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핑 솔루션 - 몸, 마음, 삶을 변화시키는 치유의 두드림
닉 오트너 지음, 최지원 옮김 / 니들북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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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두드림의 미학, 태핑이 뭐길래!!^^ 태핑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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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핑(tapping).

손날로 몸을 가볍게 두드려 주는 것만으로 몸과 마음이 편안해 진다고 한다.

정말 효과가 있을까. 태핑이 뭐길래.

 

태핑은  몸에 있는 경혈을 따라 여러 번 두드리는 것으로 정신적, 감정적, 육체적 건강에 영향을 주는 치료방법이다.  몸의 스트레스 반응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처하여 건강을 해치는 근원의 뿌리를 치료하는 것이다.

 공포증, 불안증 등 모든 요인들에 대한 대처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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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핑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일까.

먼저, 자신이 가장 압박받는 일에 대한 선언문을 만든다.

 

나는 등이 아프지만 나는 이 느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비록 다가오는 업무 마감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만, 나는 나 자신을 마음 깊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무엇이든지 나를 힘들게 하는 것으로 빈칸을 채워서 괜찮다는 선언문을 만들고 나면 손날 포인트를 두드리면서 태핑을 시작한다. 순서에 따라 , 각 포인트 마다 여러 번 두드려 준다. 고통의 원인을 상기시키면서 그대로 받아들이고 괜찮다는 문구를 말하면서 두드리면 된다.

8가지 포인트를 순서에 따라 눈썹, 눈가, 눈 밑, 인중, 턱, 쇄골, 겨드랑이 밑, 정수리 순으로 두드리며 고통의 원인을 상기시키는 문구를 말하면 된다.

 

언제까지 두드려야 하는가. 고통의 원인을 떠올려도 기분이 좋을 정도가 될 때까지 두드리는 것이다.

고통의 원인에는 다양한 원인들이 복잡하게, 깊숙이 관련되어 있다면 그 모든 문제를 다 선언문으로 만들면 좋다. 보통은 삶의 뿌리에 박혀 있는 제한적 사고와 어린 시절에 굳어진 사고로부터 고통이 오기 때문이다.

 

태핑으로 치료할 수 있는 분야는 어디까지 일까.

섬유근육통 및, 우울증, 불안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같은 스트레스 관련 장애에서부터 물리적인 통증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채소가 풍부한 식단, 규칙적인 운동, 체계적인 영양식품 섭취와 태핑을 병행한다면, 우리의 몸과 마음에 즉각적인 변화를 불러온다. 그러니 태핑은 우리의 몸의 스트레스를 조절하여 건강하고 편안한 생활로 이끌 수 있는 비 외과적인 방법인 것이다.

 

태핑에도 순서가 있지만 순서보다는 두드린다는 행위에 집중하라고 한다. 횟수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통증이 사라질 때가지 두드려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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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핑에서 중요시 하는 건 마음나무다.

뿌리인 자기 제한적 사고, 기둥인 관련 사건들, 가지인 여러 가지 감정들, 이파리인 증상과 부작용에 대한 것까지 파헤쳐서 두드려주고 선언문을 외우면 왜곡되어 있던 문제들을 근원적으로 해결한다는 것이다.

 

태핑솔루션은 동양의학의 경혈, 침술, 지압을 응용해서 뇌과학이라는 과학적 논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만약 외부로부터 위협적인 상황이 온다면 우리 몸은 방어체계에 돌입한다. 아드레날린이 분비되고 근육이 긴장되며 혈압, 심장박동, 혈당치가 모두 상승하며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제공한다.

이러한 스트레스 반응은 과학적으로 소뇌의 편도체로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편도체는 대뇌의 변연계, 즉 중뇌를 형성하는 일부이다. 변연계는 감정과 장기적인 기억을 관장하고 이곳에 부정적인 기억이 축적된다.

편도체는 몸의 경보기 역할이다. 그리고 과거에 일어난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 때도 경계수위를 높인다. 이러한 일상적인 스트레스 요인이 편도체로 하여금 경고음을 울리게 하는 것이다.

