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시작의 습관 - 하루 한 번, 변화를 만드는 12주 습관 일기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시리즈
헤이든 핀치 지음, 이은정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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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은 출간 이후 분명 화제였다. 어딘가 모르게 반어적인 제목을 보면서도 공감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이다. 지나치게 완벽함을 추구하다 정작 시작조차 못하는, 모든게 준비되어 있어야 시작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게으른게 아니라 완벽하게 잘 하려다 미루게 된다는 주장이 눈길을 끌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제 만나보는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시작의 습관』은 전작에 이어서 본격적인 습관 만들기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3개월을 루틴으로 12주일 동안 매일을 기록함으로써 흔히 어떤 결심을 시작하다 그만두기를 반복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보다 구체적이면서 실천적인 방법을 제시하기에 의미있게 다가온다. 

 

2023년도 어느 덧 5개월 가량 남았다. 1년의 4분기로 나누면 1분기당 딱 3개월이다. 오늘이 8월의 첫째 날이니 당장 시작해봐도 좋을 책인 것이다. 

 

 

왜 하필 12인가 싶은 사람들을 위한 자세한 설명과 이 12주가 똑같은 나날들이 아닌 하루 일기, 주간 일기를 반복하며 점차 나쁜 습관을 무작정 끊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 숨겨진 심리적인 부분에 접근해서 일종의 근원을 차단한다는 점에서 이 책이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닌 심리도서에 들어가는 이유일 것이다. 

 

책의 의외로 얇다. 전작을 읽지 않고 이 책으로 바로 습관 만들기를 해도 문제는 없을 것 같지만 전작을 함께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고 이 책 자체에도 보나 나은,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 책 한 권만 봐도 12주에 걸친 습관 만들기 프로젝트는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이 책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매일, 매주, 그리고 조금씩 12주간(꾸준히) 실행하는 것이다. 변화라는 것이 단박에 되면 좋겠지만 체화된 습관, 우리의 의식에 잠재된 습관을 바꾸기가 쉽지 않은만큼 이 책을 통해 변화시키고픈 습관을 구체화하거나 실행하는 방법, 그리고 매일과 매주 작성하는 일기를 통해 스스로 변화를 관찰하고 포기하지 않도록 정진한다면 분명히 가시적인 변화의 효과를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이미지처럼 책 자체에 일기를 기록해도 좋게끔 되어 있기 때문에 이 책을 하루하루 채워가면서 12주일 뒤에는 자신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평가하는 것, 그리고 달라졌을 때 이 책은 그 자체로 자신만의 성장기록이 될 수 있을것 같아 개인적으로 하드커버에 12주일을 모두 기록할 수 있도록 페이지가 마련되어 있어서 참 좋았던것 같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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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건넨 말들 - 영광과 몰락이 교차하는 유럽 도시 산책
권용진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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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부 유럽 5개국인 폴란드, 체코,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를 역사, 문화 등의 측면에서 만나보는 『유럽이 건넨 말들』은 해당 지역으로의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나 해당 국가들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흥미로운 주제의 책이 될 것이다. 

 

이 한 권의 5개국의 모든 역사나 문화, 예술 등의 측면을 담아내진 못하겠지만 적어도 이 정도만큼은 알아야 할 것 같은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나라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기에 더욱 의미있게 다가온다. 마치 유럽 도시 산책을 하듯이 페이지를 넘기며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그리고 유럽이 건네는 이야기들을 따라가면 좋을것 같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의 국가들 중에서도 전쟁 반발 초기 국민적으로 가장 많이 돕고자 했던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었던 나라가 폴란드다. 아마도 폴란드 역시 독일군의 침략과 유대인 정책으로 인해 참혹한 피해를 보았기 때문일텐데 이 책에서는 폴란드와 독일 양국에 걸쳐서 바로 이 문제를 언급하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피해국가로서 자유를 빼았겼던 나라, 폴란드가 역사를 기억하는 방법 그리고 가해국가로서 독일이 유대인을 추모하고 반성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또 우리나라가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이기 이전에 독일 역시 동서독으로 분단되었던만큼 2번에 걸친 세계대전과 관련한 이야기는 물론 통일 이후 위기가 찾아온 내용과 관련해서는 분단 국가인 우리나라와 생각해봐야 현실적인 문제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과거의 영광을 그대로 간직한 나라는 흔치 않다. 특히나 유럽의 경우에는 왕권국가였던 나라가 현재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유럽을 호령했던 나라조차 과연 무슨 문제와 이유로 몰락하게 되었고 그 세력이 위축될 수 밖에 없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은 전체 유럽의 역사는 물론 중세와 근현대에 이르는 역사에 있어서도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유익하게 만나볼 수 있는 이야기였다.

