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해 장 국
 
 
진한 맛의 쇠고기와 시원한 굴을 넣고 끓인 해장국이에요.
겨울철 해장국은  물론 시원한 국으로 아주 좋답니다.
 
재료: 굴100g, 얼갈이배추4장, 당근50g, 쇠고기100g, 물10컵, 된장3큰술, 소금간
 
 
                  
 
  1. 쇠고기는 얇게 저며 간장, 다진파, 다진마늘로 간하여 준비한다.
  2. 쇠고기는 얇게 저며 간장, 다진파, 다진마늘로 간하여 준비한다.
  3. 큰 얼갈이 배추는 자르고 작은 얼갈이 배추는 모양 그대로 사용한다.
  4. 당근은 곱게 채썰고 실파는 5cm 길이로 자른다.
  5. 큰 얼갈이 배추는 자르고 작은 얼갈이 배추는 모양 그대로 사용한다.
  6. 실파 길이로 썰고 굴은 소금물에 흔들어 깨끗이 씻는다.
  7. 냄비에 참기름을 약간 두르고 양념한 쇠고기를 볶는다.
  8. 고기가 반 정도 익었을 때 당근과 얼갈이 배추를 넣고 볶는다.
  9. 야채를 넣고 한 번 정도 볶다가 물과 된장을 넣고 끓인다.
  10. 국물에 맛이 나올 정도로 끓이다가 마지막으로 굴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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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2005-10-30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굴이 맛있을때!
 

 

보글보글 행복한 밥상 <돼지고기 순두부찌개>
다양한 건더기가 들어있어 국물을 적게 잡아 밥에 비벼먹는 한그릇 음식으로 내어도 좋은 요리입니다.
204 Kcal
30분 5000원 이하
재료(1인분)
순두부 200g,돼지고기 (살코기) 5~10g,조개 4개,
천연산 굴 4~7개, 참기름 약간, 대파 [양념장] 태양초 국산 고춧가루 1~2큰술, 다진 마늘·생강·소금 약간씩
1. 1인용 뚝배기에 70~80% 정도까지 차도록 순두부를 넣은 후 으깨지 말고 숟가락으로 덩어리를 두세 번 잘라준다.
2. 20년 전 소공동 뚝배기집에서는 순두부가 바닥에 눌어붙지 않고 구수한 맛이 나도록 뚝배기 바닥에 다진 돼지비계를 넣었다. 그러나 요즘은 뚝배기 바닥에 코팅 처리가 잘돼 있어 기름이 많은 돼지비계 대신 순두부 위에 돼지 살코기를 5~10g 정도 얹는다.
3. 맛있는 순두부찌개의 포인트는 단맛이 나는 국산 태양초 고춧가루. 물에 개면 바로 고추장으로 쓸 수 있을 만큼 고운 국산 고춧가루를 쓰면 따로 조미료를 쓰지 않아도 된다. 이 고춧가루에 다진 마늘과 소금, 생강을 약간 넣은 후 찬물에 잘 개어 양념장을 만든다. 이 양념장을 돼지 살코기 위에 얹는다.
4. 양념장 위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조갯살 4개를 넣는다. 시원한 맛을 내준다.
5. 굴을 1인분에 4개씩 넣는다. 천연 굴에서 나온 해산물 육수가 찌개 맛을 달고 깊게 한다.
6. 각종 재료를 잘 섞은 뒤 뚝배기를 가장 센불에서 끓인다. 순두부가 타지 않도록 숟가락으로 돌려 저어가며 끓인다. 순두부찌개는 팔팔 끓여야 순두부에도 국물 맛이 잘 배어들기 때문에 팔팔 끓은 후에도 불을 바로 끄지 말고 조린다는 느낌으로 1~2분 정도 더 끓인다.
7. 불을 끄고 굵게 썬 파와 참기름을 넣어 구수한 맛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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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메이드 건강즙 레시피



 

요즘 신세대들은 매일 아침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신선한 건강즙으로 몸을 챙긴다. 주문만 하면 곧바로 배달되는 시판 건강즙과 정성으로 준비하는 홈메이드 건강즙을 비교해보고 내 스타일에 딱 맞는 것을 찾자.

 


피로회복에 효과 짱~!  청경채 바나나즙

 ○ 효능
청경채에는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 C가 가득하고 바나나는 당질이 많아 식사 대용으로도 좋다.