 

태핑은 신경을 흥분시키는 통로를 비활성화 시켜 편도체의 경보를 진정시킨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받는 도중, 혹은 그러한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는 도중에 경혈을 두드리다 보면 그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과거의 위협과 현재의 신호를 비교하여 편도체가 현재의 신호가 실제적인 위협인지 판단하게 하는 부위인 해마를 재프로그래밍한다.

 

태핑은 웃음치료, 위약효과처럼 뇌의 단순함을 이용한 방법 같다.

 

실제로 하버드 의과대학에서는 지난 십 년 간 시행한 연구를 통해 특정 경혈을 자극 했을 때 편도체와 해마부위, 그리고 공포와 관련된 뇌 부위들의 활동이 줄어든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한다. (본문 중에서)

 

비공식적인 연구로는 불안장애의 치료에는 침술보다 태핑이 효과가 더욱 크다는 것도 밝혀낸 바 있다.

경혈을 두드려서 심리적인 문제를 치료하는 것은 에너지심리학의 한 분야이다. 변연계의 재교육을 담당하는 침을 사용하지 않는 침술인 셈이다.

침술이나 지압이 해당 경락의 경혈을 자극하여 몸의 균형을 회복하거나 막힌 기의 흐름을 뚫어주듯이 태핑도 막혔던 문제를 편안히 받아들이도록 몸과 마음을 만들어서 기의 흐름을 뚫어 주는 것이다.

 

실제로 태핑솔루션을 통해서 많은 이들이 비만, 자신감 부족, 인간관계, 경제적 문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트라우마, 각종 공포증 등에 대한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태핑이 나쁜 기억을 영원히 지워주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기억과 감정을 소화하고 통찰을 얻게 한다. 화는 사라지고 그 자리에 긍정의 기운이 돋아나는 체험이다.

태핑은 모든 것에 적용 가능하고 건강하고 생동감 넘치는 몸을 가지게 하며 풍요롭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한다.

 

 

나는 배가 아플 때 마다, 어릴 적 엄마 손이 약손이라며 배를 쓰다듬어 주던 엄마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리고 스스로 배를 쓰다듬으며 내 손도 약손이라고 주문을 걸곤 한다.

어쩌다 두통이 있을 때면 습관처럼 머리를 눌러 주거나 가볍게 두드리기도 한다.

경혈을 따라 두드려 주는 것이 효과가 있다는 책을 읽으니 그동안의 체험들이 떠오르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다분히 동양의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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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 - 생각 의지 운명을 뛰어넘는 인생의 공식
커비 서프라이즈 지음, 박지훈 옮김 / 쌤앤파커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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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생의 또 다른 성공 공식!!^^ 패턴

 

 

 

 

 

 

우연의 일치, 뜻밖의 행운, 운명의 장난 등이 인생을 지배하는 패턴이 될 수 있을까.

이러한 패턴이 우리의 운명을, 인생을 바꿔 놓을 수 있을까.

생각, 의지, 운명을 뛰어넘는 인생의 성공 공식이 있을 수 있을까.

도대체 인간의 육체와 정신, 정신의 내부와 외부, 현실과 의식이 어떻게 연결 되어 있을까.

 

 

 

주위를 보면 유난히 감이 좋고 촉이 발달한 사람, 탁월한 직관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남들과 똑같이 하는데도 분명 성공 타율이 엄청나게 높다. 선택받은 자들 같다. 그들만이 알고 있는 특별한 비밀이 있는 걸까. 그 감이라는 게 무엇일까.

 

 

 

 

 

 

 

심리학자 칼 융은 '의미 있는 우연의 일치', '필연적인 우연'에 대해 '공시성(synchronicity)'이라는 개념을 창안했다. (서문 중에서)

 

 

 

이 책에서는 이러한 우연적인 사건들을 '공시사건'이라는 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공시사건들이 모이면 특정한 패턴이 되는데, 이러한 패턴이 인생 공식이 되어 우리의 생각과 행동, 의지 운명까지 좌우 한다고 한다.

 

 

 

 

패턴이란 무엇인가.

패턴은 일정한 형태나 양식 또는 유형을 말한다. 옷을 만들기 위한 옷본인 패턴, 행동 패턴, 사고 패턴 등의 용어에서 반복성의 개념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성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거나 논리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지만 인생에는 무언가 반복되는 어떤 공식 같은 것은 없을까.

저자는 이런 패턴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한다.

