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소년 9
우라사와 나오키 지음, 서현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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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스케일이 점점 커지는 것 같아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으로 인물간의 캐릭터라든지 아니면 그동안 비추지 않았던 점들이 세세히 드러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편에서 가장 놀라운 사건이 있다면 바로 칸나의 능력이 아닌가 싶어요. 그전부터 삼촌의 영향을 받아 정의감에 넘치는 칸나를 보면서 살짝 불안했었는데, 카지노에서 보여준 칸나의 능력은 실로 놀라운것 같아요.

고등학생 정도의 여자아이가 내노라하는 조직의 두목마저 휘두르는 아우라를 보면서 어쩜 친구가 그녀의 그런 능력을 이용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약간의 초자연 현상까지 등장하면서 그저 장난으로 시작된듯한 지구침략은 우연에서 필연으로 바뀌는것 같습니다. 암튼, 여태껏 제대로 등장하지 않았던 칸나의 엄마가 등장할것 같고, 과연 친구와 칸나의 엄마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점점 궁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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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년 8
우라사와 나오키 지음, 서현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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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이나 향수를 자극하는 만화인것 같아요. 어릴적에 생각했던 '지구 지키기' 프로젝트가 현실화 된다면... 하지만 어릴적 계획대로 선이 꼭 힘이 있어 이기는 것은 아닌것 같아요. 세계는 자신들이 부르는 영웅이 진짜 적이라는 것을 눈치 못챈체 엉뚱한 사람들만 죽어가네요.

그냥 호기심에 켄지 일행을 조사하다가 진실을 마주하게 된 고등학생 고이즈미는 사상을 의심받고 '친구랜드'라고 불리는 세뇌 교육현장으로 갑니다. 그리고 위험에 처할뻔 한 고이즈미를 14년전에 죽은 줄 알았던 켄지 일행인 요시츠네에게 도움을 받습니다.

그리고 우수 학생에게만 주어진다는 클리어 스테이지에 과연 무엇이 있는지를 경험하게 그에게 이야기 해주기로 하지만..

아직까지는 모든것이 명확하지는 않아요. 친구의 얼굴을 본 켄즈가 왜 그리 놀랬는지도 의문이고, 정말 켄지는 그 폭팔로 죽었는지... 정황상으로는 죽었지만, 그래도 그가 주인공인데 왠지 짠하고 나타날것만 같거든요.

그나저나 고이즈미가 만나는 클리어 스테이지의 정체가 무척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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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년 7
우라사와 나오키 지음, 서현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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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편에서 14년전의 2000년 '피의 대그믐'의 사건이 드러나게 됩니다. 사실 처음 이 만화를 읽었을 때는 과거와 현재로 오고가는 시점인지라 만화의 마지막은 2000년이 될거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14년후의 미래로 시점이 옮겨지면서 스케일이 더 방대해지네요.

초반의 시점만으로 생각했을 때 조금은 예상할수 있는 결과라 시쿵둥 했는데, 갑자기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타나서 갑자기 작품속으로 몰입하게 되었어요.

아직까지는 오쇼는 등장했지만, 켄지는 등장하지 않았어요. 여러 사람들에게 켄지는 죽은 인물 같지만 아무래도 그러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아직 2000년의 진짜 결말이 다음편으로 미루어져서 어떻게 해결될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결과는 알고 있는지라 조금은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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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년 6
우라사와 나오키 지음, 서현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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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을때와는 달리 점점 이야기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카리스마가 있는 만화예요. 아직 반도 안 읽었는데, 빠른 스토리 전개에 눈이 돌아갈 지경이네요.^^;;

암튼, 세월은 칸나가 다 큰 어른이 되어버린 시절이 나옵니다. 처음에 예상했던것처럼 영웅은 켄지 일행이 아닌 친구일행이었던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영웅이라고 불리었던 인물들의 얼굴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여기까지 읽으신분이라면 충분히 짐작으로 알수 있는 사실이예요.

이번편에서 14년전에 죽은줄 알았던 한때 쇼군이라고 불리었던 오쵸가 등장합니다. 바로 14년간 감옥에 갖혀 있었는데, 마치 그 감옥은 예전의 삼청 교육대가 생각났어요. 무서운 범죄자들도 있지만 정신교육이라는 명아래 무고한 사람들이 억울한 시간을 보내야 했던 곳이지요.

우연의 기회로 오쇼는 만화가를 만나 (자신은 그냥 허구라고 지어낸 이야기가 실제로는 지금 현시대를 방영하고 있다는 사실도 모르는) 탈출을 계획합니다.

그나저나 형사로 나온 쵸씨 손자는 그동안 믿었던 사람이 자신의 할아버지를 죽인 사람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도움을 요청하는 바람에 자신도 위험에 빠집니다. 할아버지처럼 훌륭한 형사가 되고 싶어하는 초짜 형사이지만 왠지 큰일을 낼 것 같은 인물이네요.

암튼, 과연 오쇼가 탈출을 감행하고 칸나가 알아낸 교황 암살 사건을 막을수 있는지 무척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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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년 5
우라사와 나오키 지음, 서현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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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재미있어지고 놀랍네요. 처음에는 2000년 12월이 모든것의 종착이라 생각했는데, 그 이후의 이야기가 나올지는 몰랐습니다.

이번편에는 여러가지로 놀란것이 있었다면 바로 켄지의 친구들을 괴롭혔던 쌍동이들이 꽃미남이 되어서 돌아왔다는것이지요. 겉으로 봐서는 엄청 착한척 하는데 과연 진짜 정체가 궁금하네요.

그리고 너무 빨리 이야기가 전개 되면서 처음에는 20세기를 구한 영웅이 켄지와 친구들일거라 생각했는데, 이번에 다시 등장하면서 왠지 얼굴을 안보여주는 것이 불안하네요.

그 불안이 적중한것은 바로 이번 마지막 페이지였습니다.

과연 2000년 12월 31일에 무슨일이 발생했고 그후 14년동안 무슨 일들이 일어났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편에서 조금씩 베일들이 벗겨질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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