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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에 헌법- 이오덕, 우리말로 누구나 쉽게 읽는
이오덕 지음 / 나비(고인돌)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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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글 바로 쓰기 세트 - 전5권
이오덕 지음 / 한길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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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글 바로 쓰기 5
이오덕 지음 / 한길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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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글 바로 쓰기 4
이오덕 지음 / 한길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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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글 바로 쓰기 4 우리 글 바로 쓰기 4
이오덕 지음 / 한길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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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글 바로쓰기 4」에서 저자는 우리 말과 글을 바로써야 하는 까닭을 명확하게 밝힌다.

우리 말과 글에 뿌리내린 한자말과 일본말은 우리 글이 아니기에 우리 정신을 다 담아내지 못하고 이 때문에, 글뜻이 확실하게 전달되지 않는 문제가 생겨났다. 그 결과는 지금 우리의 현실 속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지만, 쏟아지는 정보의 의미를 우리가 올바르게 깨닫도 있을까. 그 의미를 바로 깨닫지 못하기에 글자를 알지만, 문장과 글을 알지 못하는 우리가 된 것은 아닌지. 그 결과 가짜뉴스에 선동당하고, 속아온 삶을 살아온 것은 아니었을까. 우리 말과 글을 바로 쓰는 문제가 우리의 삶과 깊은 관련이 있음을 새삼 생각하게 된다. 동시에, 여태까지 익숙한 습관과의 결별 역시 쉽지 않다는 것도...

바위에 박혀 있는 쇠말뚝을 뽑는 일도, 총독부 건물 뜯어 없애는 일도 다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사람들마다 머리속에 박혀 있는 일본말의 쇠말뚝은 어째서 뽑으려고 하지 않는가? 우리 말이 이 지경이 되어가지고야 쇠말뚝이고 돌집이고 아무리 알뜰히 뽑고 뜯어 없앤다도 해도 민족정기는 찾아내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 점점 기가 살아 날뛰는 일본 군국주의자들의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p223)

우리 말은 어떤 사실이나 생각을 뚜렷하고 분명하게 나타낸다. 그런데 한자말을 쓰면 여러 가지 말로 나타내어야 할 것을 한 가지 말로 뭉뚱그려서 쓰게 된다. 이래서 우리 말은 죽고, 말에 대한 감각도 죽어버린다.(p141)

왜 우리 지식인들이 이렇게 비참하게 되어가는가? 그 까닭도 너무도 훤하다.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는 그런 정치를 해왔고, 그런 사회경제 질서를 잡아왔고, 또 무엇보다도 교육을 그렇게 해왔던 것이다. 아이들에게 한자말 일본말법으로 된 책만 읽혀서 입신출세를 가르치고. 서양문학을 중심으로 아이들의 교육을 하면서 생각이고 감정이고 모조리 외국을 쳐다보고 숭배하도록 하는 짓만을 교육이라고 온통 정신을 다 쏟았으니, 이래서 자라난 사람들이 우리 말, 우리 겨레, 우리 마음, 우리 땅, 우리 부모 형제를 참 마음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정신이 되어 있을 수가 없다.(p285)

언제나 일반 백성들이 잘 모르는 한자말로만 글을 쓰니까 쓰는 사람 자신을 그 글이 어려운 줄 모른다. 그래서 늘 쓰는 그런 한자말이 몸에 배어 그만 그것이 특권을 누리는 여러 가지 수단으로 되기도 한다. 그토록 개혁을 부르짖어도 우리 나라 관리들이 꼼짝도 하지 않고 끊임없이 부정 사건을 일으키는 근본 까닭이 여기 있는 것이다.(p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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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08:5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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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09:1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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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10:5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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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18: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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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11:5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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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13:3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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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 LED - 초보자를 위한 LED 가이드북
홍순관 지음 / 한빛아카데미(교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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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광 통신 VLC, visible light communication은 LED가 내는 가시광 대역의 빛을 이용하는 통신 기술이다. 가시광 대역의 빛을 내는 LED는 대부분 조명으로 사용되므로, 가시광 통신은 조명을 이용한 통신이라고 할 수 있다. 가시광 통신은 빛 light을 이용한 무선 통신이라는 의미로 Li-Fi 라고도 한다.(p159)

