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북이라서 순차적으로 읽어도 좋지만, 각 페이지마다 다른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서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읽는데 큰 무리는 없답니다. 그래도 왠지 이런 책들은 순서대로 읽고 싶은게 사람 심리인것 같아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다보니깐, 순서대로 읽고 싶어도 인기가 많아서인지 순서대로 읽기가 쉽지 않은것이 'The Zack Files' 시리즈였답니다. 되도록 너무 멀리 나가지 않은 선에서 순서 신경쓰지 않고 읽었었는데, 마침 3,4편이 있어서 대출했어요. 재미있고, 페이지도 적어서인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것 같네요.
과학 실험에서 실수로 감전을 당한 잭은 그 이후로 사람들의 생각을 읽을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처음에는 그런 능력으로 시험도 잘 보게 되지만, 점점 누군가의 생각을 읽는다는것이 그다지 좋은것 같지 않습니다. 종종 사람들은 생각과 다른 말들을 하잖아요. 그런줄 알면서 듣는거랑, 실제로 그 사람의 생각을 알고 듣는거랑은 차원이 다르지요.^^
자신의 학급친구들과 담인선생님 그리고 수위아저씨가 있는 상황에서 우연히 누군가의 살인계획을 읽게 된 잭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과연 잭은 살인자의 정체를 찾고 살인 계획을 막을수 있을까요? ^^
잭 파일 시리즈가 30권이 넘는데, 미스터리한 일들이 30가지가 넘는것이 더 미스터리한것 같아요. 잭이 어떠한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겪게 되는지 계속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