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처럼 그리운 사람    


사랑하는 사람들이
못 견디게 그리운 날엔
까맣게 타 들어간 알갱이
내 속마음인양 정겨울 때가 있습니다

뜨거운 물위로 떨어지는
알갱이그 위에 하얀 물보라를
펼치는 부드러운 크림..
당신의 품속으로 스며드는 나인 듯
조심스레 떨어트려 봅니다

맑고 투명하던 물이
검은빛으로 물들 때면
가슴 저리게 타 들어가는 그리움...

사랑은 빈잔 가득
차 오르는 기쁨인 것을

그리워서 한 잔 ...
보고파서 한 잔...
쓸쓸해서 또 한 잔 그렇게 마셔되는 커피
온몸 가득 향으로 남습니다

그리움을 목으로 삼키듯
당신을 삼키며 삼킵니다
쌉스름한 맛이 당신이 주신 아린 맘으로
그렇게 그리운 이를 가슴 가득 삼킵니다

커피 한 잔으로도
그리운 이를 삼킬 수 있다는 것을.......


[좋은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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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선행이 아름답다*
 

낙엽 지는 숲 속에 의자 
두개가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
누가 놓고 갔는지 알 수 없지만 
누구나 잠시 쉬어 갈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세상에는 
나쁜 사람들만 있다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만 있다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다고 말합니다
어느 것이 정답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단지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내가 의자를 놓아두면
다른 사람이 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의 작은 노력으로 이 세상에 
기쁨을 늘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 좋은 생각의 힘이 사람들을
부드럽게 하고 그들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작은 선행이라도 
그냥 사라지는 법이란 없으니까요...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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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김삼순
지수현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리뷰 제목을 드라마보다 못한 원작...이라고 하려다가, 그건 너무나 부정적인 느낌이라 바꿨다. 후훗. 드라마를 안 보고 봤더라면 와~ 재밌다.. 괜찮은 로설인데..라며 감탄했겠지만, 사실.. 드라마가 더 낫다.

김삼순. 그녀는 자신의 이름에 엄청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노처녀. 하지만 파티쉐로서 그녀의 실력은 뛰어나다. 하지만... 그 뛰어난 실력을 옛 애인 눈물 빼는 데 썼으니.. 당연히 원래 있던 가게에서 잘렸다. 그러나 여주인공이지 않은가. 그녀에게 뜻하지 않은 행운이 찾아온다. 장도영, 드라마에선 현빈이 열연하는 그 남주. 이름이 진원이었던가...흠... 그와 케익이 바뀐 것. 삼순이 직접 만든 케익의 맛을 본 도영은 당장 그녀에게 연락을 하게 되고 그녀는 도영이 운영하는 호텔에서 일하게 된다.

그 둘은 사실 그렇게 만난 것은 아니었다. 그 둘이 처음 만난 곳은 어느 호텔 커피숍. 각자 선을 보러 나왔던 것. 삼순은 지나치게 잘 생긴 외모와 폭탄 같은 말을 뱉는 그를 보고 그와 선을 보는 여자에게 동정을 느꼈다. 물론 자신에게 먼저 동정을 느꼈지만. 자신 앞에 있는 남자는... 느끼하고... 제멋대로이고... 속물적인 남자였으니까. 어쨌든 도영은 이미 삼순의 머리에, 가슴에 이미 박혀있던 남자였다. 그게 부정적인 이미지라도.

결국 둘은 그 선 때문에 계약연애를 하게 된다. 5년간 결혼 해서는 안 되는 사정을 가진 도영과, 올해 안에 꼭 결혼 해야만 하는 삼순. 이야기 전개 상 둘은 사랑에 빠져야 하겠지만... 글쎄.

