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잘 쓰지 않는 낱말을 사용하거나 번역기로 처리해버린 웃지 못할 관광지 경고판.

중국 태항산과 면산에서. 

 

 

 

 

중국 태항산 팔천협

 

*욱적욱적하다 : 한 곳에 많이 모여 매우 수선스럽게 들끓다. (daum 사전)    

  

 

 

 

 

중국 면산 입구

 

 

 

 

 

중국 태항산 통천협

 

 

 

한글을 수출할 수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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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을 어떻게 읽어야 제대로 읽었다고 할 수 있을까.

 

 

 

 

 

 

 

 

 

 

 

 

 

 

 

 

요크셔는 영국에서도 특별히 정원과 녹지로 알려진 곳. <폭풍의 언덕>과 <제인 에어>를 쓴 소설가 브론테 자매도 요크셔 출신이다. 북해의 지독한 바람을 막기 위해 큰 나무 시카모어, 너도밤나무를 심었고 바이킹의 공포, 로맨스, 대구 잡이 뱃노래가 아직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 호크니의 그림 '큰 나무'는 고향 요크셔의 나무다. 영국에서 유달리 큰 나무가 많은 지역. 호크니를 통해 요크셔의 큰 나무를 보았다. 나무를 제대로 보는 법도 호크니에게 배웠다. 요크셔 영감님은 잎이 전부 떨어지 겨울에야 나무의 제 모습이 보인다고 한다. 겨우내 '호크니의 시각'으로 잔가지, 줄기까지 드러나는 벌거벗은 나무를 하나하나 보았다. 나무가 보였다. 느티나무의 수형, 밤나무의 세밀한 가지, 무뚝뚝한 물푸레나무, 대추와 산배나무까지. 나무쟁이는 노화가에게 나무 보는 방식을 배웠다.  -327~328쪽

 

 

데이비드 호크니의 그림을 모른다면 이 글이 얼마나 눈에 들어올까. 나도 전시회에서 호크니의 '큰 나무' 그림을 보았지만 별 감흥없이 무덤덤하고 시큰둥하게 보았을 뿐이다. 그 엄청난 크기에 압도당하기 보다는 효용도를 따지는 마음이 앞섰다. 그러니 '나무 보는 방식' 을 배우려는 생각조차 들지 않았다는 것을 위 글을 읽고서야 깨닫게 되었다.

 

 

책을 제대로 읽기, 그림을 제대로 보기, 사람들과 제대로 관계 맺기,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기.............인생을 제대로 살기. 조용히 겸손한 마음이 들었다. 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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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맞닥뜨린 기괴한 예술가를 지난번에 얘기했었다. 로버트 메이플소프. 그의 연인이었던 패티 스미스의 책에 대해서도 잠깐 언급했었다. 언젠가는 읽겠지, 하고. 읽었다. 혹시나 하고 동네 도서관 자료검색을 해봤는데 두 군데 모두 그 책을 보유하고 있었다. 놀랐다. 내가 몰랐을 뿐 이미 이 분들은 유명했다.

 

 

 

 

 

 

 

 

 

 

 

 

 

 

 

 

 

패티 스미스가 고향을 떠나 뉴욕에 무일푼으로 도착, 노숙을 하면서 버티는 이야기, 로버트 메이플소프와의 영화 같은 만남과 동거, 소울 메이트로서 둘의 관계, 뉴욕 예술계 거물들과의 교류, 메이플소프의 성공과 인간관계 그리고 죽음. 한편의 잘 짜인 소설같은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2010년 아마존 최고의 책 베스트 10을 비롯하여 여러 상을 받은 책인데 읽다보면 그럴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냈는데 거기에 따르는 후회, 원망, 아쉬움 같은 감정 과잉따위나 어두운 구석이 없다. 과장도 없고 각색도 없는 깔끔함에 오랫동안 글을 써온 사람의 내공이 느껴지는 책이다. 한마디로 내용도 좋고 글도 좋다. 이런 책은 소장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참았다.

 

어떤 날은 미술관에 갔다. 티켓 한 장밖에 살 돈이 없었던 우리는 한 명만 들어가 전시를 보고 나와 어땠는지 이야기해주곤 했다.  -69족

 

가난한 예술가들의 눈물겨운 뉴욕 생활담이다.