저자의 말처럼 이런 패턴 들을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유연하게 대처한다면 인생 후반을 평안히 살 수 있는 걸까.

 

 

 

 

살다 보면 누구나 우연의 일치나 뜻밖의 행운, 운명의 장난 같은 사건을 가끔 경험한다. 간혹 어떤 힘에 이끌려 나도 모르게 돌발적인 행동을 하기도 하고, 느낌이 좋아 마음 가는 대로 무언가를 선택하기도 한다. 그런데 바로 그런 선택이 엄청난 기회가 되거나 답답한 현실을 돌파하는 새로운 국면으로 우리를 이끌기도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것을 단순히 운명이나 타고나 팔자로 봐야 할까. 아니면 인생을 지배하는 , 보이지 않는 공식으로 봐야 할까.

 

 

옛날부터 패턴은 있어왔다. 경험에 의한 행동패턴도 있지만, 직감이나 소망에 의한 패턴들도 있었다. <주역>, <타로카드>, 거북이등껍질로 미래를 점치는 것, 각 나라의 신화와 전설들.

 

 

 

 

원시문화는 대부분 미신적이었기 때문에 주변 사건에서 미래 신호나 징조를 찾았다. 모든 문화는 미래의 사건들을 예언하고 조언하기 위한 점술체계를 발달시켰다. (본문 중에서)

 

 

 

 

세상의 모든 문화권에는 행운과 불운에 대한 미신과 금기사항들이 있다는 것도 패턴의 일종이다.

 

우연한 일이 겹쳐서 일어나면 과학적이지 않다고 해도 우리는 조심스럽게 신뢰하게 된다. 미신, 염력, 약의 플라시보 효과 등을 통해 우린 직간접적으로 패턴을 의식해 왔다.

 

 

 

저자는 공시사건을 만드는 능력은 누구나 타고나는 능력이라고 한다. 그리고 패턴의 의미는 각자가 결정한다고 한다. 인간의 추정능력이 제대로 발휘하여 성공 가능성을 높인 예들을 보면 결국 개인의 능력과 믿음인 셈이다.

 

유능한 사냥꾼의 사냥능력도 이 추정능력의 발달로 이뤄진 것이라고 한다.

연구자들의 기대치, 실험참가자들의 기대치가 연구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고도 한다.

 

 

 

인간은 전체의 일부이며 우주 그 자체이다. 인간은 생각과 감정을 외부와 분리된 상태로 경험한다. 의식을 바라보는 눈이 착시를 일으키는 것이다. 마치 스스로를 개인적 소망과 주변 사람들의 애정 안에 가두는 감옥과 같다. 넓은 자비심으로 모든 생명체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포용하려면 이 감옥에서 탈출해야 한다. - 아인슈타인 (본문 중에서)

 

 

 

 

 

 

이 책에는 화두공안이라는 명상법, 내면세계와 외부 세계의 일치를 이루는 생각 멈추는 훈련법, 감정 에너지를 모으는 방법, 현실의 패턴을 바꾸는 7가지게임 등이 있다.

 

오래도록 원한다면 이뤄진다는 믿음, 부적이나 십자가, 별 상징물 등을 몸에 지니며 마음으로 빌고 비는 의식도 패턴의 일종인 셈이다.

 

텔레파시, 염력, 투시 등의 초자연적 현상 등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지만 존재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어렵지만 흥미 있다.

 

저자는 이러한 패턴을 읽고 스스로 창조할 수 있다면 남들이 보지 못하는 엄청난 기회와 가능성을 발굴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그런 능력을 발굴하고, 탁월한 혜안을 가지도록 돕는 책이다.

 

 

 

 

세상에 우연이란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우연한 현상들을 무시한 적도 있다. 그러면서도 한 편에서는 뭔가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그 무언가와 연결고리를 찾아볼까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 점술을 보지는 않지만 주변 사람들의 말로는 실제와 비슷하게 나온다고 한다. 그런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무시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신기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에서 자주 거론하고 있는 주역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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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일기 - 나를 치유하는 14일의 여행
데즈카 치사코 지음, 다카하시 미키 그림, 이소담 옮김 / 길벗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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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즐거워지는 3분 마법!!^^*[칭찬일기]

 

 

칭찬은 나를 춤추게 한다.

칭찬은 나를 행복하게 한다.