 

도심 곳곳에 남아있는 화려함 건축물 등을 비롯한 유산들이 조금이나마 그 당시의 화려함과 옛 영광을 돌아보게 한다는 점에서는 세월의 무상함마저 느껴진다. 하지만 이런 부분까지도 결국 중세 그랜드 투어를 표방한듯 현대적 관점에서 당시의 역사를 알아보고 또 현재의 모습까지 들여다보게 한다는 점에서는 단순히 여행 도서를 뛰어넘는 유익함과 함께 중동부 유럽의 아름다운 면면들을 만나보게 한다는 점에서는 지나치게 인문학적으로만 기울지 않게 배려한 부분이라 역사와 문화, 유럽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겐 더없이 즐거운 시간이 될 책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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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 2 : 동아시아 편 - 유튜브 채널 <괴담실록>의 기묘한 이야기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시리즈
괴담실록 지음 / 북스고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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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이은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 2』는 동아시아의 괴담을 담아낸 책으로 이런 이야기가 요즘은 딱히 계절을 가리지 않고 인기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납량특집 마냥 여름날 무더위를 날려주기에 딱 좋지 않을까 싶다.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어디든간에 이야기가 모이고 그중에서 소위 괴담이라 불리는 것들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때로는 학교 괴담이, 또 때로는 도시 괴담이 떠돌기도 하는데 과연 동아시아에 존재하는 괴담이란 무엇일지 괴담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정말 재미있을 책이고 한편으로는 우리가 사는 세상 속에 떠도는 괴담이라는 점에서 한층 더 무섭게 다가오기도 한다.

 


참고로 이 책의 저자는 괴담실록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는 유튜브 채널 이름이라고 하니 공포나 무서운 이야기, 괴담 등을 조아하는 분들이라면 구독해도 좋을 것이고 1편을 아직 못 읽어본 분들이라면 1편에서는 조선시대 괴담을 담았다고 하니 추후 찾아보아도 좋을 것이다.

 

괴담 속에 등장하는 존재는 기이하면서 한편으로는 초월적인, 그리고 우리의 인간세상에선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 대부분인데 그런 점에서 볼때 신선, 전생, 염라대왕이나 저승사자, 천사, 귀신 등이 등장하는 첫 번째 주제인 등장하는  <신과 인간의 경계>편은 괴담의 포문을 열기에 적절해 보인다. 

 

이어 왠지 우리나라 이야기라고 해서 더 무섭게 느껴지는 한국 괴담은 역시나 원한이 키워드다. 우리나라 귀신이 무서운 이유는 대체적으로 살아 생전 억울한 죽음을 당한 경우가 많고 필연적이다 싶을 정도로 인간과의 문제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한국 괴담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귀신 등이 소개되는데 외전까지 더해져 오싹함이 배가 된다.

 

 

다음으로는 중국과 일본의 괴담이 소개되는데 각각 욕심과 재앙이 키워드라는 점이 흥미롭다. 사실 인간 사회에서 원한, 욕심, 재앙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것들이라 이 세 키워드를 각 나라에 분류해서 배치하고는 있지만 찾아보면 우리나라나 다른 나라도 서로 다른 나라의 키워드가 포함되는 괴담은 분명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래도 일단은 중국이나 일본의 괴담은 우리가 쉽게 접하기 힘든 이야기들이라는 점에서 흥미로운데 문득 이런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느끼는 점이라면 그래도 최대한 착하게, 남들에게 폐끼치지 않고 살도록 해야 겠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이런 이야기들이 사람 사이에 떠도는 것도 결국 스스로 위험에 대비해 조심하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결국은 지나치게 욕심내지 말고 누군가에게 원한 살 행동을 하지 말라는 것이지 않을까 싶어 이런 괴담 또한 재미로 읽되 한편으로는 스스로의 언행을 조심하는 의미로 여겨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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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어떻게 우리의 감정을 자극하는가 - 노래로 알아보는 마음의 작동 방식
박진우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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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마음을 당기는 음악 내지는 노래가 있다. 그건 아마도 자신이 그때 느끼는 감정이나 상황에도 큰 영향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평소라면 크게 개의치 않았을 노래가 어느 때 어느 순간 나를 사로잡는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내게 그 노래가 필요했던 순간이였을지도 모르겠다. 

 

흔히 어떤 감정인지, 어떤 상태인지에 따라 나를 위로해줬으면 하는 노래, 나에게 힘을 줬으면 하는 노래가 있을 수 있고 반대로 기분이 너무 즐거운 상황이라면 기분을 좀더 up 시켜 줄 노래를 듣고 싶을 수도 있다. 

 

노래가 없다고 살지 못할건 아니지만 의외로 노래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부르는 사람의 감정을 잘 이입시킬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하기 때문인데 『음악은 어떻게 우리의 감정을 자극하는가』은 바로 그 근거가 될만한 책이다. 
 

 

책에 수록된 노래를 33곡으로 총 3개 Part로 나눠서 노래를 분류하고 있다. 이럴 때 이런 노래와 같은, 일종의 추천곡 같은 느낌도 든다. 특히 목차에도 노래의 제목이 소개되지 않아서 '어떤 상황에서 들으면 좋은'지를 직접 읽어보고 자신이 상황을 고려해서 해당 페이지를 펼쳐 과연 저자는 어떤 노래를 추천하는지 찾아보면 되는데 먼저 에세이 형식의 그 음악을 추천하게 된 상황이나 일종의 이유가 소개된다. 