조명이 초당 100번 이상 빠르게 깜박이면, 사람의 눈은 이를 인식하지 못한다. 가시광 통신은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 조명의 깜박임으로 디지털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디지털 데이터는 2진수(0과 1)를 이용하므로 조명의 켜짐과 꺼짐 on/off을 각각 1과 0으로 표시하면 손쉽게 디지털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다. 가시광 통신이 이루어져도 사람은 깜박임을 인식할 수 없으며 조명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된다.(p159)

가시광 통신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전파가 약하거나 전파 방해 등으로 무선 통신이 불가능한 환경에서도 통신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가시광 통신 기술은 벽이나 물체가 빛을 가리면 데이터를 전송할 수 없고, 다른 광원이 내는 빛이나 태양빛에 의한 간섭 interference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데이터가 손상될 수 있다.(p162)

혁신 조명 기술로 생각해왔던 LED(Light Emitting Diode 발광 다이오드)가 통신에도 활용하는 방안이 연구되고 있다. 아직은 보완할 점이 많지만, 반도체 - 스마트폰 - LED - 5G - IoT - AI 로 연결되는 미래기술의 단면을 확인하게 된다. 장거리는 전자파, 단거리는 광파로 연결되는 미래사회의 모습을 상상하니, 생각보다 ‘빅 브라더 Big Brother‘시대가 빠르게 오고 있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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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9 16:5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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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9 17:2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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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폐기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대우학술총서 신간 - 과학/기술(번역) 499
콘라드 크라우스코프 지음, 김지영 외 옮김 / 아카넷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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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생산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플루토늄과 우라늄의 분열성동위원소들을 회수하기 위한 사용후 핵연료의 재처리를 해야 한다. 그러나 이는 정치적 관심사와 충돌하게 되었다. 사용후 핵연료의 재처리가 일반적으로 실행된다면 플루토늄을 생산하는 많은 공장들이 세워질 것이고, 좋지 못한 목적으로 그것을 이용하려 하는 테러리스트 등에 의해 플루토늄을 도난당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재처리에 대한 논쟁은 현재 사용후 핵연료가 양면성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쪽에서 보면, 방사성폐기물이고 다른 한쪽에서 보면 미래의 가치있는 에너지원이다.(p45) <방사성폐기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中


 콘라드 크라우스코프(Konrad Krauskopf)는 <방사성폐기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Radioactive Waste Disposal and Geology>에서 방사성폐기물 처리의 위험에 대해 말하면서 동시에 폐기물 처리의 양면성을 지적한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현재 기술로는 폐기물이지만 고열과 여전히 많은 방사성 동위원소들을 포함하고 있는 이들은 향후에는 훌륭한 자원이 될 수 있기에 이들을 영구매립해야하는가에 대해서 논란이 생길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림] 세계 셰일가스 매장량 분포 현황(출처 : 아시아투데이)


  이와 비슷한 사례로 셰일(shale)가스 혁명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전통적인 원유 채굴방식과 달리 셰일 층에서 원유를 추출하는 방식은 예전에는 많은 비용이 소비되었으나, 기술이 발달한 현재는 적은 비용으로 원유를 추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셰일 가스 혁명으로 인해 미국은 최근 에너지 패권마저 가져갈 모양새다. 방사성 폐기물이 장래 이렇게 되지 않으리라는 보장 또한 없기에, 폐기물의 영구 매립에 대해서는 찬반이 엇갈린다.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방시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한 수소폭발 사고 당시 더 큰 피해를 막고자 일본 정부에서는 급히 냉각수를 투입하고 이를 막았으나, 이로 인해 오염수가 발생했다. 그런데, 최근 일본에서는 바로 후쿠시마 제1원전의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 100만 톤을 바다에 방류할 계획이 있다고 하여 현재 많은 국민들이 분노와 걱정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후쿠시마 오염수의 방류는 무엇이 문제일까.