빠른 전개와 톡톡 튀는 대화, 즐거운 어투. 이 로설은 정말 재미있다. 드라마에서 삼순으로 열연하는 김선아 역시 재미있다. 원작만한 드라마는 없다지만, 아직 드라마의 결말은 보지 못했지만, 현재까지는... 드라마가 훨씬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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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메트리오스 2005-06-27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에는 별로 기대를 안했는데 요즘 가장 열심히 보는 드라마가 되었지요^^

LAYLA 2005-06-27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보고 이 책일줄 알았어요...^^

꼬마요정 2005-06-27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데메트리오스님~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

라일라님~ 흐흐... 통했군요~^*^
 

<격투끝 성폭행 모면한 용감한 여대생>

 

(전주=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inishmore@yna.co.kr  <출처> 다음뉴스http://ucc.media.daum.net/uccmix/news/society/region/200506/27/yonhap/v9439767.html?u_b1.valuecate=4&u_b1.svcid=02y&u_b1.objid1=16602&u_b1.targetcate=4&u_b1.targetkey1=17130&u_b1.targetkey2=9439767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저 뉴스를 다음에서 봤다. 뭐, 뉴스 퍼 오는 것도 어떻게 하라 하던데.. 사실 모르겠다. 그래서 주소랑 뭐 출처 대충 다 적었다. 이래도 걸리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흠흠

저 여대생.. 정말 용감하다. 정말 용감하다. 하지만, 정말로 죽을 수도 있었다.

도대체 무엇이 저 여대생을 죽음을 불사하면서까지 저항하도록 했을까. 난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우리나라란 곳이 얼마나 무서운 곳인가를. 저항하지 않으면 강간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피해자가 부끄러워서 신고조차 하지 못하는, 가해자는 뻔뻔하게 그 일로 협박하는...

저 뉴스를 보며 섬짓했다. 그 밑의 리플은 아예 보지도 않았다. 너무 무서워서였다. 이제 이 일로 혹시나 강간을 당할 처지에 놓인 여자들은 죽을 각오로 저항해야 하겠지.

물론, 저 여대생이 잘못했다는 건 아니다. 저 여대생은 침착하게 판단했고, 피해를 최소화 했을 수도 있으며, 범인도 잡혔다. 정말 다행스런 일이다. 하지만, 저 기사를 쓰면서 한가지 덧붙였으면 좋았을 걸.. 하는 거다.

흉기를 든 범인에게 함부로 저항하지 말 것.

동네 깡패를 만나도 그냥 돈 주고 오라는 말을 많이 한다. 맞고 뺏기는 것 보다는 이왕 뺏길 거 다치지 말라는 것. 저항하다 죽으면... 정말 개죽음이잖나. 그런데 어째서 강간에서는 죽을 만큼 저항해야 하는 걸까.

어째서?

강간은 무서운 범죄이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은 곳에서는. 한 사람의 인생, 아니 몇 사람의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는지 알 수 없는 그런 엄청난 범죄.

더 이상 이런 사건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이젠 여름이다. 여름... 남성들이 자신들은 비이성적이라고 소리치고 다니는 계절. 흥... 다른 때에는 지극히 이성적인 척 하면서 왜 이 부분에서는 비이성적이라고 외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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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싶다 2005-06-27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간당한 사람은 가능한 즉시 만나주어야 된다고 하네요. 버림받은 느낌을 받지 않도록이요. 상처받을까봐 안 만나는 건 피해자를 배려하는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꼬마요정 2005-06-27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렇군요. 처음 알았어요~ 감사합니다.^^
더 이상 저런 범죄는 없어야 할텐데 말이에요.. 에휴

마태우스 2005-06-28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나라는 가히 강간의 천국이죠... 힘으로 원하는 걸 성취할 수 있다는 생각은 참 문제가 많죠. 싫다는데 억지로 하면 과연 좋을까요?? 이상한 놈들이 너무 많습니다.

꼬마요정 2005-06-28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나 말이에요~ 마태님...
그나저나.. 말이 참 늠름합니다. ^^

모1 2005-07-02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신문기사 옮겨오면 저작권법 위반이라고 합니다. 링크만 허용한다고 하던데요. 얼마전 몇몇 비영리단체(소위 얼리어답터들이 모이는 사이트)가 연합뉴스로부터 소송위기에 처했다고 하더군요.

모1 2005-07-02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무서운 세상입니다. 무슨 생각들을 하는지..그로인해 당한사람 인생이 망가진다는생각은 안 하는지..

꼬마요정 2005-07-02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전 몰랐었는데... 다음부터는 조심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가르쳐주셔서..^^
그나저나 정말 무섭지요? 자기 인생 망가지는 것만 생각하고 자기가 입은 피해만 억울하다고 외치는 사람들이 있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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