 

남에게 칭찬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데 스스로에게 하는 자기 칭찬도 기분이 좋을까.

3분씩 14일 동안 꾸준히 자기 자신을 칭찬 하면 뭐가 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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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뇌과학 연구에 따르면 '칭찬언어'를 들으면 식욕이나 성욕을 만족시켰을 때와 마찬가지로 기쁨을 느끼는 뇌영역이 자극된다고 합니다. 뇌가 칭찬언어를 자극으로 받아들이면서 호르몬(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분비가 증가하고 기분이 안정되는 한편, 활기가 샘솟기 때문에 부정적인 생각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16쪽)

 

 

자기칭찬 효과엔 어떤 것이 있을까.

실패해도 금방 툭툭 털고 일어날 수 있고 하루가 즐겁고 긍정적이 된다.

스스로를 칭찬하다 보면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좋은 점을 찾게 되고 더욱 긍정적이 된다. 불만이 해소되고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게 되고 기분이 안정되고 편안하고 즐거워진다.

타인의 평가에 휘둘리지 않으며 열등감을 극복하게 되고 자신감을 회복한다.

부정적인 마이너스 언어가 뇌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기분이 우울해지고 몸과 마음이 죽쳐지고 무기력해지며 자신감을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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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바꾸면 생각하는 버릇과 이미지도 변한다고 한다.

말의 힘, 말의 위력을 생각해 본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더니......

 

 

언어에는 입 밖으로 꺼낸 것을 현실로 이루어주는 언령(言靈)이라는 에너지가 있습니다. 이 에너지는 사고방식을 통째로 바꿀 정도로 힘이 굉장히 세답니다. (24쪽)

 

 

칭찬언어를 들으면 뇌가 기뻐하고 몸과 마음이 풍요로워지고 부자가 되는 느낌이다.

칭찬일기를 매일 쓴다면 얼마나 효과적일까.

손으로 직접 쓰면 칭찬효과는 두 배!!

말하는 것도 효과 있지만 손으로 직접 쓰면 칭찬효과는 더욱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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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일기.

처음 써 보는 칭찬일기가 약간 쑥스럽기도 하고 머쓱하기도 하지만 뭐 어때. 아무도 안 보는 거니까 자유롭게 즐겁게 써 보는 거다.

감사일기 만큼이나 나를 즐겁고 행복하게 해주는 것임을 칭찬일기를 쓰는 순간 깨닫게 된다.

매일 즐겁게 나를 사랑하는 법인 칭찬일기.

나만의 행복을 누리는 시간이 되고 있다.

 

얼마 전에 읽은 <행복한 이기주의자>에서는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고는 남을 사랑할 수 없다고 했다.

나를 사랑하는 3분의 시간동안 마음껏 칭찬일기를 쓰고 있으면 기분이 달라지고 행복이 벅차오름을 느낀다. 내가 바뀌면 주변이 달리 보인다는 말을 칭찬일기를 쓰면서 더욱 실감하고 있다. 행복에도 연습이 필요하고 칭찬에도 연습이 필요하다더니 하루가 다르게 칭찬하는 솜씨가 달라짐을 느낀다.

 

몰랐던 것, 사소한 것, 별 것 아닌 것까지 칭찬하면서 즐기는 3분이 하루의 기분을 좌우하고 있음에 놀란다.

행복은 노력하기 나름임을 절실히 깨닫게 된다.

마법의 하루 3분!! 맞다. 맞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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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결혼을 결심한 당신에게
하정아 지음 / 홍익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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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대비한 우리들의 자세 - 어쨌거나 결혼을 결심한 당신에게

 

 

 

 

 

결혼에 대한 준비는 없고 결혼식만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아무리 준비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이 결혼이 아닐까.

막상 결혼하고 나면 환상은 사라지고 현실의 거대한 벽이 차츰 가까이 옴을 실감하는 것. 그래서 부담스럽기 시작하는 것인데.....

그래서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고 하는 걸까.

해도 행복, 안해도 행복할 수는 없는 걸까.

 

웨딩준비에 있어서 새롭게 엮이게 될 인간관계에 대한 준비, 곧 태어 날 아기에 대한 교육설계도 없이 무턱대고 하는 결혼은 아무래도 뒷감당이 힘들겠지.