[기사] https://www.yna.co.kr/view/AKR20190807146200004)


 여러 종류의 방사성폐기물 중 "고준위 폐기물(HLW, high-level waste)"라고 지칭할 때는 원자로의 운영에 의해 직접적으로 생산되는 폐기물로 한정되며, 후속 화학처리를 하거나 하지 않은 것에 관계가 없고, 나머지 모든 폐기물은 "저준위"로 취급된다.(p35) <방사성폐기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中

 

 일반적으로 두 가지 종류의 주요 고준위폐기물이 누적되고 있는데, 원자력발전소 부지 내의 수조 안에 보관되어 있는 사용후 핵연료봉과, 플루토늄을 생산했거나 생산중인 몇몇 나라에 있는 강철 탱크 내의 재처리 폐기물이다. 강조해야 할 점은 이 두 종류의 폐기물 모두는 현재 환경으로부터 적절히 격리되어 있다는 것이다.(p45) <방사성폐기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中


 사용 후 고열과 방사선을 외부로 방출하는 핵연료봉을 식히는 냉각수는 원자로의 운영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에 고준위 폐기물임에 틀림없다. <방사성폐기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서는 이러한 고준위 폐기물은 고체상태로 전환되어 처리되는 것이 안전한 처리라고 설명하는데, 이는 지상에서 지하수에 스며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그렇지만, 후쿠시마 오염수는 액체상태로 바다로 던져지게 된다. 


 우리는 지표면 환경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더 이상 감시할 필요가 없는 곳에 폐기물을 놓아둘 장소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폐기물을 지하 심부로 옮겨놓아야 한다는 데 대해서 일반적으로 동의한다.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모든 폐기물이 매립 전에 고체로 전환되어야 한다.(p48) <방사성폐기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中


 방사성폐기물을 단순히 바다에 던져버리는(투기 dumping) 방법은 매우 낮은 준위의 물질들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안전한 처분 방법이 아니라는 데 대해서는 대개 의견이 일치한다. 대양저(바닥)에 있는 퇴적물 내에 묻는 방법(매립)은 그러나 고려할 만한 가치가 있다.(p65)... 대양의 부피는 엄청나고 인간이 발생시킨 폐기물의 부피는 상대적으로 작아서 간단한 희석작용에 의존하여 폐기물 내에 있는 모든 독성물질의 농도를 감지할 수 없을 정도의 수준으로 신속히 감소시킬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생각과 주장은 대양 내에서 혼합작용이 충분히 신속하고 널리 일어난다면 타당하다고 할 수는 있으나 그런 신속한 혼합작용이 있을 것이라고 보장할 수는 없다... 따라서 어떤 종류의 방사성폐기물도 연안 해수 밖에 있도록 유지해야 하고, 고준위폐기물은 개방된 대양 내 어느 곳에 위치해서도 안된다는 데 대해 보편적으로 동의하고 있다.(p174) <방사성폐기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中


  결국, <방사성폐기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의 내용에 따르면 고준위 폐기물 처리 시 액체 상태로 바다에 던져버리는 것은 가장 위험한 방법임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쿠시마 오염수를 무책임하게 바다에 투하하려는 일본 정부의 행태는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처분장에 있는 폐기물이 모두 미래의 어느 한때에 한꺼번에 방출되고, 그것들이 가까이에 있는 인간들에게 접근하게 된다고 가정하면, 폐기물은 1억 년 이상 유독한 상태로 남아 있을 것이다.(p76) <방사성폐기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中


 <방사성폐기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는 핵폐기물처럼 우리에게 핵(核)을 바라보는 두 관점을 제시한다. 미래의 자원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우리를 천천히 피폭(被曝, radiation poisoning)시키는 핵무기로 볼 것인가. 이러한 관점의 차이는 원자력의 경제성에 대한 많은 논란을 가져오겠지만, 분명한 것은 안전(安全)이 전제되지 않는 상태에서는 어떠한 논의도 무의미할 것이다. 그리고, 이의 연장선상에서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류 문제는 단순히 일본 국내 문제가 아닌 전세계가 관심을 가져야 할 심각한 사항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리뷰를 마무리한다.