 

우린 서로 다른 목표를 지향했다. 나는 나를 넘어서 더 높고 다른 세계를 탐험하기 바랐고, 로버트는 자기 안의 세계를 추구하길 바랐다. 그는 자기 작품 속에서 표현되는 예술적 언어들을 탐구하고 그 요소들을 바꾸고 변형해왔다. 사실상 지금까지 억눌러온 성정체성을 드러내는, 내적 변화를 기록하는 도구로서 창작 활동을 해온 것이다.   -107쪽

 

'자기 안의 세계를 추구'. 메이플소프의 심히 충격적인 사진들을 보다보면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자기 만의 세계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지 않고서야 그런 아름답고도 아찔한 작품이 나올 수 없다.

 

로버트는 관음증이 아니었다. 그는 항상 자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제를 선호했고, 그러다 보니 사도 마조히즘에 관련된 작품들을 찍었다.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도 아니고, 그 행위가 좀 더 사회적으로 인정받게 하겠다는 사명감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는 그것이 당연히 받아들여져야 할 부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고, 모두가 자신 같기를 바라지도 않았다.

(중략)

 

왜 그런 사진을 찍게 되었는지 물었을 때 그는 누군가는 해야 했고, 그게 자기였을 뿐이라 답했다. (중략) 그의 의도는 폭로가 아니라 섹슈얼리티를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데 있었고, 그 이외엔 아무도 시도한 적이 없는 일이었다. 예술가로서 로버트를 가장 흥분시키는 일은 어느 누구도 생각지 못한 창조적인 작업을 하는 일이었다. -302~304쪽

 

 

영화를 봤다.

 

 

(출처: Naver )

 

로버트 메이플소프에 대한 다뮤멘터리 영화. 영화를 보니 <저스트 키즈>의 내용과 겹쳐지면서 메이플소프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영화를 봤으니 다시 <저스트 키즈>를 좀 더 확실하고 완벽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그만. 평소 책을 달고 사는 패티 스미스에 의하면 메이플소프는 책을 거의 안 읽었다고 한다. 책에 길이 있어 책을 벗하는 사람으로서,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냈다는 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무턱대고 책을 읽는다고 그 속에서 길을 발견하는 건 아닐 터. 잠시 한 예술가의 천재성에 시비를 걸고 싶었다.

 

 

<저스트 키즈>에는 젊고 아름답고 상큼한 메이플소프의 사진이 실려있다. 책 내용 또한 그러하다. 남자건 여자건 메이플소프를 보는 순간 그에게 끌렸다고 하니 얼마나 매력적이었는지 그저 짐작할 따름이다. 그랬던 그였으나 영화 <메이플소프> 뒷부분으로 가면 그의 마지막 모습에 또한번 충격에 빠진다. 고작 42살인데 외모는 80대 후반이다. 에이즈로 생명이 꺼져가고 있는 것이다. 그는 그렇게 죽었는데 영화에 등장하는 그의 가족, 애인들, 지인들은 그에 대한 이야기에 거침이 없다. 얘깃거리로 남은 한 예술가의 생애가 짠하게 여운을 남긴다.

 

 

마지막으로 메이플소프의 말을 옮겨본다.

"그때 찍은 사진이 정말 중요해요. 그건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작품이었고 사람들이 처음으로 그런 작품을 봤으니까요. 그렇게 새 경험의 장을 열어주는 것, 새 세상을 열어주는 게 바로 예술입니다."

 

메이플소프의 작품이 '새 경험의 장'을 열어주는 것만은 확실하다. 음, 외설도 새 경험의 장을 열어주긴 하지만. 여전히 내 머리로는 그의 작품이 외설과 예술 사이를 오고가지만, 대담한 그의 작품이 아직도 충격으로 다가오지만, '새 세상'을 열어주었으니 예술로 받아들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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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하지 않아도 자꾸 입안에서 맴도는 노래처럼, 어쩌다보니 모네가 내 일상으로 들어와버렸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그저 우연이라고 볼 수는 없다. 여기저기 수고롭게 다니면서 식물채집하듯 하나씩 건져올려야 했으니 말이다. 다만 이것저것 채집하다보니 그중에서 모네가 교집합으로 걸리더라는 것.

 

 

 

남해 산골짜기에 자리한 섬이정원. 방송에만 나왔더라면 호기심만 당기고 말았을 텐데 산림청에서 발행하는 계간지까지 실리니 도저히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그래서 벼르고 별러서 찾아간 곳이다. 그래도 남해라니. 나에겐 심적으로 인도보다 멀리 있는 곳이 남해가 아니던가.

