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인간적인 인간
브라이언 크리스찬 지음, 최호영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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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간적인 인간(서울: 책읽는 수요일, 2012)

스마트를 넘어 인간과 기계의 융합을 앞둔 인간들의 질문

 

   앨런 튜링은 하나의 모방게임을 통해 "기계가 생각한다."고 말해도 무방할 것이라고 사람들에게 제안했습니다. 모방게임의 규칙은 질문자가 인간과 기계를 상대로, 서로를 볼 수 없는 조건에서 문자로 각각 대화를 주고 받고 질문자가 누가 인간이고 누가 기계인지를 자신있게 구별할 수 없으면 기계는 모방게임을 통과한다고 간주됩니다. 휴 브뢰너는 이러한 모방 게임을 기초로한 튜링 테스트를 실사하여 뢰브너상을 만들었습니다. 2008년 개최된 뢰브너상 대회에 참가한 대화로봇 '엘봇'은 12명의 심사 위원가운데 3명을 속여 1명만 더 속일 경우 튜링이 제시한 30퍼센트 합격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기계와 인간의 경계선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간은 어떻게 존재할 것인가?>

 

  저자 브라이언 크리스찬은 2009년도 뢰브너상 대회에 연합군의 일원으로 참가했습니다. 그는 "무엇이 우리 인간을 가장 인간적인 인간으로 만들어 주는가?"를 시작으로 다양한 영역을 섭렵하면서 모방게임인 튜링테스트를 수행하는 기계의 승리를 분석했습니다.

  저자는 튜링 테스트가 기계를 시험하는 검사가 아닌 우리 자신의 인간성을 시험하는 검사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인간을 누르고 승리하는 기계가 점점 더 인간을 닮아가기 보다는 인간이 점점 더 기계를 닮아가고 있다는 현실을 반영합니다. 인간을 닮아가는 기계는 결코 인간을 이길 수 없지만 인간이 기계를 닮아가면서 인간의 독특성이 무너지고 그 자리를 기계가 메꾸면서 인간은 기계를 능가할 수 없는 현실을 보시길 바랍니다. 일상 생활의 곳곳에서 우리는 인간다움의 상실을 경험하고 기계적인 삶을 경험합니다. 이제 인간은 '인간적인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묻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놓여져 있습니다.

 

  저자는 '가장 인간적인 인간'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11개의 장을 전개해나가면서 '가장 인간적인 인간'으로 책을 마무리 합니다.

 1장 가장 인간적인 인간: 링테스트에 참가하게된 저자는 인간으로서 기계의 튜링테스트를 통과시키지 않기 위한 노력을 하는 가운데 인간다움이 그 열쇠임을 자각하고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를 탐구합니다.

 2장 신분 확인: 관계의 형성은 인간성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초를 제공합니다 .무엇이 인간적인 관계이며 어떻게 인간적인 관계가 형성되는지에 대한 탐구가 이뤄지는 장입니다.

 3장 표류하는 영혼: 영혼은 우리 인간의 고유한 특징 가운데 하나라고 우리는 배워 왔습니다. 저자는 지금까지 배워온 영혼에 대한 가르침을 정리하고 우리의 본성의 방향과 성질을 분석합니다.

 4장 장소 적합성 vs. 순수 기법: 기계의 무서운 발달은 우리 인간의 진가를 비인간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에 대한 구분으로 이어졌습니다. 인간적인 것은 과연 무엇인가를 장소 적합성과 순수기법의 대립가운데 살펴 봅니다.

 5장 '책'에서 빠져나오기: 탄생과 죽음은 모든 인간이 경험하는 사건입니다. 저자는 중간의 과정을 '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형이상학 관점으로 인간의 중간 과정을 제시합니다.

 6장 반 전문가 체계: 실존과 본질의 대립 속에서 인간은 반 전문가 체계라고 주장하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며 인간이 기계와 어떻게 다른지를 드러내는 장입니다.