PS. 사용 후 핵연료와 관련하여 KBS에서 제작한 <10만년 후>는 핵의 위험성에 대해 잘 알려준다 생각되기에 관련 영상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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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9 08:5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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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9 09:5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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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도체 산업의 요소기술력 및 그 개발력은 높다. 또, 고품질 반도체 디바이스를 만들기 위한 인티그레이션 기술력 및 생산기술력도 높다. 그러나 요소 기술은 기술력 과잉이며, 높은 인티그레이션 기술력과 생산기술력에 의해 만들어지는 반도체 디바이스는 과잉 성능, 과잉 품질이 되고 있다... 아무래도 일본은 제조의 기본에서 멀어진 것 같다. 다시 말해, 일본 반도체 산업은 과잉 기술로 과잉 성능, 과잉 품질을 만드는 병에 시달리고 있다. 일본 반도체 산업의 최대 문제점은 이것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p39)

일본 반도체 메이커는 과잉 기술로 과잉 품질을 추구해 왔다. 그러나 코스트 의식은 희박했다. 코스트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노광장치의 특성은 스루풋과 가동률이다. 코스트에 민감한 대만이나 한국은 이것들을 가장 중시했다. 반면, 일본 반도체 메이커에서는 미세성이나 정밀도의 요구만 높다. 일본 반도체 메이커로부터 이러한 요구를 계속 받아 온 니콘이나 캐논은 결과적으로 스루풋이나 가동률을 경시한 장치를 만들어 온 것이다. 그리고 대만이나 한국 메이커로부터의 요구에 대응할 수 없었기 때문에 점유율을 잃어 패배했을 것이다.(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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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19-08-08 17: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인가 한겨레 기사를 읽었는데
일본 제조업의 강점은
소재-부품-완성품 인티그레이션화
라고 하더군요.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은 오로지 수
익성에만 초점을 맞추어서 소재와
부품 산업 육성을 외면해온 후과가
작금에 벌어지는 사태의 이유 중의
하나가 아닐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물론 이웃 돌아이의 무모한 보복이
가장 큰 원인이지요.

겨울호랑이 2019-08-08 17:40   좋아요 1 | URL
한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공정인 ‘조립 부문‘은 환경 오염 문제와 노동 집약적 분야로 알고 있습니다. 1960년대 경공업에서 70년대 중화학 공업으로 변화하면서, 여성 노동자들을 활용하는 하나의 방편으로 반도체 산업은 참 매력적인 산업이었을 것입니다. 저렴하고 풍부한 노동력을 투입해서 저가 상품을 대량으로 출하하며 시작한 반도체 산업(사실 거의 대부분의 산업)의 출발부터 안고 있던 문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번 위기를 통해 한국경제가 <데미안>의 새처럼 알을 깨고 아브락사스에게 날아갈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雨香 2019-08-08 19:51   좋아요 1 | URL
개인적으로 일본은 (민주주의도 아니고) 시장자본주의가 아니라고 보는데,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소재-부품-완성품>의 Value chain 일원화입니다. 일본/한국을 제외하고 소위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나라들은 무역에서의 비교우위를 통한 글로벌 분업화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저는 일본의 그런 행태가 일종의 국가자본주의(+독재 = 군국주의)라고 보고 있고, 그런 반자본주의적 사고를 일본의 정치권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무역 제재라는 말도 안되는 일을 벌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겨울호랑이 2019-08-08 20:52   좋아요 1 | URL
우향님 말씀을 들으니, 다른 이웃분께서 ‘일본은 갈라파고스와 같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사실, 일본 뿐 아니라 섬나라 영국 역시 브렉시트를 통해 고립주의를 지향하는 모습을 충분히 보여줬다 여겨집니다. 섬나라 만의 특성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시대의 흐름에 거슬러 가는 이들 국가의 모습을 보며 쇠퇴는 당연한 결과로 보여집니다...

2019-08-08 17:4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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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8 17:4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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