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트 우드의 <아메리칸 고딕> 레고와 심슨에도 패러디된 화제작이다. 작품발표 당시 비판을 받았다. 19세기의 미국에서 유행한 카펜터 고딕 양식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작가가 농촌문화의 편협함을 은유적으로 비판했다고, 고향사람들의 분노를 샀다. 두 인물의 표정때문이다.

오필리어로 유명한 존 에버렛 밀레이는 가브리엘 로세티, 윌리엄 홀먼 헌트 등과 라파엘 전파 형제회의 일원이다.오필리어의 모델이었던 엘리자베스 시달은 로세티와 결혼했지만 불행한 죽음을 맞이한다. 로세티는 그녀를 위해 시를 써서 관속에 넣었다가, 시집출간을 위해 무덤을 파헤친다. 그녀는 불행한 죽음 후에도 평안하지 못했다.

작품과 작가와 관련된 이야기를 쉽게 전달한다. 작품에 대한 감상은 지극히 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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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테르부르크의 대가
존 쿳시 지음, 왕은철 옮김 / 책세상 / 200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즈음 북플에서 도스토예프스키 작품이 많이 올라오는 것을 보며 쿳시의 도스토예프스키를 소재로 한 소설이 기억나서 소개합니다.
저는 재미있게 읽었어요.
작품에 대한 광기와 그로 인한 도덕성의 결여에 집중해서 어떤 분들에게는 조금 불편할 수 있으나, 작가와 글쓰기는 무엇인가?를 질문해볼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또한 그의 발작증세 중에 경험하는 환각상태 또한 의문과 거부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픽션이고, 작가의 욕망과 고통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독보적에 올리면 안보이는군요 ㅋㅋ
아직도 서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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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5-01 14:0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도선생님 소재라니 급 관심이 가네요. 별도 다섯개이구~★★★★★

미미 2021-05-01 14:5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추락>넘 재밌게 읽었는데 이 책도 솔깃합니다. 의외의 책들 잘 찾아내시는 그레이스님^^

그레이스 2021-05-01 17:23   좋아요 3 | URL
추락 재미있죠?!
쿳시책 좀 읽었어요
주로 지위나 권위있는 사람들의 부조리?에 대해 쓰는것 같아요.

‘포‘라는 작품은 다니엘 디포를 디스한거고 ‘야만인을 기다리며‘도 추락과 비슷한 주제.
한 인간의 수치에 대하여 썼다는 생각입니다.

mini74 2021-05-01 18: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전 철의 시대를 읽고 참 좋았어요. 이 책도 욕심나네요 *^^*

그레이스 2021-05-01 19:48   좋아요 2 | URL
철의시대 읽어볼께요
감사합니다 ~
 

요즈음 북플에서 도스토예프스키 작품이 많이 올라오는 것을 보며 쿳시의 도스토예프스키를 소재로 한 소설이 기억나서 소개합니다.
저는 재미있게 읽었어요.
작품에 대한 광기와 그로 인한도덕성의 결여에 집중해서 어떤 분들에게는 조금 불편할 수 있으나, 작가와 글쓰기는 무엇인가?를 질문해볼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또한 그의 발작증세 중에 경험하는 환각상태 또한 의문과 거부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픽션이고, 작가의 욕망과 고통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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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따뜻해지니 책 들고 궁궐 한바퀴 돌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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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1-04-27 22: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레이스님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그레이스 2021-04-27 22: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서니데이님도 좋은 꿈 꾸시길...
 

아이들에게 관중 땅을 물어봤다.
오르도스와 진령산맥 사이에 있고 4개의 관문 한가운데 있는 지역이라 관중이라고 하고, 위수가 흐른다고, 주나라때는 호경, 진나라때는 함양, 한나라때는 장안, 당나라때는 장안이이 있었던 지역이라고 대답한다^^
몇달 지났는데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 기특하다.^^
송나라때부터는 물어보니 산만해지기 시작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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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21-04-24 22: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코로나 ㅜㅜ 외국을 못 가니 그게 참 ㅜㅜ 안 좋네요.
그래도 이렇게 간접으로 역사와 함께 둘러보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