 7장 끼어들기: 옳은 답이 아닌 우선시 하고 속도를 후 순위로 말하는 계산가능성을 역으로 속도를 우선하고 옳으면 좋다라는 공식을 전략으로 채택한 저자의 중요한 인간 증명의 전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8장 세상에서 가장 형편없는 증인: 제로섬 게임처럼 인식되는 대화의 패턴을 부정하고 대화 자체를 이야기 하면서 승리가 아닌 어시스트와 패스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인간적인 대화 패턴을 다룹니다.

 9장 그대로 있지 않기: 대화의 기능과 영역을 보다 폭넓게 다루면서 우리는 보다 세밀한 대화 이해가 인간의 회복과 발전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습니다.

 10장 커다란 놀라움: '슈퍼 컴퓨터'의 놀라운 처리 능력과 저장능력에 비견되는 우리의 정보 처리 능력은 삶에 숨어 있습니다. 삶을 들여다 볼때 우리는 기계 이상의 능력을 가진 인간을 발견하는 놀라움을 경험할 것입니다.

 11장 가장 인간적인 인간: '가장 인간적인 인간'의 수상의 의미와 인간적인 존재로서 인간적인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을가요?> 저자는 과거를 돌아보며 새로운 출발을 위한 과정 가운데 그것이 놓여져 있음을 독자들에게 전합니다.

 

  89년 인간과 기계의 체스 대결은 인간의 승리로 싱겁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약 7년뒤인 1996년 인간은 최초의 일패를 경험하게 되고 결국 1997년 IBM사의 슈퍼컴퓨터 '딥 블루'는 당시 체스 세계랭킹 1위 '개리 카스파로프'를 4:2로 누르고 현재까지 기계는 우월한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기계가 인간을 닮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소재로한 'SF소설'이 등장할때까지만 해도 인간과 기계의 구분은 명확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계도 생각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진 컴퓨터 과학과 인공지능의 창시자로 간주되는 영국의 천재 수학자이자 암호해독가인 앨런 튜링(1912-1954)의 문제제기에 이은 모방게임이 휴 뢰브너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한 튜링 테스트가 실시되면서 인간과 기계의 모호한 경계선이 분명히 무너지고 있음을 이제 우리는 인식해야 합니다.

  최근 '가장 인간적인 인간'이라는 타이틀은 인문학의 핵심이었다는 사실이 다시 새롭게 조명받고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성의 상실을 경험하는 모습이 보다 보편화되어 경험되어지고 있다는 것을 반영합니다. 현실의 삶 가운데 인문학의 탐구영역은 메마른 인간의 지성과 감성을 회복시켜 줄 수 있을까요?

  상처입은 인간들의 회복을 위한 몸부림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묻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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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이 될 수 있는가 - 세계적인 뇌과학자가 우울한 현대인에게 보내는 감동과 희열의 메시지
게랄트 휘터 지음, 이상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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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이 될 수 있는가(서울: 추수밭, 2012)

세계적인 뇌과학자가 전하는 감동과 희열의 메시지

 

  '삶'은 곧 '앎'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앎'의 과정에 대해서 연구하고 이를 정리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이 '앎'의 과정을 이해했을때 보다 나은 '삶'을 살아 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무엇이 될 수 있는가(서울: 추수밭, 2012)의 저자 '게랄트 휘터'교수는 독일 출신의 괴팅겐 대학교의 신경생물학과 교수입니다. 그는 삶의 대안을 찾기 위해서 뇌과학을 연구하였습니다. 대중들에게 연구의 결과를 설명하는 다양한 유투브 동영상으로 인해 그는 독일 사회에서 폭넓게 알려진 '뇌과학자'로 손꼽힙니다.

  '게랄트 휘터'교수는 상아탑에 제한된 지식이 아닌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식의 장을 추구하는 학자입니다. 힘들고 지친 일상 속에서 대안적 삶의 행복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단서를 남겨주는 것이 그의 역할이고 이 책의 목적입니다.

  <우리는 무엇이 될 수 있는가>에서 저자는 '뇌과학'이라는 렌즈를 통해 '인간의 삶'의 여정 속에서 '우리는 누구인가?'와 '우리는 무엇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과 그 결과를 소개 합니다. 과학이 발전하면서 안겨준 다양한 연구와 접근 방식은 지금까지 막연한 진술들에 의존했던 인간의 감정과 지성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뇌과학'이라는 영역에 대해서 생소한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뇌과학'은 인간의 물리적, 정신적 기능을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응용학문입니다. '뇌과학' 연구가들은 기초과학은 물론이거니와 의학, 공학, 인지과학등을 복합적으로 적용하여 뇌의 신비를 밝혀냅니다.