 ○ 재료
청경채 3포기, 플레인 요구르트 ½컵, 바나나 2개, 레몬즙 ¼개분, 꿀 1큰술, 물 ⅓컵
1. 청경채는 깨끗이 씻고,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 작게 썬다.
2. 믹서에 청경채, 바나나, 요구르트, 레몬즙, 꿀을 넣고 곱게 갈아 컵에 담아 낸다.


든든한 아침 대용 콩단백 음료~! 연두부 바나나즙

 ○ 효능
연두부의 질 좋은 콩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바나나의 당질도 좋은 열량 급원이다.

 ○ 재료
연두부 1모, 바나나 1개, 키위 2개, 꿀 1큰술, 레몬즙 ¼개, 물 ½컵
1. 바나나는 껍질을 벗기고 한입 크기로 썬다. 키위도 껍질을 벗기고 썬다.
2. 믹서에 ①의 재료와 연두부, 레몬즙, 꿀, 물을 넣고 곱게 갈아 컵에 담아 낸다.



아픈 속 달래주는 건강즙~! 딸기 양배추즙

 ○ 효능
딸기는 식욕을 돋워주므로 입맛이 없는 아침에 마시면 좋다. 양배추는 위를 튼튼하게 해주므로 위장병에 효과있다.

 ○ 재료
딸기 20개, 양배추 100g, 셀러리 50g, 꿀 2큰술, 우유 1컵
1. 딸기는 꼭지를 떼고 깨끗이 씻는다. 양배추는 작게 썰고 셀러리는 섬유소를 벗겨내고 작게 썬다.
2. 믹서에 ①의 재료와 우유, 꿀을 넣고 곱게 갈아 컵에 담아 낸다.


피부 개선에 굿~! 토마토 브로콜리즙

 ○ 효능
토마토와 브로콜리는 세포의 성장을 도와 꾸준히 마시면 푸석푸석한 아침 피부가 부드러워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 재료
토마토 1개, 브로콜리 ½송이, 귤 2개, 꿀 2큰술, 쌀음료 ½컵
1. 브로콜리는 작은 송이로 잘라 끓는 물에 1~2분간 데친다. 토마토는 깨끗이 씻어 8등분한다. 귤은 껍질을 벗긴다.
2. 믹서에 ①의 재료와 꿀, 쌀음료를 넣고 곱게 갈아 컵에 담아 낸다.


감기약보다 좋은 천연즙~! 파인애플 무즙

 ○ 효능
겨울철에 많이 마시면 감기를 예방할 수 있고 소화가 잘되며 섬유질도 많아 변비에도 좋다. 파인애플은 메스꺼움이나 멀미, 입덧 등에 좋아 임산부에게 그만이다.

 ○ 재료
무 150g, 파인애플 슬라이스(통조림) 2쪽, 유자청 2큰술, 레몬즙 ¼개, 물 ½컵
1. 파인애플은 작게 썬다. 무도 껍질을 벗기고 작게 썬다.
2. 믹서에 ①의 재료와 레몬즙, 유자청, 물을 넣고 곱게 갈아 컵에 담아 낸다.



INFO. 제대로 먹는 5가지 방법

1. 반 컵부터 시작한다.
처음에는 재료에 따라 풋내가 나기도 해 마시기가 좋지 않지만 습관이 들면 차츰 제 맛을 알게 된다. 처음에는 반 컵 정도로 시작해 차츰 양을 늘리는 것이 좋다.

2. 만든 즉시 마신다.
신선한 재료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비타민 C는 공기에 닿으면 산화되고 성분도 변하므로 만든 즉시 마신다. 시간이 지나면 독특한 향도 없어지고 마시기도 좋지 않다.

3. 차갑게 마신다.
생즙은 차게 마셔야 향이나 풍미가 부드러워 마시기가 좋고 산화 작용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재료는 냉장 보관하거나 썰어서 미리 얼음통에 넣어두고, 생즙에 얼음을 띄워 먹어도 좋다.

4. 재료를 바꿔가며 만든다.
매일 똑같은 생즙을 마시면 싫증나기 쉬우므로 재료 배합이나 보조 재료를 바꿔서 맛에 변화를 주는 것도 하나의 요령이다. 벌꿀이나 소금 등의 조미료나 우유 등을 첨가해 마시는 것도 좋다.

