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결혼했다 - 2006년 제2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박현욱 지음 / 문이당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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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아내가 결혼해서 두 남편과 사는 이야기
사랑, 그 자체만으로 본다면 일면 이해간다
두 집 살림을 사는 여자는 부지런하고 이기적이다 
처음엔 축구토막 이야기도 신선하다가 갈수록 지루하다
두 남편을 축구포지션에 비유해서 투톱시스템이란다. 

나이가 좀 들면서 인간관계에 대해 알게 된 게 하나 있는데, 원래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해 버리면 
모든 게 간단해지는 것 같아. 뭔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원래 그런 사람이려니 하면 그만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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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크로이드 살인사건 애거서 크리스티 추리문학 베스트 7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유명우 옮김 / 해문출판사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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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이라 몰임감도 좋고 
많은 등장인물에 처음엔 당황스럽지만
그로 인해 한명 한명 용의선상에 놓고 추리를 하는 묘미는 더한다
역시나 범인은 전혀 예기치 못한 사람 
추리소설가는 머리가 좋던지 아주 오래 글을 쓰던지 
아니면 여러 명이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면서 쓰는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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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덕 성령충만기
이기호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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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힘없이 한번에 쭉 읽히는 경쾌한 문체
가벼우나 경박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백미러 사나이>는 주인공 뒤통수에 박정희대통령이 들어앉아 뒤를 볼 수 있다는 설정인데
주인공이 노태우정권타도시위 도중 얼떨결에 선봉일꾼으로 지목되어 혈서를 쓰게 되는데 ......
여기서 조심해야! 얼마나 웃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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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툰 1 비빔툰 (문학과지성사) 9
홍승우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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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이와 겨운이가 태어나고 자라면서 일어나는 가정의 좌충우돌 일상기
아빠 정보통과 엄마 활미의 마음에도 충분히 공감
교훈성을 강조하지 않아 좋고, 우리집은 이런 모습인데 너희집은 어때? 하는 친근함 느낌이 좋다
결혼 전보다 결혼 후에 다시 읽어 보니 공감의 감탄사가 절로 난다
4권까지 다 샀는데 우리집엔 4권 밖에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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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덫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유명우 옮김 / 해문출판사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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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모음이라 추리의 묘미를 느낄만 하면 끝나버리는 아쉬움
그나마 표제작인 쥐덫이 제일 낫다
지은이의 명성은 과장이 아니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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