아무리 준비를 잘하고 각오를 했다해도 시월드가 주는 압박감은 또 어찌 하랴.

 

그래도 유비무환이라지 않은가.

결혼 준비에 끝이 없겠지만 미리 대비하는 마음에서 이런 책을 읽는 것도 좋은 것 같다. 

결혼을 앞 둔 이, 결혼을 시작한 이, 결혼이 오래된 이 모두가 읽어도 좋겠다는 생각이다.

 

 

 

 

 

 

결혼과 함께 가장 먼저 찾아오는 것은 서툰 살림살이와 시댁식구와의 관계일 것이다. 갑자기 대소사에 참여해야 하고 시댁 식구들을 챙겨야한다.

아무리 시대가 바뀌어도 시월드에 대한 긴장감은 여전하니까 그에 대한 현명한 대비는 필수다.

 

결혼은 공짜가 아니다. 비싼 값을 치루기 전에 미리 알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오로지 돈 때문에 결혼하는 것보다 나쁜 것이 없지만 오로지 사랑 때문에 결혼하는 것보다 어리석은 것은 없다. -샘 존슨

 

 

 

 

돈 없는 결혼생활이 가능할까.

 

결혼은 돈과의 전쟁이다. 쩐의 전쟁이라지 않은가.

결혼했는데 남편과 시댁에 빚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어른들과는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경제관념을 새로 수립하는 거다.

얼마나 버느냐 보다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니까.

허니문 푸어.

과다한 결혼식 비용으로 결혼하면서  바로 빚더미에 오른다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어떻게 해결할까.

부부의 다툼 원인 1위가 돈이라는 조사 결과도 있다.

그러게 결혼은 현실이다.

 

 

 

 

돈 걱정 없는 우리집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통장부터 합쳐서 전체 소득과 지출 내역을 투명하게 관리하라고 한다.

몰래한 투자, 몰래한 보증은 가정파탄을 일으키므로  절대 금물이다.

괜한 욕심에, 어설픈 인정에 휩쓸리면 안된다.

 

 

그리고 서로의 노고에 대해 칭찬을 해야 현실의 고달픔을 잊고 기분 좋게 일한다.

서로를 돈으로 보면 안된다.

 

 

 

내 삶의 자동차를 타인에게 맡기지 마라. 직접 운전석에 앉아 , 언제 멈추고 언제 후진하고 언제 회전하고 언제 속도를 높이고 낮출 것인지를 스스로 결정하라.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되, 내 여정에 대한 결정권을 주지 마라.- 카이푸 리-

 

 

시어머니는 속담으로 만들어도 쓰디쓰다. - 스페인 속담

 

 

 

시월드에는 어떤 대처가 현명할까.

 

어떤 시어머니일지라도 약점은 있다. 돈이면 돈, 칭찬이면 칭찬, 여행이면 여행, . 협상을 하기 전에 꿀을 발라 놓아야 한다. 자신의 도리와 책임을 다하되 마지노선은 정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이야기해야 한다. 시월드에 대한 시누이는 정보의 보고다, 의견을 구하고 힘들면 차라리 도와달라고 하라. 같은 여자로서의 공감대를 쌓으며 친해져라.

 

 

 

 

 

 

 

이 책에는 말 안 듣는 남편 야무지게 길들이는 법, 일과 주부 사이의 균형 찾기, 시어머니에게 아기 맡길 때 조심할 일, 남편의 바람을 잡는 법, 아이 키우며 제 2의 직업 찾기, 아이 없어도 잘 사는 법 등이 있다.

 

 

인륜지대사인 결혼을 어렸을 적에는 참 쉽게 생각했다.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의 시대기에 행복한 결혼을 위한 전제조건들을 익히고 대비하는 게 현명할 것이다.

 

자신의 자존감도 지키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려면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 하겠지.

결혼과 동시에 아침드라마를 찍는사람, 다큐멘터리를 찍는다는 사람들이 되지 않으려면 공부도 필요한 것 같다. 현명한 성택, 행복한 선택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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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속에 숨겨진 시대의 비밀
김성윤 지음 / 지식공감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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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을 바꾸고 시대의 흐름을 감지한다면~- 시간 속에 숨겨진 시대의 비밀

 

 

 

 

시대의 흐름을 알고 현재의 때를 안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자신의 때가 언제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자기 인생의 그림은 어떻게 그리는 걸까.