5. 공복에 마시는 것이 좋다.
야채 생즙은 되도록 아침 식전 공복에 마시는 것이 좋다. 식전에 생즙을 마시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돕고 기분이 상쾌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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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잎-매운 맛이 나는 겨자잎은 조금 뻣뻣한 느낌이 있다. 류머티즘 증상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겨자잎은 비린내를 없애주기 때문에 생선 요리와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애기배추-만져보았을 때 속이 꽉찬 느낌의 배추를 고르면 되는데, 겉잎이 떨어지지 않은 것이 신선한 것. 쌈을 싸먹으려면 섬유질이 단단하거나 억세지 않고 잎의 두께가 적당한 것이 맛이 좋다.

청경채-중국 요리의 단골 재료인 청경채는 잎이 작고 부드러워서 쌈요리에 적합하다. 섬유질이 풍부하고 수분 함량이 많아서 변비에도 좋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생취-우리에게 나물 요리로 익숙한 생취는 억세지 않은 작은 잎을 먹는데, 잎의 가장자리를 꼼꼼하게 씻어야 한다. 생취에서 나는 특이한 향을 즐기기 위해 먹는 경우도 많다.

신선초-쌉싸름한 맛과 향긋한 향기를 즐길 수 있는 신선초는 몸에도 좋다. 신선초에 함유되어 있는 게르마늄은 빈혈 증상을 완화시켜주고, 정상적인 혈압을 유지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양배추-녹색을 띤 잎에는 비타민 A가, 흰색 잎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한양배추는 생으로 많이 먹으면 매운 맛이 나기도 하고, 속이 쓰리기도 한다. 살짝 찌면 부드러워지고 단맛도 더 난다.

머위 잎-잎뿐만 아니라 줄기도 나물로 무쳐 먹는 머위는 ‘머우’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호박잎과 비슷하게 생긴 머위 잎에는 떫은 맛이 있어서 소금을 넣은 물에 살짝 데쳐서 싸먹어야 한다.

다시마-다시마는 맛과 영양 면에서 뛰어난 식품. 다시마 표면의 소금기나 미끈거림을 잘 제거한 후 익혀야 맛이 담백하고 깔끔하다. 다이어트 효과도 있어서 마음껏 먹어도 안심이다.

김치-김치의 양념을 털어내고 물에 씻어서 싸먹거나, 살짝 쪄서 먹으면 상큼한 쌈요리를 즐길 수 있다. 신김치는 깨끗한 물에 하루 이틀 정도 담가두었다가 물기를 짜서 먹으면 된다.

호박잎-비타민 A가 풍부한 호박잎은 물기가 있으면 축 늘어지고 맛이 없어진다. 호박잎의 섬유질을 제거하고 찜통이나 밥솥에 살짝 쪄낸다. 쌈장도 된장을 듬뿍 넣은 것이 호박잎과 잘 어울린다.
 
조갯살 쌈장- 냄비에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조갯살 100g과 다진 마늘 ½큰술을 1분간 볶다가 된장 3큰술과 다진 파 1큰술, 송송 썬 홍고추 1개, 설탕 ½작은술, 물 3큰술을 넣어 약한 불에서 2분간 끓인 후 참기름 ½작은술과 깨소금 1작은술을 넣는다.

멸치 고추장 볶음 쌈장- 잔멸치 5큰술을 마른 팬에 볶다가 고추장 3큰술, 물엿과 설탕, 맛술 각각 1큰술씩을 넣고 잘 섞는다. 그 위에 파와 마늘 다진 것 1작은술씩, 송송 썬 풋고추 2개를 섞어서 약한 불에 1∼2분간 끓여준다.

강된장- 멸치 국물 1½컵에 된장 3큰술을 푼 후 사방 1㎝ 크기로 썬 호박 ¼개와 두부 ¼모, 감자 ½개를 넣는다. 국물이 끓으면 불을 줄이고 저민 마늘 3쪽, 대파 ⅓뿌리, 송송 썬 홍고추 1개와 풋고추 2개를 넣고 2∼3분 끓인 후 설탕 1작은술을 넣고 불을 끈다.