 

 

소문대로 섬이정원은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곳이다. 공간활용이 뛰어나서 허투루 놀리는 빈 공간이 거의 없었다. 오밀조밀, 아기자기하게 만발한 꽃밭에서 노니는 기분을 무엇에 비유할 수 있을까. 살아있는 그림동화책 속으로 들어간 기분? 그중 화룡점정은 바로 위의 연못이었다.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선호하는 곳-그렇잖은가. 사람들 눈은 다 비슷하다는 것.-이라서 순번을 기다려서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헌데 어디서 많이 본 듯한데.....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걸린 모네 그림이다. 내가 미국엘 가다니..... 절대 미국엔 안 간다던 나의 다짐과 신조를 스스로 깼다. 이 얘긴 나중에 하기로 하고.

 

섬이정원이 모네의 정원을 벤치마킹했다. 어떤 책에서 이 정원이 일본식이라고 하던데, 하필이면 이 시점에 일본식 정원이라니.....정원이 무슨 죄가 있겠냐만, 일본식 정원을 좋아한 모네가 무슨 죄가 있겠냐만, 일본식 정원을 좋아한 모네를 따라한 섬이정원 주인이 무슨 죄가 있겠냐만....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회. 역시나 인파가 대단했다. 미술애호가들이 그렇게나 많다니...놀라웠다.  사람에 치여 대충 둘러보고 와서 대신 책으로 보충한다. ( 전시회에 진열된 호크니 작품을 한 장도 카에라에 담지 못했다. 못 찍게 하니까. 뉴욕의 유수의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선 후레시만 사용하지 않으면 마음껏 사진 찍게 하던데, 우리나라 미술관이 유수에 들어가지 못해서 그럴까. 빌려왔으니 곱게 돌려줘야해서 그런가. 입장료는 비싼데 그 값어치를 하게 해야지.)

 

 

 

 

 

 

 

 

 

 

 

 

 

 

 

 

글씨가 작아서 눈이 피곤한 책이다. 끝까지 읽으려나 했는데 책은 생각보다 잘 읽힌다. 데이비드 호크니가 생각이 복잡한 사람은 아닌 듯하다.

 

이 책 얘기는 나중에 하면 좋겠지만, 현재 내 눈을 사로잡는 부분만 옮겨본다.

 

내가 지금까지 본 삶의 방식 중 가장 훌륭한 것이 모네의 방식입니다. 그는 지베르니의 수수한 집, 그러나 매우 훌륭한 주방과 두 명의 요리사, 정원사, 멋진 작업실이 있는 집을 갖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훌륭한 삶입니까! 그가 한 일이라곤 수련 연못과 정원을 바라보는 것뿐이었습니다. 정말 환상적입니다. 그는 그곳에서 43년간 머물렀습니다. 그는 마흔세 번의 봄과 마흔세 번의 여름, 그리고 마흔세 번의 가을과 겨울이 지나가는 것을 보았던 것입니다.

                                                                                                  (105쪽)

 

모네의 삶의 방식은 내겐 가당치도 않기에 부러워할 건덕지도 없지만, 그가 43년간 한 곳에 머물며 그림을 그린 덕에 아름다운 정원 그림을 머리에 각인시킬 수 있는 것만은 고마워해야겠다.

 

 

가는 곳마다, 집어드는 책마다(?) 유령처럼 따라오는 모네를 잠시 화젯거리로 삼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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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두 번 보았다. 처음엔 딸아이와 두 번째엔 남편과 함께. 친구와 한 번 더 이 영화를 보고, 양배추와 당면이 듬뿍 들어간 즉석 떡볶이를 먹는다면 완벽하게 1980년대로 돌아갈 수 있었을 텐데, 아쉽게도 떡볶이를 함께 먹던 옛 친구와는 연락이 닿지 않는다. 80년대에 들었던 무수한 팝가수들. 비틀즈, 비지스, 올리비아 뉴튼존, 밥 딜런, 나나 무스끄리, 샤데이, 레너드 스키너드, 레드 제플린, 핑크 플로이드, 딥 퍼플..... 퀸도 그 중의 하나였다. 누구를 더 좋아하고 덜 좋아하고도 없었다. 라디오를 틀면 늘 이들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생각해보면 그 때가 내 음악인생(?)의 전성기였던 셈이다. 음악을 만들고, 연주를 하고, 노래를 불러야만 음악인생인가, 세상에 존재하는 음악을 잘 즐기는 사람도 인생에 음악을 투입시켰으니 음악인생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아직도 '보헤미안'이란 단어를 떠올리면 가슴이 설렌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련하게 마음속에 젖어드는 단어가 이 단어였다. 세상과 어울리지 못할 때 혹은 어울리기 싫을 때 이런 단어 하나 마음에 품고 있으면 위로가 되기도 했다.