 

그래서인지 마치 라디오 음악방송을 종이책으로 만나는 기분이 든다. 라디오 음악방송을 청취하면 유독 공감을 자아내는 사연이나 작가의 대본, 아니면 라디오 DJ의 멘트를 접할 때가 있는데 이 책은 조금 긴 이야기 끝에 그 이야기와 적접한 노래를 제목과 가수, QR 코드까지 실고 있기 때문에 책을 읽다가 바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은것 같다.

 

 

또 어떤 특정 나이 대의 독자들을 위한 책이 아니라고 말 수 있는 것이 책에서 추천하는 노래의 장르나 가수가 정말 다양하다. 소위 젊은 가수의 노래도 있고 대중적으로 너무 유명했고 또 심지어는 그 춤까지 유행해서 챌린지하기도 했던 노래도 있으며 반대로 이 책을 통해 처음 들어보는 노래도 있을만큼 다양하다.

 

그러니 이 책에서 추천하는 기준은 딱 그 감정에 딱인 노래 위주라서 오히려 평소 어떤 특정 장르나 특정 가수의 노래만 들어왔던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좀더 다양한 노래를 들어 볼 기회가 될 것이고 그 노래가 마음에 든다면 그 노래를 부른 가수에 대해 알아갈 수 있으며 동시에 그 가수의 다른 노래들로 관심을 넓힐수도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어떤 감정의 상태에 놓이 사람들에게 심리상담을 하듯 이야기를 펼쳐보인 뒤 처방전을 내리듯 적절한 노래를 추천하는 형식의 책이라 아예 추천곡을 먼저 플레이 시켜놓고 책의 내용을 읽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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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헤어지는 중입니다 - 알코올 중독 아버지와 가스라이팅 어머니로부터의 해방일지
스마일펄 지음 / 푸른향기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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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중독 아버지와 가스라이팅 어머니로부터의 해방일지’라는 부제가 처음 이 책의『부모님과 헤어지는 중입니다』라는 제목을 접했을 때 짐작했던 책의 내용과 너무나 다르다는 사실을 단번에 알려준다. 사실 처음 제목만 접했을 땐 당연히 성인이 되어 혼자살이를 하는 누군가의 지극히 평범하지만 소소한 일상 속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갖게 했지만 막상 펼쳐본 이야기 속 주인공의 삶은 자신을 옥죄는 그 환경 속에서 어떻게 버텨냈을까 싶어질 정도이다. 

 

 

비교적 최근까지만 해도 가정폭력, 아동학대 사건 등은 소위 가정 내 일로 치부되어 공권력이 미치지 못했다. 정말 극단적인 동시에 비극적인 결말로 이어질 때나 관심을 갖는 사후약방문 같은 수준이였는데 이제는 법도 달라지고 사람들의 인식도 많이 달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이 존재하구나, 사각지대나 스스로가 저자의 경우처럼 가까운 가족으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다면 쉽게 그곳에서 빠져나오긴 어렵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아버지는 알코올 의존증으로 일명 중독수준에 폭력을 일삼았고 그와중에 어머니는 가스라이팅으로 저자를 힘들게 했다. 무려 36년이라는 시간동안 이러한 부모의 딸로 살아온 저자가 이 책 한 권에 그동안의 일들을 모두 담아냈다고 하기란 힘들 것이다. 

 

남들이 보면 어떻게 그때까지 참고만 있었나 싶기도 하겠지만 당사자가 아니라면 쉽사리 말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지속된 정서적 괴롭힘에 노출된 상태에서 자존감을 떨어졌을 것이고 사회적인 인식도 무시할 수 없을거라 생각한다. 

 

 

행복한 가족을 꿈꾸며 참고 견디는 것이 능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벗어날 수 없었던 저자에겐 비난보단 심리 치료와 같은 치유의 시간, 절대 당신은 부모를 버린 불효자식이 아니라는 마음의 위로가 필요했을지도 모른다. 

 

오랜 시간동안 학대와 가스라이팅에 노출되어 온 내면아이를 치유하는 시간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을 보면서 부모가 자식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자신이 원하는대로 움직여주길 원하는, 그래야 착한 아이야라고 말하는 것이 과연 아이에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것이 진정으로 부모와 나에게 도움이 되는 일인지를 생각해보게 되고 동시에 내가 나의 아이를 대하는 모습도 생각해보게 만든다. 
 

 

오랜 시간동안 학대와 가스라이팅에 노출되어 온 내면아이를 치유하는 시간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을 보면서 부모가 자식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자신이 원하는대로 움직여주길 원하는, 그래야 착한 아이야라고 말하는 것이 과연 아이에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것이 진정으로 부모와 나에게 도움이 되는 일인지를 생각해보게 되고 동시에 내가 나의 아이를 대하는 모습도 생각해보게 만든다. 

 

부모로서 자식에게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되는 시간이였고 저자가 오랜시간 방치되어 있던 자신의 자존감을 찾아 진정으로 자신의 인생을 구축해나가는 과정이, 그리고 저자와 같은 처지에 놓은 사람들에게는 희망적인 메시지와 함께 어떻게 그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려주는 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게 다가오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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