양념장 쌈장- 볼에 대파 다진 것 1큰술과 풋고추와 홍고추, 마늘 다진 것을 각각 ½큰술씩 담는다. 그 위에 간장 3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작은술을 넣고 숟가락으로 골고루 섞어준다.
우렁 쌈장- 냄비에 우렁 ½컵과 된장 4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물 3큰술, 풋고추와 홍고추 1개씩을 송송 썰어 넣고 약한 불에서 1∼2분 끓이다가 설탕과 참기름을 1작은술씩 넣고 잠시 끓이다가 불을 끈다.

김치 쌈장- 김치 ¼포기는 속을 털어내어 잘게 썰고, 풋고추와 홍고추 1개씩 송송 썬다. 팬에 참기름 2큰술을 두르고 김치와 설탕 ½큰술을 넣고 볶다가 된장 2큰술과 다진 마늘 ½큰술, 송송 썬 실파 2큰술을 넣고 1분간 더 볶다가 불을 끄고 통깨 2작은술을 뿌린다.

된장 마요네즈 쌈장- 베이컨 4장은 잘게 썰어 마른 팬에 구운 후 키친 타월로 기름기를 닦아낸다. 볼에 된장 3큰술과 마요네즈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을 넣고 구운 베이컨과 함께 잘 섞어준다.

고기 볶음 쌈장- 쇠고기는 잘게 다지고, 홍고추 ½개와 마늘 3톨은 얇게 썬 후 참기름 1큰술을 두른 냄비에 볶다가 불을 줄이고 고추장 3큰술, 설탕과 맛술 1큰술씩을 넣고 1분간 끓이다가 불을 끄고 후춧가루와 송송 썬 실파를 넣는다.

된장 쌈장- 감자 ½개는 껍질을 벗겨 사방 0.5㎝ 크기로 썰고, 된장 3큰술과 고추장 ½큰술, 다진 파와 풋고추 1큰술씩, 저민 마늘 1큰술, 물 3큰술과 함께 약한 불에서 2∼3분간 끓이다가 참기름 1작은술, 설탕 ½큰술, 깨소금 1작은술을 넣는다.

참치 쌈장- 양송이 버섯 3개와 양파 ¼개를 사방 0.5㎝ 크기로 썰고, 마늘 2톨은 얇게 저미고, 실파 2뿌리는 송송 썬다. 팬에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양송이 버섯과 양파, 마늘을 볶다가 참치 ½캔과 고추장 3큰술, 설탕 1작은술을 넣고 끓이다가 실파를 섞는다.

씨앗 쌈장- 냄비에 된장 3큰술, 고추장 ½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1작은술, 물 3큰술을 넣고 잠시 끓이다가 불을 줄이고 다진 땅콩 1큰술, 잣 1큰술, 해바라기씨 ½큰술을 넣고 1분간 끓이다가 불을 끈다.

두부 쌈장- 두부 ¼모는 으깨고, 된장 3큰술과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을 냄비에 넣고 1분간 볶는다. 불을 줄이고 물 2큰술과 설탕 ½작은술, 실파 3뿌리를 송송 썰어서 넣고 끓인다. 참기름 ½작은술과 깨소금 1작은술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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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따뜻한 뚝배기 요리가 제격이다. 집에서 찌개 끓일 때나 사용하던 뚝배기가 요즘은 한식은 물론 서양식, 디저트 요리에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2명의 뚝배기 요리 달인에게 뚝배기 하나로 푸짐한 새 별미 만드는 노하우를 배워보자.



뚝배기 구입 후 첫 손질은 이렇게

견고해 보이는 외관과는 달리 뚝배기만큼 불에 잘 깨지는 그릇도 없다. 그러므로 새로 사온 뚝배기를 오래 사용하려면 사전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우선 밑바닥에 식용유를 흠뻑 바른 뒤 기름이 거의 마르면 뚝배기에 물을 ¾정도 붓고 약한 불에 5분 정도 끓이다가 센 불에 팔팔 끓인다. 이렇게 하면 뚝배기의 내구성이 좋아져 잘 깨지지 않는다.




설거지가 쉬운 뚝배기

뚝배기는 음식이 잘 눌어붙지 않기 때문에 쌀뜨물 한 바가지나 행주 한 장으로도 설거지가 가능하다. 그냥 문지르면 말끔해져 환경에 치명적인 세제도 줄일 수 있다.