  하나의 예로 경험과 뇌의 관계를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개인이 경험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 가운데 인간은 경험을 축적하고 이러한 경험은 다양한 감정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때 나타나는 감정의 움직임이 뇌로 전달될때 뇌 중추가 활성화 되고 특정 전달 물질이 분비 되면서 개개인의 주관적 문제 해결이 서로 다르게 나타난다는 사실은 '뇌과학'이 실제 삶에서 '감정'과 '뇌'의 관계를 이해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철학'과 '과학'의 만남이라고 볼 수 있는 <우리는 무엇이 될 수 있는가?>는 여섯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에서 저자는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공동체에서 찾아낸 우리의 자의식의 형성 과정을 설명합니다.

  2장 '우리는 어떤 동물인가?'는 인간의 특별함을 설명하는 장입니다. 독자는 유인원과 99.5%의 유전자 서열의 동일성을 가지고도 인류가 독자적인 영역을 형성하는 원인을 이 장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3장 '우리는 어떻게 길들었는가?'는 대다수 사람들이 사회화 과정에서 체험하는 내용과 그 과정을 '순응' 가운데서 설명합니다.

  4장 '우리는 서로에게 무엇을 믿게 하였는가?'는 개인이 집단으로 나아가는 과정과 그 과정 가운데서 발생하는 몇가지 중요한 문제점을 다룹니다.

  5장 '왜 감동과 희열이 사라진 삶을 살아가는가?'는 '뇌과학'이 밝혀낸 '정서'의 기능과 발달과정을 통해 '삶의 질'과 '삶의 의미'를 이해하고 접근합니다. 특별히 저자는 이 장에서 '저연령층'일 수록 정서적 기능이 활발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데 유리하다는 것을 과학적 이론 가운데 증명합니다.

  6장 '우리는 무엇이 될 수 있는가?' 이 장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가능성과 그 가능성의 현실화를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무엇이 될 수 있는가?>를 통해 우리는  개인의 주관적 판단, 정신적 소화 과정, 당사자의 주관적 경험등이 가지는 의미와 영향을 규명하는 과정 가운데서 발견된 발견의 일부분을 살펴 봅니다. 저자는 복잡하고 지루할 수 있는 학문연구를 일상에서 이해하고 접할 수 있는 에세이의 형태로 쉽게 풀어서 독자들이 자신과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이 책을 통해 자연과학이 가지는 한계와 철학적 사색이 가지는 추상적 이미지를 보완하여 본질적인 문제에 직면한 사람들을 향한 문제 해결을 제시한다는 점을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뇌 과학'은 앞으로도 계속 발전될 주목받는 학문입니다. 오늘날 논리와 증명을 우선시 하는 사회 풍통에 적절한 대안이 될 중요한 학문이 바로 '뇌과학'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상아탑에 갇힌 학문이 아닌 삶의 곁에서 이야기 되는 학문연구가 우리나라에서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희망과 기대를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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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는 아프리카가 없다 - 우리가 알고 있던 만들어진 아프리카를 넘어서
윤상욱 지음 / 시공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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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는 아프리카가 없다.(서울: 시공사, 2012)

우리가 알고 있던 만들어진 아프리카를 넘어서

 