 

bohemian: 예술가 등 습관 · 풍속을 무시하고 자유분방한 생활을 하는 사람.(daum 사전)

 

가슴으로만 품고 있는 단어. 그 단어가 들어간 노래. 그 노래를 부른 퀸이라는 밴드. 내 음악인생의 한 귀퉁이에 늘 자리 잡고 있었다. 비록 그들의 음반을 구입한 적은 없지만.

 

 

 

빅토르 최. 이 이름을 알게 된 건 1990년대 중반 무렵이었다. 여전히 LP판이나 카세트테이프로 노래를 듣던 시절이었다. 드디어 나도 남자를 만나 데이트를 하고 결혼도 하게 되었다. 지금의 남편과 데이트할 때 남편의 옆구리를 찔러서 얻어낸 카세트테이프가 딱 하나 있는데 그게 빅토르 최의 노래였다. 몇 번 듣긴 들었지만 깊이 있게 듣지는 못했다. 러시아어로 된 가사는 그 뜻을 알 길이 없었고 생활인으로 사느라 음악을 접어야(?) 했다.

 

영화 <레토>를 남편과 보았다. 우리가 어떤 사이인가. 빅토르 최 노래가 담긴 카세프테이프를 주고받다가 결혼했으니 그를 추억하는 건 우리의 밋밋한 일상에 영화 한 편을 선사하는 일이며 새롭게 음악인생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다는 의미가 되겠다. 책장 서랍 어딘가에 있을 낡은 테이프를 찾아냈다. 다행히 버리지 않고 아니 버리지 못하고 있었다. 잡다한 물건으로 가득 찬 서재는 이제 더 이상 서재가 아니라 창고방이었으니...

 

 

빅토르 최의 노래를 낡은 테이프로 듣고 유튜브로는 영상을 보았다. 20대의 청년이라기보다는 30대의 연륜이 느껴지는 깊이 있는 목소리와 차분한 표정이 보였다. 러시아어 가사가 여전히 넘을 수 없는 벽으로 다가오지만 그래도 그의 분노, 절망, 꿈 등을 노래에서 읽을 수 있었다. 그렇다면 영화는? 영화<보헤미안 랩소디>의 프레디 머큐리 역이 그렇듯 <레토>의 빅토르 최는 그저 배우일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편으로는 그래서 다행이다. 어느 누구도 프레디 머큐리가 될 수 없고 아무나 빅토르 최가 되는 게 아니니까. 그래서 더 그리워지는.

 

<레토>를 보며 <보헤미안 랩소디>의 완성미와 감동을 기대했으나 어딘가 보다가 만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 초점이 빅토르 최에게만 맞춰졌다고 보기에도 어렵다. 마이크라는 또 다른 인물과의 관계 및 갈등이 줄거리처럼 보인다. 하기야 28세에 사망한 빅토르 최를 한 편의 영화로 풀어내기에는 그의 인생이 너무나 짧았을 수도 있다. 그는 그저 노래를 만들고 노래를 부르는 단순한 삶을 살았을 테니까.

 

 

 

재즈계의 대모박성연을 오래 기억하고 있다. 그의 노래 <물안개>는 언제 들어도 새롭다. 20대에 처음 들었을 때나 수십 년이 지난 지금이나 노래가 주는 묘한 축 처짐은 변함이 없다. 어떤 소설을 읽다가 카페 야누스얘기가 나와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말로만 듣었을 뿐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카페이긴 하지만. 한동안 이 재즈계의 대모를 잊고 지내다가 얼마 전 기사에 올라 다시금 기억을 떠올리게 되었다. 프레디 머큐리도 좋고 빅토르 최도 좋은데 잊혀져가는 우리 재즈계의 대모도 함께 기억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서.

 

http://www.hani.co.kr/arti/culture/music/87180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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