뚝배기로 요리하면 좋은 이유

온도 조절 능력이 탁월해 음식이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점에선 최고! 깨지지 않는 한 오래될수록 진가를 발휘한다. 뚝배기는 한 번 끓이면 오랫동안 열을 머금고 있어 여러 사람이 함께 먹을 때도 잘 식지 않아 좋다. 흥건하던 국물도 먹기 좋은 농도로 졸아들어 걸쭉한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 설렁탕, 된장찌개, 갈비탕, 순두부찌개는 보글보글 끓는 뚝배기에 담아야 맛있다. 뚝배기가 최고인 것은 뼈나 살코기에 있는 진한 육수를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우러나게 해서 먹는 동안 고루 섞이게 한다는 점이다.




뚝배기 불 조절 키포인트

의외로 불에 약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센 불에 올리면 깨질 수 있다. 처음엔 중불 정도에서 서서히 달군 후 센 불로 팔팔 끓이고 약불로 줄여 마무리한다. 불을 꺼도 뚝배기가 머금은 열이 오래 가기 때문에 음식이 빨리 식지 않는다.




남대문 그릇도매시장 최광필 실장 귀띔

튼튼 뚝배기 고르기
보통 시중에서 판매하는 뚝배기는 막그릇, 세라믹, 게르마늄 세 가지. 막그릇은 1천~2천원 정도 하는 업소용 그릇으로 투박하고 두터운 질감이 특징이다. 튼튼해서 오래 사용할 수 있지만 표면이 벗겨지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세라믹과 게르마늄 그릇은 가정용으로 많이 쓰는 뚝배기로 표면이 부드럽고 건강에 좋은 재질로 만들어 인기가 높다. 가정용으로 구입할 때는 가격이 다소 비싸긴 하지만 잘 벗겨지지 않는 세라믹이나 게르마늄 뚝배기를 구입한다. 가격 1만~2만원 선.

문의
남대문 대도종합상가 D동 외향 1층 9호, 02-776-0112.




▷ 김호정 주부의 뚝배기 김치 알밥

● 재료
밥 1공기, 배추김치 ¼포기, 날치알 2큰술, 다진 단무지 1큰술, 무순·김가루·참기름 약간씩

● 만들기
1-단무지는 잘게 다지고 김치는 살짝 볶는다. 김가루는 잘게 부수어놓고 무순은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턴다.
2-날치알은 고운 체에 담아 맑은 물로 한 번 헹궈 짠맛을 없앤다.
3-뚝배기에 참기름 1작은술을 두른 뒤 밥을 담고 그 위에 날치알, 김치, 김가루, 무순을 예쁘게 돌려 담는다.
4-불 위에 뚝배기를 5분 정도 데운 다음 불에서 내려 맛있게 비벼 먹는다.


 

▷ 김호정 주부의 콩나물국밥


● 재료(1인분)
밥 1공기, 멸치 5마리, 다시마 5×5㎝ 5장, 콩나물 2줌, 송송 썬 김치 2큰술, 붉은 고추·청양고추·달걀 1개씩, 고춧가루·후춧가루·다진 마늘 1작은술씩, 새우젓 약간

● 만들기
1-냄비에 물을 붓고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여 국물만 받는다.
2-콩나물은 손질해 ①의 국물에 데친다.
3-뚝배기에 밥을 담고 ①의 국물을 붓는다.
4-③에 콩나물과 송송 썬 김치를 얹는다.
5-④에 새우젓, 다진 마늘, 고춧가루, 후춧가루를 넣어 간을 맞춘다.
6-⑤에 달걀 하나를 떨어뜨려 반숙이 될 때까지 중불에서 끓인 뒤 붉은 고추와 청양고추로 장식해 낸다.


☆ 추천 메뉴
- 뚝배기 해물파스타
뚝배기에 해물과 토마토 소스, 삶은 파스타를 넣고 뚝딱 만들어 먹으면 맛이 더욱 고소하다.
- 뚝배기 그라탱
삶은 감자와 크림소스를 층층이 넣은 뒤 모차렐라 치즈를 얹어 먹으면 담백한 맛이 난다.
- 뚝배기 고추장찌개
돼지고기와 고추장을 넣고 국물이 자작하게 끓인 칼칼한 찌개.