  아프리카와 아프리카인들이 겪어온 고통과 모순에 대해서 어느덧 우리는 그곳은 아프리카니까 라면서 당연시 받아들이는 인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는 왜 가난할까? 아프리카는 왜 싸울까? 아프리카는 왜 병들었는가? 아프리카에 대한 질문에 대해 사람들은 더이상 고민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의 인식 속에서 '아프리카는 가난, 질병, 기아, 내전, 분쟁'의 지역으로 각인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들을 위해서 원조를 하지만 그곳은 한발자국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벗어날 수 없는 굴레에 빠져버린 아프리카, 스스로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아파하는 아프리카의 현 주소가 이 책속에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관점에서 아프리카를 새롭게 정의내리는 일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이 책은 아프리카의 고통과 왜 아프리카가 사람들에게 잘못된 인식으로 자리하게 되었는지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아프리카의 모습을 식민지와 독재 가운데 정의하고 '기아, 빈곤, 전쟁'이라는 이름으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아프리카는 언제나 도움의 손길을 바란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도움을 받은 아프리카는 여전히 블랙홀 처럼 외부의 도움을 흡수할 뿐 발전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를 바로 알고 이해하는 노력이 함께 하면서 아프리카를 구렁텅이로 만든 매커니즘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노력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를 하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나친 비관론과 낙관론을 조심하면서 아프리카의 정체성과 실체를 분석하는 이 책은 단순한 아프리카의 역사 혹은 정치, 경제를 다루는 책은 아닌듯 싶습니다. 그보다는 아프리카 본연의 모습과 그 본연의 모습이 왜곡된 현실을 보여주면서 왜곡을 바로잡고 새롭게 출발하려는 노력에 집중하는 책이라고 말하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얼마나 아프리카에 대해서 무심하거나 무지했는지를 이 책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인류의 아픈 상처라고 흔히들 말합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일어나는 작은 변화들은 아프리카가 아픈 상처가 아닌 인류의 발전의 중요한 키를 쥐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러한 중요성과 그 변화의 흐름을 바로 이해하기 위해 아프리카를 바라보는 책을 보아야할 것입니다. 기아와 빈곤, 전쟁과 에이즈, 독재와 부정부패, 종교와 부족간의 갈등을 뛰어넘어 기회의 땅, 젊은 대륙의 아프리카의 본 모습을 책을 통해서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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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책의 숲에서 꿈을 찾다 - 중고생을 위한 자기관리 추천도서 60 청소년 자기계발 시리즈 2
방누수(일열) 지음 / 인더북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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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책의 숲에서 꿈을 찾다.(서울: 인더북스, 2012)

중고생을 위한 자기관리 추천도서 60선

 

  청소년들이 가지는 고민의 특징은 해답이 없다는 것입니다. 청소년들은  삶의 본질에 초점을 맞춘 본질의 의미를 질문을 던집니다. 본질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은 내면에서 올라온 자연스러운 현상이기에 그것은 이상하게 보거나 나무라서는 안될 것입니다.

  '앎'에 대한 추구는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며 이를 외면한다면 그것은 언젠가 삶 가운데 다시 만나게 될 것입니다. 문제를 마주하고 풀어나가는 과정을 즐길 것인지 외면하고 뒤로 미룰 것인지는 각자의 몫입니다. 만일 문제를 마주하고 풀어나가기를 바란다면 지금 이 순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이 순간 '앎'에 대한 간절함을 가진 여러분의 나침반이 되어줄 좋은 책이 여러분을 초청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청소년들의 순수한 열망을 충족하기 위한 여정이 책 속에 있다.>

 

  <청소년, 책의 숲에서 꿈을 찾다>(서울: 인더북스, 2012)는 인더북스의 청소년자기계발시리즈 2권에 해당하는 책입니다. 본 책은 중고생을 위한 자기관리 추천도서 60권을 수록하고 있으며 단순히 책의 제목과 내용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 책의 주제를 이해하고 독자의 사고를 발달 시키는데 도움을 주는데 초점을 맞춰서 쓰여졌습니다.

  매달 수 만권의 책들이 서점에 진열되는 요즘 자신에게 필요한 책이 무엇인지를 찾는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다독과 다분야의 책을 섭렵하는 것은 유익한 책읽기의 방식이지만 실질적으로 시간의 제약이 따르는 환경에서 필요한 책을 선택해서 읽는것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저자는 네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 가운데 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남들과 다른, 나는 누구인가?"

  "그런 내가 원하는 삶은 어떤 모습인가?"

  "그 모습을 위해 지금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내가 원하는 삶을 향해 자신 있게 나가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답이 없는 질문의 답을 찾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답을 찾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유익함이 삶의 가장 큰 힘을 제공하는 기반이 되어준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상기의 네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을 저자는 7개의 장으로 정리했습니다.