 

 

 

 

저자는 성공하고 싶다면 성공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 볼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때, 변화, 흐름의 비밀을 알고 미리 예측할 수 있다면, 세상의 흐름을 몸소 느끼고 감지한다면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한다.

 

 

 

때를 만나지 못하면 숨어 살고 벼슬하는 것이 선비의 떳떳한 일이다. -을파소 (본문 중에서)

 

 

 

고구려의 명재상 을파소는 12년 간 고국천왕과 산상왕을 섬기며 뛰어난 정치적 역량을 발휘한 국상이었다.

초야의 농부에서 안유의 추천으로 관리가 되었다. 주어진 직위가 뜻을 펼치기엔 부족하다는 생각에 왕에게 더 높은 관직을 달라는 우회적인 표현을 한다. 이에 왕은 그의 비범함을 알고 고구려 최고의 관직인 국상을 제수하여 정사를 맡겼다. 그는 백성이 편안하고 나라 안팎이 무사한 정치를 펼쳐서 인심을 얻었다.

을파소는 준비된 고구려의 인재였기에 때를 만났을 때 자신의 뜻을 펼 수 있었다.

 

 

 

지식이 있는 자보다는 때를 아는 자가 더 뛰어납니다.

때를 아는 자보다는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자가 더 뛰어 납니다.

때를 맞추어 대응하는 자는 매우 뛰어납니다. (본문 중에서)

 

 

인격을 만드는 데는 세속을 떠나도록 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라도 세속을 고치려는 마음을 두어서는 안 된다.

일에 대응해서는 시대의 조류를 따라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한 치도 시세에 아부하여 따르는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된다.

<채근담 평의편> (본문 중에서)

 

 

 

시대의 흐름, 시대의 변화를 안다는 것은 늘 마음의 눈을 열고 관찰하고 있어야 하는 걸까.

 

때와 변화의 흐름을 잘 파악하려면 변화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살펴야 한다.

늘 열린 마음이나 시대를 조감하는 능력이 필요한 건지도 모른다.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간 안에서 일어나는 주기적인 현상을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흐름은 시간 안에서 일어나고 이 흐름은 생성과 성장과 감퇴와 소멸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자연계의 순환을 살펴보면 주기적임을 알 수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 변화, 아침 점심 저녁의 흐름, 1달 30일의 순환, 1분 60초의 순환들, 1일 24시간의 순환......

 

흐름은 주기적이다. 돌고 돈다.

그러니 주기적인 현상의 장점을 잘 파악하고 있으면 생활에, 꿈의 실현에 도움이 될 것이다.

평소에 사회현상과 자연현상이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러한 주기성도 닮은 듯하다. 유행이나 사조의 순환, 자연현상의 주기성을 보면 말이다.

 

 

 

 

삶이란 우리의 인생 앞에 어떤 일이 생기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존 호머 밀스 (본문 중에서)

 

 

저자는 성공 흐름을 지속 시키는 원칙들은 내재적 가치관이 형성되어 생활원칙으로 자리매김하고 강한 신념까지 갖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마음이 준비되어 있고 노력이 되어 있다면 때가 왔을 때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것이다. 그런 게 바로 적기가 아닐까.

 

 

 

꿈꾸는 것이 가능하다면 그 꿈을 실현하는 것도 물론 가능하겠지. 시작은 비록 미약하지만 준비하고 도전하는 과정 속에서 작은 열매들을 이루고 큰 성취로 나아갈 것이다.

 

 

 

누구나 성공한 인생을 소망한다.

누구나 행복한 인생을 바랄 것이다.

지혜의 원리, 성공의 길은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어떤 패턴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노력하는 습관, 마음을 다스리는 사소한 습관들이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고 그런 준비가 시대의 흐름을 볼 수 있는 능력으로 이어질 것이다. 모두가 행복하고 성공하는 세상을 바란다.

 

 

 

이 책에는 성공을 꿈꾸는 자를 위한 조언들, 꿈의 설계도를 그리고 꿈에 나아가는 전략들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꿈이 이루어지는 원리, 마음을 다스리는 법, 크리스찬을 위한 추가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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