☆ 남편을 위해 속풀이 국 끓일 때 그만~!
결혼 2년차 새내기 주부로 먹는 것에 관심이 많다 보니 절대 미각을 가지게 됐다. 퀼트와 요리가 취미고 웃는 모습이 사랑스러운 초보 주부. 즐겨 만드는 음식은 미혼 때부터 좋아했던 떡볶이고 남편과 친구들의 반응이 열렬한 음식은 야키우동이라고. 남편을 위해 아침 해장국으로 좋은 콩나물국밥이나 저녁 일품식으로 맛있는 알밥을 만들면서 간편한 뚝배기 요리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





▷ 이영주 주부의 들깨 버섯불고기

● 재료
불고기 600g, 표고버섯 불린 물 6컵, 마늘 6쪽, 생강·쪽파·양파 1개씩, 굵은 파 1대, 청양고추 2개, 배 ½개, 물 1컵, 표고버섯·느타리버섯·팽이버섯 한 줌씩, 다시마 5×5㎝ 1장, 간장·맛술·들깨가루 1큰술씩, 물엿 3큰술, 설탕·참기름 2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 만들기
1-냄비에 표고버섯 불린 물을 담고 양파 ½개, 배, 다시마, 마늘, 생강, 굵은 파, 청양고추를 넣어 물이 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끓인다.
2-①의 국물을 식힌 뒤 물, 간장, 맛술, 물엿, 설탕, 참기름, 후춧가루를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3-불고기를 ②의 양념장에 담가 간이 속까지 배도록 냉장고에 하루 정도 넣어둔다.
4-③의 불고기를 뚝배기에 담고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양파, 쪽파를 가지런히 올린 뒤 ②의 양념장을 자작하게 부어 끓인다.
5-들깨가루를 체에 거른 뒤 ④에 풀고 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잘 저어준다. 한소끔 더 끓인 뒤 뚝배기째 낸다.


▷ 이영주 주부의 한국식 뚝배기 퐁듀

● 재료
화이트 와인 1컵, 레몬즙·녹말가루·다진 풋고추·다진 붉은 고추 1큰술씩, 에멘탈 치즈 150g, 크림치즈 2큰술, 체다 치즈 2장, 다진 마늘 1작은술, 흰 후춧가루·넛맥·올리브유 약간씩
곁들이 : 바게트·삶은 감자·사과·바나나·파프리카·데친 브로콜리 적당량씩

● 만들기

1-뚝배기 바닥에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고 향을 낸다.
2-_①에 화이트 와인과 레몬즙을 넣은 뒤 끓어오를 때 불을 줄인다.
3-_에멘탈 치즈는 곱게 갈아 녹말가루를 흩뿌려 고루 섞는다.
4-_③을 ②에 조금씩 넣어가며 저으면서 약불로 서서히 가열한다.
5-집에 있는 크림치즈, 체다 치즈를 함께 넣은 뒤 저어가며 서서히 익힌다.
6-기호에 따라 흰 후춧가루와 넛맥을 넣어 향을 낸다.
7-다진 풋고추와 붉은 고추를 넣어 한국식 칼칼한 맛을 더한다.
8-곁들이로 준비한 빵, 삶은 감자, 사과, 바나나, 브로콜리를 뚝배기에 녹인 치즈에 찍어 먹는다. 와인을 곁들이면 맛이 더욱 좋다.


☆ 추천 메뉴
- 떡국 떡 피자
깊이가 얕은 뚝배기에 굳은 떡국 떡을 깔고 위에 다양한 피자 재료를 얹어서 구우면 뚝배기 피자 완성~!
- 뚝배기 달걀찜
부드럽고 소화가 잘돼 수험생이나 어린이들의 아침식사로 좋은 달걀찜은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이면 맛이 더욱 고소하다.
- 버섯 토마토파이
깊이가 얕은 뚝배기에 파이 반죽을 올리고 토마토와 버섯을 얹어 익히면 부드러운 파이가 완성된다.


☆ 뚝배기로 찜, 볶음 요리를 더 맛있게~!

결혼 24년차 베테랑 주부. 아이들이 어릴 때 편식이 심해 이것저것 궁리하다가 요리의 달인이 되었다. 식재료를 보면 상상력이 발동해 이것저것 만들다 보니 자신만의 새로운 레시피가 무궁무진해졌다고.
뚝배기를 이용한 찜이나 볶음 요리를 즐겨 만드는데 오징어볶음이나 돼지고기 고추장구이 같은 한식 요리부터 피자, 스파게티까지 못 만드는 요리가 없을 정도다. 이영주 주부의 블로그 blog.naver.com/somus1.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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