  1장은 최근 사람들의 주관심사로 떠오른 행복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장은 앞으로의 준비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생각하기 앞서 세상의 흐름과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세상에 대한 통찰력을 키워주는 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장은 나와 타인의 관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장은 "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나"를 이해하는 과정 가운데 나를 중심으로한 관계와 행동의 방법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5장은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에 관한 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르게 생각하고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노력을 위한 사람들에게 좋을 것입니다.

  6장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걸어가는 상생과 동행 그리고 리더십을 생각할 수 있는 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7장은 내면에 대한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여행을 위해 나를 가볍게 하는 과정을 소개하는 책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독서는 오랜 시간과 노력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독서를 통해서 얻는 유익함은 오랜 시간과 노력을 기울인 것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제공해준다는 사실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한 권의 좋은 책을 찾으려는 여러분의 노력을 도와주는 나침판과도 같은 책이 여기 있습니다. 그것은 숲을 통해 목표를 향해 나가는 여러분에게 꼭 필요한 길을 알려줍니다. 방누수 작가와 함께 떠나는 꿈을 찾는 여정 가운데 여러분의 참여와 즐거움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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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는 고민하지 않는 방법을 고민중이다 - 걱정하는 습관을 가진 당신을 위한 심리 치유 노트
엘리엇 D. 코헨 지음, 전행선 옮김 / 애플북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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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는 고민하지 않는 방법을 고민중이다.(서울: 애플 북스, 2012)

걱정하는 습관을 가진 당신을 위한 심리 치유노트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만이 우리의 걱정과 고민을 안겨주는가? 현대인의 고민과 걱정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그것은 한 마디로 정리할 수 없으며 그 해결책 또한 찾기 어렵습니다.

  현대인들은 자신의 부정적인 미래와 불확실성을 앞에 두고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걱정합니다. 해답은 없지만 사람들은 해답을 위해 의무 처럼 걱정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갑니다. 괜한 걱정이 쌓여서 부정적 결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발전하면서 만성적 습관이 된 '의무 걱정'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걱정에 심각한 해를 경험합니다.

  죄책감, 두려움, 불안, 초조함, 스스로를 목조르기 하듯이 '중독 걱정'은 어리석은 행동이지만 치명적인 행동이며 멈추기 어려운 것이기 때문에 전만가들의 도움과 조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지 행동 치료를 통해서 의무적인 걱정의 원인과 그 해결방법을 위한 단계별 치료 방법들을 통해 삶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는 고민과 걱정이 우리 자신을 좀먹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 책은 '걱정중독'에 빠진 사람들을 위한 자기 계발 심리서입니다. 끊임없이 걱정하고 고민하는 이들에에게 자멸적인 습관이자 마음의 평화를 갉아먹는 '의무적인 걱정 중독'에 빠진 사람들에게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보편적인 인지행동 치료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무한 걱정을 극복하는 4단계의 방법 이외에도 그것을 멈추고 바로 잡는 용기와 자아 가치를 찾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또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걱정이 아닌 결단력 있는 행동을 위한 우리의 행동에는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실제 생활에서 변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보다 구체적으로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실제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중심으로 짜여진 서론과 다양한 사례들 그리고 자기 체크리스트를 통해 현재의 나의 모습을 돌아보고 치유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사람들은 끊임없는 걱정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합니다. 멜랑콜리의 감정들이 일상을 지배하고 부정적인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을 찾기란 어려운일이 아닙니다. 현대인의 질병 가운데 가장 무서운 질병으로 소개되는 우울증과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아 나가다보면 걱정을 마주하는 경우를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통제력을 잃고 실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실패와 무절제가 우리의 삶을 파괴하고 관계를 어렵게 만든다면 필히 이를 바로 잡아야 할 것입니다.

  멜랑콜리의 감정들은 나를 비롯해서 주변의 관계로 확대되어 나갑니다. 여러분은 행복 바이러스입니까 슬픔의 바이러스입니까? 멜랑콜리의 감정을 벗어버리고 행복을 즐길 수 있는 걱정없는 삶 무한의 걱정 중독으로부터 벗어나는 행복한 삶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적절히 적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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