, <시카고>에서 보여주었던 이들 커플의 노래 실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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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7.03 개봉 / 연소자 관람가 / 142분 / 액션,어드벤쳐,SF / 미국



감  독 조지 루카스


출  연 헤이든 크리스텐슨(아나킨 스카이 워커), 나탈리 포트만(파드메 아미달라),
             이완 맥그리거(오비완 캐노비), 사무엘 L. 잭슨(메이스 윈두)





더 강하고, 더 화려하고, 거대해진 초우주 세계가 펼쳐진다!

10년전의 소년 아나킨은 제다이의 기사로 장성하고, 공화국으로부터 분리하려는 수백개의 행성 연합은 은하계의 거대하고 새로운 위험으로 등장한다.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아미달라 여왕의 신변 보호를 위해 아나킨과 오비완에게 경호 임무가 부여되고...





공화국 수상 팰퍼핀의 야욕은 어마어마한 클론 군대를 비밀리에 양성하고, 오비완 케노비는 암살 의혹을 파헤치던 임무 중에 클론의 존재를 감지한다. 분리주의 세력과 공화국과의 걷잡을 수 없는 갈등은 마침내 거대한 전쟁을 불러오게 되는데...

최고의 제다이 기사가 되고 싶은 욕망과 스승인 오비완과의 우정과 갈등 아나킨과 아미달라 여왕과의 운명적인 사랑은 제다이 기사의 금기를 깨뜨리게 되고, 악의 화신으로 거듭나게 되는 서막이 되는데...





*


현재까지 발표된 스타워즈 시리즈 6편 중 하나인 <스타워즈 에피소드2 : 클론의 습격>은 종전의 스타워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거대한 스케일의 제다이 활약상을 보여준다. 한 시퀀스 안에 수백명의 제다이 기사들이 셀 수 없는 대군과 장렬하게 맞서 싸운다.





이처럼 장쾌한 액션을 선사하는 엄청난 규모의 전쟁씬은 100% 디지털 영상으로 완성되었고 SF 액션 영화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치를 담고있다. 헐리웃 최대의 자본이 만들어낸 특수효과의 극치인 <스타워즈 에피소드2 : 클론의 습격>은 전세계 관객들을 압도할 것이다.





조지 루카스 감독에 의해 탄생한 <스타워즈 에피소드2 : 클론의 습격>은 감독의 의도대로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움과 흥분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자체로도 하나의 완성된 스토리이면서 계속되는 장대한 영웅담의 한 부분이 되는 이번 시리즈는 스토리 전체를 꿰뚫는 연결구조를 더욱 세밀하게 보여주면서 전체 스토리에 대한 활력을 불어 넣어준다.





이 영화에서 무엇보다도 돋보이는 인물은 아나킨 스카이워커. 선한 사람에서 출발해 어둠의 유혹에 이끌려 악마가 되지만 최종적으로 속죄를 하게 되는 이 복잡한 인물의 중간부를 연기할 사람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6개월의 고심 끝에 캐스팅 된 캐나다 출신의 헤이든 크리스텐슨은 아나킨의 상처 받기 쉬운 성격과 날카로움을 모두 갖춘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아나킨과 금지된 사랑의 주인공이 되는 아마딜라는 나탈리 포트만이 연기한다. 한층 성숙한 여인으로 나타난 나탈리 포트만은 지도자로서의 위치와 금지된 로맨스사이에서 갈등하는 아마딜라를 훌륭히 소화해내었다는 평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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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26 개봉 / 15세 이상 / 130분 / 드라마,로맨스,뮤지컬 / 미국






감  독 바즈 루어만



 출  연 니콜 키드만(사틴), 이완 맥그리거(크리스티앙), 존 레귀자모(로트렉),
              짐 브로드벤트(해롤드 지들러), 리차드 록스버그(공작)






시, 음악, 그림, 댄스, 사랑, 정열...
그리고 치명적인 유혹의 장소 물랑루즈

19세기 말, 프랑스 파리 사교계의 정점 물랑루즈, 파리의 모든 권력과 돈 그리고 남자들이 모여든다. 물랑루즈의 아름다운 뮤지컬 가수 샤틴에게 모든 남자들은 시선을 집중 한다. 하지만 자신의 신분상승과 성공을 위해 야심을 가지고 있는 샤틴은 아무에게도 어떤 관심도 보이지 않는다.






파리에 머물게 된 젊고 이상에 사로잡힌 시인 크리시티앙은 기인 화가 로트렉을 만나게 되고, 그에게 이끌려 물랑루즈를 방문 한다. 한편 샤틴을 차지하기 위해 흑심을 키우던 몬로스 공작은 샤틴을 위해 화려하고 현란한 물랑루즈의 새로운 쇼를 열어주게 된다.






자신의 기득권을 포기하고 물랑루즈라는 신비의 세계에 합류한 크리시티앙은 샤틴을 만나는 순간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크리시티앙은 샤틴을 위해 자신을 헌신해 간다. 샤틴도 자신에게 헌신적인 시인 크리시티앙에게 점점 마음을 빼기게 되지만 두 사람의 운명 앞에는 아무도 모르는 슬픈 운명이 놓여있는데...







*



진실과 자유,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랑의 위대함을 노래하고 있는 영화 <물랑루즈>는 1900년 파리의 한 퇴폐적이고 호화로운 나이트 클럽을 무대로 하고 있다. <댄싱 히어로(STRICTLY BALLROOM)>, <로미오와 줄리엣(WILLIAM SHAKESPEAR'S ROMEO + JULIET)>의 바즈 루어만 감독이 1900년대 파리의 시대적 배경 속에 현대 팝의 음율을 조화시켜 코믹하면서도 비극적인 독특한 분위기의 영화를 탄생시켰다. 니콜 키드만이 분한 '물랑루즈'의 스타 샤틴’은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고급창부. 일명 찬란한 보석(SPARKLING DIAMOND)으로 불리는 그녀는 젊은 작가 크리시티앙(이완 맥그리거 분)과 돈 많은 공작 사이에서 애욕의 삼각관계에 빠진다.






모든 것이 허용되는 환상의 세계 '물랑루즈'. 그러나 그곳에서도 금기시되는 일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사랑에 빠지는 일이었다. 남들의 눈을 피해 격정적인 사랑에 빠진 샤틴과 크리시티앙의 운명을 루어만 감독은 이 화려하고 격조 높은 비극적 코미디를 현대의 렌즈를 통해 조명하고 있다. 한 세기 전 물랑루즈의 고객들을 열광시켰던 그 짜릿하고 퇴폐적인 쾌락을 오늘의 관객들도 맛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물랑루즈의 줄거리는 `한 젊은 시인 겸 음악가가 꿈에 그리는 사랑을 찾아 지하의 세계로 간다'는 오르페우스의 신화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인생은 비극이라는 비관론(사랑하는 이의 죽음, 인간관계의 한계)과 이상주의, 그리고 어른으로의 성장 과정이 이 신화 속에 담겨 있다고 루어만 감독은 설명한다.`오르페우스의 신화에 의하면 길은 두 갈래다. 운명이 인간을 파괴시키거나 혹은 인간이 지하세계로 들어가 운명과 맞서 싸운 후 어른이 되어 돌아오는 것이다' <물랑루즈>에서 오르페우스의 영웅은 바로 크리시티앙이다. 창부와의 사랑에 빠진 그는 결국 슬픈 결말을 맞게 된다.






▶참고 자료

물랑루즈(Moulin Rouge) : 빨간 풍차라는 뜻의 물랑루즈는 19세기 말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파리 몽마르뜨에 실존 하는 클럽이다. 이곳은 낭만과 사랑 그리고 마먁, 매춘등 환락 산업이 공공연하게 행해지던 곳으로 이곳의 단골손님 이었던 앉은뱅이 화가 로트렉이 그린 포스터로 더욱 유명해진 곳으로 존 레귀자모가 로트렉 역을 맏았다. 감독 루어만은 이곳을 배경으로 한 영화 <물랑루즈>에서 화려하고 현란한 화면에 가슴 찡한 비극적인 사랑의 얘기를 그의 천부적 재능이 발휘된 독특한 화면으로 구성하였다.

뜰루즈 로트렉(Toulouse-Lautrec) : 프랑스 출신의 개성있는 소묘화가. 당시 파리의 환락가 몽마르뜨에 아뜨리에를 차린 후 13년 동안 술집, 매음굴, 음악홀 등의 모습을 소재로 삼아 창작 활동을 하였다. 특히 물랑루즈를 자주 드나들며 무희들의 모습을 그림으로 많이 남겼다. 37세의 젊은 나이에 알코올중독과 정신착란 증세를 보이다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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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텔파파 - 할인행사
이상훈 감독, 정웅인 외 출연 / 베어엔터테인먼트 / 2004년 11월
평점 :
품절



사실, '돈텔파파'의 영화 정보는 전혀 모른 상태에서 본 영화였습니다.


기대도 안하고 봐서 그런대로 볼만했지만, 킬링타임용입니다.


시나리오도 너무 엉성하고, 상황이 좀 많이 억지스럽기도 하고...


그나마 건진것은 트레스젠더 역의 임호였습니다.


원래 영화 주인공도 "임호"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트렌스젠더 역의 조연(?)


하지만 제일 빛나는 조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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